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2일 조합 가축분뇨자원화공장에서 아름다운농장 가꾸기 지원사업으로 다년생 꽃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돈장 내외부에 다년생 꽃을 심어 자연 친화적 축산 이미지를 구축하고, 축산 환경 개선을 통한 제주양돈산업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제주양돈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 제주도지부는 공동으로 1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양돈농협 조합원 250농가에 석죽과 아르메리아 각 8천본을 공급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양돈농협은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꽃 나눔행사 뿐만 아니라 냄새저감을 위한 방취림 조성사업, 농가 미생물 공급, 가축분뇨 정화처리시설 증설 등 청정제주환경 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제주양돈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인천광역시가 관내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소 결핵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예방과 인체 감염위험 사전 차단을 위해 매년 관내 젖소 농가 30여 개소의 착유우를 대상으로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소 결핵병 검진 시 결핵 감염 양성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해당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이 이뤄지고, 전 두수에 대한 확대검사를 20일 이내에 실시해 양성 축을 살처분한다. 이후 60~9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재검사를 시행하는 등 소 사육 농가에서 결핵병 발생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충남 아산·보령, 경기 안성 등에서 소 결핵병이 다수 발생하는 추세로, 발생 농가에서 구입한 개체로 인한 질병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아 해당 개체에 대한 역학 관련 검사를 실시하는 등 더욱 강도 높은 소 결핵병 검진이 시행되고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된 소 및 우유 등 생산물과 접촉 시 인체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 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타 시도에서 소를 구입할 경우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 농장 전염병 발생이력 등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축산 현장에서 발생한 가축분뇨의 약 73%가 퇴비로, 12%가 액비로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24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함께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는 1만5천여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현황, 가축분뇨 관리현황, 냄새 관리현황, 에너지 사용현황 등에 대해 현장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축분뇨는 5천87만1천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고, 이 중 돼지분뇨가 1천967만9천톤(39%), 한·육우가 1천751만1천톤(34%)으로 전체 발생량의 73%를 차지했다. 발생된 가축분뇨의 51.5%는 농가에서 자가 처리했으며, 48.5%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위탁해 처리되고 있었다. 축종별로는 한·육우와 젖소 분뇨는 주로 자가 처리되는 반면 닭, 오리, 돼지 분뇨는 주로 위탁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발생한 가축분뇨의 약 73%와 12%는 각각 퇴비와 액비로 활용되고 있었다. 돼지 분뇨를 제외한 대다수의 분뇨가 퇴비로 활용되는 것이다. 또한 냄새 저감을 위해 농가의 55%가 안개분무시설 등 장비·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가의 62%는 다양한 미
※ 05월 03일부터 05월 05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까지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 오늘 아침까지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하늘상태 및 기온 > ○ (하늘상태) 오늘(3일)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내일(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늦은 밤에 서쪽 지역부터 구름많아지겠고, 제주도는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모레(5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 (기온) 내일(4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3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최고 20~25도)보다 높겠습니다. 모레(5일)는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 오늘(3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쌀쌀하겠으나, 내일(4일)까지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오늘(3일) 낮최고기온은 21~29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4
아미노 맥스 기술력 바탕 사료내 아미노산 발란스 맞춰 탄소중립·성장성 두 토끼 잡아…생산성 저하 해소 기여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가 전 축종에서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질소저감 사료 신제품을 지난 4월 22일 사료업계 최초로 제1호 등록<사진>했다. CJ피드앤케어의 Amino Max(아미노 맥스) 기술은 사료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와 CJ바이오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합쳐져 만들어진 것으로 국내외 축산업 기반, 사료 기술을 고도화한 결과, 이번 이런 신제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CJ피드앤케어 질소저감 사료 신제품은 CJ바이오와 함께 적정 단백질 함량 내 최고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아미노산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주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1위 CJ바이오 아미노산 기술이 적용됐다. CJ바이오 아미노산은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을 선도 ▲60년간 쌓아온 미생물 발효 역량과 초격차 R&D 기술을 통한 화학적 합성이 아닌 친환경, 생물학적 L-form 아미노산 생산 ▲전 세계 1위 아미노산 기술 ▲필수아미노산 9종에 대한 생산 가능 및 질소저감 사료 내 아미노산의 발란스를 완벽하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환경부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일명 바이오가스법)의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중이다. 바이오가스법 제정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공공 부문에 시행되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일 서울을 시작으로 △5월 8일(낙동강청 대강당, 영산강청 대강당) △5월 10일(대구합동청사 대강당, 전북청 대강당), △5월 17일(금강청 대강당, 원주청 대강당) 등 전국 7개 지역의 지자체 유기성 폐자원 업무 담당자, 전국 바이오가스화 시설 운영관리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는 유기성 폐자원의 처리 책임이 있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돼지 사육두수 2만 5천두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용량 200㎥/일 이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자, △연간 1천톤 이상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 등 공공 및 민간 의무생산자를 대상으로 한다. 민간 의무생산자는 2026년 10%를 시작으로, 2050년부터 80%가 부여된다. 환경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까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
산지 생산성 하락 등 원인, 소비 대비 공급량 늘지 않아 정부, 계란가격 안정적 관리…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산란계농가들의 계란 납품가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하는 등 계란 수급 동향 및 납품단가 인하지원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일선마트로 공급되는 계란의 납품단가 지원을 올해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소비자들의 필수 식품인 계란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일 평균 계란 생산량은 4천827만개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는 등 최근 5년 중에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고있다. 하지만 산지 생산성 하락, 마트 할인행사 등의 원인으로 계란이 소비량 대비 공급량이 크게 늘지 못함에 따라 현재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대비 2~3% 상승한 수준이다. 이에 정부가 지난 3월 초부터 지원금과 계란자조금을 활용, (생산자)납품단가 지원을 통해 계란 소비자가격(6천96원/30구) 상승을 막고 있었는데 이를 지속키로 한 것이다.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정부는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연중 납품단가 지원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계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부회장에 정삼차 화순축협조합장 추대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회장 한종회·해남진도축협 조합장)는 지난 4월 22일 해남진도축협 회의실에서 정례회의<사진>를 개최하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한종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축산업의 경제상황은 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사료비는 높은 반면, 소 가격 하락으로 우리 축산농가들이 가계 경제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며 “조합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상생하고 축산농가의 고소득 창출 및 풍요롭고 살기 좋은 축산농가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주요 안건인 협의회 임원 선출에서 부회장에 정삼차 화순축협 조합장이 추대됐으며, 간사에는 협의회장 소속 축협 직원인 해남진도축협 박경선 과장이 선출돼 업무를 맡게 됐다. 부회장으로 추대된 정삼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부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회원 조합장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회장님을 잘 보필해 협의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서로 협력 상생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협의회 회의에 앞서 전임 협의회장인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과 정해정 전남낙협 조합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광역시축협(조합장 김호상)은 ‘2023년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에서 사무소 종합부분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 4월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사진>에서 우수기와 트로피, 시상금 등을 받았다. 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해마다 선발하는 상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정책보험과 각종 위험으로부터 고객과 농업인의 노후보장 및 재산 보호를 위한 보험 등 손해보험 사업추진 우수사무소와 우수직원을 선발 육성하는 제도다. 광주축협은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뿐만 아니라 2023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초 7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NH농협손해보험 개인부분에서 김현성 지점장은 연도대상 수상과 명예의 전당 입성으로 임·직원들의 저력을 보여주었고 고객들에게 광주 최고 종합금융기관으로서 인증받고 있다. 김호상 조합장은 “광주축협을 믿고 이용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임·직원 모두는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달 초에 예금특판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축산신문] 박종수 명예교수(충남대학교) 협소한 국토면적, 높은 토지자격, 제한된 사료자원 등으로 인해 원천적으로 가격경쟁력이 취약할 수밖에 없는 한국 낙농의 현실에서 최근에는 마시는 시유시장마저 값싼 수입 멸균유로 대체되는 현상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주요 유제품 수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2026년부터는 우유·유제품이 차례로 무관세(0%)로 수입될 예정이다. “우유가 안 팔리면 원유의 생산을 줄이든지, 더 이상 생산을 멈추면 되지”라는 단순한 생각을 가진 사람도 없지 않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낙농산업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특수성 때문에 여타 농축산물과 같이 수급상황에 맞춰 농가가 임의로 생산을 조절하거나 중단 내지 재개하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단기적으로 이에 대처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 첫째, 원유는 젖소라는 생명체가 생산하는 산물로써 젖소가 최초 원유(原乳)를 생산하는 기간이 최소 2년이 필요하다. 젖소는 식물의 줄기와 잎을 섭취하는 대표적인 초식동물이다. 암송아지가 성장하여 발정하면 종부시켜 임신을 하게 되며, 280여일의 임신기간을 거쳐 첫 출산을 하게 된다. 첫 출산 이후부터 젖소(착유소)는 원유를 생산한다. 그러므로 암
맞춤형 수출 정보 제공·국제박람회 참여 등 지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4월 3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 지원단은 스마트축산 기자재와 운영 솔루션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전략 논의 ▲유망 수출업체 발굴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정보 제공 ▲주요 국제 박람회 참여 ▲국내 제품의 해외실증 지원 등을 총괄하며 축산 스마트팜 전담기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설치된다. 지금까지 경쟁력있는 스마트축산 기자재·솔루션 업체들은 개별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축산 기자재와 솔루션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수출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지원단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스마트축산 수출 관련 애로사항 해소 방안, 해외시장 개척 전략, 투자유치 확대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출범식 당일 지원단은 국내 스마트축산업체의 어려움을 덜기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가 라이프 스타일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 Open+Venture+Us)’ 7기를 통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 2019년부터 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벤터스를 공동으로 주최해왔다. 오벤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Food & Bio) △물류(Logistics) △엔터테인먼트&미디어(Entertainment & Media) 3개 분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CJ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피드엔케어 △CJ대한통운(물류/건설) △CJ ENM(엔터) △CJ CGV 등 총 6개사, 7개부문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일까지이며, 각 계열사에서 제안한 오픈이노베이션 과제해결 역량을 갖춘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찾는다. 심사 프로세스를 거쳐 최대 8팀을 선정하며, 팀당 1천만원의 사업검증 지원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가들로부터 경영전략, IR,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