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13일 축산회관 중회의실에서 2009년 1차 이사회를 개최, 충남도지회와 충북 청원채란지부 설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지회와 청원채란지부는 양계협회 지회와 지부로써 자격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날 이준동 회장은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한 뒤 “양계인들이 하나가 돼 모두 잘살 수 있는 산업을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양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감사패와 공로상을 주기로 하고 대상자를 선정했다.황영철 국회의원(한나라당, 농림수산식품위원),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학렬 고성군수, 노수현 농림수산식품부 정책팀장 등이 양계정책과 고병원성 AI 청정유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게 됐다.감사장 수장자는 ▲김명철(김제시청 축산과) ▲김기석(경북대) ▲김재민(축산경제신문) ▲유한진(조인) ▲박장춘(한국강화 프라스틱) ▲한상우(이천과학축산) ▲조형환(다르마) ▲김헌성(자연농산) ▲이상호(산골농장) ▲천황운(민희영농조합법인) ▲강연식(유진) 등이다. 공로상은 ▲박태원(구항농원) ▲장석일(영생부화장) ▲김상현(애그린농장) ▲정성화(희망농원) ▲이윤갑(재성축산) ▲
다한영농조합법인(대표 이만형)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역 인근의 용문산식당에서 사료 공동구매 업체로 선정된 흥성사료(대표 정규원)와 ‘안전·안심·계란·생산유통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체계적인 계란생산과 계란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계란을 공급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다한과 흥성사료는 협약을 통해 ▲다한 계란 GP 사업 ▲계란 유통채널 개발 및 확보 ▲계란 생산이력시스템 구축 ▲산란계 HACCP 및 친환경 축산물 인증 ▲G-마크 인증 획득 ▲제품 및 브랜드 개발 ▲HACCP 인증 사료 사용으로 안전한 계란 생산 등 7개 부분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정규원 흥성사료 대표는 “채란업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다한과 파트너십을 공고히 함으로써 앞으로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만형 다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사료부터 유통까지 안전한 계란공급이 틀이 확고해진 만큼 이제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계란을 선택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13일 서울 한강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ㆍ의결했다.한국양계조합은 지난해 5억8천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조합원에게는 출자배당 1억6천500만원과 이용고배당 8천300만원 등 총 2억4천800만원을 배당했다.자기자본은 지난해 4% 이상을 달성, 목표를 넘어섰고 올해는 5% 이상으로 늘려 복지조합으로 한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판매아웃 소싱, 원가 절감 등을 전개, 손익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산업발전 위해 자조활동 꼭 필요” 용인·이천·포천지역 투표자 행렬 양계인 자조금 출범 높은 기대감 지난 16일. 산란계의무자조금 대의원을 선출하고 있는 용인축협에서 만난 양계인들의 눈빛은 사뭇 진지했다. 수년전부터 업계 숙원사항이라고 항상 말해왔지만 거출기관의 이해관계 때문에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한 터라 이번 만큼은 반드시 산란계의무자조금을 출범시키겠다는 의지가 용인축협을 뜨겁게 달궜다.용인지역 투표권자는 총 17명. 작업복 차림 그대로 투표장에 들어선 사람부터 정장을 입은 사람까지 복장은 다양했다. 많지 않은 수이지만, 의무자조금 출범에 대한 바람은 높았다.임진관 용인 채란지부장은 “계란을 생산하면서 서러움이 많다. 계란을 제대로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는 의무자조금 출범이 절대적이다”라고 밝혔다.용인 투표장 분위기를 둘러본 뒤 이천지역 선거구를 향해 발길을 재촉했다. 이천축협에서는 이천과 광주지역 채란인들이 한창 투표를 진행하고 있었다. 오후 2시쯤에는 투표가 거의 마무린 상황. 오치성 광주 채란지부장은 “새벽밥 먹고 나온 사람도 있다. 열의가 대단하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찾은 곳은 포천 채란지부. 포천지역은 산란계만 490만 수를 키우고 있
자조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7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1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관리위원회에서 2008년 자조금 사업에 대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실시한 감사 결과에서 이 같이 지적됐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강의웅 감사와 이경용 감사는 “지난해 낙농산업은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더불어 사료값 인상 등의 요인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낙농자조금을 통해 국산우유소비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평했다.하지만 자조금 사업과 관련 전반적으로 선택과 집중이 안됐으며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세부적인 사업별로 개선사항을 지적했다.우선 TV광고 제작비의 원가계산 용역을 중지해 비용을 절감하고 시청률이 높은 방송프로그램을 집중해 홍보사업을 추진하되 의사 및 영양사 등 전문가들을 섭외해 우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이와 함께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독창적인 이벤트 사업을 개발, 추진하고 지역별우유사랑캠페인의 표준메뉴얼 및 지침서를 제작해 활용해야 한다는
낙농진흥회 강명구 회장은 지난 17일 충북낙협 회의실에 2008년 우수위생목장 1천ℓ이하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충북 진천 성주목장(대표 선성주)에 대한 공로패 전달했다.낙농진흥회는 2008년 우수위생목장에 대해 현장을 직접 방문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이에 앞서 13일에는 1천ℓ이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남 사천 영흥목장(대표 이명환)에 대해 사천낙우회 사무실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전달식이 있었다.낙농진흥회 강명구 회장은 나머지 우수목장에 대해서도 직접 방문, 공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농협사료가 겨울 가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양축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가축 음용수 집중분석 사업을 실시한다.농협사료 마케팅본부(본부장 이명일)는 지난 12일 현재까지 자체 조사결과 양축농가에서 가뭄으로 인한 특별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극심한 겨울가뭄이 계속되면서 일부지역에서 식수와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가 앞으로 가축 음용수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가축 음용수 오염여부를 확인하는 성분분석 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가축 음용수의 위생관리가 소홀해져 오염된 물로 인한 가축의 생산성 저하 및 어린 가축 설사병 등의 질병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오염된 가축음용수 공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분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농협사료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이달부터 각 조합별 핵심 조합원 및 일반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음용수의 성분을 무료로 분석해 준다. 분석항목은 대장균과 물의 경도 및 수소이온농도, 납, 크롬 등 중금속 함유량 등이다. 음용수 분석은 검정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농협축산연구원을 통해 실시한다.한편 농협사료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축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감지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한중일 청소년들의 불규칙한 식습관은 심각한 수준이며 영양소 섭취수준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6일 ‘한중일 청소년의 식품소비 비교 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식습관이 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보고서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비율은 50%에 불과해 일본 82%, 중국 72%에 비해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양소 섭취 수준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전반적으로 영양소 권장 섭취량 대비 섭취수준은 낮은 수준으로 칼슘, 철, 칼륨, 비타민A 등은 권장량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반면 일본의 경우 한국과 중국에 비해 영양소 섭취량이 양호한 편이며 칼로이와 칼슘 등 일부 영양소만 부족한 상태이며 중국은 대부분 영양소 섭취량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보고서는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합리적인 소비계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식품정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연구를 맡은 이계임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청소년 식품 정책은 유해한 영양성분의 저감·식품 위생관리·학교급식 개선이 주요 내용”이라며 “향후 청소년의 불규칙한
【경북】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은 지난 5일 본점 3층 강당에서 제5기 웰빙주부경영대학을 개강했다.이날 개강식에는 웰빙주부경영대학 초대학장인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해 이종원·이재철 경북도의원, 성재분 상주시의원과 90명의 제5기 웰빙주부대학 수강생 90명이 참석했다.2005년에 처음 개강해 지금까지 총 3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상주축협 웰빙주부대학은 상주지역 최고의 여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상주축협은 전국 최고의 강사진과 풍부한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 및 교양교육을 통해 여성 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웰빙주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제5기 웰빙주부대학은 약 20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상주축협은 수료생들이 조합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선·후배 기수간의 만남을 비롯해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김용준 조합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21세기 여성시대에 걸맞은 존경받는 어머니, 사랑받는 아내 그리고 사회에서 꼭 필요한 최고의 여성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지식 및 교양 개발에서 벗어나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젖소 꼬리 절단 금지법 발의★…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동물복지와 인간적인 가축사육을 보장하기 위해 젖소 꼬리 절단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당 의장이 발의한 이번 법안에 대해 동물복지 단체는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유방 청결을 유지하여 유질을 개선하고 착유자의 관리 편리성을 위해 이유 전 육성우 또는 분만 전 암소의 꼬리를 고무밴드를 이용해 주로 절단하는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한편 미국 수의사협회는 질병 치료 목적 외에 꼬리 절단이 젖소에게 이득이 없으며 파리 등 유해 곤충의 피해를 늘일 수 있다고 발표한바 있다. 영국, 네덜란드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는 꼬리 절단을 금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본, 북해도 ‘브라운 스위스’ 수정란 이식 확대★…일본 북해도 히야마지역의 낙농가들이 방목 낙농으로 경영비를 절감한다는 목표로 브라운 스위스 젖소의 수정란 이식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난산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홀스타인 경산우를 활용한 브라운 스위스 수정란 이식은 우선 관내 낙농목장에서 실시되었는데 11월에 집중 분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 스위스는 곡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조사료 위주로
횡성·괴산증평·구례축협 25일 2파전파주연천축협 3명 입후보…27일 선거박해준 대구경북양돈축협 조합장이 무투표로 4선 고지에 올랐다. 정문영 천안축협 조합장도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다음 주에 각각 조합장 선거를 실시하는 6개 조합의 후보등록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지난 14일 후보등록을 마감해 오는 25일 선거를 치르는 조합의 경우 횡성축협은 고명재 현 조합장과 한상선 전 횡성읍장이, 괴산증평축협은 정헌 현 조합장과 박희수 전 조합장, 구례축협은 박형출 현 조합장과 이동운 전 감사가 입후보해 3개 조합 모두 2파전으로 선거가 진행된다.지난 16일 후보등록을 마친 3개 조합의 경우 대구경북양돈축협은 박해준 조합장이 단독후보로 나서 4선에 성공했으며, 천안축협은 정문영 조합장이 무투표로 재선했다. 무투표로 연임에 성공한 박해준 조합장은 4월9일, 정문영 조합장은 4월1일 각각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파주연천축협의 경우 이철호 현 조합장과 박두운 전 조합장, 김시만 전 감사가 입후보해 오는 27일 실시되는 선거는 3파전으로 진행된다.
‘젖소 수소가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혈통등록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여론이 드높다.17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의하면 그동안 등록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던 젖소 수소에 대하여 지난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당대는 물론 선대의 육량·육질에 관해서도 그 유전능력에 대한 자료를 축적해 활용토록 종축등록규정을 일부 개정하여 앞으로 관련농가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특히 유우개량부 윤현상부장과 박상출 등록팀장은 “젖소 수소비육우 농가는 물론 그들 농가를 대상으로 사료를 판매하는 업체마저 젖소수소에 대해서는 생년월일 등 개체별 정보가 전무하다 보니 사료급여 방법 등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어 “국내 유수 P社가 현재 설정한 젖소 수소의 사양관리프로그램 마저 목측에 의해 이뤄져 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젖소 수소가 육우로 조속히 자리매김을 하고 관련농가의 소득을 보다 높여주기 위해서는 젖소 암소와 같이 당대는 물론 선대의 유전능력에 대한 자료까지 축적토록 등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젖소 수소 기초등록회비는 두당 8천원으로 암 젖소 등록비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