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는 임직원 소통 플랫폼인 사보 ‘으뜸가족’<사진> 겨울호(28호)를 발간했다. 이번 겨울호는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본부·공장·연구소·현장 조직 등 전 사업장이 함께 이뤄낸 한 해의 변화와 도전, 그리고 서로를 격려하며 만들어 온 조직문화를 폭넓게 담아냈다.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펼친 작은 실천과 의미 있는 성과를 한 권에 아우르며, 천하제일사료의 조직적 성장 스토리를 진정성 있게 기록했다. 이번 ‘으뜸가족’ 겨울호는 △2025 주요 활동 리뷰(천하제일 2025 10대 뉴스) △나눔 이야기 △대리점 인터뷰 △임직원 인터뷰 및 공감 콘텐츠 △사회공헌 활동 △축하 소식 △이벤트 등 다양한 기획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나눔 이야기’ 기획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봉사·헌혈 활동, 지역사회 나눔 프로그램 등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통해 천하제일사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ESG 기반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사내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의 인터뷰와 에피소드도 함께 실리며,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과 긍정적 사내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천하제일
[축산신문] 선진은 지난 11월 27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정기 기부 및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M3·Q’를 사용하는 우수 농가 모임 ‘클럽 로보스’와 함께 펼치게 된다. 선진과 클럽 로보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청년 환우를 함께 지원한다.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곧 한국 낙농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기부금은 연간 약 3천만 원 규모로,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매출을 기반으로 조성된다. 이 기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에서 24세 이하 소아·청소년·청년과 18~25세 자립청년을 대상으로 치료비·수술비·생계형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클럽 로보스는 지난해 독거노인 대상 우유 배달 사업 등을 진행하며 낙농 현장과 지역사회를 잇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선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럽 로보스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낙농의 가치를 사회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진표 ㈜선진 국내사업대표는 “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이 지난 3일 담합을 주도한 시장지배력이 높은 사업자가 자진신고(리니언시) 제도를 악용해 처벌을 피하고 경쟁사를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이른바 ‘담합 자진신고 악용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담합 등 부당한 공동행위를 자진신고하거나 증거 제공에 협조할 경우 시정조치·과징금·고발의 감면 또는 면제를 허용한다. 그러나 최근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가 담합을 주도한 뒤 가장 먼저 자진신고를 제출해 처벌을 회피하고 경쟁사만 제재를 받게 만드는 ‘털어내기식 자진신고’ 사례가 문제로 대두돼 왔다. 이 같은 수법은 중소·중견 기업이 과징금 부담과 입찰자격 제한을 견디지 못해 도산하거나 시장에서 퇴출되는 결과를 낳아, 담합 주도자가 오히려 독점 지위를 더욱 강화하는 역설적 상황을 초래해 왔다. 개정안은 자진신고 감면 제도의 취지를 유지하되, ‘부당한 공동행위를 주도하거나 도모한 사업자 중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사업자’는 자진신고를 하더라도 감면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명시했다. 이를 통해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도덕
[축산신문 최성문 기자]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 1일과 3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축산물프라자 동대구IC점과 침산점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잇따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축산농협이 매년 추진해온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자치단체 및 복지기관과 협력해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생활물자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동대구IC점에서는 1천50kg, 침산점에서는 1천400kg 등 총 2천450kg의 김장김치가 준비됐으며, 해당 김치는 대구 동구청과 북구청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성문 조합장은 “조합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구축산농협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지난 11월 27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어업인특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여성농어업인의 권익 향상과 정책 기반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차 전체회의 및 기획단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1년간 여성특위가 중점 추진할 의제로 ▲성평등 의식·문화 확산 및 정책 참여·거버넌스 구축 ▲여성농어업인의 일·가정 양립 실천 방안을 선정했다. 여성특위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제도 변화와 정책 참여 확대로 연계하는 정책 구조 확립에 의견을 모았다. 성평등 문화 확산 의제와 관련해서는 농어촌 지역 리더 대상 성평등·성희롱 예방교육 확대, 성평등 마을규약 확산, 마을 행사 운영 과정의 성 역할 고정관념 개선, 주민자치기구 내 성별 균형 참여 보장, 여성농어업인 정책 조정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또한 여성농어업인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방안으로 농어촌 돌봄체계 강화가 집중 논의됐다. 주요 방향은 ▲농어촌 맞춤형 보육·돌봄체계 구축 ▲주야간 긴급 돌봄 확대 ▲영농 대체인력 지원 강화 ▲육아휴직 제도 보완 등이다. 특히 마을 공동급식 활성화를 돌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장창영)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 설립 이념을 실천하고 나눔축산운동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논산시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사진>했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 8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논산시 집중 모금 행사’에 참여해 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 1천만원을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전달했다. 논산시는 이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시정을 목표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행사를 열고, 관내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희망 나눔 성금을 모금했다. 논산계룡축협 역시 행사에 동참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논산계룡축협은 매년 논산시에 성금을 기탁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논산시는 이날 모금된 성금을 관내 읍·면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산 한우고기와 돼지고기가 지난 1일 싱가포르로 첫 수출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국과 싱가포르 정상이 지난 11월 2일 수출 합의를 체결한 지 한 달 만의 성과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첫 수출 선적식<사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수출업체 관계자, 생산자단체, 정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다. 이번 수출 물량은 한우·돼지고기 4.5톤, 약 2억8천만원 규모로, 도축 및 가공에는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제주양돈농협 △대한에프엔비 △몬트락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싱가포르는 축산물 검역 기준이 엄격한 국가로, 이번 수출은 제주산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2016년부터 수출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5월에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총회에서 제주도 백신접종 구제역 청정지역 지위를 획득하는 등 방역 안전성을 증명해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가 국내 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지난 2일, 올해 말 일몰을 앞둔 농어업 세제지원 제도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두 법안은 농어업 분야 핵심 세제 감면 특례의 적용 기한을 기존 2025년에서 2029년까지 4년 연장하는 ‘세제지원 패키지 입법’으로, 농어민의 영농·영어 활동을 뒷받침해 온 제도가 단절 없이 유지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어업 현장은 기후위기,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경영 기반이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세제지원이 소득 보전과 지역경제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연말 일몰이 도래할 경우 영농 기자재·농어업법인·농어촌주택·영농·영어용 시설에 대한 조세 및 지방세 감면이 중단돼 농어민의 경영비 부담 확대와 투자 위축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개정안은 ‘조세특례제한법’을 통해 영농·영어용 기자재, 농어업법인, 관련 개발사업 등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감면을 4년 연장해 제도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강화했다. 동시에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는 농어촌주택 및 영농·영어용 시설의 취득세·재산세 감면 일몰을 같은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보령축협(조합장 최윤근)은 올해에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나눔축산운동을 확산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조합 설립 이념을 실천했다. 보령축협은 지난 3일 보령시청에서 나눔축산운동 사랑나눔 행사<사진>를 갖고, 김장김치와 라면, 만세보령쌀 등 1천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보령시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보령축협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나눔축산운동의 하나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축협 임직원을 비롯해 관내 부녀회와 축산 관련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라면과 쌀을 준비했으며, 김동일 보령시장을 통해 보령시에 전달됐다. 전달된 물품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윤근 조합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조합의 당연한 책무”라며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이 큰 올겨울,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축협(조합장 신창수)은 지난 11월 27일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임시총회 및 제1회 대전좋은가축선발대회 시상식<사진>을 개최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축협이 올해 처음 도입한 한우 개량 경진 프로그램으로, 한우 개량 사업에 참여해 온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개량 의지를 확산해 축산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전축협은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대전지역 한우 개량 효과 점검 ▲우수 혈통·개체 발굴 ▲개량 중요성 공유 ▲우량 종축 확보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추진했다. 심사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문 인력이 지난 9월 25~26일 농가를 방문해 암송아지 등 5개 부문을 비대면 순회 방식으로 평가했으며, ▲암송아지 이정직 ▲미경산우 송세빈 ▲경산 1부 오수연 ▲경산 2부 시오노히로꼬 ▲계통출하 도축우수 이동욱 조합원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서울축협·토바우·농협사료에서 제공한 사료 이용권이 지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4일 조합 축산물플라자에서 서귀포시축협 산하 6개 부녀회 회원들과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돈까스 나눔’<사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연말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서귀포시축협 산하 6개 부녀회 회원들과 임직원 30여명이 정성껏 만든 돈까스를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서귀포시축협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인데 그중 고추장 나눔, 마늘장아찌 나눔, 지역노인복지 기관 급식 지원 등 각 지역별 부녀회별로 다양한 나눔 활동 및 봉사를 통해 지역내 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김용관 조합장은 “지역농가와 함께 성장해 온 축협이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부녀회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 서귀포시민들과 늘 함께 하는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촌진흥청이 시비처방서 발급을 위한 ‘흙토람 시스템’ 자료 입력시 가축분뇨 액비 살포 대상 경작지 소유 농가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를 필수적으로 받도록 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는 하나 이미 액비 살포 시즌에 돌입한 시점에서 갑작스런 행정 요구에 일선 현장에선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진청은 지난 7월 31일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토양검정, 가축분뇨 성분검사, 비료사용처방서 발급 등을 위해 흙토람 시스템에 입력하는 농업인의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를 필수로 하되, 5년동안 보유가 가능토록 지침을 마련해 일선 지자체에 통보했다. 지자체별로 흙토람 시스템 입력 개인정보에 대한 동의 여부나 보유기간 등이 다르게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침을 인지하지 못한 공동자원화시설과 액비유통센터 등 대부분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들이 농진청이 요구하는 개인정보 동의 자료 등을 사전에 확보 하지 못해 시비처방서 발급이 중단되는 사례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자체들이 액비 살포시즌 돌입과 함께 시비처방서 발급 요청이 접수되는 시점에서야 뒤늦게 해당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