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위기에 처한 축산업을 살리기 위해 축산분야 국비 대폭 확대 지원과 12개 분야 제도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경기도는 올해 축산분야 국비지원 42개 사업 397억 원에서 10개 사업 832억 원을 추가한 총 52개 사업 1천229억 원으로 확대해 줄 것과 축산 현장에서 직간접적으로 피해와 어려움을 주는 제도를 12개 분야로 분류해 개선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국비 추가요청 832억 원은 ▲기존의 도 자체사업의 국비지원 전환 4개 사업 84억 원, ▲신규 국비지원 3개 사업 68억 원, ▲국비지원 확대 3개 사업 680억 원 등이며, 제도개선은 ▲지방재정 악화에 따른 국비지원 확대, ▲육우송아지 육성기지 조성, ▲정책자금 융자금 상환연장 및 금리인하,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소모성가축질병 백신 지원 등 12개 분야에 대한 개선사항이다.이
경기도는 FTA, 사료값 상승, FMD 여파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경기한우 명품화, 젖소개량 사업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도는 우선 도내 250여개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국·도비, 융자, 자부담 등 948억원을 투입해 축사 신·개축과 내부시설 현대화를 지원한다.한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한우 명품화, 송아지생산 안정사업, 한우초음파 진단료를 지원한다.경기한우 명품화를 위해서는 한우 16만9천두에 대해 도·시군비와 자부담을 포함 27억원을 투입해 한우개량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혈통등록, 선형심사, 생체단층촬영, 암소검정, 우량암소 육성, 수정란이식 등을 강화하고 송아지생산 안정사업은 송아지 10천두에 대해 축발기금과 도·시군비, 자부담 등 10억을 투입해 한우의 안정적 송아지생산 및 사육기
경기도가 올해를 청정축산 실현의 해로 정하고, 선제적 방역정책을 추진한다.가축전염병 예방사업 등 선제적 방역정책을 추진해 친환경 축산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경기도가 올해 세운 방역예산은 21개 사업 359억원이다.경기도는 이를 위해 소, 돼지, 염소, 사슴 사육농가 1만2천900호(225만3천두)에 대해 FMD 예방백신 2회 접종을 할 수 있는 약품비 44억원을 지원한다.또 AI 조기경보시스템(Early -Warning)을 도입해 발생위험지역인 철새서식지, 재래시장, 과거 발생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청정축산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FMD와 AI 재발방지를 선정한 것이다.경기도는 이들 악성질병의 전파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농장, 축산시설 등에 출입하는 31개 시군 5천900대 차량에 대한 등록과 차량무선인식장치 장착비 7억원을 지원하고, 제도 정착을 위한
20일까지 해당 시군에 접수경기도가 올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총 948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축종별로는 한·육우 96억 원, 양돈 278억 원, 낙농 229억 원, 양계 292억 원, 오리 39억 원, 양봉 8억 원, 사슴 5억 원, 염소 1억 원으로 축사 재·개축과 급이·급수시설 등 내부 기자재, 방역시설, 폐사축 처리시설, TMR 배합기, 젖소의 착유시설 등이다.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FTA 기금사업으로 2009년부터 511농가에 1천393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해에는 734억 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30%, 214억 원이 늘어난 사업비를 확보해 축산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사업 신청대상 농가는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축산업에 등록된 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사슴, 꿀벌 사육농가로 소규모 농
지난해 경기도내 원산지표시 위반은 198건이 발생돼 2011년 위반건수 236건에 비해 소폭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2012년 한 해 동안 도와 시군, 시민단체 명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음식점, 전통시장 등 5만여 곳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결과, 총 198건을 적발했다. 도는 원산지 거짓표시 12건은 고발 조치했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한 186건에 대하여는 약 5천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품목별로는 축산물이 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산물이 61건, 농산물이 52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 중 수산물의 경우는 지난해 4월부터 음식점의 원산지표시 의무제가 첫 시행돼 인식부족 등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사례가 많이 발생된 것으로 분석됐다.분야별로는 전통시장 및 도매시장 내 유통상인과 소규모음식점 등 취약지역에서 위반사례가 많이 나
시군 통해 신청 받아…연중 2회까지 가능경기도의 영세한 소규모 축산농가들은 올해 일 년에 두 번 전문수의사를 불러 가축진료를 받을 경우 진료비 지원을 받게 됐다.경기도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영세 축산농가 가축진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수의사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영세 농가들에게 가축진료비 지원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고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한 것이다.경기도는 최근 소 값, 돼지값 하락과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농가에서 가축이 다치거나 질병에 걸렸을 경우 방치해 더 큰 손실로 이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농가 가축진료 지원에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고 밝혔다.소규모 영세농가 가축진료 지원사업에는 총 7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소 50두, 돼지 1천두 미만을 사육하고 있는 총 5천 농가
축산발전과 현안문제 논의를 위해 경기도 축산담당 공무원들과 축협조합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 북부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축협조합장들을 초청해 축산발전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춘배 축산산림국장, 백한승 축산정책과장, 서상교 동물방역위생과장을 비롯한 9개 팀장들과 이강학 경기농협경제부본부장, 이승훈 축산사업팀장, 김용국농협사료경기지사장과 김학문 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장과 관내 축협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날 간담회는 박춘배 신임국장과 상견례를 겸해 이뤄졌으며, 박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축산산림국을 설치하고 조직을 확대해 FTA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시설 현대화로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축산 농가들은 소비
경기도는 올해 68개 축산사업에 총 1천80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 북부청 회의실에서 시군 축산담당 공무원들과 일선축협 지도경제상무, 축종별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축산 시책 추진계획 설명회사진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축산 시책 설명회는 박춘배 축산산림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백한승 축산정책과장과 서상교 동물방역위생과장으로부터 시책 설명회가 이어졌다.경기도는 2013년 목표를 세계와 경쟁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도약함은 물론 선진 방역정책을 실현과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 공급으로 축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경기도는 2013년 축산정책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등 축산업경쟁력강화 분야에 1천184억원,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가축방역위생 분야에 617억원 등 모두 68개 사업에 총사업
내장형 칩 등 부착…미등록시 과태료 최대 40만원내년부터 경기도에서는 애완동물을 사육하려면 각 시·군에 등록을 해야만 사육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2012년 2월 5일자로 동물보호법 전면 개정에 따라 동물등록제가 내년 1일 1일부터 전국적으로 의무 시행됨에 따라 도내 인구 10만 이하인 연천, 가평, 동두천, 과천 등 4개 시·군을 제외한 27개 시·군에서 동물등록제를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지난 11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2008년 10월 전국 최초로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성남시 소재 반려견 5천두에 대해 동물등록제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09년부터 올해 12월 현재까지 4년간 경기도 자체적으로 총 20개 시·군에서 10만 여두에 대해 동물등록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왔다. 도는 그동안 동물등록제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내년부터의 전면 시행
경기도가 16년 만에 다시 열린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축산 부문 최우수 지자체임을 입증했다.경기도는 지난 10월 30~31일 2일간 안성시 공도읍에 소재한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경산우 부문 1위, 고급육생산 어미소 부문 1위, 농장부문 3위, 종합참여도 1위를 차지하여 종합우승했다.대회는 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 농장부문, 고급육생산 어미소 등 총 5개 부문에 전국 8개 도에서 115두가 출품되어 각 시도별 한우개량 척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로 열띤 경합이 벌어졌다.경기도에서 출품해 경산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소는 대회 후 경매에서 1,51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통상 350만원 정도 하는 일반 암소 값의 5배에 달하는 가격이다.경기도는 지난 2010년, 2011년 FMD로 많은 소가 살처분 되어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건이
FMD 가축매몰지가 친환경 녹지사진로 재탄생 했다.경기도는 지난 5월 양평 4개소, 이천 2개소, 용인 2개소, 여주 1개소 등 4개 시·군 9개소 FMD 매몰지에 개미취, 비비추, 원추리 등의 나무를 심은 결과 현재 매몰지 토사유실 없이 식생발육 상태가 양호하고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등 환경 친화적 매몰지로 거듭났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FMD 가축매몰지는 비닐방수포가 덮여있어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농민들에게는 지속적인 상처로 남아있었다.경기도는 친환경 녹지를 조성, 가축 매몰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가축사체 분해를 촉진시키고자 녹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선정대상은 주거지, 도로변 등에 위치해 경관 개선이 필요한 매몰지로 축주의 동의를 받아 결정 됐다. 경사지, 하천변, 농경지에 위치해 유실·붕괴·침수 우려가 있거나, 축
경기도청 축산정책과 이종갑 과장이 지난 5일 명예 퇴임했다.이 과장은 퇴임하면서 후배들에게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각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일에 미치는 것 보다 생각에 미쳐야 더 발전할 수 있다. 좀 더 진취적인 일을 기획하고 생각하고 집중하고 몰입하다보면 영원한 고객인 현장의 축산인들이 감동하고 또 희망을 쌓게 될 것이라며 능동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며 변화를 주도해 달라”고 주문했다.이 과장은 퇴임 후 양주시 소재 서정대학교 애완동물학과 교수로 갈 것으로 보인다.이종갑 과장 퇴임식사진에는 이종갑 과장 가족과 친구, 이춘배 경기도 축산산림국장과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서응원 남양주, 이한인 포천, 이환수 평택, 우용식 수원화성오산, 손연식 안양, 이철호 파주연천, 이영규 도드람, 조상균 한국양봉, 김인필 경기한우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