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지자체 최초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2021년 경기도 ‘한우·젖소 경진대회’에서 한우 부문에 이천시 장민수씨가 대상을, 젖소 부문에는 포천시 이재흥씨가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경기도가 올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대면 방식의 ‘한우·젖소 경진대회’를 진행한 결과다. ‘한우·젖소 경진대회’는 그간 최고의 한우와 젖소를 선발하며 축산업과 가축개량 발전에 기여해온 전통 있는 행사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해마다 개최됐다. 경기도의 경우 1966년 ‘경기도가축품평회’를 시작으로 2018년 ‘축산진흥대회’에 이르기까지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농민과 도민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왔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도내 축산인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대회 연속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올해는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3년 만에 행사를 부활하게 됐다. 대회는 나이·개월령에 따라 한우 5개 부문, 젖소 7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7월부터 농장별로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한우 경진대회’의 경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원시축협(조합장 남상호)은 지난 9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의창동 행정복지센터에 ‘한가위 맞이 사랑의 쌀’을 전달<사진>했다. 이날 창원시축협이 전달한 사랑의 쌀은 10kg들이 백미 40포로, 의창동 행정복지센터 측은 창원시축협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상호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 안타까움 표하며 “나눔과 봉사 등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창원시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양돈현장에서는 현재 고용 인원의 2배 수준으로 외국인 인력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정부의 외국인 인력 수요조사와 관련, 양돈현장의 인력부족 실태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양돈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외국인 인력 규모는 총 5천758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돼지이력제와 한돈협회의 ‘전국 양돈농가 경영실태 조사보고서’ 를 토대로 국내 양돈장의 사육규모별 고용인력을 산출하고 그 가운데 내국인 인력은 제외한 결과다.하지만 실제 외국인 인력 고용규모는 필요 인원의 5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지난해 7월 국내 140개 양돈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 인력 수요 표본조사 결과 고용인원의 40% 충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데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인력난이 심화된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이에 따라 국내 양돈현장에선 현재 고용인원 만큼, 즉 2천879명의 외국인 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게 한돈협회의 분석이다.한돈협회는 이러한 외국인 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선 고용허가제(E-9)에 따른 축산업의 외국인 인력 배정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성실외국인근로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지난 14일 경남농협 축산사업단·진주시지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진주시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경남서부보훈지청을 방문해 축산물 정(情) 나눔 행사를 가졌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과 장차 나라를 이끌어 갈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돼 경남서부보훈지청에는 200만원 상당의 축산물 100세트를, 관내 아동복지시설에는 75만원 상당의 축산물 20kg를 전달했다. 조양수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관내 보훈시설 및 아동복지시설에 행복한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행정지침과는 별개…실제 현장적용은 아직 외국인근로자 숙소로 관리사를 이용할수 있는 법률적 기반이 확보됐다. 고용노동부는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정보 제공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과 관련, 당초 개정안에 포함돼 있던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필증’과 ‘건축물 대장상 주거시설 증명 서류 제출’ 규정을 제외키로 결정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고시 개정안의 행정예고 과정에서 일부 반대의견을 제출했던 축산단체에 대한 회신에서다. 그러나 현장 적용은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관련 고시 내용이 고용 허가서 발급 후 외국인근로자에게 기숙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임을 전제하며 고용허가서 발급시 확인하는 숙소요건과는 별개라고 밝혔다. 일선 행정기관에 내려진 내부지침의 수정에 대해서는 확실한 입장 정리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와 나눔축산운동본부,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 ㈜인백팜(대표 조무현)은 지난 13일 화순군청(군수 구충곤)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이웃사랑 축산물 행복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농협과 화순축협, ㈜인백팜은 화순군과 함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 550여 가구에 희망과 행복을 잇는 축산물(돼지갈비 2천kg, 2천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역사회와 이웃에 우리 축산물로 행복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정이 지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설렘 가득한 희망의 동행”이라고 전했다. 전남농협 박서홍 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 우리 축산물로 면역력을 회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백팜은 백신개발에 필요한 유정란을 생산·공급하는 지역사회 기업으로 이번 나눔행사에 참여해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와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지부장 천해수·아산축협장)는 지난 13일 보령시청에서 배덕재 농협보령시지부장, 윤세중 보령축협조합장, 문인배 상무가 참석하고 추석맞이 축산물 정 나눔행사<사진>를 전개했다. 충남세종농협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령지역 소외계층에게 써달라며 김동일 시장에게 일천만원 상당의 농협 목우촌 선물세트를 기탁하고 나눔축산운동의 실천과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였다. 배덕재 보령시지부장은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나눔행사를 할 수 있어서 뜻 깊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들이 이번 추석만큼은 웃으며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용왕)와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지부장 양기원·포천축협장)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안성시 죽산면 장계리 축사화재(신정농장) 피해농가를 방문하고 위로 물품<사진>을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는 백승기 경기도의원, 이승민 경기농협 부본부장, 정광진 안성축협장, 송태영 죽산농협장, 손남태 농협안성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농가 상황을 살펴보고 200만원 상당의 축사시설 복구 물품을 지원했다. 축사시설 복구 물품이 전달된 축산농가는 지난 8월 11일 화재로 돈사 1동 시설피해와 비육돈 약 600두 폐사 등의 가축피해가 발생했다. 정용왕 본부장은 “축사 화재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우유제품의 가격을 오는 10월부터 인상한다. 원유가격은 지난해 21원이 인상돼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1년 유예되면서, 인상분 21원은 지난 8월 1일부로 반영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그간 누적된 부자재 가격, 물류 비용 및 고품질의 우유 공급을 위한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는 것이 서울우유측의 설명이다. 서울우유의 흰 우유 1리터 기준 제품 가격이 5.4% 인상됨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2천500원 중반이었던 우유 가격이 2천700원 전후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인상된 원유가격으로 경영 압박이 커졌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취침 전 따뜻한 우유 한잔, 숙면에도 도움 국내 전문가들이 우울증 극복을 위한 수단으로 우유섭취를 추천했다. 가을과 겨울은 사계절 중 비교적 해가 짧아지고 햇볕을 쬘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계절성 우울증이 증가하는 시기다. 더불어 코로나19의 장기화도 우울증 증상을 높이는데 한 몫 거들고 있다.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도 탄생했으며, 최근에는 우울감을 넘어 짜증과 분노를 느끼는 코로나 레드, 좌절과 정말까지 느끼는 코로나 블랙까지 등장했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우울감 해소를 위해서는 개인의 일상리듬을 잘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고른 영양섭취, 충분한 수면, 운동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꾸준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특히 꾸준한 우유섭취를 권장했다. 우유 속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트립토판은 행복감과 활력을 주는 신경물질인 세로토닌의 원료로 마음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잠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은 몸의 긴장을 완화시킴과 동시에 편안함을 주어 숙면에 도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대사체계 유지할 수 있는 체온 관리 필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이등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등유는 목장에서 집유 전 신선도 측정을 위해 실시하는 알콜검사서 응고되거나 양성반응이 나타나는 원유를 말한다. 이등유는 살균과정에서 응고물을 형성하기 때문에 유제품 생산에 적합하지 않아,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전량 폐기하고, 이등유 발생 개체에 대한 치료와 함께 개별 착유를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손실로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이등유는 갑작스러운 사료 교체, 영양소 불균형, 저질 조사료 급여, 질병 및 대사장애 등 문제가 있는 젖소에서 낮은 확률로 발생하나, 환경적 스트레스도 주의해야 할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올 여름만 하더라도 평년에 비해 고온다습한 기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서 더위 스트레스로 인한 대사기능 악화로 이등유가 발생했다는 농가들이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절기 역시 이등유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체온유지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젖소들의 체력이 약해지기 쉬워져, 평소에는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환경변화에도 스트레스를 쉽게 받을 수 있다는 것. 이에 전문가들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간척지농업연구회와 함께 지난 15일 전북 김제 소재 새만금 광활시험지에서 ‘2021 간척지 영농기술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간척농지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영농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소개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상호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양, 식량·원예·조사료 작물의 안전재배, 간척지 온실 연구 등 다양한 최신 영농기술이 소개됐다.특히 간척지 적응 식량·원예·조사료 작물의 품종, 파종량, 시비량 설정, 염해 경감기술을 소개했다. 간척지 적합 온실 구조에 대한 국내·외 연구 결과와 간척지 전용 트랙터 등에 대한 기술도 소개됐다.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새만금 광활시험지 연구 재배지 확대 및 연구동 신설 계획도 소개됐다.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팀 이병규 팀장은 “간척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을 위해 새로운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신규 사업에는 대규모 디지털 재배실증을 통한 경제적 농업 기술 개발, 간척지를 탄소중립 실현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등 간척지의 미래지향성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