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이 ‘함께하는 유통혁신상(像)’을 수상했다.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은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을 위해 지역 농축협의 우수사례(像)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범 농협이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시상하는 상이다. 합천축협은 축산물 B2C 온라인 사업에서 뛰어난 실적으로 보여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을 수상<사진>했다.농협은 지난 7일 농협본관에서 15명의 유통혁신평가위원(위원장 여인홍·전 농식품부 차관)으로 구성된 제1차 유통혁신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 농축산물 유통혁신 이행계획 점검과 1/4분기 추진현황을 평가했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한 조기 성과를 대상으로 총 8개 농축협에 ‘함께하는 유통혁신상(像)’을 시상했다.유통혁신평가위원회는 지난해 수립한 유통혁신 과제의 추진 진도와 성과를 점검하고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통혁신 전략을 수정·보완하면서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시상식에서 “2021년을 유통혁신 실천의 해로 삼아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유통대변화를 완성해 나가야 한다. 중앙회와 농축협이 하나 된 마음으로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물 신뢰도 제고…농가 소득향상 기여 충남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의 가축경매시장<사진>이 차별화된 가축시장 운영과 새로운 한우 거래문화 확립으로 과거 전국 최고를 자랑했던 남포한우의 명성 되찾기에 나섰다. 보령축협 가축경매시장은 출장 전 두수 송아지를 대상으로 친자확인사업을 전개한 결과 보령시 축산물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높이며 개장 4년여 만에 30억원 이상의 축산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거래두수는 1만2천216두로 거래액은 507억원에 달하며, 입찰가 대비 낙찰가는 평균 25만원의 차액이 발생해 30억5천400만원의 축산농가 소득을 증대시켰다. 지난 9일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가축시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경매에 참여한 후 남포한우의 명성을 되찾는데 가축시장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세중 조합장은 “보령축협 가축경매시장은 비록 다른 가축시장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보령시의 협조와 한우농가들의 관심 속에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가축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바이오가스 생산 8곳·고체연료화 5곳도…’25년까지 경기도가 올해부터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등 가축분뇨 처리 및 비료생산 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가축분뇨 처리 및 비료생산 시설 확충 사업은 ‘경기도형 경축순환농업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는 우선 대규모 농경지 주변을 중심으로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28곳을 확충키로 했다. 이 시설을 1차 부숙을 거친 중기 이상의 퇴비를 저장 부숙해 마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개별농가의 축분을 수집, 부숙 후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는 비료자원으로 만드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14곳을 신규로 설치한다. 아울러 가축분뇨를 전문적으로 처리해 에너지로 만드는 시설인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8곳, 고체연료화 시설 5곳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설 확충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연간 가축분뇨 340만톤 가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계도기간을 마치고 지난 3월부터 본격 시행된 만큼, 사전검사 지원과 더불어 미완숙 축분의 농경지 살포를 금지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사업물량 20% 증대·당기순익 22억원 시현 조합원 실익 증진…분뇨처리사업 역점 추진 “조합원과 고객이 행복한 축협이 되도록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정성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12일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연임 상임이사로 재선출된 남원축협 김진수 상임이사는 2022년 조합 비전 달성과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축산분뇨처리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안정된 경영기조 속 혁신을 통해 조합원을 위한 조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축협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김 상임이사는 “‘조합원들이 부자가 돼야 조합 역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강병무 조합장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업 부문별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며 “역동적이며 책임감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조합 사업물량 20% 증대, 당기순익 22억원 시현 등 남원축협 2022년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조합원 모두의 조합 사랑과 깊은 관심이 조합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는 김 상임이사는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를 당부함과 동시에 “피부에 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산에 첨단 기술을 더해 축산 냄새·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2021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오는 6월 9일까지 공모한다.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환경, 질병, 미허가축사 등 축산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축사와 가축분뇨처리 및 방역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오염과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미래 지향적인 최첨단 축산단지다.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2개소를 선정하며 개소당 15ha 규모로 4년간 800억원을 투자해 축종별(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사업신청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에서 참여 농가를 확보해 조직화(법인 또는 조합)하고, 서류심사용 사업계획서(증빙자료 포함) 및 대면 보고용 발표 자료를 작성해 시·도를 경유해 농식품부에 오는 6월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대상자 선정은 농식품부에서 방역·분뇨·ICT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평가, 구두(PPT) 발표 등 종합 평가 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내수 경기 활성화와 밀양에서 생산된 우수한 한우의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현대백화점과 연계한 ‘청정 밀양의 한우 미량초우 특별전’<사진>을 개최했다.현대백화점 대구점·울산점·울산동구점·부산점 등 4개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량초우’ 우수성 홍보를 넘어 축산물 유통시장을 생산자 단체인 축협 중심으로 재편해 합리적인 가격에 ‘미량초우’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포석이다. 특히 이번 특판전에는 구이용을 비롯해 양념육, 스테이크 등의 가공품을 함께 선보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부응했으며,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밀양의 특산품인 청양고추와 깻잎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박재종 조합장은 “이번 미량초우 특별 판매전의 개최는 단순 판매행사를 넘어, 그동안 지역 내 생산과 유통에만 의존하던 축산물 공급의 저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소비자와 더 넓은 만남의 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조규용)이 최근 깨끗하고 아름다운 목장 가꾸기 사업을 펼치며 조합원 농장 축사 주변에 조경수는 물론 방취림 식재 및 주변 정리 등 친환경 축산 조성<사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가평축협에 따르면 지난 5일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맞이해 가평읍을 시작으로 8일 북면, 13일 청평면 축사 주변에 방취림과 조경수를 식재하는 ‘깨끗한 목장 가꾸기’ 사업을 전개했다.이 사업은 가평축협이 20년 넘게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농장 주변 냄새 확산 방지를 위한 완충지대를 조성하고 자연 친화적 이미지를 구축해 축산농가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규용 조합장은 “가평축협은 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 실천을 유도하고 환경친화적 축산업 조성으로 상생의 터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이 지난해 뛰어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종합경영평가에서 최상위 그룹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됨에 따라, 송태영 조합장<사진>이 중앙회로부터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해축협의 종합경영평가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천118개 농·축협 중 4위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송태영 조합장의 경영방침에 따른 조합 사업의 내실화와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뜻을 모아 기울인 노력의 결과물로 풀이되고 있다.2019년 취임 직후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기존 1실 3본부 체제를 2실 4본부로 조직 개편에 나선 송 조합장은 조직의 전문성 강화와 부서별 책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상호금융 업무 개시 38년만에 1조5천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 관내 농협 중 유일하게 클린뱅크 ‘동’ 등급을 인증받아 자산의 건전성과 대외신인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이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진 경기불황으로 시작된 급격한 금리인하 및 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 위축 등 악조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여기에 김해축협은 지난 3월, 축산종합지원실 이전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 최병은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7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맞아 진천군 광혜원면 한우농장(대표 오인환, 112두 사육)에서 냄새방지 및 환경친화적 축산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 활동<사진>을 전개했다. 진천축협은 농장 주변 나무 울타리 조성사업을 비롯해 여름철 대비 근본적인 냄새 개선을 위한 냄새저감제, 생균제 지원 등 각 농장 여건에 맞는 맞춤식 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상시 냄새 측정과 분뇨처리 지원 등을 통해 농가 스스로의 인식변화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날 최병은 조합장은 “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 스스로의 변화만이 소중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진천축협은 깨끗한 축산업 이미지 구현을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지난 6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식목일 행사를 겸한 축산농가 20호를 선정해 측백, 편백나무 등 1천 그루를 식재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 행사<사진>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군산시 대야면 이민로 조합원의 농장에서 심재집 조합장과 전북농협 장경민 부본부장, 축산사업단 홍창진 단장을 비롯한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방취림 조성사업에 동참했다.심재집 조합장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가축질병과 냄새로부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의식 고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익산군산축협은 축산환경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축산환경개선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양축현장 목소리 중앙회 반영 가교역할 충실 지자체와 긴밀한 소통…경인지역 입지난 극복 “경인지역 관내 조합의 어려운 현황을 취합해 농협중앙회와 경기도·인천시에 적극 건의하고 활발한 농정활동 전개로 경인지역 축산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8일 경인축협운영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양기원 회장(포천축협장)은 “경인축협운영협의회가 경인지역 축산발전과 축산농가 권익보호·소득증대를 이끌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협동조합 이념은 협동과 화합, 그리고 상생을 통한 함께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다”며 “축산관련 모든 기관,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각종 현안들을 대응하고 경인축산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축산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 토대 조성을 위해 축산업 구성원 모두가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는 양 회장은 경인축협운영협의회에가 조합 간 정보 교환, 친목 도모를 넘어 경인 축산업의 미래를 여는 방향타 역할에 그 목적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양 회장은 “양축현장의 여러 고충과 요구사항을 취합해 협의하고 중앙회에 건의해 적극 반영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양주축협 이승직 상임이사가 재선에 성공했다.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정훈)은 지난 14일 조합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사진>를 갖고 조합 경영을 이끌어갈 상임이사, 사외이사, 비상임 이사를 선출했다.양주축협은 이날 정부의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총회를 진행했다.이날 총회에서 상임이사에는 이승직 현 상임이사가 재선출됐다. 사외이사에는 박종성 전 양주시 기획실장이, 비상임 이사에는 전복현·김종수·강철중·장대진·최원택·전왕운·이회용 씨가 각각 당선됐다.이날 정훈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지만 조합사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이날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한 이승직 상임이사는 “다시 조합 경영을 맡겨준 대의원들에게 감사하다. 조합원들과 함께 상생하는 양주축협을 만들어 가겠다. 일관된 경영원칙을 갖고 조합 구조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양주축협이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