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 상주시가 식목일을 앞두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봄철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 미세먼지 저감 조림, 큰나무 조림, 내화수림대 조성 등 올 한 해 동안 136ha에 26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시는 주요 식목 장소의 수종을 바꾸기 위해 벌채한 임야를 선정했으며, 해당 임야의 특성에 맞는 수종을 심을 계획이다. 또한 관내 양봉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꿀샘식물 수종인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도 조림할 예정이다. 한편 상주시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며, 위로를 얻고 조림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5개 업체 컨소시엄 돈체 발골 자동화 로봇 연구과제 수행 4년 9개월 연구기간 무인화 목표…생산성 향상에도 기여 축산물 가공업계의 인력난을 풀어줄 해법으로 자동화 가공공정이 제시되고 있다. 축산물 가공 업무는 발골 공정 등에서 고급 기술이 요구된다. 또한 칼 등을 쓰기 때문에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무거운 축산물을 자유자재로 이동해야 하는 만큼, 일 자체가 고되기도 하다. 축산물 가공 업계에 인력이 진출을 기피하는 이유다. 이에 따라 축산물 가공 업계에는 상시 인력이 부족하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력 재입국마저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력난은 더욱 심화됐다. 이렇게 인력난은 축산물 가공업계의 최대 현안이 돼가고 있다. 자동화 기술 개발이 그 근본대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봇기기 업체, 축산물 가공업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등 5개 업체 업체는 컨소시엄을 구성, 농림축산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2021년도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개발 사업’에 ‘돈체 발골 대체 공정 개발을 위한 5G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 연구과제를 신청했다. 그리고 지난 3월 25일 최종 선정됐다. 이 연구과제는 4년 9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돼지고기 후지 재고가 심각하다. 지난해 4월 이후 3만톤 후반과 4만톤 초반대에서 후지 재고량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예년 3~4배 수준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덤핑판매가 속출하는 등 전체 돼지고기 소비 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물론 수출, 2차 육가공품 원료 등으로 후지 판매 영토를 넓혀가는 것이 필요하다. 또 이렇게 거창하지는 않더라도 새로운 육가공품 개발이 돼지고기 후지재고를 덜어낼 해법이 될 만하다. 부산에 있는 육가공 업체인 푸드앤펀연구소(소장 이경렬)는 후지를 이용한 다양한 육가공품을 내놓고 있다. 예를 들어 고추장 불고기, 간장 불고기가 있다. 삼겹살, 목살과 같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는 가공 과정 중에 없앴다. 푸드앤펀연구소에 따르면, 그 제조방법은 양념에 재우지 않고 후지 속살에 양념을 넣어준다. 연육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더불어 우유단백질을 이용해 후지 특유의 냄새를 잡았다. 여기에 맛, 향, 색 표현이 가능하다. 마늘불고기의 경우 구울 때부터 마늘 향이 난다. 마늘 외 녹차, 백년초, 갑오징어 먹물, 카레불고기 등도 구현해낼 수 있다. 푸드앤펀연구소는 이와
[축산신문] 쇠고기, 안심 외 구이류·국거리용 판매 부진 ◆ 돼지고기 국내산=구이류는 외곽지역 식당 수요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월말 소비위축으로 인해 수도권 수요가 큰폭으로 감소했다. 가정수요도 없어 덤핑판매 물량이 더욱 증가했다. 목심은 식당, 캠핑 수요 부재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정육류는 등심이 수입감소, 수입가격 상승 영향으로 가수요가 일부 생기며 소폭 개선됐다. 그러나 전지, 후지 판매는 급식납품 저조 등에 따라 여전히 고전 중이다. 갈비는 일부 냉장수요를 제외하고는 냉동생산하고 있다. 목등뼈도 계절수요가 사라져 냉동생산이 늘어나고 있다. 수입=공급감소와 재고감소 영향으로 유통 가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칠레산 냉동삼겹살이 200원/kg, 스페인산이 100원/kg 추가 상승했다. 목전지는 HMR 수요가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 학교 급식납품 일부 재개, 물류문제로 인해 공급 불안정으로 유통부문에서 가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 쇠고기 국내산=구이류는 외곽지역 식당 소비가 꾸준하다. 하지만 수도권 식당에서는 여전히 부진하다. 안심을 제외한 등심, 채끝, 특수부위에서는 저렴한 가격 공급요구만 있었다. 정육류는 국거리용 부위인 양지판매가 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와 영업자 부담완화 내용을 담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3월 25일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 주요 내용은 ▲해외제조업소 등록 시 증빙서류 제출 ▲축산물 수출위생증명서 제출 의무화 ▲주문자상표부착방식 수입식품 등 수입자의 위생점검 미실시에 따른 과태료 부과금액 상향 ▲영업자의 종업원 위생교육 주기 완화 ▲정밀검사 실시주기 개선 등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축산물 수출국과 서식 등의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축산물(지정검역물 제외)은 수출위생증명서가 없어도 수입이 가능했으나 2022년 1월 1일부터는 수출위생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위생점검 미실시에 따른 1차 부과 과태료를 현행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영업자 제조·가공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했다.종업원에 대해서는 영업자가 매월 실시하던 위생교육을 매분기별로 조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왼쪽>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매일유업 김선희 대표는 최근 매일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에 표어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매일유업 임직원의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의 뜻을 밝혔다. 김선희 대표는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귀하게 태어나 건강히 자라야 할 아이들이 사고를 당하고, 심지어 사망하는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하고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는 김복용 선대회장의 철학을 이어받아 일반 분유를 먹을 수 없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제조하며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시작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SNS를 통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를 공유하고 다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나눔 헌혈’에 동참했다.지난 3월 24일 진행된 이번 헌혈에는 30여명 임직원들이 참여했다.HACCP인증원 6개지원도 지난 3월 각 지역에 위치한 헌혈의 집을 자율적으로 방문해 ‘사랑나눔 헌혈’을 실천했다.한편, HACCP인증원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36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전달해 소아암 어린이를 돕고 있다.조기원 원장은 “식품안전과 헌혈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본연의 가치가 같은 만큼,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3월 15일부터 동물복지 축산 온라인 교육 상시운영에 들어갔다.검역본부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관리자,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 등이 의무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을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교육과정을 신설했다.현재 동물보호법(시행규칙 제30조)에 따라 동물복지 축산농장 관리자는 매년 4시간,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는 2시간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검역본부는 그동안 집합으로만 실시했던 교육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도 이수할 수 있게 했다.농업교육포털 사이트에서 교육을 신청하고 이수 후,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김호상 조합장 “낮은 자세로 성원 보답” 광주광역시축협(조합장 김호상·사진)은 2020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함으로써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지난 3월 18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2020년도 종합업적평가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도시형축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1천118개의 농·축협 중 경제·신용·교육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뛰어난 실적을 거둬 그룹별 1위를 수상한 20개 조합에 대해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1대와 우수조합장상, 우수경영자상, 유공직원 표창을 수여했다.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참석인원을 제한한 채 진행된 이 날 시상은 종합업적평가 이외에도 상호금융대상,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김호상 조합장은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한 번 하기도 쉽지 않은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4년 연속 달성한 것은 광주축협을 아껴준 조합원들과 고객들 성원에 직원들의 노고가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며, 성원에 보답하는 축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광역시축협(조합장 김호상)은 지난 3월 24일 코로나19 극복 및 복지증진을 위해 전체 조합원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매씩 보건용 마스크(KF94) 8만장을 전달<사진>했다.이번 마스크 전달은 지난해 3월과 7월, 올해 1월에 이은 4번째 지원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이 축산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김호상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 지치고 힘들지만 조합원들이 평온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각자가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철저히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업적평가·경영평가 우수조합 선정도 대구축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 3월 18일 개최된 ‘2020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사진>에서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부문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시상은 도·농간 균형 발전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조합에 수여하며, △경제사업 이행 △경제사업기반 구축 △도농 상생 등 총 3개 부문을 평가해 매년 우수 농축협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도농 상생을 위해 노력한 조합을 시상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지난해 대구축협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대구시청과 대구의료원에 마스크 기부를 시작으로, 공적 마스크 판매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도시농축협과 농촌농축협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영농자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도농상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전국의 모든 농축협 구성원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대구축협은 앞으로도 도농간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축협은 2020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장흥축협(조합장 김재은)은 지난 3월 18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0년도 농·축협 시상식’에서 장흥축협 최초로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최우수상<사진>을 수상했다.상호금융대상평가는 전국 1천118개의 농·축협 중 신용사업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건전 결산을 유도하기 위한 신용사업 종합평가로 평가그룹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시상금과 트로피, 우승기, 공로패를 받았다.장흥축협은 상호금융 마케팅 통합프로모션 우수조합 선정, 자산건전성 평가에서 클린뱅크 동상 및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원을 달성했다.김재은 조합장은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상호금융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장흥축협을 아껴준 조합원들과 고객들 성원의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며 더욱 정진하는 축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