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남 무안군 현경면 소재 양돈장에서도 ASF 양성축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양돈장 시료 일제검사 의뢰시 양성이 확인됐던 무안군 소재 양돈장 14두(폐사체 자돈 3두, 자돈 2두, 모돈 9두)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5두(폐사체 자돈 3두, 자돈 2두)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무안군을 비롯해 함평 나주 영암 목포 신안 등 인접 5개 시군에 대해 20일 19시부터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해당농장 방역대에는 5호에서 19만3천278두가 사육되고 있다. 한편 경남 산청에서도 20일 양돈장 일제 검사에서 양성축이 확인돼 현재 정밀검사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동물약품이 초과 검출된 수입 ‘냉동흰다리새우살(자숙)’을 회수조치했다. 서울 송파에 있는 ‘다이아몬드새우’가 수입해 판매한 수입 ‘냉동흰다리새우살(자숙)(식품유형 기타 수산물가공품)’에서 동물약품 성분 독시싸이클린이 기준(0.01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독시싸이클린은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항균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월 11일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 협상 중점추진품목으로 농산물 7개와 축산물 5개 품목(8개국 대상 11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서 수출업계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한 해외시장성 분석을 거쳐, 국내 생산·수급 여건을 종합 검토해 중점추진품목을 확정했다. 특히 축산물 분야는 수출 파급력이 큰 핵심 품목으로, ▲쇠고기(인도네시아 신규·중국 협상 중) ▲열처리돼지고기(EU 신규, 미국·중국·베트남 협상 중) ▲열처리가금육(베트남 협상 중) ▲반려동물사료(중국·캐나다 협상 중, 말레이시아 요건 완화) ▲반려동물(싱가포르 요건 완화) 등 5개 품목에 대해 8개국과 총 11건의 검역협상이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싱가포르 쇠고기 시장 개척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쇠고기 신규 수출 대상국으로 추가해 협상을 확대한다. 또한 가축전염병 발생 시 수출 중단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열처리 축산물을 중심으로 EU·미국·중국·베트남과의 협상을 집중 추진하고, 성장세가 빠른 반려동물사료는 중국·캐나다 등과 협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 10일 농업인단체회관에서 시·군 지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한우 지정민 대표를 비롯해 시·군 지부장, 도지회 임원 및 실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철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이은 한파와 가뭄이 축산인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지난 한 해 원자재 가격과 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전 축산인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슬기롭게 헤쳐왔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 첫 시·군 지부장 회의를 계기로 ‘비전 2026’을 향한 힘찬 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 지정민 대표와 박영철 도지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승용)에 도내 18개 시·군 소외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한우곰탕 5천개(싯가 2천만원 상당)를 전달<사진>했다. 한우협회와 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설·추석 등 명절마다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달된 강원한우곰탕은 강원 한우인의 정성이 담긴 제품으로, 대한민국 명품 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305일 평균유량 전년 대비 184kg 증가 젖소의 생산성과 유성분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305일 평균 유량이 전년 대비 184kg 증가했다.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박건욱)는 ‘2025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분석 결과 국내 젖소의 생산성과 유성분 지표가 개선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은 농가 소득 증대와 낙농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젖소의 산유량 및 유성분 등 능력을 조사해 국가 단위 유전 능력 평가에 활용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농협젖소개량사업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2025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을 분석한 결과 수유기인 305일 평균 유량이 전년보다 184kg 증가한 1만389kg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특히 영양 수준을 결정하는 유단백량은 전년 대비 8kg 늘어난 반면 수치가 낮을수록 우유의 청결도가 높다는 점을 의미하는 체세포수는 전년보다 2천cell/ml 줄어 2년 연속 1등급(20만cell/ml 이하) 기준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박건욱 농협젖소개량사업소장은 “이번 결과는 젖소개량과 위생 관리가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실이다.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전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와 원재료 가격 폭등은 한국 축산업에 거대한 숙제를 던졌다. 사료 원재료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실정에서 ‘원료 주권’은 이제 농가의 생존과 직결된 안보 문제가 되었다. 이런 위기 속에서 국내 유일의 비타민 원료 생산 기지를 지켜온 솔톤바이오켐(대표 주용진, 구 코파벳스페셜)이 창립 47주년을 맞아 글로벌 신제품 도입과 수출 확대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탄닌 활용의 난제를 풀다 지난 5일 서울 판교 소재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세미나실은 국내 사료 및 축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의 열기로 가득 찼다. 솔톤바이오켐이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고농축 탄닌 제품 ‘Tanica80(타니카-80)’의 출시를 알리는 현장이다. 단순히 제품 하나를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지난 수십 년간 축산 현장을 괴롭혀온 ‘가축 설사’라는 난제에 대해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는 공론의 장이었다. 세미나장에서 만난 주용진 대표는 현장의 고충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가축 설사 문제는 내가 업계에 몸담은 30년 동안 변하지 않은 숙제다. 원인도 다양하고 정답도 없다”며 이번 제품 소싱의 배경을 밝혔다. 이날 공개된 ‘Tanica-80’은 효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구제역 예방접종을 소홀히 한 농가에 대해 최대 연 4회까지 검사를 실시하는 내용을 담은 ‘2026년 구제역 혈청예찰 세부실시요령’을 마련해 일선 가축방역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부실시요령은 예방접종 이행이 미흡한 농가에 대한 검사 강화를 핵심으로, 취약요소를 집중 관리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우선 소·돼지 농가는 최근 2년간 백신항체양성률을 기준으로 우수·저조·미흡 농가로 구분해 검사 횟수를 차등 적용한다. 소의 경우 항체양성률 90% 이상은 우수, 80% 이상 90% 미만은 저조, 80% 미만은 미흡으로 분류한다. 돼지는 번식돈은 80% 이상, 비육돈은 80% 이상을 우수 기준으로 삼았다. 미흡 농가는 연 2회, 저조 농가는 연 1회 검사를 실시하고, 우수 농가는 일부 농가만 무작위로 검사해 우대 혜택을 유지한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저조·미흡 농가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 결과, 평균 백신항체양성률이 소 96.9%(21.1%포인트 상승), 돼지 98.0%(43.3%포인트 상승)로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2년간 반복적으로 저조·미흡 판정을 받은 농가나 예방접종 기록 및 백신 구매 이력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이규천 태화한우농장 대표가 지난 5일 울주군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사진>했다.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은 이규천 대표와 이순걸 울주군수,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김남희 사무처장, 이민선 나눔기획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이규천 대표가 지난해 10월 출판한 저서 ‘명품 한우 만들기’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울주군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규천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성원과 도움을 다시 이웃과 나누는 것이 제 몫이라 생각했다”며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축산 명인으로서 현업에 종사하는 바쁜 가운데서도 지역사회를 살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규천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서해동 원장이 지난 11일 농금원 1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의 주요 성과와 2026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서해동 원장은 “농업정책보험 규모가 2024년 63조 원에서 2025년 72조 원으로 확대됐다”며 “농업인안정보험 가입 인원이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전반적으로 보험 가입률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축재해보험 등 주요 보험 상품의 가입률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은 2024년 95.4%에서 2025년 96.4%로 1%포인트 상승했다. 농금원은 한우 농가의 보험 가입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한우 표준체중을 16.1kg 상향 조정하고, 보상 개월 수를 32개월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한우 수소 사고 발생 시 월령별 표준체중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산정하는 구조를 최근 생산성 향상 현실에 맞게 반영한 것으로, 기준 체중 조정은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의를 거쳐 추진됐다. 소 이외 다른 축종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기준 현행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농금원은 2027년을 목표로 비보험작물 재해보험을 시범 도입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과거 보험화 요구가 있었지
정부가 오염된 사료를 통한 ASF 유입 가능성을 확인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0일 ASF 역학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ASF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농장 반입물품, 농장 종사자 및 불법축산물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두고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특히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자돈에 급여되는 돼지 혈장단백질 함유 사료, 사료제조(공급)업체, 사료원료 제조업체 등을 중점 조사해 왔다. 이 과정에서 돼지 혈장단백질 제조업체가 사료원료 검사기관에 의뢰한 보관 시료 중에서 ASF 유전자 2건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ASF에 오염된 돼지 혈액이 사료 공급망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오염된 사료 공급을 통한 ASF 유입 가능성이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검역본부 홈페이지(www.qia.go.kr)에 발생농장 정보와 함께 ASF 유전자 검출과 관련된 생산일시, 원료성분 등에 대해 공개하되, 전국 양돈장에 대해 예방적 차원으로 해당 사료 사용을 중지할 것을 권고키로 했다. 아울러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 원료를 사용한 양돈농장이 확인되면 해당 농장부터 우선 검사, 확산방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소비자 선택권 보장, 제도 도입 필요” 여론 소비자 선택권 보호를 위한 우유 원산지 표기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낙농업계는 대정부 및 대국회 건의 활동을 전개하며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에 우유(유가공품)를 포함하도록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현행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일반·휴게 음식점 등에서 원산지를 표기하는 농축산물은 9종(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배추김치, 쌀,콩)으로 우유류는 포함돼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업종 신고 유형에 따라 카페·베이커리·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우유·유제품 원료의 원산지를 별도로 표시할 의무가 없다. 외산 멸균유가 사용되더라도 소비자가 이를 인지하기 어려운 구조일 수 밖에 없다. 특히, 외산 멸균유는 지난해 5만1천톤 수입되며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저렴한 가격과 긴 유통기한을 앞세워 카페·베이커리 매장 등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2025년 성과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매장 및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우유 및 대체음료의 비중을 분석한 결과, 개인 베이커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 기후변화로 양봉산물 생산의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총 37억원 규모의 ‘2026년 양봉산업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꿀벌 실종과 꿀샘식물(밀원수) 감소가 이어지며 도내 양봉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사육 기반을 안정화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자동탈봉기를 비롯해 전기가온기, 채밀기, 리프트, 벌통운반카트 등 기자재 장비 7종과 나무 벌통·EPP 벌통 3종 등 현장 수요도가 높은 품목 총 12종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는 노동력 절감을 위해 벌통운반카트와 벌꿀 소분기, 사료용해기 3종을 신설 지원해 양봉산업의 현대화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양봉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말벌 피해 예방을 위해 말벌퇴치장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말벌 포획기와 퇴치장비 등 367대를 보급해 꿀벌 폐사를 줄일 방침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기후 변화와 질병으로 위축된 양봉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양봉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