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늘어나는 업무 대응 정부 내 과 단위 수의조직 신설 수의직 처우개선·농장전담수의사제 도입 등 요구 동약 수출 품목허가 확대…중국·유럽시장 정조준 국내업계 R&D 기반 내수시장 경쟁력 확보 과제 사람들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날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가축도 마찬가지다.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AI(HPAI) 등 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하고 있다. 생산성을 뚝 떨어뜨리는 소모성 질병도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때 수의·동물약품 산업계는 올 한해 축산업계에 ‘희망’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수의업계 수의업계는 이를 위해 수의 산업계는 보다 정확한 진료·처방에 힘쓸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친다. 또한 수의업무 효율을 높일 조직정비와 법·제도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수의 산업계는 가축질병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국가-수의사-농가로 이어지는 방역플랫폼 구축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정부 내 수의조직 확충을 내걸고 있다. 수의업무라는 것이 가축질병 방역, 검역, 축산물 위생, 동물복지 등 방대할 뿐 아니라 최근 반려동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는 올해 ‘온정사회 구현과 깨끗한 축산이미지 선도’로 운동본부 운영 방향을 잡고, 후원회원 2만4천700명, 후원모금액 20억7천만원, 전체 사업 물량 34억원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중점추진과제는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새로운 기부문화 선도, 경종농가 등 긴급재난에 대한 지원강화 도모, 축산환경 개선으로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 언택트 중심 축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 홍보, 매칭사업 강화로 축산의 대외적 신인도 개선 등이다. 올해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추진할 나눔계획을 알아봤다. 후원회원 2만4천700명 후원금 20억7천만원 목표 ◆ 봉사·후원활동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정서적·경제적 지원으로 축산인과의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축산에 대한 친화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봉사·후원활동을 계속한다. 편성된 예산은 3억2천100만원이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사업은 사무국과 도지부를 중심으로 연중 독거노인, 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생필품, 지원금 등 후원과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축산물 정 나눔, 복지시설 봉사활동, 연탄과 난방유 등 생필품 지원사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성남시 분당구을)과 이재명 경기도 도지사가 2021년 ‘소비자권익증진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지난 15일 전국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1년 ‘소비자권익증진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자 권익증진을 이끌어낸 탁월한 실적이 있는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 장에 대해 ‘소비자권익증진 상’을 매년 수여해 오고 있다.2021년 수상의 영광은 김병욱 의원과 이재명 도지사에게 돌아갔다.김병욱 의원은 소비자와 관련, 대표 5건·공동 19건을 입법발의했다. 특히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관한 법률안과 농어촌특별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 도지사는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 특수거래업 분야에 대한 지도점검과 중고차 허위매물 모니터링, 소비자 안전 지킴이 활동, 소비자 안전 교육 시행, 소비자 라운드 테이블, 경기도 소비자단체협의회 예산지원 등을 통해 합리적 소비생활에 힘을 보탰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021년 농산물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직거래장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법인은 이달 31일까지 정기적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개설하는 ‘정례 직거래장터’에 응모할 수 있다. 관내에 바로마켓 개설을 희망하는 광역자치단체는 다음달 4월 30일까지 ‘바로마켓형 대표장터’에 신청할 수 있다.직거래장터 사업자로 선정되면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장치 설치비용, 홍보·마케팅 및 교육·교류비를 정례 장터의 경우 연간 최대 5천만원, 대표 장터의 경우 5년간 총 11억원(1년차 3억원, 2~5년차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 접수방법 등 세부사항은 aT 홈페이지와 직거래종합정보시스템 바로정보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직거래장터 역시 다양한 비대면 운영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조합장들이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농업인 지원을 국회에 건의했다.농협중앙회 농정통상위원회 조합장들은 지난 11일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과 간사위원인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 이만희 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천·청도)을 각각 면담하고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농업인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이개호 위원장, 서삼석 의원, 이만희 의원에게 코로나19로 인한 농업부문의 피해를 설명하고 ‘4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지원대상에 농업인을 포함하고, 소상공인에 준하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달라고 건의했다.조합장들은 건의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농림어업의 부가가치가 1조1천229억 원 감소하면서 성장률이 3.4% 하락했다. 이는 제조업(-0.9%), 서비스업(-1.1%), 건설업(-0.9%)등과 비교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아직 ‘4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에 농업인 지원이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떨쳐낼 수 없다”고 호소했다. 또 “농축산물 소비 위축, 영농인력 부족, 농업생산비 증가 등에 따른 농업인들의 고통을 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햄버거 패티 등 분쇄포장육 자가품질검사 항목과 주기를 담은 ‘축산물의 자가품질검사 규정’ 일부 개정(안)을 지난 12일 행정예고했다.자가품질검사는 축산물가공업 등 영업자가 자신이 가공한 축산물가공품 등이 기준·규격에 적합한지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제도다.이번 개정(안) 주요내용은 ▲분쇄포장육 자가품질검사 항목 및 주기 마련 ▲고령자 섭취대상 표시·판매 축산물의 자가품질검사 항목 추가 등이다.이에 따라 식육포장처리업 영업자는 분쇄포장육을 생산할 때 매월 1회 이상 장출혈성 대장균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령자 섭취대상 표시·판매 축산물을 생산하는 축산물가공업자는 고령자의 섭취, 소화 등 능력을 고려해 기존 자가품질검사 항목 외에 경도·점도 등을 추가검사해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다음달 4월 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이달 중 조합별 최대 12억원…경영안정 도모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AI 피해농가의 재입식 등을 위해 재해자금 45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AI 발생지역 축협 등 총 49개소이며, 살처분 수수 등에 따라 개소당 최대 12억원까지 지원된다. 재해자금은 방역용품 지원과 군납 손실 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지원 일정과 금액을 대상사무소별로 확정해 3월 중에 지원하고 이를 통해 AI로 어려움을 겪는 가금농가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지난 12일 경기 광주 소재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해 AI 발생으로 전국적으로 산란계 1천600만수를 살처분한 조합원 농가(약 180호)의 조기 경영안정과 재입식 지원을 위해 450억원의 AI 재해자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이성희 회장과 이재형 농협중앙회 이사(평택축협장), 오정길 한국양계농협 조합장, 조재철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본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AI 관련 방역상황 보고와 현장점검 및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성희 회장은“이번 자금 지원이 AI 피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9일 충북 청주 소재 본원에서 전임 원장 초청 간담회<사진>를 갖고, 인증원 미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간담회에는 전임 원장 3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그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HACCP인증원 역사를 되돌아봤다. 또한 지난해 새롭게 수립된 비전, 핵심가치 등 가치체계를 공유하고 기관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전임 원장들은 인재양성에 힘써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HACCP인증원 본연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조기원 원장은 “명실상부한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가 초비상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농협사료에 “강력한 비상경영과 혁신으로 축산농가의 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태환 대표는 지난 9일 농협사료 본사에서 열린 ‘비상경영과 혁신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가축질병 확산, 고곡물가 지속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농협사료가 강력한 비상경영과 혁신으로 축산농가의 힘이 돼야 한다. 디지털로의 신속한 사업전환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농협사료는 고곡물가 시대 강력한 비상경영대책으로 임원급여 반납(10%), 업무용차량 감축(20%), 고정투자 감축(10%) 등 자구책을 마련해 긴축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곡물가격 급등세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 2월 적자경영을 했다.농협사료에 따르면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200달러에서 1분기 241달러로 20% 상승했고, 현재 시세는 290달러 후반까지 급등해 지난해 평균 대비 40~5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이날 회의는 이런 상황에서 농협사료의 경영상황을 김태환 대표가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이날 강력한 비상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가 자연순환형 축산업 육성을 위해 15개 사업에 107억원을 지원한다.강원도는 축산농가의 퇴비부숙도 기준 이행 등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고, 가축분뇨의 신속하면서 효율적 처리를 통한 자연순환형 축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퇴·액비화 시설 및 장비와 기자재 지원 등 15개 사업에 국비 14억원을 포함한 10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축산농가 퇴비부숙도 기준 이행지원을 위해 5개 사업 28억원을 지원한다. 다목적 가축분뇨처리장비 56대에 22억원, 부숙완료 퇴비보관시설 44개소 1억원, 환경친화형 가축분퇴비생산시설 4개소에 2억원과 축산농가 퇴비교반장비 40대에 2억원을 지원하며, 시군의 원활한 퇴비부숙도 분석을 위해 인력 5명에 8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고품질 액비 생산과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4개 사업에 29억원을 지원한다. 액비저장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밀폐·냄새저감시설 6개소와 액비순환시스템 3개소에 6억원, 부숙촉진제 280톤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퇴·액비 살포(4천543ha)에 23억원 지원을 통해 농경지에 화학비료를 대체하여 친환경 퇴·액비를 살포하는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가축분뇨의 신속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질병 예방·환경 개선 통한 질적 성장 도모 축산, 농촌경제 핵심산업 걸맞은 위상 정립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HP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ASF(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겹쳐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물방역과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만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작정입니다.” 이는 전라북도 박태욱 동물방역과장이 강조한 각오로, 우리 축산인들도 전염병 확산 방지와 차단 방역에 함께 나서 줄 것을 호소했다. 박 과장은 “그동안 우리 축산업은 체계적인 생산기반 구축 등 축산진흥정책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양적 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촌경제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발전했다. 이렇게 발전한 축산업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산업으로 농촌경제를 이끌기 위해서는 환경친화형 축산과 더불어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축산과 함께 가축질병 발생 차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전라북도 축산은 소·돼지 사육두수 전국 4위, 닭·오리는 전국 2위이다. 도축· 가공 물량은 전국 40%를 차지, 전국 축산 1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종돈개량사업소(소장 김영균)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1년을 계기로 지난 3일 지역 내 아동센터 2곳(작은숲, 연한가지)을 찾아 마스크를 전달하고 격려<사진>했다.종돈개량사업소는 2006년부터 직원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하여 아동센터에 매월 10만원 및 선물세트를 지원하고 있다.김영균 소장은“1년째 고생하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길 기대한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