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우초음파기술연구소(대표 정재경)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축산연구원(원장 윤영복)과 함께 지난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횡성군 창업보육센터에서 22개 지역축협 지도과 지도원 31명을 대상으로 한우초음파육진단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정재경 한우초음파연구소 대표는 “기술교육을 향후 기본과정과 고급과정으로 분리·심화해서 실시하고 지도원들의 자부심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인증제 도입과 관련 학술대회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우초음파육질진단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보급하는데 앞장서온 정재경 박사는 축협 지도과직원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서 한우초음파육질진단 전문 지도원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2024년 2분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선진은 지난 2020년 ‘Vision 2025’ 선포식을 통해 국내 종합식품기업 TOP 5 도약, 글로벌 매출 30억 불(한화 약 3조 3천억) 달성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채용으로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인적 자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모집 분야는 5개 부문 28개 직무로 ▲영업·마케팅 8개 ▲생산·품질관리 5개 ▲R&D 2개 ▲IT 5개 ▲경영지원 8개다. 이번 채용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전 대비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영업·마케팅과 경영지원 부문에서 각각 8개 직무를 구성, 적극적인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은 오는 7일까지로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순이며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사 예정이다. 직무별 업무 내용, 우대사항 등 채용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선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가 꿀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높이고 양봉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도내 전업 양봉농가 1천200호를 육성하고, 꿀벌을 위한 꿀샘식물(밀원) 숲 단지 320ha 신규 조성을 과제로 하는 ‘양봉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양봉산업은 꿀샘식물 자원의 감소, 겨울나기(월동) 꿀벌 피해, 사육 규모 증가로 인해 벌꿀 생산량은 정체 또는 감소 추세로 이어지고 있으며, 벌무리(봉군) 밀도 상승 및 신규 병해충 발생 등으로 벌무리(봉군) 당 벌꿀 생산성 또한 지속해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 충북도는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반 조성을 위해 5개 분야 9종의 사업에 총 233억원을 투입하는 양봉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안정적인 양봉 사육 기반 조성 ▲양봉산업 우수 인력 확보 ▲월동(겨울나기) 피해 예방 및 꿀벌 보호 ▲꿀샘식물 조성 확대하여 충북형 양봉산업 발전 방안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안정적인 양봉 사육 기반 조성을 위해 화분사료 및 소초광(벌집) 지원사업(120억원), 양봉 기자재 현대화 사업(18억원) 등 2종의 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지예 안동환 대표 재신임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욱, 합천축협장)는 지난 4월 29일 고성축협 컨벤션웨딩홀에서 제2차 정례협의회<사진>를 열고 축산현황을 둘러싼 주요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욱 회장은 “정부 예산을 활용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실시하는 축산물 소비할인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물가 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우리 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소비 활성화에도 불씨를 지펴,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역 축산농가들의 고충을 해소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오는 9월 3일, 합천에서 예정된 경남한우경진대회가 보다 알차고 합리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하는 한편, 가격안정을 위한 한우·한돈 할인행사와 논하계 조사료사업 생산 참여 농가 지원계획안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나눔축산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회원 증대가 선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을 이루고 축산농가 회원증대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날 조합장들은 협의회에 앞서 진행된 농협한우지예 임시총회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육계 도축 마릿수가 5월까지 전년 대비 증가하다 6월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2일 육계 관측 자료를 통해 육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도축 마릿수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에 따르면 4월 육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 대비 4.6% 내외 증가한 6천905만~7천38만 마리로 추정되며 5월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4.8% 내외 증가한 6천701만~6천830만 마리로 전망됐다. 하지만 6월 도축 마릿수는 감소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누적 종계 입식 마릿수가 전년 대비 10.9% 감소하면서 5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도 전년 대비 3.8% 내외 감소한 6천385만~6천519만 마리로 전망됐으며, 6월 도축 마릿수도 전년 대비 3.6% 내외 감소한 6천246만~6천377만 마리로 예상했다. 농경연은 “육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철저한 사양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은 올해 말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사회공헌 사업인 ‘Horse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마·농 문화체험은 전국의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전액 무상으로 진행된다.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쿨김영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마·농 문화체험’은 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촌체험’과 더불어 역사적·문화적으로 인류와 함께해온 ‘말’을 체험할 기회를 선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마·농 문화체험’은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주관으로 2018년 시작됐다. 지난 6년간 7천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서 사업을 이관받았으며 내실을 강화한다. 특히 기존 초등학교 중심에서 아동복지시설, 다문화 계층,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및 폭력상담 교사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마·농 문화체험의 세부 콘텐츠로는 ▲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승마를 체험하는 ‘말 문화 체험’ ▲지역의 전통과 향토문화를 체험하는 ‘농어촌 문화체험’ ▲말산업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제주양돈농협부녀회(회장 김민숙)는 지난 2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 서부주간활동센터와 대정읍 천사의집에서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돼지고기 200kg과 생활용품(화장지)을 제공했다. 제주양돈농협부녀회 ‘나눔 더하기 情 한돈’ 행사는 도내 복지시설 및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양돈농가에서 이웃에 사랑을 나누는 의미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김장김치 나눔행사, 환경정화활동 등과 함께 부녀회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사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부녀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지원한 돼지고기를 맛있게 드시고 여러분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양돈농협은 제주양돈농협부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과 인천 지역 농협 및 농업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발생 대기업 농장 사례 교훈 3회 샤워 · 3주 연속근무 확산돼 “현지 ‘주류’ 편입 다양한 시너지” 동남아시아에 체류하며 그 지역 국가들의 ASF를 직접 경험하고 있는 ‘여행하는 수의사’ 정현규 박사(도드람양돈농협 고문). 2023년 2월 보다 넓은 시각으로 ASF를 바라보고 싶다며 가방을 챙겼던 그에게 지난 1년여의 시간이 가져다 준 교훈과 성과는 무엇일까. 정현규 박사는 가장 먼저 “0.1%의 실수가 100%의 피해로 돌아올 수 있음을 다시한번 새기게 됐다”고 밝혔다. 샤워를 하지 않은 채 농장으로 들어온 직원 1명으로 인해 방역시스템이 뚫리며 ASF가 발생,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던 현지 대기업 산하 양돈장은 그 대표적 사례다. 민간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양돈 현장의 방역관리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부 대기업 양돈장의 경우 농장 외부에도 철책을 설치, 모두 3번의 샤워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는 정현규 박사는 “지난해 가을부터는 ‘3주 연속 근무’ 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기혼자도 예외없이 적용되고 있는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ASF 발생 이후 현지 정부 차원의 방역대책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잔반 등 원인…50만두 살처분 추정 러시아 농업부는 지난 2023년 러시아의 49개 지역에서 68건의 ASF가 발생, 약 50만두의 돼지가 살처분 된 것으로 추정했다. 러시아 연방 동식물위생검사국의 한 관계자는 그 원인에 대해 “학교, 식당, 카페 등 다양한 기관에서 구입한 음식물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를 가공한 사료를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입해 돼지에게 급여한 데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는 ASF에 감염됐거나, 바이러스가 포함된 육류 제품 유통이 전자상거래에서 발견되면서 지난 2023년 3월부터 ‘돼지고기 및 부산물의 온라인 판매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 1년 동안 불법 육류 온라인 거래에 관여한 수십 명의 판매자들이 법적인 조치를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캐나다, 양돈수익성 개선 전망 다국적 육종기업인 Genesus사는 최근 발표한 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캐나다 양돈산업의 수익성을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Genesus사는 캐나다 양돈산업의 수익성이 향상되기까지 일부 농가가 폐업하거나 지속적으로 손실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고, 이에따른 돼지 사육두수가 수익성이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지난 8일 경북 안동시 남서면 소재 양봉장에서 훈연기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하여 전체 60벌무리(봉군)중 20여 벌무리에 피해 발생. 소방당국 재산피해 300만원 추정.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파주시가 관내 낙농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파주시는 지난 4월 23일 김경일 시장과 서울우유축산계장, 빙그레 낙우회장 등 낙농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인과 소통하는 ‘동네방네 구석구석 낙농인 이동시장실’<사진>을 개최하고, 낙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낙농가에서는 ▲낙농업 신규·증축 관련 건의 ▲낙농전문도우미 지원사업 증액 ▲축사 주변 폐기물 처리 방안 ▲축사 퇴비 냄새 문제완화 ▲축사 이미지 사업 개선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사항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료가격을 비롯한 곡물 시장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현장에서 느끼는 낙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파주시는 낙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낙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비책 강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벌꿀 생산량은 최근 이상기후 영향과 최근 수년째 되풀이되고 있는 병충해 발생, 꿀벌 사라짐 현상 요인이 더해져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반면에 사양꿀(꿀벌에게 인위적으로 설탕물을 먹여 생산한 꿀) 생산량은 유통 다변화와 꾸준한 수요처 증가로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양봉산업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나라 천연꿀 생산은 크게 자연에서 꿀벌이 꽃이나 나무에서 채취해 모은 천연꿀과 사람이 인위적으로 설탕물을 벌이 먹고 만든 사양꿀로 나뉜다. 이러한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드문 현상으로 무엇보다 지리적·계절적 영향이 가장 크며, 꿀벌 개체수에 비해 꿀샘식물(밀원) 부족 현상도 한 원인이다. 한국양봉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천연꿀 생산량은 1만1천216여 톤으로 같은 해 사양꿀 생산량은 3천876톤이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8년 천연꿀 생산량은 5천396 톤으로 급감했으나, 사양꿀 생산량은 천연꿀 생산량에 근접한 4천290톤이 생산됐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천연꿀을 생산하기 위한 기후 조건이 뒷받침되어 역대 최고 수준인 7만9천톤의 천연꿀이 생산되기도 했다. 이처럼 천연꿀이 급증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