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계통사료 전이용 확대를 위해 농협 축산경제는 계통사료 전이용 우수조합을 선발해 시상하고, 조합 업적평가·연도대상 전이용률 배점 확대·특별승진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업무협의회(회장 진경만·서울축협장)는 지난달 21일 김해축협 회의실에서 업무협의회<사진>를 갖고 계통사료 전이용 확대 방안 및 배합사료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배합사료가공조합장 16명 중 14명이 참석하고 윤해진 농협 경남지역본부장과 농협사료 안병우 대표, 안동환 부산바이오공장장,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1분기 배합사료 시장 분석 및 계통사료 공장 경영실적과 수입원료 시황 및 환율 동향, 계통사료 포장지대 통합구매 추진에 대해 조합장들에게 보고하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계통사료 확대 방안을 위해 현재 전국의 단위농협이 일반사료 취급률 45%를 차지하고 있다. 계통사료 이용률 확대를 위해 단위농협 사료 판매를 계통사료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날 진경만 회장은 “최근 사료 가격 인상으로 계통조합 사료공장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 것”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한우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통합’ 추진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정영세·부천축협장)는 지난달 22일 농협 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경기도 한우 브랜드 통합 및 축산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경기도 여운창 사무관으로부터 경기 한우브랜드 통합 기본 계획안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경기도는 FTA 따른 축산물 관세 철폐, 급변하는 한우 유통시장 및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한 경기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통합이 필요하다고 판단, 도내 G마크 인증 브랜드를 중심으로 브랜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국내 쇠고기 총 공급량은 67만1천톤(국내산 24만5천톤, 수입 42만6천톤)이다. 경기도 생산량은 3만4천톤으로 전체의 5%, 국내산 대비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G마크 브랜드는 6천625톤으로 경기도 생산량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경기도 한우브랜드 통합과 관련 “그동안 추진하던 학교급식은 서브 브랜드로 공급하고 학교급식 외 물량은 통합 운영을 추진 중에 있다”며 “G마크 브랜드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뽀로로 계란’<사진>을 출시했다.국내 유일의 양계전문농협인 한국양계농협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뽀통령 뽀로로의 제작사 (주)아이코닉스와 손잡고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계란’ 2종을 출시하고 지난 3일 한국양계농협 무안유통센터에서 입점식을 개최했다.한국양계농협 오정길 조합장은 “뽀로로 계란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계란 섭취 향상은 물론 코로나 19로 인하여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 농가의 계란판매 확대 및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란계 농가를 대표하는 농협으로서 국내 산란계시장의 활성화와 농업인 실익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양계농협은 전국의 4개 유통센터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뽀로로 계란’을 공급하고, 향후 광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펼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용인축협 제7대 상임이사에 이형원 상임이사가 재선출됐다.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은 지난달 27일 페이지웨딩&파티에서 임시대의원회<사진>를 갖고 상임이사 선출 건과 업무용 고정자산 취득 승인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형원 상임이사는 이날 35명의 대의원들로부터 찬성표를 획득하며 용인축협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자격을 인정을 받았다. 이날 최재학 조합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농·축협의 건전 결산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철저한 대비와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시대의원회에서는 조합 종합청사 신축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됐다. 용인축협은 기존 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고림동 토지와 연접한 청사 부지를 획득해 조합의 중장기 미래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계획 아래 종합청사에 하나로마트사업, 축산물 플라자사업 등 고림지구 랜드마크 시설을 구축해 조합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보유 토지 1천881평 외 신규로 4천983평을 취득, 8필지 6천864평에 종합청사를 신축해 협동조합 본연의 목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재선출된 이형원 상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맛·품질 뛰어나 규모 작아도 고소득 창출 가능 입소문 타고 하나로마트 이어 현대백화점 입점 납품 요청 쇄도…공급량 달려 개별판매는 한계 ‘토종란’ 시장 확대 위해 농가 분양 계획도 “소비자는 점점 동물복지·유정란 등 고품질의 계란을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마저 늘어나 산란계농가들의 고충이 커져만 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종란이 하나의 해법을 제시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에서 황실토종닭 1만수를 사육하고 있는 황실토종닭농장 안인식(66세) 대표의 말이다. 지난 2017년 MRL초과 계란파동 이후,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안전한 계란, 더 나은 환경(동물복지)에서 사육돼 생산되는 계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 정부는 계란안전관리대책들을 속속 시행했거나 시행할 예정이라 가뜩이나 적정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계란의 생산비용이 올라 산란계농가의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 이같은 환경에서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토종닭의 계란을 고품질로 생산, 높은 가격으로 백화점 등에 납품하며 고수익을 창출하는 등 새로운 해법을 보여주고 있는 ‘황실토종닭농장’을 다녀왔다. 국내 최초 산란용 토종닭 황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배합사료업체의 경영이 악화일로에 있자 사료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는 최근 관계요로에 코로나19에 따른 사료산업 경영안정 대책을 건의하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이에 따르면 사료산업의 특별 경영안정자금 5천억원을 연리 1.8%로 지원해 줄 것을 요망했다.특히 사료산업종합지원자금의 금리 3%를 1.8%로 인하해 줄 것을 요망하는 한편 사료업체의 신용장 개설요건도 현행 여신기간 6개월을 18개월로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기금 등에서도 사료기업에 대한 특례를 보증해 줄 것을 요망했다.한편, 사료기업의 경우 원·달러 환율의 불안정으로 올 상반기에 환차손이 무려 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조규용)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모아 지난달 19일, 관내 소외계층에 500만원 상당의 사골곰탕(1천개)을 전달<사진>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외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따라 가평축협은 자체 생산 제품인 ‘잣고을 사골곰탕’을 전달, 축산물 정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조규용 조합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돼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며 “가평축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본사 중회의실에서 ‘미래를 여는 농협사료 타운홀미팅’<사진>을 통해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와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이날 타운홀미팅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사무소장 등 농협사료 주요업무 담당자들 중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미래를 이끌어갈 농협사료 공채직원(1~5기)들도 참석했다.김태환 대표는 이 자리에서 “농협사료가 2002년 9월 1일 출범 이후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며 농업인의 실익지원 및 시장가격 견제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변화로 민첩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축산경제에서 농협사료의 역할과 미래 비전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했다.타운홀미팅에서 안병우 사장을 비롯한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과거와 현재에 대한 성찰,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사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특히 중소가축분사와 구매본부는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전략본부는 4차 산업 시대의 사업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다짐했다.김태환 대표는 “지속 가능한 농협사료의 역할 수행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의 단미·보조·TMR사료의 기술력은 세계에서도 인정할 정도다. 눈에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이들 사료업체들은 남다른 기술력으로 축산현장에서 지금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한국단미사료협회와 축산신문의 공동기획으로 과연 이들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했다. 품질·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현장과 소통 ‘세계를 무대로’…20년 넘은 장수 제품도 민우의 전기복 대표는 보조사료에 대한 매출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사료 내 항생제 금지 같은 제도적 축산업계의 변화와 최근 정보에 대한 빠른 전달로 인한 축산농가들의 변화가 복합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전 대표는 분석하고 있다. “제도적으로 사료 내 항생제 금지가 도입된 이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높아졌고, 이에 따라 현재는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제품들이 시장에서 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온라인을 통한 빠른 정보 확산으로 이런 다양한 제품들이 순식간에 양축농가들 사이에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조사료의 시대라 할 만하다. 민우의 효자상품인 보조사료 3총사는 환경개선용 보조사료인 ‘미스트랄’, 곰팡이독소 흡착제 ‘에코팡이 플러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인제축협(이택열 조합장)은 인제군 관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육하고 있는 양록(사슴) 산업의 보호와 양축농가 소득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인제축협 대회의실에서 300만원 상당의 동물약품을 지원하는 증정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제군 사슴협회 정재권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인제축협은 사슴사육 조합원들에게 사슴 마취제·구충제·항생제 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택열 조합장은 “한우·양돈·양계 등 주요 축종뿐만 아니라 소외되고 있는 기타 축종 조합원들에게도 지원의 폭을 보다 넓힐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는 지난달 26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0년 치악산한우 최고경영 대학 1기 입학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효상 원주시 축산과장, 지정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조찬휘 원주시의원, 김병록 한우협회 원주시지부장, 입교자 대표 외 4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훈 조합장(학장)은 “3개월간에 걸친 수준 높은 강의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식과 견문을 넓히며 치악산한우의 맥을 잇는 최고경영자과정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입교자 모두가 전문역량 강화로 강원 한우산업의 중주적 역할을 수행할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리더스클럽 2020년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리더스클럽은 농협사료가 2012년부터 매년 5~6농가씩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농가’들의 자율모임이다. 한우, 낙농, 양돈, 가금 등에서 사양성적이 우수하고 지역 내 명망이 높은 대한민국 대표농가들은 리더스클럽을 통해 매년 2회 이상 정기모임을 하면서 서로 소통해왔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리더스클럽 회계결산 보고와 함께 운영계획이 보고됐다. 또 회칙개정과 함께 임원 선거도 있었다. 2020년 6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임원 선거에서는 이정후 현 회장과 기도영 현 총무가 재신임을 받았다.안병우 농협사료 사장은 이날 “대표농가들이 오랫동안 농협사료를 애용해 주신데 감사드린다. 높아진 축산농가의 눈높이에 맞춰 앞으로 더욱 우수한 사료를 생산하는데 매진하겠다”고 했다. 또 “축산환경규제 강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