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3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배추 생산 현장을 방문, 김장용 가을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산지 의견을 청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과 코트디부아르를 방문, ‘K-라이스벨트’ 사업 등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아프리카 협력을 활성화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여왕벌 산란능력도 현저히 떨어져 업계 재난성 피해 재현 우려 초긴장 지난 3여 년간 전국을 휩쓸었던 대규모 꿀벌집단 폐사 및 꿀벌 사라짐 현상으로 보이는 전조증상이 전국 각지에서 소규모로 나타나고 있어 양봉농가들의 관심과 더욱더 치밀한 양봉장 꿀벌 관리가 요망된다. 최근 양봉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가을비가 내린 이후 급격한 기온 변화로 벌통에서 꿀벌 개체 수가 확연히 줄어드는 꿀벌 사라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근래 들어 꿀벌들이 벌통 주변에서 날지 못하고 땅을 기어다니는 현상이 예년과 비교해 속출하고 있음에 따라 일각에서는 그동안 업계가 우려했던 꿀벌집단 폐사의 전조증상이 아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앞으로 상황에 예의주시하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꿀벌이 기는 현상은 바이러스 질병에 노출되거나, 꿀벌응애류 감염에 따른 현상으로 특히 겨울나기(월동) 전후 벌통 앞 나들문(출입문) 앞에서 기는 날개불구벌은 소방속에서 가시응애 피해를 보아서이고, 또한 날개가 멀쩡한데 혀를 내밀고 죽어있거나 다량으로 기는 꿀벌이 많을 경우는 오염된 화분과 농약에 의한 피해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뿐만 아니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내년 2월 협회장 등 임원 선출 놓고 하마평 ‘솔솔’ 한국양봉협회는 지난 3년을 이끌어 온 20대 임원들의 임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 선거체제로 돌입한다. 이는 12월 한 달 동안 예정된 전국 시·도지회 정기총회를 통해 차기를 이끌어갈 수장을 뽑는 지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년 2월에 예정된 양봉협회 정기총회에서 향후 4년을 이끌어갈 제21대 협회장을 비롯해 부회장(2인), 감사(2인) 등 임원이 선출될 예정인 가운데 유력 후보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앞서 양봉협회 이사회에서는 21대 임원과 지회장 임기를 기존 3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 안을 확정한 바 있다. 한편 일찌감치 지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 후보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표밭 다지기에 나선 분위기다. 18, 19일 이틀간 열린 ‘제45차 전국 양봉인의 날’ 이후부터는 예비후보자등록과 함께 선거 운동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21대 지회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후보자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 전 20대와는 달리 합의 추대보다는 예비후보 자간 경선을 통해 선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와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는 지난 7월 밀원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그 일환으로 17일 전북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구이저수지 일원에서 밀원식물 파종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해 이정문 전북지원본부장과 윤화현 한국양봉협회장, 김종화 전북도지회장 등 두 기관관계자 50명이 참여해 밀원식물 중 하나인 유채 씨앗을 저수지 일원에 파종했다. 앞서 두 기관은 밀원식물 식재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촌환경 개선,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 등을 위해, 농어촌공사는 기획·부지제공, 식재·운영관리와 한국양봉협회는 묘목 제공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꿀벌 수명 연장·개체수 확보에 큰 도움 기후변화에 의한 자연재해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급격한 온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꿀벌을 지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고 계절에 따른 온도변화가 심해 생존과 번식을 위해서는 꿀벌들이 무리를 지어 군집생활을 하게 된다. 특히 한겨울에는 꿀벌이 추위 때문에 외부 활동을 못 하고, 벌통 안에서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4~5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추위를 견디며 겨울나기(월동)를 보내다 보면, 꿀벌의 체력은 크게 떨어지고 여왕벌의 산란능력도 함께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주변 환경과 온도변화에 민감한 꿀벌의 생육환경에 도움을 주어 여왕벌의 산란을 촉진하고 갑작스러운 온도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전기가온장치’가 개발되어 양봉농가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벌꿀나라 찬미양봉은 지난 1999년 4월 창립되어, 어떻게 하면 꿀벌을 보다 좋은 환경에서 사육할 수 없을까에 대한 고민 끝에 수년간의 현장 실증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 전기가온장치다. 찬미양봉의 전기가온장치는 국산 원자재만을 사용하여 불량률을 현저하게 낮췄으며, 개별온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양봉농가 꿀벌집단 폐사 피해 최소화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해 최근 꿀벌 사양관리 교육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공개했다. 유튜브<사진> 확인이 가능하며, 이번 꿀벌 사양관리 교육은 총 5 강의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동영상 교육에는 꿀벌 질병 소개 및 응애류 생태·관리 등 한국양봉농협 허주행 수의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1강-꿀벌 질병 총론, 소개 ▲2강 꿀벌 질병 소개 총론-2 ▲3강 꿀벌응애류 생태와 관리-1 ▲4강- 꿀벌응애류 생태와 관리-2 ▲5강 월동 전후 꿀벌 사양관리 방법 등이 쉽고 자세하게 소개됐다. 이번 강좌에는 꿀벌 질병의 특징과 꿀벌의 질병(전염성 질병, 기생충성 질병 등)에 대한 소개와 총론이 있으며, 특히 최근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꿀벌응애류의 생태와 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강좌가 포함되어 있다. 이외도 겨울나기(월동) 꿀벌 소실 방지를 위한 월동 전후 꿀벌 사양관리 방법 등을 양봉농가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작되었으며, 질병 예방과 꿀벌 사라짐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주행 수의사는 “이번 교육으로 모든 꿀벌 질병 및 사양관리를 다루기에는 부족함이 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제1회 ‘축산물페스티벌’도 병행 운영 경남 함안군민과 함께하는 청정축산을 구현하고 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12회 함안군 축산인연합회 한마음대회 및 제1회 축산물페스티벌’ 행사가 함주공원 마사공원에서 3일간 열려 축산인과 군민들의 흥겨움으로 행사장이 들썩였다. 함안군축산인연합회(회장 김기룡·한돈협회 함안군지부장)와 함안축협(조합장 조정현)이 공동 주최·주관해 지난 6일 열린 개막식 <사진>에는 조근제 군수와 곽세훈 군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관내 농·축협 조합장, 축산단체장 및 축산인들이 대거 참석해 소비의 기폭제가 될 이 날의 행사를 축하했다. 김기룡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산물 개방과 각종 규제가 축산업 성장을 저해하고 사료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축산업 현장은 깊은 시름에 빠져있다”며 “지치고 포기하고 싶지만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자긍심과 보람이 있기에 우리 축산인은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축산업을 지키며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것”이라며 축산인들을 독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축산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장을 넘어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함안축협이 주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마늘부산물 발효사료를 급여해 사육한 ‘함평한우 고급육 평가회’<사진>가 지난 12일 함평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 교육장에서 열렸다. (주)유일식품(대표 이성범)이 주최하고 녹아사료연구소, 저메탄친환경축산발전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평가회는 이상익 함평군수,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승종원 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 윤문석 한우협회 함평군지부장, 이재봉 함평천지한우고급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섭 녹아사료연구소 대표는 경과보고에서 마늘부산물 발효사료 제조과정과 함평한우 고급육인 ‘비네거 함평천지한우고기’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설명을 했다. 시식평가회에서는 함평군 관내 세청농장(대표 신영철)에서 마늘부산물 발효사료를 급여해 사육한 한우고기와 비급여 한우고기에 대한 시식평가를 한 결과 비네거 함평천지한우가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과 향미도 좋아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주)유일식품은 지난 6월 29일 비네거 함평천지돼지고기 시식회에 이어 이번에 비네거 함평천지한우고기 시식 및 평가회를 가졌다. (주)유일식품 이성범 대표는 “비네거 함평한우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관심과 협력을 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 유통 활성화 새 장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지난 9월부터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에 경매 전 우수축을 선정해 등심 영상·등급판정 결과 및 이력 정보 제공에 나서 축산물 도매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6월부터 소 등심영상촬영장비(KBM3)를 활용해 한우농가에 제공한 결과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이번 사업은, 시범적으로 9월 추석 성수기부터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경매 소에 대한 우수축(암·거세 각 3~5두)을 선정한 후 중매인과 유통업자에게 등심 영상·등심 크기·근내지방도·성숙도(월령)와 같은 등급판정 결과 및 이력 정보를 경매장 전광판에 게시<사진>했다. 이러한 시도는 지난 9월 20일 암소 한우가 4만9천300원으로 낙찰받는 등 최고가 갱신에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매인과 유통업체의 반응 또한, ‘변해가는 시대 흐름 속 획기적인 서비스로 더욱 많은 개체의 정보가 제공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곤 지원장은 “축산농가의 수익 증대와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등심 영상 정보는 판매단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축평원이 선도적 역할을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라북도수의사회(회장 이종환)는 지난 6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전북수의사회 화합한마당’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수의사회 최동학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중앙회 정책고문인 도홍기 고문, 나인권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박상열 전북수의과대학장, 허태영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장, 이남균 전북한돈협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경기도 수의사회 이성식 회장, 세종시 명노일 회장, 충북 이승근 회장, 충남 임승범 회장, 전남 백남수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상호협력 및 유대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이종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가치 이념을 다시 한번 새기고 수의사의 역할과 사명 의식을 높이는 한편, 유관기관 단체와의 소통·화합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전북수의사회는 본 행사 앞서 오후 2시부터 임상수의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동물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후 6시부터는 초청인사 및 회원들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와 충북수의사회는 지난 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공수의사 58명을 대상으로 방역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공수의사는 개업 수의사 중 가축전염병 공공방역을 위해 시·군에서 위촉한 자로 평시에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임상예찰 및 가축 예방접종 등의 업무를 비롯, 전염병 발생 시 가축방역관의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올해 도내 공수의사로 위촉된 수의사는 총 58명으로, 위촉기간인 1년 내 일정시간 이상의 직무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이에, 충청북도는 충북수의사회와 함께 공수의사 방역 연수교육을 개최해 직무교육 이수는 물론 현장 의견 청취, 협력체계 구축, 최신 방역기술 교류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충북도 지용현 동물방역과장은 “최근 들어 재난성 가축 전염병 발생이 증가되고 있어 가축방역관에 역량 강화가 지속적으로 강조되는 상황으로 이번 공수의사 연수교육이 현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초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도내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공수의사들이 긴급방역 임무에 투입되면서 부득이하게 하반기로 연기해 개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