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는 분당서울대학교장례식장 6호. 발인 18일 08시.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미국동물병원협회(AAHA)가 업무협약을 맺고, 동물의료·수의학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허주형 회장이 지난 7월 15일 미국동물병원협회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실무 업무 협의 진행에 따라 발표가 다소 늦어졌다. 미국동물병원협회는 북미지역 반려동물병원을 인증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지난 1933년 설립됐다. 대한수의사회는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면서도 국내 동물 의료환경을 감안한 동물병원 인증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Garth Jordan 미국동물병원협회의 CEO는 “지난 90년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서 동물병원을 지원해온 경험이 최상 동물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한국 수의사 환경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주형 회장은 “이번 협력이 동물 건강과 복지 뿐 아니라 동물병원을 구조적으로 상향 평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바이러스질병과, 질병진단과와 (주)메디안디노스틱이 산업체 공동연구를 통해 개선한 돼지 인플루엔자 유전자 진단키트가 지난 11일 정식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돼지 인플루엔자, 특히 제2종 가축전염병이자 인수공통전염(감염)병인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아형)는 지난 2009년 국내를 포함 전세계적으로 발생해 14개월간 1만9천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기존 진단키트는 돼지 인플루엔자 여부와 제2종 가축전염병인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아형)만 검출 가능했다.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키트로 2010년 개발됐다. 이번에 개선된 진단키트는 국내 유행하는 3가지 아형(H1N1, H1N2, H3N2)을 감별하고, 2016년 이후 중국에서 우점종으로 보고돼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Eurasian avian-like H1N1 유전형4까지도 진단할 수 있다. 실시간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RT-PCR) 키트다. 현방훈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장과 구복경 질병진단과장은 “이번 진단키트가 상용화됨에 따라 농장의 위생향상은 물론, 돼지 호흡기질병 예방을 통해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국 방역기관 구제역 진단능력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9월 6일~19일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9개소와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37개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정도관리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정도관리는 2023년 5월 충북(청주, 증평) 구제역 발생 이후 첫 시행됐다. 정도관리는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구제역 진단과 시·도가축방역기관 혈청예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에 대해서는 구제역 의심축 발생 상황을 가정하는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검사결과를 종합해 구제역 감염, 백신접종 여부 등을 판단하는 능력을 평가했다. 시·도 가축방역기관에 대해서는 구제역 백신항체, 감염항체 양·음성 판단하는 능력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가축방역기관 모두 정도관리 ‘적합’ 판정을 받았다. 김재명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평가와 교육을 통해 구제역 질병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와 생태계를 확장을 위해 ‘제4회 말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응모기간은 10월 5일부터 11월 22일까지다. 대학생 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이 대회에 참여하면, 11월 9일까지 온라인 창업교육프로그램을 60%이상 수강해야한다. 응모한 창업계획서와 사업계획서는 11월 30일 1차 서류심사와 12월 7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상금 7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을 포함해 최종 선정된 7인(또는 팀)에게는 총 1천9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말산업 창업경진대회는 앞선 세 번의 대회를 통해 총 52개의 창업 아이템이 발굴됐고, 높은 창업율로 그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대표 발굴 사업인 승마예약 애플리케이션 ‘말타’를 개발한 ㈜럭스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공모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지난 대회에서 수상한 ‘뱅크오브홀스’도 지난 2월 창업해 한국마사회 용산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에 힘입어 한국마사회는 2022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우
※ 10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은 중부내륙, 내일과 모레는 전국 내륙에서 기온이 5도 내외로 내려가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 크겠습니다. ○ 오늘 아침까지 일부 중부내륙과 전라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오늘(16일) 아침 기온은 어제(15일, 7~16도)보다 1~3도, 내일(17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더 낮아져, 오늘은 중부내륙, 내일과 모레(18일)는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내려가 춥겠습니다. - 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오늘(16일)은 10~15도, 내일(17일)은 전국 내륙, 모레(18일)는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특히, 내일(17일)과 모레(18일)는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산지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오늘(16일) 낮최고기온은 18~23도
종란 입식물량 이달 기점 출하 시작 아시안게임 등 호재 불구 소비시장은 ‘요지부동’ 육계시세 상승, 도계장 영업일수 줄어 수급 기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내 닭고기 생산량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는 얼어붙고 있어 닭고기 업계의 우려가 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육계 산지시세(생계유통, 대닭 기준)는 kg당 2천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400원 가량 오르며 강세를 띄고 있다. 추석연휴를 대비했던 물량이 소진되면서, 유통량이 모자란 탓. 하지만 국내외 정세로 생산비가 높아 시세 상승과는 별개로 닭고기 업계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한 닭고기 계열화업체 관계자는 “닭고기 소비가 일본의 오염처리수 방류가 시작되면 수산물 소비 감소, 대체제로 소비가 확대될 것이라는 일부 예상이 있었고, 이달 초 아시안게임도 있어 소비 확대를 기대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렇지 못했다”며 “고금리 및 금융부담에 따른 소비자들의 소비 감소가 지속되면서 닭고기 계열화업체들은 대부분 지난달부터 경영실적이 적자 전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물가안정을 목적으로 닭고기 무관세 수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수입한 종
토종닭협 분과회의서 다양한 문제점 공유 TF팀 구성 등 근절방안 적극적 모색키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가 토종닭산업 발전을 위해 18호 생산 근절에 나선다. 한국토종닭협회는 최근 협회 내 2분과(GSP종계부화, 유통) 통합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토종닭 수급 및 다가오는 ’24년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가장 큰 화두는 토종닭 18호 유통 근절 건 이었다. 토종닭협회에 따르면 현재 토종닭 18호(1.75~1.85kg)가 전체 토종닭 시장에서 유통되는 비중은 40~50%선. 문제는 18호가 닭을 오래 길러(낮은 호수의 닭 보다) 크다 보니 1인가구 등 요즘 소비패턴에 대비 너무 양이 많고 가격이 비싼 것은 물론, 특히 품질저하(식감 등) 문제, 또 일선농가의 사육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구조 악화 등의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실제로 블라인드 시식 테스트 등 소비자 반응을 살펴봐도 가장 높은 품질로 평가되고 있는 토종닭은 14~15호 이기도 하다. 이에 이날 회의서 토종닭업 산업이 발전키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18호 유통이 근절돼야 한다는 방향에 모두 찬성하고 나선 것이다. 토종닭협회 관계자는 “품질저하 등 토종닭의 고유의 맛과 우수
재생에너지 이용 미래 경쟁력 강화 초석 탄소중립·친환경 실천 ESG 경영도 집중 [축산신문 기자] 하림이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을 통해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동참하고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주)하림(대표 정호석)은 지난 5일 익산 본사에 위치한 육가공공장 옥상구역에서 ‘하림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열고 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유한회사 해신 이상현 대표이사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 방식을 확립해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익산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909KWh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4만2천885KWh에 달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6천000tCO2의 탄소 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으며 발전설비의 기대 수명인 30년간 총 78만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요금 절감, 기후환경요금 절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절감, 탄소세 절감, RE10
늘어나는 수입량에 인공육 위협까지 직면현안 반복되는 AI 고리도 차단…자급기반 강화해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해 상반기 식품 수입량은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유독 닭고기는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 수 비율로 늘어났다. 이에 더해 최근 닭고기를 대체한다며 만들어진 인공육의 공세마저 거센 가운데 공급량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국내 닭고기(수입 포함) 시장의 상황과 이에 대한 국내 닭고기 업계의 대처를 살펴본다. 지난 5년 새 수입량 50% 폭증…자급률 80%선도 붕괴 추정 치킨 뜯는 맛 살리기 초점 ‘버섯고기’ 출시…닭고기 시장 가세 육계업체, 위생 시스템 강화·제품 다각화 등 차별화로 승부수 동절기 AI 피해 반복…정부 수급안정 위한 ‘수입’ 단초 제공도 닭고기 수입량만 폭증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상반기 수입식품 현황 자료에 따르면 닭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55.1% 급증했다. 국내로 수입된 식품 등은 39만8천여건, 중량은 922만톤으로 소폭이지만 전년동기 대비 약 0.4% 감소한 수치. 품목군별 수입량은 농·임산물(409만톤) 가공식품(319만톤) 축산물(95만톤) 수산물(53만톤) 기구 또는 용기·포장(24만톤) 식품첨가물(
※ 10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 강수 > ○ (강수) 내일(14일) 늦은 새벽(03~06시)에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06~12시)부터 밤(18~24시)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12~18시)에는 전남권북부와 경북권, 경남북서내륙에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내일(14일) 낮(12~15시)부터 밤(18~24시)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비가 오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또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북부.서부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이번 비는 국지적으로 강약을 반복하면서 내려, 동일 지역 내에서도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니,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0월 돈육시장 동향회의, 수입작업 한창 ‘언제 들어오냐’ 문의 폭주 당장 수입 돈육간 경쟁 ‘스페인산 잠식 예상’…원료육·국내산에도 영향 빠르면 다음달부터 다시 국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일산 돼지고기 영향에 축산물 가공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2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0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축산물 시장 흐름을 살폈다. 이날 참석한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고객으로부터 ‘언제 독일산 돼지고기가 수입되느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이미 16개 독일 가공장이 우리나라 돼지고기 수출작업장으로 승인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빠르면 다음달부터 독일산 돼지고기가 국내 시장에 다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삼겹살, 갈비 등 독일산 돼지고기 오퍼가격이 그렇게 싼 것 같지는 않다.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독일산에 큰 메리트를 갖고 있지 않다. 이에 따라 당장에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수입하기보다는 향후 국내 시장 추이를 보며 수입량을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 재개에 따라 우선 유럽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