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강낙협 방문 간담 ▲최희종 회장(낙농진흥회)=지난 17일 동진강낙농축협을 방문해 김투호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천해수 회장 “중앙을 잇는 가교역할 충실”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 회장에 아산축협 천해수 조합장<사진>이 연임됨에 따라 대전충남지역축산인을 대변하는 임기 2년의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15일 제1차 운영협의회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협의회장 선출에 들어가 단독후보로 추천된 천해수 아산축협 조합장을 차기 협의회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그동안 천해수 회장은 임기 동안 원활한 협의회 운영과 협의회 활성화는 물론 대전충남축협의 목소리를 수렴, 중앙회에 건의하는 등 활발하게 회장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재선임됐다. 천해수 회장은 수락 인사에서 “대전충남지역 축협을 대변하는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전충남축협지역 조합장들의 의견과 축산현장에서 나오는 여론을 중앙회에 전달하는 가교 역활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품목축협이 맡는 부회장에 맹광렬 천안공주낙농축협 조합장도 연임시켰다. 제9기 전국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 회원으로는 정만교 부여축협장, 이면복 서천축협장, 노재인 청양축협장, 윤경구 예산축협장이 선출됐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퇴비부숙도 의무화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신용사업 확대 기폭제 기대”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최근 포천시 군내면 용정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에그빌) 내에 금융점포인 용정산단지점을 개점<사진>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군내면 용정산업단지 내에는 다수의 기업체가 입주해 운영 중이나 산단 내에 금융점포가 없어 기업 및 근무 직원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포천축협은 용정산단지점을 개점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한편,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조합 신용사업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기원 조합장은 “신규 점포인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와 편익제공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지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축협 용정산단지점은 포천시 군내면 용정경제로2길65번지에 1층 금융객장 320㎡, 2층 320㎡ 규모로, 수신과 여신 국고수납 대행과 외국환 업무 등을 취급하며, 곧 개점 예정인 계란유통센터와도 연계해 포천축협 사업 성장의 한 축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 조보훈 조합원이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0년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사진>을 수상했다.청정축산환경대상이란, 축산환경개선 우수 실천 농가에 대한 포상과 격려를 통해 축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가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함으로써 국민과 상생하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주최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날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전남 순천 선후농장 조보훈 대표는 축사를 산 위 경사면에 나란히 배치하여 축사 천장을 높이고 내부 공간을 넓게 지어 환기가 잘되게 하였으며, 축사 주위에 꽃나무를 심어 축사 환경을 개선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퇴비사는 축사 끝에 위치하여 축사보다 한 층 아래에 만들어 우분을 옮기는 과정에서 우분이 축사 바닥에 떨어져 냄새의 원인이 되는 요소를 제거했으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업 기반 마련에 선도적인 공로가 인정되어 우수상을 받았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성기 조합장은 “국민과 상생하며 지역과 함께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춘안)는 경북 영양군 관내 닭실재래닭연구소(대표 이몽희)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한 ‘제3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회장상을 수상<사진>했다고 밝혔다. 닭실재래닭연구소는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축사 입구 소독시설 외에는 일체의 소독약 등 화학 물질을 쓰지 않는다는 철칙으로 지난 2018년부터 산란계 8천수를 사육해 오고 있으며, 이 지역 청송영양축협(조합장 김성동)은 고품질, 고가의 토종닭 유정란 생산 판매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우수 형질의 토종닭을 키워 동물복지 유정란을 생산하는 ‘토종닭 유정란 생산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은 지난 15일까지 조합원 245명에 대해 1차로 조합원 건강검진을 마무리했다. 2차는 4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충주축협은 지난해부터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강남지부에서 실시하면서, 조합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차량운행을 지원하고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후택 조합장은 건강검진 일마다 병원을 방문하여 조합원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했다. 충주축협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조합원 건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건강검진 사업을 진행하며 올해는 조합원 중 홀수년도 출생 조합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오후택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양축을 하면서 건강을 챙길 기회가 부족해 조합원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해 주고 있다. 조합원이 건강해야 우리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조합에서는 조합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결의대회 갖고 우수사무소 선정 시상도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용왕)는 지난 12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서울·인천) 관내 농·축협 상임이사(전무) 185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상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 방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 농·축협 신용사업의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디지털, 수신, 여신 등 농·축협 신용사업 핵심사업 부문 전략과 향후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재식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현장 특강을 통해 “올해 화두는 ‘디지털 전환’인 만큼 농업 농촌을 위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오전 교육 앞서 개최된 ‘상호금융 소비자 실천 결의대회’에서 디지털 금융시대를 맞아 소비자 권익 보호와 고객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정립하고, ‘고객 불만·금융사기·대포통장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오후 교육 전에는 경기도 13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2020년 상호금융대상 우수 사무소 시상식을 진행돼 김포축협, 가평축협, 파주농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퇴비부숙은 높이고, 중금속은 줄이고…친환경축산 ‘구현’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팜스토리도드람B&F(대표이사 편명식, 이하 도드람B&F)의 친환경 프로젝트가 뜨거운 호응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퇴비부숙도 의무화의 본격 시행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퇴비부숙도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한 특별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에서는 퇴비부숙도 관리 및 농경지 살포 등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농가와 퇴비 생산시설 및 농경지에 살포된 퇴·액비의 부숙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펴 미흡하거나 기준에 맞지 않는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정작 축산 현장에서는 고품질 퇴비를 만들고, 축산냄새를 줄이자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코로나19 대유행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강화된 방역 조치 등에 따른 산적한 현안 문제들이 중첩되면서, 퇴비부숙도 의무화에 필요한 시간과 인적 자원 및 처리 공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퇴비부숙도 기준 준수와 중금속 함량이 관건 결국 퇴비의 부숙· 완숙과 구리, 아연과 같은 중금속 함량이 기준에 부합하는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성분 검사는 허가 대상 농가의 경우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사료영업본부(본부장 김승규)가 ‘Easy Farming, High Living’을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고객 가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진행한다. 고객의 농장에서 행복한 축산, 윤택한 축산, 그리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축산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선진 사료영업본부는 정부의 강력한 ‘그린뉴딜’ 정책 시행에 따른 축산환경규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원료 구매가 상승·농촌 인구 감소 심화 등 환경 변화를 딛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축산이라는 비전을 세웠다고 밝혔다. 선진은 행복하고, 윤택한 축산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3 Free’를 세웠다. 선진의 ‘3 Free’는 ▲Hands Free ▲Disease Free ▲Complaint Free가 세 가지 요소를 의미한다. 첫째는,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축산농가의 노동력 부담 해소를 위해 ‘Hands Free’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선진의 양돈관리 프로그램인 ‘피그온’과 축우의 통합 맞춤 서비스 플랫폼 HINT/MINT를 통해 데이터 관리 고도화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장의 사료요구율(FCR)을 향상시켜 축산농가의 수익 안정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DT과제(디
내달 4일까지…네이버 폼 모집페이지에 신청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올바른 돼지고기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100% 비대면으로 4개월간 활동하는 ‘선진 포크리에’ 18기<사진>를 모집한다. 오는 4월 4일까지 모집하며, 네이버 폼의 ‘선진 온라인 서포터즈 포크리에 18기’ 모집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선발된 포크리에는 4월 9일 문자발송(SMS)으로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포크리에’는 Pork(돼지고기)와 중세시대 영주의 식품을 직접 검열하던 직업 ‘Somme’에서 유래된 Sommlier(소믈리에)의 합성어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의 맛과 정통한 전문가’를 의미한다. 2009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로 13년 째 이어온 ‘포크리에’는 돼지고기를 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비법을 전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올바른 식육문화를 전파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100% 온라인 활동으로만 서포터 역할을 수행하며, 모집 인원도 전국으로 확대했다. 선진 식육유통BU장 윤주만 상무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50여년간 투자한 선진의 선진포크한돈과 다양한 육가공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포크리에의 역할
정 영 철 대표(㈜ 정피엔씨 연구소) 글로벌 종돈업계 이합집산 세계 종돈산업은 2000년 들어서면서 글로벌 다국적 기업이 각국의 소규모 종돈기업을 흡수 합병하면서 덩치를 키워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종돈시장 점유율이 높은 영국의 PIC사는 영국의 NPD사(2000년), Cotswold사(2003년), 캐나다의 Genetiporc(2013년)사를, 2017년에는 아일랜드의 Hermitage를 합병했고 2019년에는 덴마크의 DanAvl에서 독립한 Mollevang사와 유전자 공유 계약을 체결했다. 2위 Topigs사는 노르웨이의 Norsvin사(2016년)를 인수했다. 네덜란드 Hendrix 그룹의 Hybrids사는 네덜란드의 Euribrid사(2007년), 캐나다의 Designed Genetics사(2010년), 프랑스의 France Hybrids사(2008년)를 합병했다. 프랑스의 뉴클레어스와 함께 3대 육종회사였던 Gene+사와 ADN사는 2016년에 AXIOM라는 사명으로 통합됐다. 반면 덴마크 생산자단체 소유의 국가 단일 육종 기관인 DanAvl사는 2019년 기존의 조직을 유지하는 DanBred사, 독자 노선을 선언한 Danish Genetics사
(전 농협대학교 총장) 사료 운송차 종종 목격…풀만으론 영양충족 한계 ▶ 낙농목장, 전업가족농 규모로 초지낙농이다. ( 6월 17일, 26일차 ) 루고에서부터 페레그리노(Peregrino)측 순례자들이 많아졌다. 이유는 루고에서 출발하여 산티아고에 이르는 100km 단기코스를 완주했을 때도 순례길 완주증명서를 발급해주기 때문이다. 차림새를 보면 장기·단기 순례자가 바로 구분된다. 장기 순례자가 확실히 지쳐있고 복장도 남루하다. 배낭도 크고 무겁게 보인다. 루고를 출발해서 20km 약 3시간 40분소요 시까지 카페가 없다. 오칸디도(O Candido)에서 첫 휴식을 취하며 커피와 파운드케이크로 요기를 했다. 또 다시 출발하여 페레이라(Fereira)에 당도하니 점심때가 됐다. 카페에서 또르띠야 1개를 주문하여 커피를 마시면서 점심을 때웠다. 이 구간은 세 번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었지만 무난한 구간이었다. 모레 9시경에 산티아고에 도착하기 위해서 오늘은 32km를 걸었다. 도중에 미나리와 나팔꽃을 발견했다. 이런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우리와 같은 것을 보니 꽤나 반가웠다. 어느 마을을 지나는데 농부가 소 20여 마리를 몰고 가는 모습을 보았다. 방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