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관리책임 협회 전가·가입 종용” 양돈현장 불만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생산자단체 회원이 아닌 양돈장에 대해 별도의 방역관리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전국 양돈장을 대상으로 생산자단체 가입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방역관리 전담반까지 운영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대한한돈협회 비회원 양돈장 1천935호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방침을 마련하고 각 시·군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공동방제단이 참여하는 전담반을 구성, 농장소독과 예찰·홍보 및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농장 소독 여부와 예찰결과를 보고토록 하고 양돈장의 관련법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격한 법 적용에 나설 것을 관련 기관에 요구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협회 비회원 농장들의 경우 방역홍보나 소독캠페인 등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질병에 대한 경각심이 낮고 방역취약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양돈업계에서는 다른 시각도 나오고 있다. 농식품부의 이번 조치가 사실상 전국 양돈농가의 협회 가입을 종용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방역관리의 책임을 생산자단체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김 동 균 상지대 명예교수(한국가축사양표준제정위원회 위원) 원인 찾아 최소화…이용효율 증진의 첫 걸음 7-1. 조사료 사용시 숨겨진 현실적 문제 조사료는, 에너지 농도는 비교적 적고(TDN 70이하) 섬유소의 함량이 높으며(CF 18%이상) 대체로 단백질은 낮은(CP 20%이하) 물질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기준에 대부분의 조사료가 포함되지만, 현재 지구상에서 사료로 쓰이고 있는 물질은 2천종이 넘기 때문에 그 다양한 성질을 영양소 함량 숫자로 획정하기 어렵다. 심하게 말하면, 영양소를 지닌 물자 중 짐승이 섭취할 수 있는 재료는 모두 사료가 될 수 있으므로 비정규사료에는 동물배설물, 오폐수찌꺼기, 구더기 및 파리, 지렁이 등도 포함된다. 그러므로 사료를 분류하는 기준을 정하기까지 오랜 시행착오가 반복되었다. 결국 국제 사료구분번호(IFN)체계가 사료를 8개 그룹으로 나누면서 학술적으로도 정리가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구분해도 늘 예외는 있게 마련이어서 분류기준을 넘나드는 사료들이 적대표적인 예로, 잘 익은 옥수수 자루가 달린 corn silage는 사일리지류(3번)로 분류되어 있으나 에너지사료(4번)의 한계를 침투하여 농후사료의 상당부분을 대체하는 성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사회복지법인 영암지역 요양시설인 영암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복지증진을 위한 후원물품을 지원<사진>했다. 영암축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경영이념의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인재육성 장학금 1천만원 지원, 영암군 보건소 의료진 응원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전달, 독거노인 지원, 아동복지시설 후원물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맹종 조합장은 “코로나19 등 사회적으로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에 지역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후원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민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축협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재호)와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지난 5월 26일 진안군 마령면 계서리 오동마을을 방문해 ‘깨끗한 우리마을 만들기’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우리마을 만들기’ 행사는 농촌지역의 축사 인근 마을에 축협 임직원들이 방문해 아름다운 화단을 만들고 마을 구석구석 청소함으로써 축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쾌적한 농촌을 가꾸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송제근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축산업이 사랑받고 이웃과 상생하는 농촌농업을 만들기 위해 축산환경개선은 필수불가결”이라며 “우리 조합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축사주변 청결과 아름다운 환경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달 보고 짖는 개 -어리석은 사람이 남의 언행에 대해 의심해서 이르는 말. ◆ 닭 쫒던 개 먼 산 바라보듯 -(닭에 관한 속담 참조) ◆ 닭 쫒던 개의 상(相)-(닭에 관한 속담 참조) ◆ 닭 쫒던 개 지붕(만) 쳐다보듯[본다]-(닭에 관한 속담 참조) ◆ 도가 집 강아지 같다 -온갖 일에 눈치가 빠르다. ※도가(都家) : 같은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 모여서 공의(公議)를 하는 집. ◆ 도둑개 살 안 찐다 -늘 남의 것을 탐하는 사람은 재산을 모으지 못함. ◆ 도둑놈 개 꾸짖듯 -남에게 들리지 않게 입속으로 중얼거림. ◆ 도둑놈 개에게 물린 셈 -제 잘못이 있기 때문에 봉변당해도 아무 말을 못함을 이르는 말. ◆ 돈만 있으면 개도 멍첨지라 -천한 사람도 돈만 있으면 남들이 귀하게 대접해 줌을 이르는 말. ◆ 드나드는 개가 꿩을 문다 -부지런히 일해야 돈을 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는 지난 5월 26일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의 총체벼 육묘장을 찾아 직원 10여 명과 함께 영농철 일손돕기 활동<사진>을 펼쳤다. 이날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 송현승 부본부장을 비롯한 경제지주 직원들은 모판 경화작업 및 상하차 이동작업 과정에 참여, 계통 간 하나 되기 실천 일환으로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농협 세종충남지역본부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촌일손돕기 릴레이 60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농·축협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최병은)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5월 25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선수촌장 및 선수촌 관계자들과 함께 축산물 나눔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7월로 예정된 제32회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행사로 스테이크용 한우 75kg(6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진천축협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진천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식자재를 국가대표 선수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력증진과 지역 축산물 공급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병은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이 연기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진천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한우고기를 먹고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 중 환 농업연구사(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 1. 프롤로그 최근 전남 여수의 아쿠아리움(수조관)에서 관리하던 멸종위기의 흰돌고래 벨루가가 잇달아 폐사하는 일이 발생하여 많은 이슈가 되었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벨루가는 박람회 개최와 희귀종 보존 및 연구 등의 목적으로 2012년 러시아에서 들여온 개체로 3마리 중에서 2마리가 10개월 사이에 연이어 폐사한 것이다. 벨루가는 세계적으로 희귀종으로 분류되는 동물이며 짧은 기간 동안 연속해서 발생한 폐사라 더욱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벨루가를 관리하는 몇 몇 곳에 대해 환경단체와 동물보호단체들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와 더불어 방류를 요구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현재 이 사건을 두고 벨루가 운영권을 가진 전시관 측과 소유권을 가진 재단 측이 사인 규명 및 방류 등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벨루가 사육시설에 대해 부족한 사육공간과 좁은 수조로 인한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축적 등의 문제들이 지적되었는데 결국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사실 벨루가의 폐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다른 지역의 아쿠아리움에서도 여수의 상황과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이하 강원농협)와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5월26일 원주시 문막읍 소재 청명농장(한우농가)에서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수 강원도 축산과장, 안경환 농협강원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신동훈 원주축협장, 전익재 원주시축산과장, 이광연 농협원주시지부장, 축산환경개선 컨설턴트 및 벽화그리기 서포터즈 등 25명 이상이 참석해 행복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축산농가에 따뜻함을 전달했다. 강원농협은 지난 4월 냄새 저감을 위해 26농가(7개 축협)를 대상으로 3천600여 그루의 방취림을 조성하는 사업을 실시했으며, 5월부터는 7농가(6개 축협)에 대해 외부 경관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안경환 부본부장은 “농가들의 호응이 큰 방취림 조성과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변 환경과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 축산업 구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지부장 양기원·포천축협장)와 부천축협(조합장 정영세),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용왕)는 지난 5월 20일 부천시청에서 한우 사골곰탕 나눔행사<사진>를 전개했다. 축산인들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이날 나눔행사에서는 500만원 상당의 한우사골곰탕(1천팩)이 부천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이날 참석한 정용왕 본부장은 “이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과 사랑의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 5월 31일자로 이연섭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식물검역과장<사진>이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으로 발령받았다.이연섭 신임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1969년 2월 생으로, 건국대 축산학과와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그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외식산업진흥과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세종연구소 파견 후 2019년 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식품검역과장을 지냈다.한편, 김용상 전임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조합원 휴양시설 이용·건강검진 확대 실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최근 조합원의 삶의 질 개선과 복지증진에 나서는 등 ‘복지조합’으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사진)은 조합장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였던 조합원의 삶의 질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이날부터 조합원 휴양시설 이용과 제2차 건강검진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휴양시설인 리조트이용 업체 대상은 대명리조트 210박을 비롯해 한화리조트 90박, 용평리조트 90박 등 모두 390박을 신청 받아 추첨을 통해 이용토록 했다. 또 제2차 건강검진은 지난 1일부터 실시하는데 대상병원은 순천향병원을 비롯해 경희대병원, 우리원헬스케어, 분당차병원, 아주대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등으로 조합원들이 가깝고 선호하는 병원을 선택토록 했다. 경기도 이천에서 30년간 낙농을 하는 K목장 L조합원은 “그동안 많은 조합장들이 장밋빛 선거공약을 내놓고 이행하지 않은 반면 이번에는 공약사항을 임기중 하나하나 실천하는 것을 볼 때 믿음이 가는 지도자”라고 평하고 “앞으로도 조합이 좀 더 미래지향적이면서 진취적인 사업을 많이 펼쳐 소비자와 조합원 모두 공생토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