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성진 소장(아태반추동물연구소) 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일까? 특히 여성의 아름다움은 인류가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어떤 시대에 사느냐, 어떤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 상대적으로 변한다. 이와 같은 생각으로 철학자 움페르토 에코는 “미의 역사”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시각과 사고의 변천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에코는 “아름다움이란 절대 완전하고 변경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역사적인 시기와 장소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가질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도 미적 가치는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우리가 느끼는 아름다움의 대상이나 기준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현재 여성의 아름다움은 작은 얼굴에 브이라인, 날씬한 체형, 긴 다리 등으로 대변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성적 표현이 강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풍만한 여성이 미인으로 여겨지던 역사도 있었다. 여러 학자들은 고된 노동력이 필요한 고대 사회에서는 자식을 많이 낳는 여성이 더 아름다워 보였을 것이라고 말한다. 필자는 소의 아름다움도 많은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모습을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한우를 비롯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 후보자가 농업·농촌이 가진 가치와 자산을 기반으로 수세적·소극적 정책을 버리고 공세적·적극적 정책으로 전환, 저평가된 우리 농업·농촌을 완전히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 후보자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미령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그동안 우리 농업·농촌은 양적·질적인 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시대적 요구와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기후위기, 지역소멸, 산업간·지역간 격차와 같은 고질적인 문제에 더해 경제 불확실성, 불안한 국제정세 등은 농업·농촌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장관 후보자는 특히 농가 경영비 상승 등에 따른 농업인의 근심을 덜면서 농산물 수급안정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우리 농업이 고소득을 창출하고 청년층과 국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토록 농업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농업과 농촌을 분리하는 기존의 접근법을 벗어나 공간 중심의 통합적 관점에서 국민이 살고 일하고 쉴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등 세 가지 사항을 내세우는 한편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장성축협(조합장 고광현)은 지난 9일 장성 군민회관에서 ‘2023년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회식·정철·박현숙 전남도의원, 이찬호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상무, 이기복 농협 전남본부 부본부장, 이성기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장과 축협 조합장, 김기천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 전형욱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축산관련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광현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가축시장 이전부지를 황룡면 신호리에 매입했고, 향후 부지내에 스마트 가축시장, 배합사료 보관창고, 육가공공장 등을 건립할 예정으로 조합 발전과 조합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노력하는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로조합원 38명에게 실버보행기를 전달하고, 축산발전에 기여한 공직자, 축산 관계자 등 3명에게 감사패도 수여했다. 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전축산인은 가축질병 발생 및 사료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양돈농협(조합장 최덕식)은 지난 13일 농협사료 원주공장 회의실에서 품질관리협의회<사진>를 열고, 품질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최덕식 조합장은 “농가와 학계 등 각계의 관심속에 날로 발전하는 원주공장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연 뒤 “무엇보다 품질 좋은 사료 생산에 감사하다”며 “ASF 발생을 계기로 우리 조합은 3통에 참여함으로써 조합원과 조합의 단합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병조 강원대 교수는 과학적인 사료배합과 양양분석, 안정적 생산 등을 통한 농가 실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원양돈조합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원주공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유지섭 원주공장장은 “모두의 입장을 수렴, 질 좋고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면서 환경과 위생을 철저히 함으로써 안전하고 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특히 겨울철 사고안전과 방역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곽학구)는 지난 8일 ESG 경영실천을 위해 충북 관할지역 증평 보강천변 및 미루나무숲 공원 일대에서 착한줍깅 캠페인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갖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했다. 줍깅은 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하며, 이날 도본부 및 전화예찰센터 22명의 직원들은 환경보호 캠페인 문구를 새긴 어깨띠를 착용, 하천변과 공원일대에 버려진 담배꽁초,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수거<사진>, 지역주민들의 응원을 받았다. 충북도본부 정인호 사무국장은 “이번 착한줍깅 캠페인은 직원들의 심신완화를 위한 걷기와 환경보호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속에서 지역주민 및 직원들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이 지난 한해 축산현장을 지키며 구슬땀을 흘린 조합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상호간 화합과 소통 마련을 위해 울산축협 조합원 한마음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더엠컨벤션에서 개최된 조합원 한마음대회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영철 군의회 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김용준 농협중앙회 이사, 박철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 윤욱원 농협사료 전무이사, 김용욱 부울경축협조합장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내 축협 조합장과 농협장, 축산관련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현장을 가득 메우며 울산축협의 사회적 위상을 대변했다. 윤주보 조합장은 “울산축협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 초 목표했던 목표 물량 을 순조롭게 달성한 것은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조합원들의 전이용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 한 후 내년에는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위해 조합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윤 조합장은 “가축 분뇨와 관련된 법령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고 가축 분뇨의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는 법을 위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인 가축퇴비 공장건설을 위해 행정과 긴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인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택열)과 인제군농업기술센터(지순환 소장)는 지난 8일 인제군 관내 양봉(꿀벌)산업의 보호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육하고 있는 양축농가의 소득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억6천200만원 상당의 대용화분·고체사료을 지원하는 증정식<사진>을 가졌다. 인제축협은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합원 실익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2024년도 종축 및 돼지 액상정액 공급가격을 결정했다.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사진>를 통해 심의·결정된 2024년도 축종별 종축 공급가격은 한우 및 제주마의 경우 지역축협 가축시장을 통한 위탁 경매로 결정한다. 제주마의 경우 입찰 기초가격은 작년과 같은 ▲자마 70만원 ▲육성마 120만원 ▲성마 150만원을 유지했으나, 입찰 상한가격은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작년보다 10% 경감된 ▲자마 360만원 ▲육성마 및 성마 450만원으로 결정했다. 씨돼지(종돈)는 연동제를 적용해 암컷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18만원을 합한 가격을, 수컷인 경우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30만원을 합한 가격으로 결정했으며, 돼지 액상정액은 전년도과 동일한 팩당 8천원으로 결정됐다. 재래가축의 경우 제주흑돼지 가격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일반분양 25만원, 연구용 10만원이며, 재래닭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양 전 도내 실거래가격으로 결정했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진흥원장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종축과 액상정액을 농가에 공급해 농가소득을 늘리고 축산농가의 어려움도 해소해 양축농가가 꿈과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청양축협(조합장 노재인)은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증축 개장, 가축시장의 원활한 운영으로 축산농가들에게 이용편익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출장두수 확보는 물론 조합의 가축경매시장 사업 확대에 나섰다. 청양축협은 지난 4일 자체 행사로 김돈곤 청양군수,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 축산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증축 개장식<사진>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청양가축경매시장은 계류장의 부족으로 인해 밀려드는 출장두수를 한번에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편익시설의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청양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자체협력사업을 통해 지방보조비와 농협중앙회 사업비 등 4억원과 자부담을 비롯해 총 7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계류장 규모를 기존 290두에서 350두로 늘리고 사무실, 휴게실, 주차장을 신설 및 확대, 충남에서 두 번째로 스마트 가축경매시스템을 갖추고 이번에 개장했다. 청양축협의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이 이용시설의 확대와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추고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출하주들이 기존 가축시장을 운영하면서 겪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가축시장 경매업무를 할 수 있게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와 고성축산농협(조합장 송명근)은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 캠페인’<사진>을 지난 6일 고성 관내에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럼피스킨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농장 주변의 환경관리·방역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성 관내 축협 사무소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 캠페인을 홍보하고 럼피스킨 종식 시까지 주요 방역사항 및 필수 관리사항을 매일 문자로 발송하여 축산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 실천을 유도·확산시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축산농가에서 중점적으로 실천해야 할 사항은 ▲매일 축사 및 주변 청소·청결 유지 ▲축사·대인·차량 소독 철저 ▲퇴비장 소독 및 매개해충 방제 등으로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우수 실천사례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용욱 본부장은 “럼피스킨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축산 농가 및 농·축협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도내 모든 농·축협이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원도 및 시군 지자체와 협력해 축산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11일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과 함께 ‘럼피스킨 확산방지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관리를 통한 가축전염병(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축협 사무소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해 캠페인을 홍보하고 럼피스킨 종식 시 까지 주요 방역상황과 필수 관리사항을 매일 SMS로 발송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 중점적으로 실천해야 할 사항은 ▲매일 축사 및 주변 청소·청결 유지 ▲축사·대인·차량 소독 철저 ▲퇴비장 소독 및 매개해충 방제 등이며, 더욱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우수 실천사례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남농협은 캠페인과 더불어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 86개반, NH방제단 12개반을 최고 수준으로 운영하여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양 본부장은 “럼피스킨 조기 종식을 위해 축산농가들의 참여와 노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남농협에서도 축산농가의 능동적인 방역역량 제고 및 방역수칙 실천을 위한 지도·교육·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8일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로부터 2023년 ‘핵심비이자이익 BEST CEO’ 외국환 부문 A그룹 최우수 농·축협으로 선정<사진>되는 영광을 안았다. 핵심비이자이익 BEST CEO 프로모션은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관내 농·축협 중 비이자이익 증대에 매진한 사무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비이자이익·카드·외국환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며 수원축협은 외국환 부문(환전 및 해외송금) A그룹 1위를 차지했다. 수원축협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고객분들이 보내주신 열렬한 성원과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임직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용사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해 앞장서며 수원화성오산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