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전 임직원은 지난달 24일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900여만원을 백혈병 투병중인 직원에게 전달<사진>했다. 전 임직원은 급성 백혈병 치료중인 재직 직원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했다. ‘다 같이 한 걸음, 재도약의 밑거름!’이란 2020년 슬로건과 같이 제주양돈농협 전 임직원은 투병 중인 직원의 치료와 건강한 복귀를 위해 관심과 성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제주대학교 동물생명공학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일강사로 초빙돼 ‘뛰어난 조합’, ‘건강한 조합’, ‘따뜻한 조합’이라는 ‘제주양돈농협의 세 가지 스토리’를 주제로 온라인 강의<사진>를 펼쳤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제주양돈농협 조직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재학생들이 평소에 축산산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한 내용을 사전질의와 답변시간을 통해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50두 이상 전업농 규모의 한·육우 사육농가와 젖소 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6월 10일까지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를 실시한다.이번에 실시되는 구제역 백신접종 이행여부 전수검사는 백신접종 취약 대상(자율접종 농가, 백신접종 기피 등)에 대해 2020년 구제역 혈청예찰 계획이 강화돼 50마리 이상 사육하는 한·육우 전업농가와 젖소 전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5마리씩 검사하게 된다.아울러, 구제역 바이러스 도내 유입 시 상시 방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한·육우 전업농가 및 젖소농가 이외에 소규모 소 사육 농가는 물론 돼지, 염소 등에 대해서도 농장·출하가축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달부터는 문자 전송시스템을 도입해 구제역 검사결과를 농가에 즉시 문자로 알려줘 백신프로그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소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항체 일제 검사결과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는 추가로 16두를 채혈해 확인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확인검사 결과 최종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시로 통보돼 과태료 부과 및 재접종 실시, 1개월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회장 김재우)는 지난 10일 제주양돈농협 육가공공장에서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사진>의 일환으로 장애인거주시설·주간보호시설 등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75개소에 전달될 제주산 돼지고기 1천500만원 상당(180박스, 900kg)을 기부했다.이번 나눔행사는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주관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한한돈협회가 주최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운 지역주민과의 나눔문화 실천 및 제주한돈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는 2013년부터 8년째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는 돼지열병 백신항원(LOM주, 생독) 근절을 위해 총 사업비 39억6천만원을 투입해 E2마커 사독백신을 전 희망농가에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전국에서 유일하게 돼지열병 청정지역 유지와 함께 비백신정책을 추진해온 제주도는 돼지열병 백신항원(LOM주)이 유입되어 항체가 검출된 이후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항체가 검출되고 모돈의 유·사산이 발생하는 등 농가의 경제적 피해 등으로 인해 롬주(LOM) 근절 방안 마련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해 돼지열병 백신주 근절 로드맵을 수립하고, 제주도를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비백신 청정지역으로 되돌리기 위한 계획으로 야외주와 백신주 감별이 가능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돼지열병 E2마커(사독백신) 접종, 농장 차단방역 조치 기본 방침을 마련했다.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돼지열병 E2마커 사독백신 접종 사업은 대만에서 사용하고 있는 안전한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도입해 2019년 도내 51농가(제주시 47, 서귀포시 4)의 어미돼지를 대상으로 시범접종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범위를 넓혀 전 농가의 어미돼지와 자돈까지 사독백신 접종을 확대하기로 하고 국비 19억8천만원을 확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최동수)는 올해 핵심정책 추진을 위해 9개 사업에 총 51억원을 투자한다.‘건강한 동물과 안전한 축산물을 우리 손으로’라는 비전을 정한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3대 악성가축전염병(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부터 청정제주 유지 △제주 축산물 안전·안심 시스템 강화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제주형 동물보호센터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우선 악성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22억원이 투입, 상시 방역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도내 반입·반출되는 가축 및 축산물에 대한 검역을 위해 제주항 내 설치된 동물검역센터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도 강화한다.이와 함께 축종별 만성·소모성 질병 근절을 위해 2개 사업에 3억원을 투자해 병성감정 최신 진단기술을 확보하고, 가축질병 예방지도 및 백신접종 모니터링에 나선다. 제주산 청정 축산물 안전·안심 시스템 강화를 위해서는 9억원이 투입돼 잔류물질 검사 장비 확보, 유통별 안전성 검사 강화 등이 추진된다.이 밖에도 제주형 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위해 동물보호·관리에 따른 교육을 확대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 개선 및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는 구랍 20일 제주도청 제2청사 세미나실에서 ‘가축방역관 방역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번 가축방역관 교육은 올해 8월 12일 개정된 가축방역관 집무규정에 따른 것으로, 개정된 규정에는 시·도지사가 소속 가축방역관에게 의무적으로 매년 4시간 이상의 정기 교육을 실시하도록 명시되어 있다.이번 교육은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행정시 소속 수의직 공무원 및 공중방역수의사 전원과 도·행정시에서 위촉한 공수의 등 총 8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교육내용은 가축전염병 관련 법령, 구제역·고병원성 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사회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긴급행동지침 등이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영훈)은 지난 13일 축산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사진>를 개최하고 2020년도 종축 분양가격을 심의·결정했다.이번 회의를 통해 결정된 2020년도 종축 등 분양가격을 보면, 한우는 종전과 같이 분양 전 제주지역 가축시장 3개월 평균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심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제주마의 경우는 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경매 분양하며, 기초가격은 2019년 공개경매 기초가격의 10만원 증액된 가격을 적용한다. 상한가격은 2019년 공개경매 입찰상한가로 결정했다.씨돼지(종돈)는 연동제를 적용해 암컷인 경우 전월 비육돈 평균가에서 18만원을 합한 가격을, 수컷인 경우 암컷 가격에서 12만원을 합친 가격으로 결정했으며, 액상정액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7천500원으로 결정했다.재래가축인 경우 제주흑돼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일반분양 25만원, 연구용 10만원으로 결정했고, 재래닭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양 전 도내 실거래가격으로 결정했다.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유전적으로 우수한 종축을 농가에 분양·공급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방역전담반을 확대(방역부서 9명→ 방역부서+재난안전부서 13명) 운영한다. 이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지역에서 최초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인천 지역까지 확산되며 총 14건이 발생함에 따라,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와 관련해 “선제적 예방 조치를 시행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며 “언제든지 뚫릴 수 있다는 경각심을 지니고 필요한 예산과 장비, 인력, 약품 등을 투입해 사각지대가 단 한곳도 없도록 할 것”을 지시한 바도 있다. 특히 이번 방역점검반 확대는 도지사 주재로 수차례 진행된 유관기관 회의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로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위험요소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돈농가, 거점소독·통제초소,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에서는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한 실태 점검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현재 발생농장 및 인근 농장 등에 대한 긴급방역이 추진되고 있음에 따라 공항만 차단방역, 거점·통제초소 운영, 소규모 농가 수매·도태, 타 시도산 돼지고기 및 부산물 반입금지(9.17.), 살아있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제주도는 3일 경기도 파주 및 김포,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발생하는 등 국내 확진농가가 총 14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ASF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 및 전파 차단을 위해 공항만에 추가 방역인력을 투입하고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추가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추가 방역조치 사항으로는 제주국제공항 국제선을 통해 입도하는 중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불법축산물 반입금지 검역과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국제선 검역업무에 중국어 통역 2명을 지원 배치하고, 국내 공항만을 통해 도내로 입도하는 관광객 및 차량 등의 소독과 불법 축산물이 도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공항만 방역요원 8명을 추가 배치해 공항만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또한 거점소독시설 2개소(조천읍, 구좌읍), 통제초소 2개소(한림읍, 동방골·별드르단지 입구)를 추가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는 등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 및 통제를 더욱 강화했다.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현재까지 우리 제주에는 ASF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발생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강도 높게 추진해 청정지역을 사수해 나가겠다”며 “도내 모든 양돈농가에서도 긴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민원 중심의 냄새 저감을 목표로 대기 중 2차 확산에 대한 저감 장치인 대기편승·편향 확산냄새 제어시스템(고정식 4+1기, 이동식 1기)을 조합 제주도니유전센터 및 공동자원화 일원에 설치하여 시험운영 중이다.대기편승·편향 확산냄새 제어시스템은 식물성 친환경탈취제(환경부 인증)를 기화확산장치(특허)로 대기 중 기류에 편승시켜 바람에 따라 흐르는 동안 냄새와 접촉 반응해 최대 4km까지 확산되어 냄새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한편, 제주양돈농협은 대기편승·편향 확산냄새 제어시스템 시험운영에 앞서 설치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사진>도 가졌다.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시험운영은 육지부와 달리 감각공해 민감도가 높고, 바람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등 제주지역 특성을 고려해, 제주도니유전센터에 직접 설치하여 한 달 간의 시험운영을 통해 검증·도입하려고 한다”며 “냄새 저감 효과에 대해 복합악취측정 방법을 통한 객관적인 검증과 지역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통한 주관적 검증을 실시하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이 되도록 냄새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이 조합원농가에서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경우, 가입금액 중 본인부담분의 15%(특약포함)에 해당하는 금액을 조합원 복지증진비로 지원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가축재해보험료 보조사업은 지난 5월 조합 정기이사회에서 의결되어 7월부터 사업이 시행되었고, 시행 50일이 지난 20일 현재 23개 조합원농가에 약 3천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풍수해 등)와 화재 등 각종 사고로 인한 가축의 폐사, 부상, 난산 등 축산농가의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보장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을 안정화하기 위한 정책보험으로써 농협손해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다.해당상품은 순수보장형(소멸성)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1년을 원칙으로 하며 정부에서 보험료 50%를 보조하고 있다.고권진 조합장은 “가축재해보험료 보조사업은 조합장 취임 전부터 생각했던 공약사항으로써 빠른 시일 내로 추진하게 되어 기쁘고,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조합원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