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생체육질 판정기술이 개발됐다.농협중앙회 축산경영부(부장 김영수)는 그동안 한우에서 활용되던 초음파 육질진단 기술을 돼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해결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돼지 생체육질 판정기술은 농협축산연구원이 지난 2년 동안 연구해 얻은 결과다. 축산연구원은 돼지의 생체 육질진단에 적합한 초음파진단기술의 표준화를 통해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및 지방함량(%)에 대한 판정요령, 그리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과지방에 대한 판정 및 해결방안 등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연구결과 자료에 따르면 육질평가의 핵심항목인 등지방두께와 근내지방도는 생체중 80㎏ 이후는 어느 단계에서든 제13등뼈와 제4~6갈비에서 각각 진단할 수 있으며 정확도는 76~80%의 수준이다.또 과지방 삼겹살은 제13갈비와 제1허
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이 농협장학관에서 생활할 새로운 입사생 495명을 선발했다. 또 농협인재육성장학생 200명도 선발했다.지난달 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접수된 농협장학관 입사생 신청은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농협재단 관계자들은 밝혔다. 농협장학관 입사생은 연 100만원을 2회 나누어 납부하면 추가 부담 비용 없이 1년 동안 주거와 식사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1년 2월 개관한 농협장학관사진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입구에 자리 잡고 있다. 2인1실의 생활실과 컴퓨터실, 독서실, 음악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고, 특히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식사를 1일 3회 제공하고 있다.농협재단은 올해 선발된 농협장학관 입사생 495명은 농업인과 농업인 자녀 중에서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적과 가정형편, 지역별 농업인 수 등을 종합적으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말고기 생산과 유통사업의 산업화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마육산업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했다.이번 연구는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에서 수행한다. 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안병우)는 이번 연구용역에선 말고기의 기본 정보와 시장에 대한 총체적인 정리부터 해외 시장에 대한 조사와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추진되는 전문 비육마 품종 도입 연구사업에 대한 추진단계 컨설팅도 병행 수행해 용역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와 합동으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사진를 개최하고 주요 과제와 과제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면서 생산단계, 공급단계, 소비단계별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나눔축산운동이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 축산인들이 지역주민은 물론 소비자들과 동행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인식이 축산인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나눔축산이 더욱 빠른 속도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기부천사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축산 이해하고 악취 등 불편 감내에 감사명절 때마다 웅포면사무소에 1천만원씩제2의 고향 따뜻한 정에 나눔으로 보답“양돈장에서 올린 수익 중 일부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많은 금액을 내놓은 것도 아닌데 주목을 받게 돼 어색하다.”전북 익산시 웅포면에서 농업회사법인 ㈜베리굿팜을 경영하고 있는 김기진 대표이사는 첫 마디부터 “해야 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쑥스러워 했다.김기진 대표는 지난해까지 6년 동안 웅포면사무소에 불우이웃을 돕는데
일선조합에서 폭설피해 농업인에 대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상호금융자금을 우선 지원한다.농협상호금융(대표 김정식)은 최근 강원, 경북, 경남 등의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 대한 상호금융대출 지원대책을 지난 12일부터 시행했다.주요 지원내용은 ▲피해농업인에 대한 복구자금을 상호금융자금으로 우선 지원 ▲기존 대출받아 사용 중인 상호금융대출금에 대해 6개월 이내에서 대출금이자 납입 유예 ▲상환기일 도래한 자금은 만기연장 등이다.또한 할부상환대출도 이자 납입유예기간까지 도래하는 할부원금을 일시상환대출로 대환해주는 특례조치도 시행한다. 신청기간은 4월30일까지이며, 해당 농·축협에 문의하면 된다.
농협이 지난 13일부터 봄맞이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전국 농·축협 판매장 300개소, 농협유통과 안심축산물전문점, 농협목우촌 등 축산물판매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3월2일까지 18일 동안 계속된다.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이번 할인행사는 우리 축산물을 사랑해주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드실 수 있도록 혜택을 드리고, 특히 설 명절 이후 체화된 등심, 부산물 등의 판매 확대를 통해 부위별 수급불균형 해소에도 일조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행사기간 동안 전국 농·축협 축산물판매장 300개소에서는 한우고기 전 품목을 20∼50% 할인 판매한다.
농협은 지난 7일 여수 원유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경남 남해군 서면 일대에서 긴급방제 작업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경남농협 관내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했다.지난달 31일 발생한 전남 여수 유조선 충돌사건으로 남해군 설천해역에서 남면해역까지도 기름띠가 형성됐다.썰물 때만 작업해야하는 시간적 제한 속에서도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협 직원들은 기름흡착포를 이용해 마을해안과 제방 등에 묻어 있는 기름찌꺼기를 제거하고 각종 오염물질을 수거했다.또 방제작업에 참여하는 봉사자들과 주민들을 위해 우유와 빵, 마스크, 장갑 등도 전달했다.
농협은행·일선조합, 3월부터 운전자금에현 고정금리 연 3% 대비 0.5% 금리인하농업종합자금 중에서 2년 이내 운전자금에 대한 변동금리가 시범 도입된다.농협은행은 최근 금리인하 추이를 정책자금 금리에 반영하기 위해 3월부터 농업종합자금 중 2년 이내의 운전자금에 변동금리 방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대환·재 대출을 포함해 농업인이 신규로 대출 받는 농업종합자금 중 2년 이내 운전자금에 대해 현행 연 3%의 고정금리와 시중 금리에 연동되는 변동금리(2013년 12월말 현재 연 2.26%)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만기시점까지 선택한 금리방식이 적용된다.변동금리 방식을 선택할 경우 시중금리를 반영해서 최근 기준으로 연 2% 초반 수준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금리 변동주기는 대출시점 또는 금리 변동시점으로부터 6개월 주기이며, 변동일의 기준금리에 따라
농협이 올해 총 2만5천 가구에 농업인들의 손발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영농도우미와 가사도우미를 지원한다.농협은 지난 7일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생활과 기초생활을 지원하고 활기찬 농촌생활 유지를 위해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은 사고·질병 발생농가에는 영농도우미를, 고령·취약농가에는 가사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2006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영농도우미는 80세 이하 농업인이 사고로 2주 이상 상해진단을 받거나 질병으로 3일 이상 입원할 경우 최대 10일 지원을 받을 수 있다.가사도우미는 농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부부가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다문화가정, 조손가구, 장애인 가구, 읍·면지역 소재 경로당 등이 지원대상으로 최대 12일 지원이 가능하다.
4개 지역본부에도 판매 달성탑 시상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4일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잘 팔아준 우수축협에게 축산물 판매 달성탑을 수여했다. 매분기 기준 최근 1년간 판매실적이 지난 3년 같은 기간의 연간 판매실적 최고치를 초과달성한 여섯 개 축협이 축산물 판매 달성탑을 받았다.2013년도 4분기 축산물 판매 달성탑 수상조합은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이영규) 5천억원, 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 800억원,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 500억원, 강진완도축협(조합장 박종필) 300억원,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 300억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 300억원 등이다.한편 농협지역본부 중에서는 경기와 경남본부가 1조5천억원, 경북본부 1조1천억원, 전남본부 8천억원 축산물 판매 달성탑을 수상했다.농협중앙회는 당초 2월 정례조회에서 계획돼 있던 축
농업박물관은 농협 고객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역사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농경문화 교양강좌 프로그램인 농업박물관대학 ‘두레학당’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참가신청은 3월7일까지이다. 농협 농업박물관 홈페이지(www.agrimuseum.or.kr, 예약하기→교육→농업박물관대학 두레학당→신청하기)나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20세 이상 농협 고객(금융거래고객, 농협카드회원, 하나로클럽 회원 등)이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확정한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고 비용은 무료이지만 현장답사 비용의 경우 유료이다.이번 농업박물관대학 ‘두레학당’ 과정은 3월20일 개강해 5월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총 8회의 강좌와 2회의 현장 답사로 진행된다. 강좌에는 역사학·민속학·고고학 등 학계
이환원 농협사료 사장이 35년 동안의 협동조합 생활을 마무리했다.농협사료는 지난달 27일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이환원 사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이종율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속초양양축협장), 강병무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남원축협장), 구희우 전남축협운영협의회장(영광축협장)을 비롯한 농협사료 이사들과 농협중앙회 계열사 대표, 농협사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이환원 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농협사료와 같이해 행복했다”고 말하고 그동안 함께 해온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에게 “사랑한다. 고맙다”고 말했다.남성우 대표는 환송사에서 “이환원 사장의 그동안의 열정과 흘린 땀에 찬사를 보낸다. 이제 인생 제2막이 시작된다. 1막처럼 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