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2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겨울 가축 건강관리와 축사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당부했다.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 가축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환경관리와 영양 공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지난 3년간 축사 화재의 약 40%가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전기설비를 점검하는 등 화재 예방에 힘써야 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축사 틈새를 막아 가축이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적정 온·습도를 유지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보온을 위해 밀폐된 축사는 하루 중 바깥온도가 높은 시간에 맞춰 적정하게 환기시킨다. 한우, 젖소가 찬물을 마시지 않도록 20도(℃)내외로 물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사료 양을 10∼20% 가량 늘리면 추위에도 몸 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돼지우리(돈사)에 난방기를 설치하고, 외부로 노출된 급수 배관은 얼지 않도록 단열재로 마감한다. 닭 사육장 내 닭의 분포 상태, 활동량 등을 살펴 온도가 알맞은지 확인한다. 특히 1주령 이내의 어린 병아리는 추위에 약해 내부온도를 항상 33∼35도(℃)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전열 기구 등 전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의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3일 광역축산악취개선 추진실태 점검 및 사업 효과 분석을 위해 14개 시‧군 183개 농가‧시설을 점검한 결과 시설·장비 정상가동, 냄새저감, 민원감소 및 생산성 향상 등 사업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업효과 분석 결과 시설‧장비의 가동률(95.8%), 사업추진 전·후 비교 시 냄새농도 및 냄새민원이 감소된 시‧군은 각각 9개(90%)와 6개(60%)로 파악됐다. 특히 생산성이 향상된 시‧군은 9개소(90%)였으며, 이는 냄새 저감에 따른 사육환경 개선의 결과로 사업에 대한 농가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7점으로 높게 조사됐다. 대표적으로 충남 논산시의 경우 지난 2016년에 양돈단지 내 13농가와 자원화시설 1개소를 연계해 액비순환시스템과 바이오커튼‧안개분무시설을 설치한 결과 악취(암모니아)가 평균 27.7%(11.2ppm→8.1) 감소되어 민원이 85%(’17년 13건→’19년 3건) 줄었으며, 폐사율도 평균 50%(’16년 8%→‘19년 4%)로 감소했다. 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축산신문] 임실 억대농장 K-Farm 투어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우성사료와 함께하는 동물복지농장 의령농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우성사료 대한민국 한우리더 K-Farm 구암농장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해마다 이맘때가되면 소 사육농가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겨우내 가축들의 먹이를 만들기 위해서다. 볏짚은 소에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먹거리이기 때문이다. 사진은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 부근에 볏짚 곤포사일리지가 장관을 이루고 있 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지선환 대표(꿀모닝 양봉원) 관행이라는 이름을 이제는 과감히 버리고,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양봉농가에 대한 정부 지원사업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개별농가에 대한 지원방식은 양봉산업의 발전과 양봉농가에 전혀 도움이 안 될뿐더러, 오히려 불필요한 아까운 혈세만 낭비할 뿐이다. 꿀 포장도 개별농가에서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정부나 지자체가 예산을 투입해, 2차로 가공시설을 설치해서 양봉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를 양봉농가가 이용하게 하면 개별 농가소득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나 지자체에서 양봉농가들의 협동조합 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설관리를 맡기면 될 것이다. 개별농가 입장에서도 양봉 기자재와 같은 지원물품을 받는 것보다 각종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 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전국 25개·축협 5천626두 대상 유전능력평가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사업을 통해 지역별 유전능력(유전체 육종가 평균)을 분석한 결과 12개월령 체중과 도체중은 전남이, 등심단면적과 근내지방도는 경기, 등지방두께는 경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한우국(국장 박철진)은 지난 3일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25개 축협의 암소 5천626두의 유전체 분석과 유전능력평가를 완료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농협한우국은 우량한 후대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 유전능력의 절반에 영향을 미치는 암소개량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개량농가들의 암소의 유전능력을 바탕으로 고능력우 조기선발, 계획교배, 저능력우 도태 등에 활용하기 위해 암소개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암소는 현장에서 검정성적(체중, 번식기록) 관리, 혈통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유전능력 평가에 대한 정확도가 낮아 결과를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농협은 이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예측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지난해부터 전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을 시작해 올해는 약 5천두 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반려동물용 유산균 제품 개발 공급 가축 복지사육 연구 등 폭넓게 추진 강원대학교의 코애니(대표 박근우)는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회사명 코애니는 함께라는 의미의 ‘co’와 동물을 의미하는 ‘animal’의 합성어이다. 코애니의 박근우 대표는 아직 젊기 때문에 모든 것이 미숙하지만 높은 이상이 있고, 그 방향을 잃지 않는다면 결국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학교 수업 중에 불모지를 개척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땅으로 만드는 환경학자, 가축과 인간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축산업자들에 대해 알게 되면서 막연하게 그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아직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없지만 내가 되고 싶고,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 코애니는 분명 의미있는 걸음을 걸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코애니에서는 반려동물용(개, 고양이) 유산균 제품 ‘닥터 원’ 시리즈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축산업을 전공하면서 산업 동물에 치우쳐 있는 현실에 의문이 들었고,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축산 관련 전공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을 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연말을 맞아 소외받는 어린이들에게 한우를 선물하는 온라인 한우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기획한 이번 기부 이벤트는 누리꾼들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참여자가 많을수록 더 많은 기부를 하는 참여형 기부 이벤트다. 기부에 참여하려면 오는 21일까지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에 접속해 내년에 이루고자 하는 소원카드를 클릭하거나, 소원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총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한우자조금이 기부하는 한우도시락도 증가한다.행사에 참여한 누리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한우세트와 한우불고기 버거세트도 경품으로 증정한다.모아진 기부액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한우도시락으로 기부된다.민경천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받는 어린이들에게 더욱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한우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연말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미생물의 적절한 활용이 축사 내 환경 개선은 물론 농가 수익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지난 11월 17일 전남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2020 장성군 명품 한우 만들기’에 특강 강사로 나온 부제병연구소(소장 이경진 수의사)는 ‘이제는 규모화보다 효율성을 더 중시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규정에 맞는 사육과 고부가가치 사육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특강에서 이 소장은 등급제에 적합한 한우 사육과 미생물을 이용한 냄새 제거 및 우상 부숙에 대한 강의로 주목을 끌었다.특히, 농장에서 유산균을 자가배양하여 TMR사료 배합에 물 대용으로 혼합 투여하면 경제적이며 환경과 수익 모든 측면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육성우 사료 영양소 균형을 위해 칼슘 급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미생물제제 사용은 송아지의 편안한 자세를 유도하고, 최종 출하 도체중의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이 소장은 “송아지 때부터 유산균과 방선균이 함유된 미생물은 급여와 우상 미생물 도포 관리만으로 한우 등심단면적을 키워주고, 톱밥의 교체 시기를 늦춰 우분의 부숙이 촉진된다. 결과적으로 냄새 문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가격적 신뢰감, 제품 만족감 제공이 최고의 영업” 좋은 소 구매 위해 흥정 지양…합리적 가격 지불 도축작업 정밀함으로 수율 1% 향상에 역량 집중 모든 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금에도 나름의 신념을 믿고 실천하면서 선전하고 있는 한우전문 유통기업이 있다.품한우(대표이사 김치영)는 올해 3월 팜스토리한냉으로 중부지역 사업소를 이전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매년 빠른 성장을 거듭해온 품한우의 올해 목표는 1만두.당초 이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의 유통물량은 9천여 두 정도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모든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지금의 상황에서도 지난해 7천두에 이어 올해는 9천두까지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품한우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농가 존중, 신뢰의 중요성품한우는 하루 평균 중부와 남부 두 곳의 작업장에서 40두의 한우를 작업하고 있다. 과감한 마케팅활동 없이도 품한우의 제품은 전국으로 순식간에 팔려나가고 있다. 그 노하우가 궁금해 던진 질문에 현답이 돌아왔다.품한우 진양수 사장은 “좋은 제품을 남들보다 싸게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개된 가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