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가 농업인 가구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목적으로 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증액 의결했다.국회 농해수위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농식품부 추경안에 1조4천183억1천만원을 증액한 수정안을 통과시켰다.가구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만희 예산결삼심사소위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농민들이 피해를 입은 만큼 소득 감소에 따른 피해를 보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날 통과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예산은 농식품부가 1조1천247억원, 해수부가 510억원, 산림청이 800억원 규모다.재난지원금 지급 이외에도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출연(2천억원) ▲농촌고용인력지원(680억원) ▲친환경농자재지원 사업(210억원) ▲국가보조항로 결손보조금(289억원) 등도 추가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와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은 올해도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공동으로 치료비를 지원했다.천안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17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회장 박우성·단국대 의과대학 교수)에 소아암 어린이 치료 후원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안축협 정문영 조합장, 정월연 상임이사를 비롯한 직원들과 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 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 박우성 회장과 황명환 이사가 함께 했다.이날 전달된 치료 후원금은 천안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의 매칭 기부사업으로 마련됐다.천안축협은 2007년부터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후원해 올해 15년째를 맞았다. 천안축협 정문영 조합장은 2005년 4월 취임 이래 수익 1%의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해왔다. 2017년부터는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한 지정목적 기부 방식으로 치료비를 후원하면서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매해 2천만원씩을 기부해 15년 동안 천안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의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금은 총 4억5천800만원이 됐다.이렇게 후원된 치료비를 지원받은 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전국 가축시장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는 전국 가축시장 운영현황과 시장별 출품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정보는 농협 축산정보센터 홈페이지 내 ‘생축거래센터’를 통해 제공된다. 전국 가축시장 90개소의 위치, 개장일, 연락처 등이 제공된다. 또 가축질병·전염병 발생 시 휴장여부, 휴장에 따른 생축거래센터 운영현황과 생축거래센터별 매도 희망우가 등재된다.생축거래센터는 코로나19·구제역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축협이 장소제공 없이 수요·공급 농가 간 연계하여 거래하는 시스템이다. 2020년 2월 말부터 4월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가축시장이 휴장한 6주 간 4천119두가 생축거래센터를 통해 거래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9일 충남 서산 소재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축산경제 미래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한우문화정립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축산경제 미래위원회는 각계의 외부 전문가 등 16명으로 지난해 9월 구성돼 농협 축산경제의 미래발전방향과 사업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이날 미래위원회에서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가 소의 해인 것에 착안해 한우 문화 기틀 마련을 목적으로 올해 펼쳐나갈 사업 아이템들에 대해 자문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2021~2022년 한우농가 종합경영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한우사육농가(35호)를 올해도 모집해 축산농가 경영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종합경영컨설팅은 2015년 처음 실시된 이래 7년간 농협 축산경제와 한우자조금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2개년(총 7회)에 걸쳐 경영분석, 사양관리, 수의·질병, 개량, 축사시설 등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축산농가의 핵심지표(도체중 증가, 등급출현율 개선, 폐사율 감소 등)의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일호 기자]농협 종합업적평가 …2년연속 ‘최우수’ 이은 쾌거 각종 사업 · 조합 건전성 등 전부문 높은 점수받아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농협중앙회의 ‘2020년 종합업적평가’ 결과 품목축협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가 전국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신용 및 경제사업은 물론 조합 건전성에 이르기까지조합이 추진하는 전체 사업을 종합 평가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서경양돈농협은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된 데 이어 또 다시 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높은 경영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정배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일치단결, 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조합원의 복지 향상, 건전한 신용사업 증대 등 조합원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만 기자]한돈협-자연순환협 MOU…지속가능 산업 실현 도모 축분뇨 자원화 유기적 협력…각종 규제 공동 대응키로 지속 발전이 가능한 양돈산업 실현을 위해 양돈농가와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가 동행을 선택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가축분뇨 자원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를 계기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자원화를 통한 가축분뇨의 선순환적 처리체계 확립에 행보를 같이하게 됐다. 이를위해 가축분뇨 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보 교류와 교육·연구사업 추진은 물론 각종 축산환경 관련 규제에 공동 대응 및 정책 발굴에 나서는 등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자원화 조직체와 한돈농가 사이에 입장이 다른 부분이 존재했던 게 사실”이라고 전제, “하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이기홍 자연순환농업협회장도 “냄새와 오염으로 혐오감을 주는 골칫거리가 아닌, 자원으로서 가축분뇨의 위상을 끌어올림으로써 국민적 인식변화를 이끌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농업인 가구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목적으로 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증액해 의결했다. 국회 농해수위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농식품부 추경안에 1조4천183억1천만원을 증액한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가구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만희 예산결삼심사소위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농업인들이 피해를 입은 만큼 소득 감소에 따른 피해를 보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통과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예산은 농식품부가 1조1천247억원, 해수부가 510억원, 산림청이 800억원 규모다. 재난지원금 지급 이외에도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출연(2천억원) ▲농촌고용인력지원(680억원) ▲친환경농자재지원 사업(210억원) ▲국가보조항로 결손보조금(289억원) 등도 추가됐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퇴비 부숙도 기준 준수 의무화가 1년간의 유예기간 을 거쳐 오는 25일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가축분뇨법 제13조의2, 동법 시행령 제12조의2에 의거, 지난 2020년 3월 25일부터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부숙도 기준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하지만 농가 준비 미흡 등에 대한 축산단체들의 요구에 1년간 단속을 유예, 오는 25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축사면적 1천500㎡ 미만은 부숙 중기, 1천500㎡ 이상은 부숙 후기 등 퇴비화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농경지에 살포되는 퇴비 부숙도 기준을 위반할 경우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기준 의무화가 본격 시행되는 것과 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농식품부 축산정책국과 축산환경관리원이 참여해 매주 수요일 진행되어 오던 ‘축산환경‧소독의날’ 행사시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해 오던 퇴비 부숙도 관리 및 농경지 살포요령 안내 등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농가와 퇴비 생산시설 및 농경지에 살포된 퇴액비의 부숙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해 미흡하거나 기준에 맞지 않는 사항에 대해 개선하는 등 농가의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애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별점검의 주요 항목은 ▲부숙도 기준 준수 및 부숙완료 퇴비 살포 ▲불가피하게 농경지 인근 야적시 피복 및 침출수 방지 조치 ▲살포 후 즉시 경운 등 실시, 살포 퇴액비 냄새발생 최소화 등이다. 또한 퇴비 부숙도 농가 안내자료 6만부를 제작, 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가에 배포해 농가의 퇴비 부숙도 준수사항을 알리는 한편 농축협이 운영하는 경축순환센터를 중심으로 자체 부숙도 추진실태 점검도 실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 상 호 본지 발행인 축산업 비중 커져도 농정당국의 시선은 ‘싸늘’ 규모화 일변도 경쟁력 제고, 세(勢) 상실에 기인 최후보루 한우산업이라도 강소농 육성 나서야 사물을 실제와 다르게 보게 되는 걸 착시(錯視)라고 한다. 시동을 끈 자동차가 오르막길을 굴러가는 제주도의 일명 ‘도깨비도로’가 그렇다. 이런 현상은 눈이 내리막을 오르막으로 착각하는데서 생긴다. 착시현상은 경제에도 있다. 반도체 등 주요 업종의 수출이 늘면 타 업종이 다소 부진해도 전체 지표는 호조로 나타나고 증시도 ‘공룡’ 삼성전자의 주가가 뛰면 다른 상장사들의 주가가 어지간히 빠져도 전체 시총금액은 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로 인해 경제지표에 착시가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축산에도 착시현상이 있을까? 한국축산은 UR 타결이후 수입 빗장이 풀리면서 모두 ‘끝장’이라며 아우성 쳤지만 외형상 결과는 장족의 발전이었다. 축산업생산액은 전체농업생산의 40%를 넘고 돼지 단일품목의 생산액이 농정 최우선품목인 쌀을 추월했다. 그런데도 축산을 대하는 농정당국의 시선은 싸늘하고 대접은 야박하다. 농업예산의 10%도 안 되는 축산분야 예산이나 갈수록 태산인 각종 규제가 그걸 말해준다. 일반적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제주의 봄은 육지의 봄보다 더 먼저 와 유채꽃을 피운다. 삼방산 아래 핀 유채꽃을 보니 코로나 블루는 이미 어디쯤 달아나 있다. 유채꽃의 꽃말처럼 ‘명랑’하게 ‘기분전환’하기에 그만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