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이 상호금융 예수금 1조5천억 원 시대를 열며 지역 금융사업의 성장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사진)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지난 9일 상호금융 예수금 1조5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예수금을 안정적으로 달성한 조합에 수여하는 상으로 부경양돈농협은 2022년 8월 상호금융 예수금 1조3천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3년 6개월 만인 2026년 2월 19일 1조5천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본점을 포함한 15개 금융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부경양돈농협은 건전한 여신 관리와 안정적인 예수금 기반 확대를 통해 금융 경쟁력을 높여 왔으며,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은 이번 수상이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함께 조합원 및 지역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재식 조합장은 “상호금융 예수금 1조5천억 원 달성은 조합원과 고객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연구소는 조직개편과 함께 지난 3일부터 박건용 신임 소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수의학 박사인 박건용 신임소장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15년간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축산 현장의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축적한 ‘현장형 연구 리더’ 로 평가받고 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 전략 연구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시·고창군·사진)이 지난 5일 소비자를 현혹할 수 있는 모호한 용어인 ‘사양벌꿀’을 ‘설탕꿀’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설탕꿀을 벌꿀로 속여 파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사양꿀 명칭 개선법’을 대표 발의했다. 기존 ‘사양벌꿀’을 ‘설탕꿀’로 명칭 변경 개정을 앞두고 양봉업계 내 이해당사자 간의 충분한 논의와 타협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법 개정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봉산물인 벌꿀은 꿀벌이 꽃가루나 수액 등 자연물에서 채집한 ‘벌꿀’과 꿀벌을 설탕으로 사양한 ‘사양벌꿀’로 구분된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벌꿀에 대한 세부적인 법적 정의가 부재한 실정이다. 더군다나 사양벌꿀의 경우 ‘사양(飼養)’이라는 용어 자체가 ‘가축을 기르고 다듬는다’라는 추상적인 한자어로, 대다수 소비자는 사양벌꿀이 ‘설탕물을 먹여 만든 꿀’이라고 직관적으로 인지하기 어렵고 오히려 벌꿀과 유사한 제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기존의 ‘사양벌꿀’이라는 용어 대신 ‘설탕’을 원료로 했음을 알 수 있는 ‘설탕꿀’로 명칭을 법제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가 책임, 농가에 전가 말라”…가전법 개정안 철회 촉구 “방역 실패 책임 농가에 떠넘기나” 정부가 방역 수칙을 위반한 축산농가에 대해 살처분 비용 등 방역 비용을 손해배상으로 청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자 축산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오세진·대한양계협회장, 이하 축단협)는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국회에 제출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축산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채 국가 방역 책임을 농가에 전가하려는 부당한 입법 시도”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축단협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제출한 개정안에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축산농가에 대해 살처분 비용과 사체 처리 비용, 보상금 등 방역에 소요된 비용을 손해배상으로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손해배상청구권’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축단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제1종 가축전염병은 특정 농가의 의도적 행위로 발생하는 질병이 아니라 철새 이동과 환경 요인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국가 관리 질병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살처분 비용과 보상금까지 농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확산과 함께 정부 지침을 넘어서는 광역자치단체의 독자적인 돼지 반출입 금지 조치가 전국화·장기화 되면서 양돈현장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종돈업계까지 정부의 개입을 통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종돈생산자협회는 최근 방역관리가 가능한 범위내에서 각 시도간 종돈 이동이 가능토록 정부의 행정지도 방안을 건의했다. 각 광역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는 도간 반출·반입 제한 조치로 인해 종돈산업의 생태계가 흔들리면서 국가 돼지개량 체계가 위협받고 있을 뿐 만 아니라 한돈산업의 생산성 저하도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그 배경이 됐다. 실제로 지난 2월 국내 주요 종돈회사들의 후보돈 분양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7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종돈생산자협회는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종돈 이동계획 사전 제출 방안을 우선 제안했다. 종돈장별 주간(또는 2주) 단위의 이동계획을 제출토록 하되 이동 전 정밀검사 및 임상검사 후 이동을 허용해 달라는 것이다. 반출과 반입을 분리, 반출 마저 금지시키는 사례는 없도록 하되 환적장의 설치 운영 방안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종돈생산자협회는 이와 함께 광역자치단체별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 “일부 항목 전향적 검토” 지육반출 조건 삭제 즉각 반영 대한한돈협회가 ASF 방역대책 개선방안을 마련, 청와대에 제출했다. 돼지 먹이에서의 ASF 유전자 검출 이전과 이후로 정부 방역대책이 달라져야 함을 강조한 것이어서 그 수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축차량 1일 다회 운행필요" 한돈협회는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ASF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보상금 100% 보상과 함께 정상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정책자금 금리인하 ▲사료구매자금 연장 ▲전기세 감면 ▲조속한 재입식 추진 등 지원대책을 요구했다. 이동제한 적용대상에서 도축장역학농장을 제외하거나 가축운반차량의 1일 다회 운행을 허용하는 조치도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도축장역학농장의 발생위험도가 낮을 뿐 만 아니라 거점소독시설 등에서 수세·소독을 마친 가축운반차량이 농장을 방문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충남 성공사례 반영을" 양돈장 밀집도가 가장 높은 충남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도 ASF 발생시 방역지역을 축소토록 조치를 건의했다. 전파력이 매우 낮은 ASF 바이러스의 특성을 고려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한돈산업의 생태계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들어 주요 축종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축산물 시장의 흐름이 뚜렷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 발생과 생산량 변화, 계절적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축종별 가격 흐름에도 차별화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발표한 3월 축산관측 자료에 따르면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월 거세우 도매가격은 kg당 2만2천50원으로 전년 대비 18.4%, 평년 대비 15.1% 상승했으며, 2월 역시 kg당 2만1천987원으로 전년 대비 20.0%, 평년 대비 1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격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2월 한우 1등급 등심 소비자가격은 100g당 9천946원으로 전년 대비 5.2% 상승했다. 다만 2026년 1월 가정 내 쇠고기 평균 구매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쇠고기 외식 점포당 매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돼지고기 역시 도매가격이 상승했다. 1월 돼지 도매가격은 kg당 5천206원으로 전년 대비 3.0% 상승했으며, 2월에는 kg당 5천284원으로 전년 대비 11.0% 상승했다. 농경연은 아프리카돼지열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1만2천kg 이상 고능력우 15두…우수한 산유능력 입증 유우군능력검정 전국평가대회 농협중앙회장상 수상도 네팔에 젖소 2두 기증…농가소득 향상·빈곤 탈피 기여 40년이 넘도록 젖소를 자식 돌보듯 사육하여 전업농가로 우뚝 올라서고, 대물림하는 낙농목장이 최근 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 이목을 모은다. 화제의 현장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왜매길 153-24. 우수목장(대표 장숙자)이다. 이 목장은 장숙자 대표 시동생(정대훈)이 80년대 초 해병대에 근무할 때 해상 침투하던 간첩을 잡은 공로가 인정되어 정부로부터 포상금(3천300만원)을 받은 것에서 시작된다. 포상금 일부는 양계를 하던 둘째 시숙(정용훈)에게 전달되어 젖소 송아지 3두를 구입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장숙자 대표 남편<정명훈(67세)>도 군 복무하던 시절로 전역할 때 둘째 시숙으로부터 젖소를 넘겨받아 오늘에 이른다. 2010년 한때는 구제역이 휩쓸어 기르던 젖소를 모두 매몰하여 보상금(3억 6천만원)을 받기까지 했다. 정명훈씨는 “본인은 사람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가까운 사람이 보증을 서달라 하면 쉽사리 거절할 수 없어 맞보증을 두세 차례 서줬더니 어느 날은 목장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 사육두수 감소세 속 번식 기대감 반영 정액 판매 23% 증가…최근 3년 중 최고 수준 전체 한우 사육두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송아지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한우 정액 판매량도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아지 가격에 영향을 받은 농가의 번식 의욕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농협한우국(국장 박기훈)은 지난 2월 23일 발간한 ‘월간리포트’에 한우 수급 동향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31일 기준으로 한우 사육두수(이력제 자료)는 310만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322만6천두에 비해 3.9% 감소한 수치다. 한우 사육두수는 2023년 344만두, 2024년 335만8천두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다. 가임암소(15개월령 이상) 역시 1월 말 157만9천두로 지난해 159만6천두보다 감소했다. 송아지 생산 두수는 지난 1월 말 기준 5만1천두로 전년 동기(4만7천두)보다 8.5% 증가했지만, 2024년 6만두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액 판매량은 17만1천스트로(str)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최근 3년간 1월 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미부숙 퇴비, 농업·환경적 효과 체계적 검증 필요 한우협, 정부 R&D사업에 기술수요조사서 제출 한우농가들이 미부숙 퇴비에 대한 농업·환경적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현행 제도가 비료로서의 효과는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부숙도 기준 중심으로만 사용을 관리·규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충분히 발효되지 않은 가축분뇨의 농경지 살포를 막기 위해 정부는 2020년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선 농가들은 퇴비를 일정 수준 이상 발효시키기 위해 퇴비사 확충이나 교반기 등 장비 설치가 필요해지면서, 중·소규모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부숙 퇴비가 냄새 문제는 있을 수 있으나 작물 생육 측면에서는 오히려 영양가가 높을 수 있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이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정부가 2027년 신규사업으로 기획중인 ‘농업농촌 현장애로 단기해결 지원 기술개발(R&D)사업’에 미부숙퇴비 관련 기술수요조사서를 제출했다. 한우협회는 현재의 퇴비 관리 체계가 부숙도 기준 충족 여부만으로 행정적 판단이 이뤄지고 있어,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대학교 축산BT학과 배정원 박사과정<사진>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4단계 BK21사업 ‘2025년도 우수 참여인력’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배정원 박사과정은 경북대학교 산지생태축산6차산업전문인재양성교육연구단(단장 김명옥 교수) 소속으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권우성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다. 이번 표창은 전국 약 570여 개 BK21 사업단(팀)에 참여하는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인력 가운데 연구 성과와 학문 발전 기여도가 뛰어난 인재를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35명이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정원 박사과정은 BK21 사업단 참여 기간 동안 SCI(E)급 국제학술지 논문 28편(제1저자 11편)을 게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논문 3편(공동저자 3편)을 포함해 활발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또한 특허 2건을 출원하고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해 5건의 우수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자 기능 조절과 생식독성 기전 규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생식생리학과 생식독성학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정원 박사과정은 “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농협중앙회의 ‘2025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결과 전국 품목 농·축협 부문 전국 1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 까지 연속 3년 1위 달성 이후 10년만의 쾌거로 도드람양돈농협은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와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은 물론 대외 위상과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게 됐다. 농축협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 경제, 교육지원 등 사업 전반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농협의 최고 권위의 평가 제도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해 전 사업 부문에서 걸쳐 고른 성과를 거둔데다 ‘조합원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특히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경영 지표에서도 경상이익 183억원을 역대급 성과를 올렸을 뿐 만 아니라 경제사업 부문의 경우 매출액 1조원 달성과 함께 돼지 출하두수 123만5천두(시장점유율 6.6%)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용사업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상호금융 예수금 1조2천억원, 대출금 9천억원 달성은 물론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 ‘2025년 상호금융대상 우수상’을 수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