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일반 우유가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 높아 혈당 상승 억제 일반 우유가 저지방 우유보다 건강상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신문매체 'Parade'가 보도한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의 차이’ 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실렸다.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와의 차이점은 유지방 함량 및 영양성분 차이로 나뉜다. 일반 우유가 약 3~4%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반면 저지방 우유는 지방 함량이 1% 이하로 낮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1컵(200ml)을 기준으로 일반 우유의 칼로리는 130~140Kcal, 저지방 우유의 칼로리는 80~90Kcal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한 컵 기준으로 볼 때 칼로리의 양이 약 50Kcal 차이를 보인다. 이에 따라 다이어터들 사이에서는 일반 우유보다는 저지방 우유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일반 우유에 함유된 지방이 무조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우유는 단순 지방, 복합 지방을 고루 함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방은 에너지 공급원으로 유용하게 사용되며 또 세포 기능 활성화 및 호르몬 생산에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우유에 함유된 지방은 칼슘 흡수에도 도움을 준다. 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양돈산업의 미래를 담보할 중장기 대책이 민간차원에서 마련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8일 2024년도 제2차 회의를 갖고 ‘한돈산업 중장기 종합대책 수립 사업’ 에 대한 신규 예산 배정 및 일부 사업의 예산을 변경하는 안을 원안 의결했다. 한돈자조금은 이에따라 1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11월까지 정부와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대내외적 환경 변화 속에서 정책 반영과 현장적용을 통해 가능한 지속 발전 가능한 양돈산업을 실현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한돈인증제 시범사업’ 예산은 기존 8천만원에서 1억1천300만원으로 3천300만원이 증액됐다. ‘프리미엄 한돈인증제’ 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육질과 품질에 대한 고급화 기준 마련 및 활용을 통해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프리미엄 국내산 돼지고기의 소비자 기호 검증과 냉도체 육질 측정 및 인증기준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사업비 증액은 소비자단체도 인증사업에 참여, 관능평가 등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물가안정을 위한 유통수급회의 개최, 세계양돈수의사대회 참석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양봉산업은 최근 이상기후와 병충해 발생으로 수년째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심상치 않게 늘어나는 수입 벌꿀까지 가격 경쟁력 우위를 앞세워 국내 벌꿀 시장 잠식에 나선 상황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값싼 수입 벌꿀이 국내로 들여와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성행하고 있다는 것. 더군다나 일부에서는 국산 꿀과 수입 꿀을 섞어서 판매하는 비양심적인 행위도 벌어지고 있다. 이에 한국양봉협회 양봉산물연구소가 오는 2029년 베트남산 벌꿀 전면 개방을 앞두고 국내 양봉 농가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최근 원산지 위반과 둔갑 판매 행위를 원천적으로 근절시키려는 방안을 찾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앞서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해 중국과 베트남에서 수입한 아까시꿀과 국산 아까시꿀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수입 벌꿀에서 천연살충제 성분인 마트린 성분이 검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국산 벌꿀에서는 마트린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이를 근거로 두 단체는 벌꿀에서 마트린 성분 검출 여부에 따라 원산지를 예측해 볼 수 있다는 결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한돈인한마음대회 10월 18일 증평서 열기로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7일 도협의회 사무실에서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 정책팀장, 김춘일 부회장,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사진>했다. 이민영 회장은 “한돈소비는 위축되고, 돈가는 하락하고, 수입돈육은 늘어나 한돈산업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절망적이다. 앞으로 한돈인들이 뭉치고 단합하지 않으면 이런 난국을 극복하기 어렵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돈육이 1분기 12만7천톤이 수입이 됐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수입돈육이 50%를 차지할 날이 멀지 않았다”며 “한돈산업을 살리기 위해 농가 모두가 단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지부장들은 중앙회 차원에서 국내산 한돈으로 둔갑하는 수입육이 많아 원산지 표시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지부장들은 어려운 지부는 생존하기 어려운 시기에 와 있다고 보고, 중앙회 차원의 지원을 요구하는 한편, 사회공헌 나눔행사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한돈인한마음대회를 오는 10월 18일 증평 보강천 체육시설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가금학회 춘계 심포지엄이 지난 10일 충남대학교 공대1호관 취봉홀에서 열렸다. 가금학회는 매년 5월 춘계 심포지엄을 갖고 11월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올해 춘계 심포지엄에서는 ▲산란계 적정 사육면적 기준 변경에 대한 제도의 이해(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금연구소장) ▲빅데이터 기반 계란 유통 온도와 신선도의 연관성(에스디플렉스 노주환 대표) ▲HPAI 백신 정책 동향(팜쉴드 윤종웅 대표) ▲산란계 살모넬라 관리방안(한국양계 TS 김점주 소장) ▲동물용의약품 PLS 제도의 이해(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 이희 연구사) ▲최신 병아리 수입 검역‧위생 규정(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 황성철 과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동일개체 급성 · 만성형 동시 검출 사례 확인 회의 참가국 60% “현 시점 백신 검토 안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아시아태평양지역 ASF 협의회가 지난 6~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ASF 발생 현황과 정보를 교환하고 실질적인 방역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회의에는 각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ASF 발생시 즉각적인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는 국내 방역체계하에서 확인이 어려운 ASF 관련 다양한 정보와 기술 등이 전해지며 관심을 모았다. “10~20m 거리 가능” 우선 ASF의 공기전파 가능성이 제기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지 정부 기관과 학계, 기업의 공동 연구과정에서 근접거리, 즉 농장내 10~20m 간격의 돈사간 전파 가능성이 확인됐고 지난해 6월 국제학술지에도 관련 논문이 게재됐다는 사실이 중국 참석자들로부터 전해진 것이다. 이에따라 중국에서는 일부 기업형 농장을 중심으로 에어필터 설치와 함께 정기적 청소와 먼지 제거 등 대응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만성형 피해도 급성형 수준 ASF가 확산된 나라에서는 돼지 한 마리에서 급성형과 만성형 ASF 바이러스가 동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 출하두수 증가세가 큰 폭으로 꺽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분석 결과를 토대로 5월 돼지 출하두수를 151만5천490두로 예측했다. 이는 전년동월(155만2천612두) 대비 2.4%, 전월대비(165만7천494두) 8.6%가 각각 감소한 물량이다. 전망치만을 비교할 때는 전월(156만8천778두) 대비 3.4% 감소한 것이다. 한돈미래연구소는 5월의 돼지사육두수의 경우 1천140만3천908두로 전월보다 약6만 6,000두(0.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05월 10일부터 05월 12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 모레까지 강원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 오늘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 강수 > ○ (강수) 내일(11일) 오전(09~12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12~18시)부터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 전라서해안에, 밤(18~24시)부터 전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모레(12일)는 전국에 비가 오다가 늦은 새벽(03~06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에서 차차 비가 그치겠고, 경상권과 제주도에는 낮(12~15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1~12일) -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5~30mm/ 서해5도(11일): 5~20mm -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5~30mm/ 강원동해안: 5~10mm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 5~30mm - (전라권) 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광주.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외), 전북: 10~40mm -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은 지난 5일 양양송이조각공원(양양군·읍 송암리 505-3)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나눔축산 한우버거 나눔 및 한우불고기 맛 체험’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축산업계의 자발적 사회공헌 실천운동인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는데, 지난 2일부터 4일간 양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봄맞이 양양 마켓로 한우할인행사’를 함께 실시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경록 본부장은 “청정 강원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지사 이전 통해 새로운 성장발판 마련 품질·서비스 동시 맞족…직원 자부심 고취도 “배합사료 품질관리에 최대 역점을 두고 좋은 사료를 저렴하게 양축농가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으로 부임한 오세준 지사장은 취임 일성을 이같이 밝힌 후 일선 현장을 방문하면서 양축농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좋은사료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세준 지사장은 “일선 축협, 양축농가, 농협사료 충청지사가 상생하면서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사료 충청지사에서는 비육우·낙농사료 등 대가축 사료에 중점을 두고, 중소가축 사료는 농협사료 중소가축분사 충청센터와 연계해 물량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시설이 노후화되고 민원이 많이 발생됨에 따라 농협사료 충청지사가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강내 하이테크 산업단지로의 이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오 지사장은 “내년 1/4분기에 시공자가 선정되면 최고 품질의 사료를 생산하는 공장이 될 수 있도록 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면서 “펠렛사료는 더블 펠렛시설을 갖춰 가루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냄새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설계에 반영, 최고의 사료 공장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는 오는 10월 초쯤, 강원도 삼척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46차 양봉인의 날’ 행사와 관련해 박상수 삼척시장을 접견<사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박상수 시장을 비롯해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 선문규 전무, 박종호 강원도지회장, 김광수 삼척지부장과 강원도청 및 삼척시청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박상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꿀벌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을 잘 알고 있으며, 그러나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으로 꿀벌이 사라지고 있어 이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올해 삼척시에서 한국양봉협회 주관으로 ‘제46차 양봉인의 날’ 행사가 개최 예정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와 양봉산업이 함께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호 회장은 “양봉협회 삼척시지부와 담당 공무원들이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한 사전 준비를 잘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될 때까지 협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장 면담 이후 이날 참석자들은 양봉인의 날 행사 개최
풍잠기원제 날짜 맞춰 매년 5월 10일 양잠인의 날 지정 건강식품·의약제·의료용 신소재 개발 등으로 영역 넓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1920년 조선잠사회로 시작된 대한잠사회가 제1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됐다.양잠인의 날은 매년 5월 10일로 대한잠사회는 양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잠인의 날에 대한 의미와 대한잠사회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다음은 임석종 회장과의 일문일답. - 제1회 양잠인의 날 개최를 축하드린다. 5월 10일을 양잠인의 날을 지정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우리 민족의 전통산업인 양잠산업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양잠인의 노고를 보상하고 양잠 농가들의 사기를 복돋아 양잠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로부터 고려시대 정종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누에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누에의 신에게 제를 올리는 선잠제를 음력 3월 말에 지내오고 있었으며 근대 양잠농가들은 양력으로 5월 10일 전후해 풍잠기원제 겸 잠령제를 지내왔다. 양잠 농가들이 전통을 이어가자는 뜻을 모아 양력 5월 10일을 양잠인의 날로 정하게 됐다.” - 낯설게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