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사천축협의 신용사업 활성화를 이끌어갈 신임 상임이사에 김진섭 전 상무가 선출됐다.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9일 조합회의실에서 2021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상임이사 임기만료가 도래됨에 따라 김진섭 전 상무를 차기 상임이사로 선출하는 한편, 사외이사에는 현 빈재민 이사를 재선출했다.김진섭 차기 상임이사는 사천축협에서 34년 여의 기간동안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중앙회장 표창과 조합장 표창 등을 수상,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이날 대의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이끌었다.김진섭 차기 상임이사는 “퇴직 후 다시 한번 사천축협을 위해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더 없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 시간 사천축협에서 근무하며 보고 익힌 다양하고 값진 경험을 토대로 사천축협을 더 나은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진삼성 조합장은 “사천축협 임직원 모두의 열정과 역량을 결집해 최근 몇 년간 이뤄온 사업성과를 극대화시켜 최대의 성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경제사업량 20% 성장과 저원가성 예금구성비 26% 도전, 여수신액 600억원 순증, 6차산업을 선도하는 의미 있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소재 진욱농장(대표 김성보)에서 이웃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현장 구현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사진>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제주양돈농협이 주관하고 농협경제지주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진욱농장에 50그루를 비롯해 도내 13개 양돈농가에 황금측백나무 등 총 1천55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한편, 이날 제주양돈농협은 한림지점 인근에서 조합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에게 꽃씨와 채소씨앗을 나눠주는 행사도 개최했다.고권진 조합장은 “식목일을 맞아 이웃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현장을 구현하고 지역사회에 봄기운을 불어넣어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본부장 김인순)는 지난 3월 31일 아산 충남도본부에서 ‘안전보건 실천 서약 선포식’을 갖고 소속 임직원의 안전보건문화 정착에 나섰다. 충남도본부는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의 전년 대비 50% 감축을 목표로 ‘2021년도 안전경영책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는 의지를 전파하기 위해 이날 선포식<사진> 을 가졌다. 실천서약서는 불안전한 행동 및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한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실히 이행하는 등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사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사무소 및 작업현장에서 자체적으로 서약 다짐 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인순 도본부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우리 도 본부 내 안전보건 최우선 원칙이 확고히 자리잡힐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여성농가 위상 정립 매진” 전남 장흥축협(조합장 김재은)은 지난 9일 조합 장흥지점 회의실에서 장흥축협 여성한우회 창립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여성한우회 창립총회는 여성 축산농가들이 우리 축산업에서의 역할 강화와 여성 권익신장에 앞장서는 한편, 다양한 축산 정보교류를 통해 ‘정남진 장흥한우’의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정종순 장흥군수는 축하 인사말에서 “여성 축산농가들이 우리 장흥축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으며, 군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재은 조합장은 “무관세 시대 대비 여성 한우인들의 역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조합 차원의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여성 한우회 창립총회에서는 김재임 씨(장흥군 회진면)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이사, 감사, 총무 등 집행부가 선출됐다. 김재임 회장은 “여성한우회 초대 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여성한우회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9일 영암군청에서 ‘희망으로 하나되는 축산물 사랑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쳐있는 지역사회와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영암군 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꿈과 희망을 담은 축산물세트(한돈 400kg·계란 6천알)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이맹종 조합장은 “봄철 환절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 축산물로 면역력을 강화해 행복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암축협은 축산인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나누고 돕는 일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걸포지점 개점 ▲임한호 조합장 (김포축협)=오는 27일 김포시 걸포2로 파인스타상가 2층에 걸포지점을 개점한다. 송아지 경매시장 방문 ▲이재형 조합장(평택축협)=지난 15일 가축시장에서 열린 송아지 경매시장을 방문해 조합원들과 환담을 나눴다. 성남지점 이전 ▲민경욱 조합장(광주축협)=지난 5일 성남지점을 이전하고 본격적인 금융서비스에 들어갔다. 사료이용조합장협의회 개최 ▲정훈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9일 사료이용조합장협의회를 열고 업무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조합원 자녀 학자금 전달 ▲박광진 조합장(양평축협)=지난 15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가졌다. 안성시 농축협운영협의회 개최 ▲정광진 조합장(안성축협)=지난 16일 조합회의실에서 안성시 농축협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조합원에 혹서기 방제물품 전달 ▲천해수 조합장(아산축협)=지난 15일 경제사업장에서 조합원 대상 혹서기 방제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조치원지점 방문 ▲이은승 조합장(세종공주축협)=지난 12일 조치원지점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신임 대의원 선출 ▲박천구 조합장(금산축협)=지난 12일 조합원 조정에 따라 신임대의원을 선출했다. 운영평가자문위 개최 ▲이성기 조합장(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평균 출하체중도 한우 190㎏·돼지 14㎏ ↑ 한우‧돼지 한 마리에서 생산되는 고기의 양이 23년 전에 비해 각각 85kg, 14kg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가 단위 고기 생산량 예측에 필요한 ‘소‧돼지 도체수율’ 기준을 지난 1997년에 이어 2020년 기준으로 새로 설정했다. ‘소‧돼지 도체수율’ 기준은 가축 1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고기, 지방, 뼈 등의 생산 비율을 체중·성(性)·등급 등에 따라 산정해 놓은 자료를 말한다. 농진청이 새롭게 설정된 한우 도체수율 기준에 따르면 평균 출하체중 696kg인 소에서 살코기량은 평균 273.4kg(거세한우 270.41kg, 수소 296.1kg, 암소 265.04kg)이었다. 주요 부위별로 보면 △갈비 53.87kg △양지 40.79kg △등심 34.80kg △안심 7.45kg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7년과 비교하면 평균 출하체중은 (’97) 506kg→(’20) 696kg으로 190kg 증가했고, 고기 생산량은 1997년보다 83.21∼87.63kg(거세한우 83.21kg, 수소 87.63kg, 암소 85.6kg) 늘어났다. 같은 시기 1인당 소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전국 일제 접종’ 시기를 맞아 올바른 접종 방법을 소개하며 빠짐없이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농진청에 따르면 구제역 백신 접종 후 원활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에 따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주사바늘은 1마리 1바늘(1두 1침)을 원칙으로 한다. 하나의 주사바늘로 여러 마리를 접종하면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주사바늘 끝이 뭉뚝해져 가축의 근육 조직을 손상시키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농장 내 존재하는 질병을 확산시킬 우려도 있다.백신은 2~8도(℃) 냉장 보관하고, 접종 30분전 냉장고에서 꺼내어 상온에서 사용 전 내용물이 잘 혼합되도록 흔들어 사용한다.특히 농장 내외 소독, 사람과 차량의 농장 출입관리, 농장 울타리 정비 등 차단 방역 조치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허태영 가축질병방역과장은 “구제역은 철저한 예방접종을 통해 차단할 수 있으므로 기간 내 모든 농가가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 진 형 팀장(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젖소개량의 3대 요소는 혈통등록과 선형심사,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중 선형심사는 정해진 심사표준에 따라 개체에 접근하여 상세하게 체형심사를 통해 좋고, 나쁨을 판정하는 종축선발 기술로 선발과 도태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특히, 선형심사는 현장경험이 일정기간 이상인 본회 직원들 중 소정의 교육을 통과한 직원만이 할 수 있고 선형심사 후 17종의 컨설팅자료(개체별 선형심사 성적보고서, 젖소심사 우군성적 보고서, 젖소심사 종합성적 보고서, 선형심사 체형흐름도, 계획교배용 씨수소선정표, 우군 선형형질 분석표, 우수개체 현황, 심사개체별 검정성적, 씨수소별 등록우 집계표, 초산우 출생년도별 심사성적 변화, 씨수소별 심사성적 분석표, 개체별 체형분석표, 연도별 등록두수 및 평균 근교계수, 연도별 등급·심사점수·유전능력성적 변화, 등급형질 심사점수대별 분포도, 전국 심사우군대비 등급형질 비교, 등록구분·세대수별 심사결과 분석표) 개량서비스와 계획교배용 씨수소선정표를 제공하여 목장의 개량방향 설정과 개량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수명 연장과 생애산유량 증가를 통한 낙농가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필
축종별 신제품·프로그램 개발…고객 가치 담아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가 코로나19 상황 고려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언택트 문화를 선도하고 판매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임직원과 고객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주요 회의를 화상<사진>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간 5회 실시하는 내부 교육 세미나인 세일즈 리더십 역시 2020년부터 화상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전국 영업 관련 임직원 80여명이 화상 시스템에 접속해 4월 내부 교육 세미나를 통해 축종별 신제품과 캠페인 그리고 시장 주요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세미나는 각 축종팀에서 선보이는 신제품들인 로봇착유기 전용 사료 ‘R 스트롱’, 자돈의 섭취량을 높이는 ‘키네틱 위너’, 신개념 육성 비육돈 ‘키네틱 어드벤스’ 등을 소개하며 고객 가치 창조에 대한 천하제일의 남다른 열망과 적극적인 컨설팅 능력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종팀에서도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객 성공 사례 관련 실증 영상, 지역부장 의견 발표의 기회, 퀴즈 이벤트 등의 여러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이에 따라 물리
2005년부터 HACCP 도입…사료업계 선도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 인천공장<사진>이 지난 3월 30일에 실시된 2021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정기심사 결과에서 ‘적합(무결점)’ 판정을 받았다. HACCP 제도는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위해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위해요인의 발생여건들을 차단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적인 규정이다. 또한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 관리 체계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유럽연합, 국제기구 등에서도 모든 식품에 HACCP를 적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HACCP 심사는 2020년부터 점수제로 변경되었고, 이번 ‘적합’ 판정은 이전 ‘무결점’에 해당한다. 천하제일사료는 2005년부터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안전성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전 공장과 전 공정에 대해 사료 HACCP 도입하며 사료업계를 선도해 왔다. 특히 인천공장은 HACCP 관련 지속적인 교육과 열정적인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안전한 품질 공급 및 고객 신뢰에 대한 책임감으로 합심하여 HACCP 정
김 동 균 이사장(강원도농산어촌미래연구소) 축산 경쟁력 조사료, 새로운 관점서 대안 제시 1. 들어가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참으로 오묘하고 다양하여 자신이 발 딛고 서 있는 자리를 조금만 벗어나면 새로운 질서에 적응하느라고 애를 먹어야 한다. 축산을 동경만 하는 사람이 이 길을 들어서면 수많은 장애에 부딪히며 갈등하다가 포기하거나 도피하는 일이 많을 것이다. 이런 일이 어디 축산뿐이랴?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은 세상의 모든 일이 순리에 따라 물 흐르듯 잘 처리되기를 바라지만 좀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 온통 문제투성이이고 모순 같은 사연들이 웃는 얼굴의 가면을 쓰고 지나가고 있어서 그것을 바라보는 민심도 조변석개(朝變夕改)한다. 세계 철학사를 빛낸 ‘헤겔’이 이러한 세태를 보다 못해 남긴 한 마디는 무책임하기 이를 데 없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합리적이다.” 그런데 곱씹어보면, 이 말은 진정 함축미가 있는 진리가 아닌가? 현재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현상은, 오랜 역사적 궤적과 물질계의 만남 그리고 헤어짐의 원리가 작용한 결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면한 상황을 좀 더 원천적인 차원에서 따져 보고 해법을 찾는 것이 필요한 지점에 와 있다.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