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농협중앙회·한돈협, ‘2세 한돈인 세미나’ 24일 대전서 공동개최…젊은한돈인 네트워크 추진도 정부와 협동조합, 양돈업계가 후계자육성에 의기투합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대한한돈협회는 오는 24일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 한돈산업’을 주제로 2세 한돈인세미나를 개최한다.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후원으로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지속적인 한돈농가수 감소와 노령화 추세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정, 안정적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후계 한돈인 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정부의 2세 한돈농가 육성대책에 이어 해외 양돈선진국의 후계농가 우수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특히 농축산부 이동필 장관과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대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도 참석, 2세 한돈인의 역할과 농협의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 7일 천안 아이비웨딩에서 조합원 및 가족, 축산관련종사자 등 총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목반평가회·조합원자녀 학자금 수여식·조합원 세미나를 잇달아 열고 한돈산업 선도 조합 육성의 의지를 다졌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조합의 기본조직을 이루고 있는 작목반의 활성화와 고품질돈육 생산 기반구축을 위해 매년 작목반을 종합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이제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의 숙원사업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차질없이 추진해 우수 축산물 공급기지로 만들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돈산업 발전을 선도 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도 작목반 평가결과 대상에 청양작목반(반장 복흥찬), 최우수상에 당진작목반(반장 박희복), 우수상에 아산작목반(반장 김대학)·위례작목반(반
전체 생산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 절감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그 두 번째로 암·수 분리 사육을 실천해 보자. 돼지는 성별에 따라 성장속도의 차이를 보인다. 암퇘지는 거세돈에 비해 사료섭취량이 적고, 살코기 생산량이 우수하다. 반면에, 거세돈은 성장하는 동안 지방축적량이 많고 일당증체량이 우수, 출하체중 도달일령이 암퇘지보다 빠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농장의 규모, 돈사의 구조 및 사육면적, 사료급여 장치, 인력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분리사육이 쉽게 적용되지 않고 있다. 위에 표를 보면 일당증체량은 거세돈이 844g으로 암퇘지 819g보다 우수했고, 품가(1kg증체당 사료비)는 거세돈이 84원 더 높다. 반면 거세돈의 경우 에너지가가 더 낮은 사료 급여시 품가가 26원 절감됐다. 암·수 분리 사육은 육성/비육사 전입 시 그룹을 구분해 주고, 성정과정 중 지방축적량이 많은 거세돈을 비육돈출하사료(에너지 수준이 낮은 사료)의 적용시기를 앞당기되, 출하선별을 조기에 실시하면 규격돈 출하가 용이할 것이다. 또한 그룹의 균일성을 높여 올인-올아웃을 용이하게 하면 성장시기별 적합한 사료를 급여할 수 있어 사료비 절감에 상당히 유리한 관리
진흥회 임시이사회서 생산자도 수요자도 모두 ‘침통’유업체 “회사가 살아야 농가도 상생” 어려움 호소농가측 “원유 공급과잉 생산자만의 문제인가” 지적무거운 분위기가 회의실을 휘감는다. 오랜 원유수급불균형 상황에 지쳤는지 참석자들은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지난 12일 열린 낙농진흥회 2차 임시이사회의 분위기는 ‘침통함’이었다. 생산자 측과 수요자 측 모두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원유수급문제로 인해 깊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었다.낙농진흥회 이근성 회장은 “수급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가 시도됐지만 여전히 상황은 어렵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낙농업계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유가공협회 박상도 전무는 “전 세계가 우유와 전쟁 중이다. 유업체들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 확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사진)이 원유 생산과잉과 소비감소로 분유재고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낙농업계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우유 제품의 소비확대를 통한 협동조합 간 상생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역 낙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산우유 제품의 소비 촉진을 통한 경영안정화에 함께 힘을 보태고자 추진한 ‘우유사랑 1·2 Plus 10’ 운동에서 김해축협이 가장 많은 소비 활동을 전개 해 큰 역할을 해 낸 것.‘우유사랑 1·2 Plus 10’ 운동에는 경남관내 141개 농축협 가운데 113개가 참여해 총 1만609포(포/1kg)의 전지분유를 구입했다. 이중 축협, 농협사료 등 축산관련 종사 직원들이 전체 구입분의 51%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김해축협은 이들 축산관련 단체 보다 2배가 많은 450여포를 구입하는 등 도내 280여 낙농가들이 생산하
월 1천 500톤 생산…관내 82농가 공급원료관리 철저…정보·기술 전달도 매진품질이 우수한 TMR사료를 생산하여 농가소득을 배가하는 낙농단체가 있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1693번지 고양낙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선주·인물사진)은 1993년 5월 설립되었다. TMR공장은 동년 12월 23일 준공되어 현재 월평균 1천500톤을 생산하여 조합원 55농가와 준조합원 27농가 등 모두 82농가에 공급하고 있다.특히 고양TMR은 조사료 품질 기준을 확립하여 프리미엄급 품질의 원료를 구입, 사용하고 있다. 만약 원료가 기준 이하일 경우에는 바로 반품 조치한다.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검증된 원료와 양질의 원료만을 사용한다는 것이 고양영농조합법인 이 경영방침인 것이다. 하절기에는 톡신바인더를 투입함으로써 세균성 질병예방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도 돋보인다.아
2015년 우유급식 최우수학교에 충북 청주 각리초, 대구 경혜여중, 전북 완주 한별고가 선정됐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올해 우유급식 우유학교를 선정했다.각급별 최우수 학교로는 충북 청주의 각리초등학교(교장 신환수), 대구광역시 경혜여자중학교(교장 오위자), 전북 완주 한별고등학교(교장 정인섭)가 각각 선정됐다.각리초등학교는 수업시간을 활용해 우유급식교육 실시와 가정통신문 및 홈페이지를 통한 우유영양교육 및 홍보, 우유급식 미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우유 편식교실 운영, 월 1회 우유를 이용한 식단 제공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경혜여자중학교는 선생님과 함께 우유마시기를 통한 음용 지도, 우유실명제, 학부모 및 학생 대상 우유급식 교육홍보 실시 등을 통해 우유급식률이 매년 증가한 부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별고등학교
전국 900여 한우농가들 국회 대토론회 참석 호소주선태 교수 “개방시대 한우 생존 위한 고품질화”“선물가액 설정 제한은 산업 근간 흔드는 것” 지적권익위측 “한우농가와 소통으로 대책 마련 노력”“살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 더 이상 농가를 벼랑끝으로 내몰지 말라.”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일명 김영란법)의 시행으로 큰 위기에 직면해있는 한우농가들이 그 시행에 앞서 올바른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만들어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경북 군위ㆍ의성ㆍ청송)과 한국농축산연합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공동 주최, 전국한우협회 주관으로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합리적인 김영란법 시행령 제정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국의 900여 한우농가들은 김영란법이 한우산업에 끼치
농축산부 조사 결과 4천8백여개소에서 성업“식육판매점서도 치즈 등 유가공품 판매 필요”남아도는 우유 소비대책 일환으로 의견 제시식육판매점에서도 식육을 햄, 소시지 등으로 즉석에서 가공 판매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면서 식육가공산업이 전에 없이 활기를 띠고 있다.특히 삼겹살과 목살 위주로 판매되고 있는 소비성향을 전지·후지를 가공해 판매함에 따라 돼지고기의 균형 소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전후지 소비 확대로 양돈산업의 수급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실제로 식육즉석가공판매업 신설로 기존의 식육판매점에서의 생고기 위주 판매에서 소시지 등의 가공판매와 한국형 메쯔거라이가 생겨나면서 최근에는 무려 4천8백18개소에서 식육즉석가공판매에 뛰어
새 정부가 들어서고, 벌써 2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축구로 치면 전반전이 끝났고, 후반전을 준비하는 하프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8일 경기 남양주에 있는 산림교육원에서 이번 정부 농정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농식품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담당 국장이 정책내용을 발표했고, 토론을 통해 미흡한 점 보완과 더불어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워크숍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를 비롯해 생산자·소비자 단체, 학계, 언론계 등에서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박근혜 정부가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그간 농업 정책에 대한 중간 평가를 하는 자리다. 잘한 점, 미흡한 점 등을 고찰해 향후 농정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유통구조 개선·지속가능한 축산 토대
AI 사전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관리지구 지정과 관련, 국민 아이디어와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정책토론이 실시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AI 방역관리지구 지정’을 위한 온라인 정책토론을 공고했다.공고기간은 16일까지이며, 토론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내용은 AI방역관리지구 지정과 해제기준, 지정에 따른 생산자 등 지원방안, 지구내 농가 휴·폐업 지원방안, 지구내 주체별 관리방안 등이다.온라인 정책토론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에서 동시에 개설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철새가 AI 주요 유입원인으로 지목되고, 가금집단 사육지역의 경우 AI 발생시 막대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해 AI 방역관리지구 설정방안을 마련했다.방역관리지구 내에 신규 진입하는 농가와 도축장 등 축사시설에 대해서는 일반
김용상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사진이 지난 10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장으로 발령받았다.김용상 신임 방역관리과장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김 과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과 등을 거치며 방역분야 실력자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업무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