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사천축협 조봉래 조합원, 우수상 수상 장려상은 구미칠곡축협 김영호 조합장 시·군 추천 54개 시료 중 최종 7점 선발 올해 전국 최고 품질의 국내산 조사료에 대운조사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장석)이 뽑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전국 최고의 국산 조사료를 시상하기 위한 ‘2020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시상식을 지난 10일 대전ICC 호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에는 총점 82.71점을 획득한 대운조사료영농조합법인 박장석 대표가, 우수상은 사천축협 조봉래 조합원, 장려상은 구미칠곡축협 김영호 조합장이 선정돼 각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운영농법인이 출품한 사일리지는 청보리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혼합하여 파종한 혼파(混播)로 조단백질 함량이 높고 유기산이 풍부해 사료 가치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장상은 한밭 안종덕 대표 ▲국립축산과학원장상은 춘천시조사료영농조합법인 이승열 대표 ▲농협경제지주 축산대표상은 영실영농조합법인 안두현 대표 ▲한국초지조사료학회장상은 한일영농조합법인 백계현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 7명은 상장과 상금, 조사료 우수 품질인증서를 받았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최근 4/4분기 축산관측 자료를 통해 향후 가축 사육동향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작용하여 가축 사육 마릿수가 늘어날 것이란 축종도 있는 반면 신중한 입식이 요구되는 축종도 있었다. 농경연이 발표한 4/4분기 축산관측 자료를 정리했다. ◆한우=한우 사육 마릿수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2020년 12월 기준 한우 사육 마릿수는 320만6천 마리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으며, 가임암소도 154만9천 마리로 4.4% 증가했다. 2021년 12월에는 한우 사육 마릿수가 올해보다 2.3% 늘어 328만1천마리가 될 전망이다. 한우 사육 마릿수의 증가로 내년도 도매가격은 올해 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농경연은 2021년 2월 이후 도축 증가로 도매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세로 전환, 2021년 전체 평균 도매가격을 kg당 1만7천500~1만8천500원으로 내다봤다. ◆젖소=우유의 생산만큼의 소비가 이뤄지지 않아 젖소의 사육 마릿수의 감소가 예상된다. 3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0만8천톤이었다. 기상이 양호해 젖소의 생산성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반면 3분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친환경축산협회의 ‘2020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 공모전’ 수상자가 확정됐다.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축산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유기·무항생제 축산 실천 농가와 업체들의 시상을 통해 우수농가 및 업체를 발굴하고, 유기·무항생제 축산의 저변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대가축, 중가축, 소가축, 축산물유통, 축산자재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친환경축산 농가 및 업체 중에서 선정된 우수 농가와 업체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친환경축산협회장상, 축종별 협회장상 등이 상금 및 부상과 함께 수여된다.각 부문별 대상으로는 ▲대가축부문: 꿈목장(대표 이윤재) ▲중가축부문: 더불어행복한농장(대표 김문조) ▲소가축부문: 이끌림농장(대표 김대웅) ▲축산물유통부문: ㈜보담(대표 이승수) ▲축산자재부문: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대표 유지섭) 등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농가 및 업체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이 수여된다.친환경축산협회장상을 수상하는 최우수상으로는 ▲대가축부문: 청정도래덕목장(대표 정경화) ▲중가축부문: 다
[축산신문 기자] 제18대 경기도지회장에 김선희 씨 신임감사에 차이섭·이재웅씨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는 지난 8일 의왕시 모락산 안골식당에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 양봉협회 임원 및 경기도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도 예결산 승인과 2021년도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조상우 경기도지회장 후임으로 치러진 차기 경기도지회장 선거에서 김선희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또한 감사 선거에서는 차이섭씨와 이재웅씨가 경기도지회 신임 감사로, 사무국장에는 장성범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김선희 경기도지회장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앞으로 지회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회원분들께 약속드렸던 공약들을 꼭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이를 위해 양봉농가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도 잘 경청하여 양봉농가들이 주연이 되고, 도지회 운영진은 조연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전문위원회 조직을 결성하여 양봉농가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공자 표창에는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곤충산업팀장 이화영씨와 기술보급과 주무관 이미혜씨에게 각각 양봉협회장상을 수여
[축산신문 기자] 봄철 한쪽 봉군에 쏠리는 꿀벌 편집 방지 유밀기 분봉·무밀기 도봉 관리기술 확립도 우수 여왕벌을 양성하는 육종기술은 고급관리 기술이 필요하며, 가장 기본적인 관리 기술인 봄철 벌의 쏠림, 유밀기 분봉, 무밀기 도봉, 겨울철 월동관리 등의 기술이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 가. 편집 방지 꿀벌의 편집 현상은 한쪽의 봉군에 벌이 쏠리는 현상을 말하며, 특히 바람의 영향의 영향이 크다 할 수 있다. 이른 봄철 북서풍이 부는 지역의 경우에는 바람을 이기려고 바람 부는 쪽의 벌통에 쏠리게 된다. 앞과 뒷열의 경우에는 거리가 가까운 경우에는 앞열에 벌이 쏠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통상적으로 앞열과 뒷열의 거리는 6m이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벌통의 배열은 일렬배열보다는 2군이 1조인 2조 1식 배열을 이용한다. 나. 분봉 방지 꿀벌은 월동 후 이른 봄철 봉군의 벌집을 2~3장으로 축소하면서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외부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이 되면 번식이 양호하게 되고 급격하게 증가하며, 유밀기 전까지 합당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분봉을 하게 된다. 이 시기에 적기에 빈벌집 혹은 벌집 기초 틀을 넣지 않을 시에는 분봉열이 발생하며, 얼마 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꽃샘식품(이상갑 대표이사)이 지난 8일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우리 농산물을 응용하여 생산한 고유의 전통차인 꿀 유자차, 꿀 생강차 등 다양한 식품을 수출, 2019년 기준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열악한 양봉업계에 보기 드문 쾌거라는 평가다.㈜꽃샘식품은 1965년 어려운 시대에 양봉업을 시작, 1980년대 우리나라 경제가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전환기였던 시절에 생산제조에서 3차 산업인 유통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집념 하나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 30여 개국 국제적 기업에 수출할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순수 우리 농산물을 응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여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 K-FOOD로써의 국위를 선양하고 국가 경제와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꽃샘식품은 2020년 수출 1천300 만불에 힘입어 내수 포함 450억 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500억원 매출목표와 함께 계열사인 ㈜케이에스에프 200억 원을 포함, 총매출 7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5년에는 총매출 1천억원을 목표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편중에 ASF∙코로나 여파…재고량 예년 대비 3.4배 ‘껑충’ 가공업계, 덤핑판매∙적자누적 ‘악순환’…생산농가까지 악영향 신시장 개척에 한계…1~2차 가공 상생협약 ‘안정적 수급’ 절실 돼지고기 후지 재고가 너무 많다. 덤핑판매도 심각하다. 이 때문에 후지 시장이 엉망이 된 것은 물론이고, 돼지고기 시장 전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1차 축산물 가공업체 입장에서는 재고를 떨쳐내려면 손해보고 팔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적자 누적이 심화되고, 도산∙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결국 양돈 생산농가에도 가격하락 등 피해로 돌아갈 수 있다.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전체 재고는 7만2천톤이다. 이중 후지는 4만2천톤에 달한다. 58.9%에 해당한다. 후지 재고는 전년동기 대비 2.5배, 평년(최근 5년)대비 3.4배나 증가했다. 후지재고가 왜 이렇게 늘어났을까. 기본적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삼겹살 중심으로 돼지고기를 소비한다. 편중이 매우 심하다. 후지는 비선호부위다. 평소에도 처치곤란, 애물단지로 취급받기 일쑤다. 이 상황에 지난해 9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축산물 유통산업은 유난히 더 힘들었다. 작년에도 어렵다고 난리였지만, 지금 돌이켜 올해와 비교하면 ‘호황'이라고 할 정도다. 그만큼, 올해 축산물 유통산업은 ‘불황'을 겪었다. 소비는 안되고, 공급은 넘쳐났다. 그렇다 보니 시장에는 덤핑이 속출하고, 업체들은 적자 늪에서 헤매여야 했다. 2차 육가공품 시장 B2B-B2C 희비 엇갈려 도축장 혈액자원화 무산…병역특례 업종 지정 외식 감소∙가정 증가 ‘온라인∙배달산업 각광' 올 한해 전체를 뒤엎은 코로나19 영향이 깊다. 코로나19는 전반적으로 소비침체를 불러왔다. 코로나19 초기만 해도 외식소비는 줄었지만, 가정소비는 나름 호조세를 띠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는 이 가정소비마저 움츠러들게 했다. 급식납품 중단∙축소는 돼지고기 후지 등 비선호 부위의 설자리를 잃게 했다. 돼지고기 뿐 아니다. 코로나19는 호조를 이어가던 쇠고기도 나중에는 부진으로 돌아서게 만들었다. 코로나19 이후 뚜렷한 축산물 소비트렌드 변화는 외식수요 감소, 가정수요 증가다. 코로나19 감염위험에 외출과 모임을 자제, 외식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다. 이를 대체해 가정시장이 타올랐고, 이에 힘입어 온라인∙배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K-FOOD 온라인 마케팅 ‘슬기로운 한식생활’ 라이브 쿠킹쇼가 하루 만에 1억6천만 뷰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고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6일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명 왕홍(인터넷스타)인 탄차오인(Emma)과 함께하는 SNS 실시간 한국요리 방송을 진행했다.이번 방송은 지난 6월에도 1억4천만 뷰를 달성한 ‘한국식품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시즌2로 제작됐다. 코로나19로 한국여행을 가지 못하는 현지인을 대신해 왕홍이 삼계탕, 떡볶이, 김치전 등 한국 식재료와 요리법을 중국 SNS채널인 이즈보(一直播)를 통해 소개했다.이번 라이브 쿠킹쇼의 1억6천만 뷰 수치는 aT가 올해 17개국에서 추진한 온라인마케팅 제작콘텐츠 중 당일 기준 최대 조회 수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비대면 마케팅 등을 통한 對중국 수출액 비중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 농식품 수출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홍보콘텐츠 개발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이 지역 한우브랜드인 울산축협한우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9일, 울산시 중구 종가6길 11 현지에서 한우플라자 혁신도시점을 개점<사진>하고 본격적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울산축협의 9번째 직영매장으로 그 문을 연 혁신도시점은 울산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혁신도시의 주요상권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1천633㎡의 대지위에 정육판매장 314㎡와 식당 684㎡로 들어서 200여 명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울산축협한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특히 혁신도시점 인근에는 한국석유공사와 에너지관리공단 등 공공기관과 기업, 대단지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어 울산축협한우 소비의 주요 요충지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윤주보 조합장은 “그 동안 울산한우의 얼굴이었던 햇토우랑이 울산축협한우로 새 옷을 갈아입은 후 처음으로 소비영토를 넓히게 됐다”며 “한우플라자 혁신도시점은 울산축협한우의 우수성을 알려나가는 거점으로 한우소비를 위한 제2의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HACCP 활성화 기여…농식품부 장관 표창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지난 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HACCP KOREA 2020에서 ‘HACCP 공로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사진>했다. ‘HACCP 공로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은 HACCP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 공헌한 자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평창영월정선축협에서 생산하는 ‘평창대관령한우’는 전국 최초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한 1호 사업장으로서 HACCP를 통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고급육 한우 브랜드다. 고광배 조합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고통받는 시기에 ‘HACCP 공로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철저한 HACPP 준수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평창대관령한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부여군 최초로 GAP농산물전용판매장을 개장<사진>하고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에 나섰다.부여축협은 지난 4일 본점 하나로마트에서 농관원 품질관리과장과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GAP농산물전용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정만교 조합장, 농관원 충남지원 품질관리과 최동수 과장, 농관원 부여사무소 임광호 소장이 참석했다.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생산에서 수확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농약과 중금속 등 각종 위해요소를 관리해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도다. 개장기념으로 지난 4일에서 6일까지 GAP인증농산물 할인기획판매행사도 진행했다. 정만교 조합장은 “이번 GAP농산물 전용판매장 개장으로 부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