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1일 국제회의장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rea Project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이하 KOPIA)의 국가별 보급성과 확대 등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해외농업기술 개발사업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국가별로 2014년 한 해 동안 각 KOPIA 센터에서 수행한 협력사업의 성과보고와 더불어 상대국의 농업환경, 협력기관의 기술수준 등을 분석하고 국가별 맞춤형 사업개발 및 향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각 센터 소장들은 우리의 앞선 농업기술을 적용한 성공적인 시범단지 조성과 새마을 운동과 연계한 시범마을 조성 사업을 통하여 우리나라 국격 향상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성공적인 발전경험이 주재국에서도 접목될 수 있도록 주재국에 맞는 현장중심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개도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KOPIA 센터를 거점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