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올해 우유소비홍보캠페인 TV광고 송출을 시작했다.이번 광고는 ‘남녀노소 모두의 면역지킴이가 되어줄 우유’를 컨셉으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 우리 생활 속 가까이에 있는 ‘우유’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또한 유명인 대신 일반인 모델을 활용해 공감과 친밀도를 높였다.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인 모델이 등장, 일상 속에서 건강과 면역력을 챙기기 위해 ‘우유’를 꾸준히 챙겨 마시는 모습을 연출했다. 국산우유소비촉진 캠페인 TV광고는 6월부터 3개월간 송출되며, SBS를 비롯해 지역민방, 연합뉴스, YTN 등에 송출될 예정이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승호 위원장은 “이번 TV광고 캠페인은 생활 속에서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 우유가 건강과 면역력을 챙기는데 효과적임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우유와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기업의 연구역량 및 사업화 성과 향상을 위한 ‘농식품 연구개발(R&D) 코디네이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중소기업 및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작성 방법, 기술의 제품화 및 판매전략 수립 등 과제기획부터 사업화 과정까지 연구개발(R&D) 전주기의 행정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것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는 지원업체 및 컨설팅 범위를 확대하고, 지원 분야를 다양화하는 등 연구자 맞춤형 컨설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우선 그간 연 4천만 원 규모로 지원하던 예산을 2억 원으로 확대하고, 기존 연구개발지원 분야 이외에 사업화 및 기술인증에 대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 연구개발(R&D) 과제에 신규 선정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과제를 수행 중이거나, 종료된 후 사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코디네이터 구성도 기존 대학교수, 출연(연) 소속 연구개발 전문가 위주에서 경영컨설턴트, 변리사, 기술가치평가사 등 컨설팅 또는 연구개발(R&D) 관련 경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들로 다양화하였으며, 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4개월 만에 127억원 최대 매출 기록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5월 24일 농협중앙회로부터 2020년 하나로마트 매출 100억원 달성탑<사진>을 수여받았다.고양축협 하나로마트는 지난해 9월 유통사업센터 축산물판매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경인지역 축협 중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확대 개장하고 일일 평균 3천여 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양축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점 4개월 만에 127억원의 최대 매출을 올리며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개점 7개월이 지난 지금, 보다 더 많은 종류의 제품을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올 들어 현재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9% 상승했다. 특히 정육 코너를 확대하면서 정육 구매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올 초부터 행주한우 사골곰탕을 직접 가공 생산해 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유완식 조합장은 “50여 평의 축산물 판매장을 100여 평의 로컬푸드 매장으로 확대 리모델링 후 로컬 농축산물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지면서 확연한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더 좋은 제품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 유통전문판매업을 할 경우 주택 용도의 건축물을 영업소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5월 27일 공포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주택용도 건축물을 유통전문판매업 사무실로 사용 가능 △식품검사실과 위생용품검사실 공동사용 허용 △식품·축산물 HACCP 인증·변경 수수료 운영기준 단일화 등이다. 그동안 전자상거래·통신판매·방문판매만하는 유통전문판매업은 1·2종 근린생활시설이나 업무시설에서만 영업소 설치가 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주택을 영업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식품제조·가공업자가 위생용품제조업을 같이 하면서 식품 검사실을 갖춘 경우, 그 시설을 위생용품 검사에도 공동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는 식품 및 축산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수수료 규정을 인증원 규정으로 단일화했다. 세부내용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또는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선별포장업협회가 식약처가 난각표시 권한을 식용란선별포장업에 부여한 것에 대해 환영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5일 ‘식품등의 표시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하며, 생산농가와 식용란수집판매업에만 있던 난각표시 권한을 식용란선별포장업에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 이하 선별포장업협)을 비롯한 관련 업계서 선별포장업 영업자도 표시 의무자로 추가하여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던 의견이 반영된 것. 그간 업계서는 난각의 표시 의무자가 ‘생산자 또는 식용란수집판매업자’에만 국한돼 선별포장장에서 계란을 세척 시 발생하는 문제(난각표시 회손 등)와 수집판매업에서 난각에 표기 후 재포장 시 발생하는 문제들을 지적하며 계란의 체계적인 위생관리는 물론 산업적·경제적 손실을 방지키 위해 선별포장업자에도 난각표시 권한 부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전만중 선별포장업협회장은 “식용란선별포장제도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통해 안정적인 시행으로 신속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식약처 및 관계기관들과 논의와 협의를 통해 점진적 성과를 도출시켜가고 있다”며 “이번에 선별포장업자에게 난각표시 권한이 부여된 것은 선별포장업이 위탁업무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우수후보돈 활용 높은 생산성 원동력‧‧전체 농장은 26.3두 다비육종이 ‘2020년 전산성적’을 발표했다. 다비육종의 직영 및 협력 19개 농장의 성적이 그 기준이 됐다. 국내 종돈시장 1위기업의 성적인 만큼 국내 돼지 유전자의 전반적인 현황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따르면 다비육종 전체 농장의 지난해 연간 이유두수는 26.3두로 분석됐다. 2014년 이후부터 26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상위 10% 농장의 경우 30.9두의 PSY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30두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30~32두 수준이 유지되고 잇는 것이다. 다비육종은 이번 전산성적 분석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성의 주요인을 ‘우수 후보돈 공급’으로 꼽았다. 실제로 PSY 24.9두를 기록했던 한 농장의 경우 다비육종 후보돈(순종) 공급이 이뤄진 이후 번식성적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나타내며 2년만에 29.4두에 이르기도 했다. 다비육종은 우수 후보돈으로의 돈군 교체는 농가에도 성적 변화를 크게 가져오는 만큼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비육종은 이와관련 ‘다비육종 선발 지수식’을 통해 국내시장에 맞는 한국형 종돈 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5월 27일 서울 aT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농수산식품 유통·수출, 식품·외식 등 업계 전반에 대한 컨설팅·교육지원 ▲스마트HACCP 확대 등 · ▲HACCP인증, 수급·수출·유통 등 관련정보·데이터 공유 ▲식품위생·안전 제고를 위한 교류 등이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 안전식품 공급과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제주시 내 젖소농장 3곳이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받았다. 제주도서 지난 20년부터 추진한 ‘동물복지 축산농장 컨설팅 사업’은 ▲동물복지 기준에 적합한 사육시설과 운영개선 ▲질병 예방 프로그램 ▲상품 아이템 발굴 및 판로확보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아침미소목장, 다인목장, 건준목장이 올해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취득한 것. 제주시는 “기존 인증 농가의 소득감소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인증 농가에서 생산된 축산물이 원활히 유통되고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동물복지형 축산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의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관내 젖소농장 3곳이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 받으면서 2개 축종(산란계, 젖소)에 총 9곳으로 인증농가가 늘어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가 빠른 부숙촉진제 ‘발효여왕’을 출시했다. ‘발효여왕’은 호기성균(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바실러스 리체니포미스), 복합 미생물, 제올라이트 등을 함유하고 있는 부숙촉진제다. 미생물의 시그널 작용을 통해 퇴비 온도 상승 극대화와 부숙 기간 단축에 도움을 준다. 우진비앤지는 제품 출시에 앞서 양돈 농가 2곳(당진, 경산)과 한우농가 1곳(제주)에서 필드 적용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부숙초기에 확실한 온도 상승을 이끌어냈고, ‘발효여왕’을 뿌린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해 한달 이상 빠르게 부숙이 완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석진 대표는 “앞으로도 ‘발효여왕’과 같은 우수 제품을 출시, 냄새없는 축산, 친환경 축산 등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축산 농가소득이 평균 8천112만4천원으로 농가평균에 비해 1.8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6일 발표한 ‘2020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농가소득은 평균 4천503만원으로 지난 2016년 3천720만원 대피 783만원(21.1%) 증가해 역대 최고 소득을 기록했다. 농업경영비가 0.2% 늘었지만 농업총수입이 4.6% 증가하며 농업소득이 전년대비 15.2% 증가했다. 농업외소득은 사업외소득이 1.6% 늘어난 반면 겸업소득이 15.4% 줄어 전년대비 4.1% 감소했으며, 이전소득은 공적보조금이 28.2%, 사적보조금이 7.3% 늘어 전년대비 27.0% 증가했다. 비경상소득은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농업총수입은 3천603만원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했으며, 이 중 축산수입은 1천43만4천원으로 29.0%를 차지했다. 축산수입은 한육우 등 대동물은 늘었지만 소동물(닭, 오리 등), 축산물(계란, 우유 등)에서 수입이 줄어 전년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농형태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축산업이 수익과 지출, 부채 규모 모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농가소득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지난 25일, 영농 초기 단계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농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오는 6월 1일부터 농자재 및 농축산물 분석 비용을 지원해 주는 ‘FACT 청년창업농 분석서비스 지원 바우처 사업’(이하 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바우처 사업’은 재단이 운영하는 비료, 농약, 농업미생물, 토양 및 수질, 농축산물, 사료, 유전자 등 8개 분야의 시험분석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농경력 5년 미만이고, 농업경영체를 운영하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이다. 지원내용은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업경영체 1개소당 50만원의 분석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며, 전체 지원 규모는 총 30개소이다. 접수 기간은 6.1~7.15일까지 45일간이며, 사업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내 게시된 공고문에 첨부된 ‘FACT 청년창업농 분석 서비스 지원 바우처’ 사업신청서를 작성하여 관련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지원받은 ‘바우처’는 해당 사업기간 내(7.26~10.30)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업기간 종료 후 바우처의 잔액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경산축협 축산발전협의회(회장 백운학·경산축협장)는 최근 조합장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가축사육제한과 관련 당면현안을 논의하고 조례개정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해 경산시 의회에 전달했다. 경산축협 축산발전협의회(이하 경산축발협)는 경산축협 백운학 조합장이 당연직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전국한우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이원천), 대한양돈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박복용), 한국낙농육우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김해도), 대한양계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김종현) 이상 5개 대표 축종으로 구성돼 있다. 경산축발협에 따르면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농가들이 환경부담 완화를 위해 돼지·개·닭·젖소 등 오염 부하가 높은 축종에서 소·말·양·사슴 등 오염 부하가 낮은 축종으로 작목 변경을 추진함에 있어 일부 시군 외엔 관련 조례 규정이 없거나 이를 불허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과 함께 축산업 위축 및 사유재산 권리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재 작목 변경을 허용하는 곳은 7개 시군(구미시·경주시·영천시·청도군·의성군·군위군·성주군). 경산시와 고령군의 경우 축종 변경이 불가하며, 이 외 시군은 축종 변경 관련 조례 규정 자체가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