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8일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형’ 기술 교육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에 이용하는 프로그램은 농작물 재배 중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토론과 실습을 통해 해결하도록 개발한 것으로 현업에서의 경험과 비법 공유로 학습 효과가 높다고 농촌진흥청은 설명했다.
또한, 교육생의 자발적 성취 동기와 내재된 학습 의욕을 자극하고 학습의 주도권을 최대한 지원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공무원은 “토론하면서 농업인의 시각으로 간접 경험할 수 있고 비슷한 사례들도 알아볼 수 있어 민원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 박공주 과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농업 현안을 주제로 선정하기 때문에 준비 과정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교육 내용을 농업인에게 바로 서비스 할 수 있어 더욱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