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자율방역 시스템 지원도 확대그동안 정부 주도의 농가단위 방역관리 체계에서 앞으로는 생산자단체 및 민간방역단체의 책임과 역할이 강화되고, 방역시스템에 의한 관리체계로 전환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 이런 방향으로 가축방역을 추진할 방침을 확정했다.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생산자단체 및 민간방역단체 등의 주관하에 지역별·권역별 방역체계 구축을 통해 가축방역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간방역 부문 기능을 확대키로 하는 한편 농가 자율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농식품부는 또 구제역 및 HPAI 등 해외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연중 상시 국경검역 및 국내방역 대책을 강도 높게 시행키로 했다.특히 주요 가축전염병별 방역대책의 문제점 등을 파악, 보완대책을 마련, 조기 근절을 통한 축산물 수출을 촉진키로 했다.이외에도 질병 검사결과 피드백, 혈청 뱅크 운영 등 전국적인 질병관리 업무를 강화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하는 등 국가 방역 업무도 재정립하고, 지자체의 역할도 강화키로 했다.
정부가 배합사료제조업에 대해 부가세 의제매입세액 공제대상에서 제외시킬 것을 추진하자 사료·축산업계가 이를 철회시킬 것을 요구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정부는 음식점업의 의제매입세액 공제율을 6/106에서 8/108로 오히려 상향시키면서 배합사료제조업에 대해서는 아예 공제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내용으로 부가세법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정부가 이처럼 사료에 대해 의제매입세액을 공제대상에서 제외하려는 것은 법인사업자인 사료제조업체 등은 영세자영업자 지원취지와 배치될 뿐만 아니라 법인이 매수하는 농수산물이 주로 수입품으로서 수출국에서 이미 면세가 적용되어 과다한 보조금 지급에 해당되기 때문이라는 것.정부가 이런 이유로 만약 사료제조업을 공제대상에서 제외시킬 경우 사료가격 1.0%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사료업계는 보고 있다. 이는 전체 사용원료 중 공제대상 원료의 사용비율이 55.0%로 의제매입세액 공제 시 해당원료 사용가격 상승률은 1.96%에 이르기 때문인 것이다.원료가 및 환율 폭등에 따라 사료 제조업체의 환차손 발생으로 가뜩이나 적자경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료제조업에 대해 의제매입세액 마저 공제대상에서 제외시키면 사료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결국 축산농가의
대의원대표 간담회 개최▲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6일 참한우정에서 지역별 대의원 대표 간담회를 개최.산학협동심의회 참석▲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 17일 평택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산학협동심의회에 참석.이사후보 소견발표회 개최▲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16일 조합 대강당에서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후보 소견발표회를 개최.전·현직 임원 상견례 개최▲주영건 조합장(강릉축협)=지난 17일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전·현직 이사 상견례를 개최.성악양돈계 회의 개최▲고동수 조합장(강원양돈조합)=지난 16일 양양 영심쌈밥집에서 성악양돈계 회의를 개최하고 환절기 양돈관리 및 철저한 방역 당부.양양새마을회장 이·취임식 참석▲이종율 조합장(속초양양축협)=지난 16일 양양 프레야낙산콘도에서 열린 양양군 새마을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유통활성화위원회 개최▲홍성권 조합장(옥천영동축협)=지난 17일 조합 회의실에서 유통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조랑우랑 신임 임원간담회 개최▲조규운 조합장(보은축협)=지난 16일 조합장실에서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브랜드 신임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청원한우협회 총회 참석▲유인종 조합장(청주축협)
산란계의무자조금사업은 채란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것과 다름없는 사업이다. 산란계자조금사업은 지난해까지 임의자조금으로 나름대로 성과를 나타냈으나 적은 금액으로 사업하다보니 홍보 효과 또한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요즘 채란인들은 대중 언론매체의 계란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계란의 우수성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기는 커녕 계란 소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있음을 심심찮게 본다. 따라서 계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식품으로서 계란을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게 알리는 일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이는 산란계의무자조금사업을 통해서 비로소 가능할 것이라 본다. 다행이 산란계의무자조금사업을 위한 대의원선거가 치러지는 등 그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하루빨리 산란계의무자조금사업이 실시되기를 기대한다.
산란계의 의무자조금사업을 위한 대의원선거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투표장에 걸어둔 현수막이 산란계의무자조금 사업이 얼마나 절실한지 잘 말해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 16일 경기도 포천채란지부 사무실에서 채란인 들이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대의원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이곳 포천은 산란계 농가 78가구가 490만수의 산란계를 사육하는, 전국 최고의 산란계 사육지다. 이 지역에서는 5명의 대의원을 뽑는다. 이날 투표율은 70%를 나타내 후보자 5명이 모두 대의원에 선출됐다.
모돈 번식력 약화·자돈 설사 해결…경쟁력 강화대상팜스코를 하림에서 인수하면서 이름도 팜스코로 바꾸고, ‘환절기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주)팜스코(대표 민동기)는 최근 환절기를 맞이하여 예년과 다르게 양돈장에서 모돈의 BCS손실과 자돈의 설사, 육성돈의 성장지연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해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환절기 생산성 극대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팜스코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돈의 면역력 저하와 노산차로 인한 번식력 약화를 해결함으로써 양돈장의 경쟁력을 강화토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합사료내 항생제 사용 감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돈 설사를 고품질 사료 급여와 사양관리를 통해 문제를 극복, 자돈 성장율 향상을 이뤄 농장 수익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팜스코 권기범 박사(양돈PM·사진)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에 맞춘 사양관리 지도를 통해 농장의 수익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우수활동 대리점·영업사원 표창…노하우 공유“생산성을 높이고, 전문성도 키워 경쟁력을 갖자”(주)선진(사장 이범권)은 이런 캐치프레이즈로 ‘한마음 전진대회’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사양가의 이익증진을 위한 목표 결의를 다졌다.이번 한마음 전진대회는 전국의 약 70개의 대리점 대표들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2009년 한마음 한 뜻으로 사양가의 이익증진을 위한 목표 결의와, 전년도 우수활동 대리점에 대한 축하를 하는 행사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이범권 선진 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는 근본적인 지향점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생산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키워서 경쟁력을 갖는 기본적인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하림그룹의 가족사가 되어 생산, 물류 등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졌으며, R&D 등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마음전진대회에서는 장호원 (대표 김용재), 마산 (대표 강장훈) 대리점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김용재 대표의 장호원 대리점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목표대비 120%가 넘는 달성율을 기록했다. 또한 마산 대리점의 강장훈 대표는 대리점을 직접
선진국 보조금 운용원리·동향 정리시간을 쪼개어 책을 발간한 김윤종 농림수산식품부 지역무역협정팀장. 김 팀장은 그동안 농식품부에서 근무해 온 경력을 바탕으로 최근 ‘농가소득, 어떻게 지켜줄 것인가?’라는 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농식품부의 과장급 공무원이 선진국 농가 소득 보조금 정책의 메카니즘과 농산물 선물, 옵션 등 파생 상품 거래에 관한 내용을 모아 책으로 펴낸 것. 저자는 농정 기획 업무와 종합 발전대책에 정통하며, 많은 자료를 모으고 OECD 사무국에서의 근무 경험 등을 바탕으로 선진국 농업 보조금제도의 공학적 운용 원리와 최근의 동향 등을 잘 정리했다. 농산물 가격 불안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선진국에서는 작물 보험, 소득 보험과 다양한 보조금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으며, 가격 불안 요인을 시장에서 거래하는 농산물 선물이나 옵션 등 헷징 수단도 발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농가단위로 적립계정을 만들어 소득이 줄어들 경우, 농업인의 저축과 그 만큼의 정부 지원금을 합하여 줄어든 부분을 메워 주는 제도가 선진국에서 운용되고 있다. 우리는 아직 그러한 제도를 도입할 여건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지만, 그러한 논
둔갑판매 단속 효율성 높여 예방 효과 클 듯한우 확인 시험법이 기술교육을 통해 현장으로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각 시·도 지자체 검사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우판별 유전자 분석방법에 대한 기술교육을 추진한다. 유전자 분석 방법은 젖소나 수입고기가 한우로 둔갑판매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로 정확도가 100%에 가까운 판별법이다.유전자 판별법이 확대 보급되면 현장에서 이뤄지는 한우진위여부에 대한 판정이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단속의 효율성을 높여 둔갑판매를 사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농진청은 이미 기술개발에는 성공했으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적용 방법 및 분석 방법의 간편화를 위해 연구를 거듭해 왔다.이번 교육 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시 및 도 검사기관이며, 추후 유전자 분석기관으로 인증받는 기관에 대해서도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진청 ‘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 5호’ 출간가상 교배 2만6천6백여 조합 정리…무료배포농촌진흥청은 한우농가의 암소 번식지침서인 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 5호를 출간했다.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는 암소가 교배할 수 있는 모든 씨수소에 대해 가상 교배를 실시해 총 2만6천600여 교배조합을 정리해 태어날 송아지의 근친과 예측되는 능력 등을 계산해 번식농가의 정액선택을 돕는 지침서다.번식농가는 보유하고 있는 암소의 계통을 알면 이 책을 활용해 근친을 피하고 손쉽게 원하는 정액을 선택할 수 있다.이번에 발간한 한우교배계획길라잡이 5호는 지난해 하반기 국가단위 한우유전능력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총 673두의 한우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과 현재 판매중인 정액 55두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의 김시동 연구관은 “이 책은 딸에게 알맞은 신랑감을 고르기 위해 모든 총각과 궁합을 본 결과를 수록한 것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고 설명했다.또한 “현 상황에서는 자손의 능력예측정확도가 40%정도에 불과하지만 농가에서 능력검정을 실시한 자료를 바탕으로 교배조합을 결정하면 70% 이상의 정확도를 기대할 수 있어 한우개량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경남도가 쇠고기 이력추적제 조기정착을 위해 청년인턴을 채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도가 채용할 청년인턴은 총 18명으로 올 7월로 예정된 쇠고기 이력추적제 전면 도입에 앞서 소의 귀표부착과 전산관리를 담당할 인원이다.관계자는 “전 과정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도입을 앞두고 참신하고 능력있는 젊은 인재가 많이 필요한 상황” 이라며 “청년인턴 채용을 통해 인력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최근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에도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회로 축산업계에도 충분히 젊은 인재가 꿈을 펼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능력있는 인재들이 자신감을 갖고 축산업계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채용인원은 도내 18개 지역축협에 각 1명씩 총 18명이며, 도 주관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채용인턴의 근무기간은 오는 3.1∼7.31일까지 5개월간이며, 1인당 월 147만 7000원 수준의 급료가 보장된다.
한우 번식우 사양이나 일관사육에서 암소는 3~6월에 한번씩 체중 측정을 하여 우군의 재배치를 해야한다. 특히 사료를 제한하는 사양관리에서는 꼭 필요하다. 군사에서 우군들의 재배치는 같은 나이에서는 체중으로 그룹을 만들면 된다. 그러나 나이가 다르면 월령을 감안해 그룹을 만들어야한다. 암소에서 서열은 체중보다는 나이가 우선하기 때문이다. 번식 우들의 군사에서 우군을 균일한 영양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군사시 조금만 소홀이하면 번식우들은 서열에 의하여 배합사료 섭취량이 편중될 수 있다. 힘이 센 소는 농후사료를 너무 많이 먹게 돼 비육이 되어 번식효율이 떨어질 수 있고, 힘이 약한 소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배합사료를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 부족으로 번식률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며 그럼에도 영양이 아주 나빠지는 개체들은 별도로 분리 특별 사양관리해 영양을 회복시킨 후 합사시켜 전체 암소의 번식효율을 높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