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온라인 사이트별 한우고기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쿠팡, 네이버, SSG, 마켓컬리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과일·과채류, 축산물, 채소류, 식량작물 등 1천800개 품목 가격을 실시간 조사됐다. 사이트별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를 분석한 결과, 과일·과채류 중에서는 참외 가격차가 평균 50.0%로 나타났다. 채소류의 경우 애호박 최고가 최저가 차이가 52.1%로 가장 높았다. 축산물에서는 1등급 한우가 48.8%까지 벌어졌다. 식량작물의 경우 현미 최고가 최저가 가격 차이가 59.7%에 달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국내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하려고,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사이트별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큰 만큼 온라인 쇼핑 시 더욱 철저하게 가격을 비교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강력 감미성분 다기능성 기호성 증진제…사료섭취 증가에 도움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강력 감미효과로 사료섭취량 증가를 이끌어내는 다기능 기호성 증진제 ‘스위티’를 출시했다. 스위티는 감미제와 생균제, 그리고 효소제가 최적으로 조합돼 있다. 특히 생균제와 3종 복합효소제가 시너지를 낸다. 이를 통해 면역증강, 설사발생 감소, 사료섭취량 증가, 소화촉진, 사료이용률 증진, 사료효율 개선, 증체향상, 출하일령 단축, 분변량 감소, 냄새 및 가스발생 감소 등에 도움을 준다. 전축종에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동 및 사료교체나 고온 스트레스, 질병감염, 성장정체, 출하지연, 항생제 첨가 등 시기에 유용하다. 한국썸벧은 초기 사용자 반응이 좋다며, 스위티 판매가 새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라이신 등 원료 부진 ‘타격’…수출시장 고전 고부가가치 백신·의료기기 완제품 성장 위안 내수 정체 속 가축전염병 방역 제품 큰 관심 지난 십여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동물약품 산업은 수출이 이끌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도 기대는 컸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올 상반기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은 1억3천만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0% 이상 떨어졌다. 원료 특히 라이신 수출 감소 영향이 컸다. 라이신은 동물약품 수출 중 40% 비중이나 된다. 올 상반기 라이신 수출액은 2천500만불 수준. 전년동기 대비 80% 가까이 빠졌다. 라이신 수출이 이렇게 급감한 데는 우선 중국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에서는 자체 라이신 공장을 설립하며 우리나라로부터 라이신 수입을 줄여갔다. 그렇다고 올해 동물약품 수출이 아주 고전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오히려 실속은 더 챙겼다. 부가가치가 높은 백신, 의료기기 등은 성장했다. 무엇보다 올 동물약품 수출 중 가장 큰 성과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첫 한국산 동물용 백신이 탄생했다는 데 있다. 내수시장은 상반기까지 축산물 경기 등에 따라 조용히 흘러갔다. 전반적으로는 불황이었다. 올 상
내년 한우 출하물량이 올해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고,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농가 의 경영압박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우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도 한우산업의 전망과 중장기 발전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 / 2024년 한우산업 전망과 중장기 발전전략(경상국립대학교 전상곤 교수) 지난 6월 통계 발표에서 사육두수가 줄 었다고 했는데 3개월이 지나면 보정된 수 치가 나온다. 보정된 수치를 보니까 줄지 않았다. 3개월 후에 과연 줄었는지 봐야 한다. 9월 통계청 자료를 봤을 때 0.6% 정 도 줄었다. 농가 규모가 50두 미만을 소규모로 본 다면 여전히 적지 않다. 전체 사육 두수의 1/3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한우산업의 중 심을 잡고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한 대책 이 필요하다고 본다. 9월 기준 가임암소 는 170만두로 작년보다 늘었다. 1세미만 송아지는 줄었다. 번식의향은 꺾였지만 위험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내년도 출하 예상 물량이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본다면 수요의 뒷받침 이 없으면, 올해보다 상황이 나빠질 수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가격은 하 락했다. 추석 앞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와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회 (위원장 임관빈)는 지난 6일까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량의 힘, 새로운 역사! 전국한우능력평 가대회’ 출품축 경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993년 처음 시작된 ‘한우고기평가회’로부터 30주년을 맞이한 대회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대회에는 총 268두의 한우가 출품되었으며,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한 한우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결국 13명의 수상자가 뽑혔다. 그 중 영예의 대통령상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초로 두번째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승민 대표(전남 영암 푸른농장)가 차지했다. 대통령상 수상축은 도체중 647kg, 등심단면적 171㎠, 1++A 등급으로 kg당 14만원의 가격을 기 록했고, 경락가격은 9천58만원에 낙찰되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대통령상 수상축을 13년 연속 구매한 동원홈푸드(대표 이영상)는 어려운 한우농가들을 응원하 는 차원에서 최고가로 구매했다고 전했다. 이재윤 회장은 “모든 한우농가 의 개량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한 우는 한우 개량의 중요성과 효과를 보
제26회 한우능력평가대회 경매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모든 수상농가와 출품농가, 대회를 준 비한 관계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19일 개최되는 시상식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몇 가지 주목해 볼만한 것들을 짚어보려 한다. 전남 영암 푸른농장의 서승민 대표가 2012년에 이어 2번째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대회 30년 역사상 처음으로 서 대표는 개인적으로 ‘한능평 2회 제패라는 목표를 갖고 계속 도전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또한 최고가 경매에서는 동원홈푸드가 9천만 원을 넘는 가격으로 낙찰 받았다. 이것은 최고가 경매에서 처음으로 9천만 원을 돌파한 사례이며, 동원홈푸드는 13년째 최고가 경매에서 한 번도 빠짐없 이 대상 입상축을 가져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할 점은 대회를 주관한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출하경매 전에 출품축의 모근을 채취해 유전체 분석을 실시했고,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서승민 대표의 출품우를 1위 수상축으로 예측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유전체 분석 기술이 한우 개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유전체 분석 기술은 한우의 품질과 생산
낙농 유레카우…메탄가스 줄이고 생산성 올리고 한우 SF프리…1++60% 이상, NO.9 30% 실현 노경탁 대표 “고객이 신뢰하고 감동하는 제품 공급” 고객과 더불어 행복을 추구하는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사진). 동원팜스는 고객과 행복한 꽃길을 걷기 위해 최고 품질의 사료 제공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생산에서부터 HACCP를 통한 품질관리, 각종 축산관련 서비스 제공은 기본 중 기본. 이에 동원팜스는 가축사료부터 사양관리 서비스까지 축산업의 모든 범위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동원팜스의 임직원은 각자 맡은바 업무에 있어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열정적인 인재들로 구성, 영업 일선에서 일어나는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 정확한 영업활동을 통해 축산농가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동원팜스는 최고 품질의 사료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신뢰하고 감동하는 명실상부한 축산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노경탁 대표이사는 “동원팜스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 필요기업’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열성, 도전, 창조의
서승민 대표 “한우개량, 육성기 철저한 관리가 비결” 권천년 대표 “한우 고급육 가치 창조에 더욱 앞장설 것”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2023년 올해 최고의 한우를 탄생시켰다. 천하제일사료의 오랜 고객인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푸른농장 서승민 대표가 올해로 30년을 맞게 된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승민 대표가 출품한 한우는 도체중 647kg, 등심단면적 171㎠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출품한우는 9천58만원이라는 놀라운 역대 최고 경매가를 기록했다. 서승민 대표는 이미 제15회 대통령상을 포함하여 총 6번의 수상 이력이 있으며, 천하제일사료와 30여년 이라는 오랜 시간을 함께한 우수장기고객이다. 또한 서승민 대표는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의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2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한우고급육연구모임을 꾸준히 함께해 오며, 천하제일과 함께 한우산업의 활성화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앞장서는 한우 고급육 리더이다. 약 10년만에 또 한 번 대통령상을 품에 안은 서승민 대표는 “끊임 없이 한우 개량에 힘쓰고, 육성기 사양관리를 철저히 했던 것이 대통령상을 받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글로벌 양돈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 양돈 전문 영업 조직(10명)은 최근 유럽 네덜란드 Barneveld에서 ‘네덜란드 PTC+ 양돈 해외 연수 과정’에 참여, 우수한 사양기술 및 관리 기술의 도입을 위해 이론 교육과 생생한 현장 실습 교육을 가졌다. 특히 실습 과정에 있어서 이유 직전의 모돈의 성적 및 지제, 유두 상태 등 도태 기준에 맞춰 직접 도태 모돈의 결정 과정에 참여했고, 종부사 웅돈 노출 및 발정확인 과정을 확인하는 등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 또한 분만 과정에 있는 모돈을 실제 간호 분만하면서, 분만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한대처 방안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이유 자돈 초기 사료 섭취량 극대화를 위한 실제 농장에서의 사양관리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환경관리 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꼽히는 환기 부분에 대한 점검 교육도 이뤄졌다. 실제 농장의 현장을 방문, 실제 입기되는 공기의 온도 및 유속 등을 직접 측정하며 현장성 높은 교육에 참여자 모두 만족해 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J3 마승혁 부장은 “생생히 살아있는 교육 과정을 통해 많이 보고 느낀 값진 교
15만3천153톤 목표 초과 달성 모든 축종서 신기록 경신 쾌거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또 일을 냈다. 11월 한달동안 15만7천톤의 사료를 판매한 것이다. 이는 ‘2023년 11월 월간 사료판매 153,153톤’이라는 캠페인 목표를 달성한 쾌거이다. 양돈, 비육, 산란계 부문에서 모두 신기록을 세웠고, 특히 양돈사료 판매 8만2천톤이라는 역사를 썼다. 9월에 출시한 축종별 신제품 또한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판매 목표를 돌파,목표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각 축종별 신기록 경신을 통해 종합 목표인 15만3천153톤을 돌파하고 15만7천톤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로 캠페인이 마무리 됐다. 올해 창립 50주년인 팜스코는 2015년 사료 판매 100만 톤을 달성한데 이어 2020년 150만 톤 판매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번 11월 월간 15만7천톤 이라는 기록을 통해 2023년 160만 톤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정영철 마케팅실장은 “팜스코는 월 15만톤을 월등히 넘는 생산과 판매가 가능한 조직임을 이미 증명했다. 오늘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위해 나아가는 2024년으로 만들어야 한다. 역사적인 기록으로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주신 고객분들과
사업 다각화…글로벌 애그테크 기업 도약 CJ피드앤케어(대표 김선강)가 ‘스마트 새우 양식 기술’ 개발에 나서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CJ피드앤케어는 최근 타이드풀과 ‘수중 음향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양식 기술’을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타이드풀은 영상인식·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어류의 성장과 행동을 정량화하는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CJ그룹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 6기를 통해 발굴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수중 음향 데이터를 활용해 새우 양식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조에서 음파를 발생시키고, 발생한 파장을 분석해 새우 개체 수와 체중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바탕으로 적정량의 사료를 공급해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잔여 사료원료나 배출물로 인한 수중오염의 가능성도 낮춰 새우의 집단 폐사율을 낮추고 생산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중 음향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양식 기술’은 사람의 감에 의존하고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기존의 양식방식에 비해 효율적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새우 양식장의 물은 탁하기 때문에 새우 상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기존 사업의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 강화와 미래 사업 가속화에 방점을 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농기계 및 소형건설장비 등의 기존 사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질적 성장을 꾀하고, 로보틱스, 정밀농업, 스마트팜 등의 미래 사업의 시장 진입(GTM, Go to Market)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다. 대동은 이를 통해 기존 사업과 미래 사업에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극대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농기계 제조업체에서 데이터 기반의 농업 솔루션&플랫폼 기업으로의 사업 모델을 다지고자 한다. ▲Customer Biz(이하 C/Biz) 부문 ▲Product생산개발부문(이하 생산개발) ▲AI플랫폼부문 ▲그룹경영실(前 비전추진실) ▲상품기획부문(前 미래기술실)과 등 기존 5개 부문에 ▲사업혁신부문이 더해져 6개 부문 체계로 개편했다. ▲사업혁신부문은 상품 제조 프로세스(개발-구매-품질-생산)와 ‘서비스 컴퍼니(Service Company)’가 되기 위한 부품&서비스 사업 그리고 해외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