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대 전국 축산업의 41.1%를 차지하고 있던 경기도 축산업이 도시화의 팽창에 따라 20%대로 줄어들었다. 반면 그 기간 동안 경기도 인구의 경우 384만명에서 1천223만명으로 약 839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경기도의 도시화로 인해 갈수록 축산 인구는 물론 가축두수가 줄어들면서 농촌경제의 근간이 되고 있는 축산업이 설 땅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인구 수 증가로 인한 소비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이기간 동안 가축사육 농가는 현저하게 줄어들었지만 가축두수는 늘어난 것으로 보아 부업에서 전업화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양돈과 양계업의 경우는 전업, 기업화가 확실하게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가축 통계가 시작된 지난 1983년 전국 인구수는 3천743만6천315명 중 가축사육 농가는 207만8천461명에 5천510
경기도가 도내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유가공목장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경기도는 시유(음료) 생산위주의 낙농업 한계에서 벗어나 수입되는 유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시장 다변화에 맞는 낙농가의 소득창출을 이끌기 위해 ‘유가공목장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유가공목장 조성’은 젖소농가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질 좋은 우유를 활용해 치즈, 발효유 등의 유가공품을 경기도 자체 브랜드화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기반 및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도는 기존의 유제품 생산기반시설을 개선해 장기적으로 특색 있는 유제품 개발과 축산물 가공 처리업에 의한 유가공업 등록이 가능한 목장을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목장의 신청은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지난 20일까지 마쳤으며, 선정되면 목장 1개소당 2억원(도비 50, 시
경기도내 불우이웃 가정에 도내 양돈인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돼지고기가 전달된다.경기도는 지난 11일 북부청 회의실에서 대한한돈협의 경기도협의회(회장 손종서), 서경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돼지고기 불우이웃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돼지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한 어려움 속에서도 십시일반 사랑의 온정을 모아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회원들이 4천500만원, 서경양돈농협이 1천만원, 도드람양돈농협이 1천만 원 등 총 6천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6.5톤을 기부해 마련됐다.이날 기부된 돼지고기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불우이웃 6천600여 가정으로 1주일 이내 전달될 방침이다.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 단체가 사회적 책임과 사랑 나눔을 실천해 불우이웃 가
축산 전문가로서 책임감…축산인 입장서 볼 것농가에겐 소득…도시민에겐 힐링 공간 제공 필요“가장 중요한 것은 축산전문가가 총 책임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비전문가들이 축산산림국의 수장을 맡아 왔지만 이제 축산수의직인 제가 국장을 맡았기에 더욱 열심히 축산산림국을 이끌어 경기도 축산업이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책임감으로 어께가 무겁습니다”지난 3일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에 임명된 서상교 국장은 최선을 다해 경기도 축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제가 열심히 해 역시 전문가가 그 자리에 있으니 더 잘 하더라라는 말이 나와야만 제 후임도 전문가에게 돌아갈 것이다. 따라서 최선을 다해 경기도 축산, 산림 산업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는 서 국장은 “경기도 축산인들이 축산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
경기도가 올해 64개 축산·방역 시책사업에 2천889억 원을 투입하여 도 축산 발전을 이끌며 양축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경기도는 지난 16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014년도 경기도 축산·방역시책 설명회’를 개최사진하고, 이같이 밝혔다.경기도는 2014년 목표를 세계와 경쟁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도약함은 물론 선진 방역정책을 실현과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 공급으로 축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날 설명회는 시·군 축산담당 공무원, 일선 축협 지도경제상무, 축종별 단체장,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가 추진하는 2014년도 축산시책 방향 및 투자 예산계획에 대한 설명과 분야별 관심사항에 대한 토론이 함께 진행됐다. 도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등 축산업경쟁력강화 분야 32개 사업에 1천49,7척3
경기도내 저소득층 가정에 우유와 햄세트가 전달된다.경기도는 지난 17일 북부청 상황실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 2부지사를 비롯해 송용현 서울우유조합장, 김경환 도드람양돈조합 엘피씨 대표, 최종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저소득층을 위한 우유 및 햄세트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도 십시일반 사랑의 온정을 모아 서울우유가 1천만 원 상당의 우유 4톤(900박스)을, 도드람양돈조합이 500만 원 상당의 햄세트를 경기도에 기부해 마련됐으며, 기부된 우유와 햄세트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1천50여 가정으로 1주일 이내 전달 될 예정이다.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 단체가 사회적 책임과 사랑 나눔을 실천해 저소득층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 구제역 상처 이후 공급과잉과 소
경기도 축산·수의직 공무원 중 최초로 축산산림국장에 임명된 서상교 국장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동물방역위생과장에 김성식 수의정책팀장사진이 지방기술서기관 승진과 함께 동물방역과장에 임명됐다.김성식 과장은 63년 1월 7일생으로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91년 4월 임용되어 축산위생연구소 동부지소장, 경기도 축산과 축산물위생팀장을 거쳐 동물방역위생과장에 임명됐다.김 과장은 그동안 경기도에서 도축장 피드백사업 도입, 도농연계 한우펀드 성공적 마무리, 전국최초 도우미견나눔센터 설치 운영, 축산물 직거래 축산물브랜드육 타운 4개소 조성, 경기도 G마크 브랜드 마케팅강화, FMD, AI 초동방역시스템 도입 등 많은 정책을 추진했다는 평이다.김 과장은 “경기도 축산발전을 위한 정책을
서상교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사진이 경기도내 축산, 수의직 공무원으로써 처음으로 국장에 임명되는 중책을 맡았다.경기도는 지난 3일 서상교 과장을 축산산림국장에 승진 임명했다.서상교 신임 국장은 61년 1월 10일 생으로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84년 5월 최초 임용되어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방역과장, 경기도 축산과 축산물위생팀장, 경기도 축산과장, 동물방역과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축산산림국장에 임명됐다.서 국장은 그동안 경기도에서 전국최초 경기도 초·중·고등학교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을 추진, 화성시 화옹지구간척지내 농업복합단지 ‘에코팜랜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농 연계를 위한 한우펀드 조성, 전국 최초 도우미견 나눔센터 설치운영, 축산물브랜드육 타운 4개소 조성등 도
경기도가 전국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경기도는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3년 가축방역시책 추진실적 평가 결과, 경기도가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05년부터 시·도 및 시·군 방역기관에 대해 가축방역시책 추진실적을 매년 평가해 왔으며, 2009년부터는 안전행정부 주관 ‘지자체 합동평가’를 추가 반영해 평가하고 있다.경기도는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향후 선진 방역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도·시군 등 방역기관 및 단체의 충실한 방역활동과 축산농가의 협조로 이번 성과를 얻게 됐다”며, “2014년에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가축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추진해온 축산물 명품화 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경기도는 올해 전국축산물 품질평가 결과, 경기도 고양시 유완식 농가가 한우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평택시 홍택경 농가가 우수상을 받았다. 한돈 부문은 동두천시 이건식 농가가 대상, 여주시 안장현 농가가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계란부문은 포천시 유재흥 농가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특히, 유완식 농가의 경우 올해 출하한 전 두수가 1+ 등급이상 출현율을 보여 고급육생산 기술을 전국적으로 자랑하며 경기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시행한 전국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도 양평군 전영조 농가, 용인시 채규동 농가가 최우수상, 남양주축협이 우수상, 이천시 송태규 농가, 신찬형 농가가 육질우수를 수상하는 등 전국단위 평가에서 경기도가 단연 최고의 평가를 받
경기도가 도내 AI유입 차단을 위해 전통시장 등 발생위험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호주,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과 홍콩에서는 신종 조류인플루엔자(H7N9) 인체감염환자와 사망자 발생이 보도된 바 있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국가 19개국에 대해서는 여행제한이 이뤄지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오는 19일까지 도내 51개 상설 및 5일장 등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금류에 대한 소독 등 방역관리 이행 사항을 축산위생연구소 및 시·군과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AI 모니터링 예찰 검사도 확대 추진키로 했다.우선 일제점검에서는 가금류 거래현황, 휴대용 소독기 비치, 소독 실시여부, 전염병의 전파경로 조기차단을 위한 축산차량
경기북부한우광역브랜드인 ‘한우풍경’상임이사 운영위원회사진가 지난 16일 주관조합인 양주축협 회의실에서 윤기섭 양주축협장과 참여조합 상임이사와 담당 상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윤기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풍경사업이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됐지만 그동안 경기도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사업이 1브랜드 1가공장으로 묶여 있어 광역브랜드 사업보다는 각 지역 브랜드로 학교급식을 하느라 그동안 광역브랜드 사업이 정체됐다. 하지만 이제 1브랜드 다공장으로 풀림에 따라 광역브랜드 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양주축협도 그동안 지역브랜드인 양주골 한우로 학교급식을 추진해 왔지만 이제 양주골 한우와 한우풍경을 하나로 합쳐 광역브랜드 위주의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회의는 한우풍경 광역브랜드 사업계획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