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 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김사중·고창부안축협장)는 지난 10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NH참예우 명품관 4층 회의실에서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과 전북도청 이희선 축산과장, 이성효 동물방역과장, 회원 조합장과 지사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김사중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북축협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 2024년을 계획하고 건전한 결산을 이뤄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회원 조합장 모두가 막바지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 명절 이후 한우가격의 하락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며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도 각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상정된 농민신문사 대의원 선임의 건에서 한경석 남원축협 조합장과 김투호 동진강낙협 조합장이 경선 없이 추천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됐다. 이어 홍창진 전북농협 축산사업단장이 한우 뿌리 농가 및 구제역 관련 현황을 보고한 후 지역본부 신규사업에 대한 적극 활용과 논 하계 조사료 생산 및 유통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기타 토의 시간에는 드론 방제사업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은 지난 11일 조합회의실에서 축산계장 회의<사진>를 갖고 관련 사항을 협의했다. 회의에 앞서 홍순철 조합장은 “현재 우리 조합 상호금융예수금이 9천억원을 넘어섰고 대출금도 8천750여 억원을 상회했다. 올해 안에 예수금 1조원을 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출자금 27억원이 증가했다. 축산계장들의 각 지역에서 열심히 역할을 다해줘 인천축협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감사드린다. 조합 발전의 원동력은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 실천에 있는 만큼 지역별 축산계장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길우 지도상무로부터 축산계별 사업 실적, 조합원 및 출자금 현황, 주요사업실적 및 공지사항 등 설명이 진행됐다. 인천축협은 올해 출자금 5천만원에서 1억원 미만 조합원은 국내 여행, 1억원 이상 조합원은 해외여행을 진행한다. 또 2023년 예수금 목표는 9천600억원이며 9월 말 현재 9천458억원을 보이면서 99.59%를 달성하고 있으며 대출금은 8천750억원 목표에 8천290억원으로 연말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체율은 2.06%이다. 인천축협은 현재 10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구미칠곡축협(조합장 장영익)은 지난 12일 구미시 고아읍 황산리 일원에서 축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계조사료(사료용 피) 수확 시연회’<사진>를 개최했다. 사료용 피는 짧은 재배기간에 비해 생산량이 많고 사료가치로도 양호해 하계조사료 재배에 적합한 작물이며, 특히 올해 첫 시행되는 전략작물직불 지원사업의 작물로 포함돼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수확시연회는 최근 한우가격 하락, 국제곡물 가격 및 수입산 조사료 가격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양질의 저렴한 조사료 공급으로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사료용 피는 관내 축협에서 처음 수확했다. 장영익 조합장은 “이번 조사료 수확시연회는 벼 대체작물로 적합한 사료용 피 수확을 통해 논 하계조사료 생산량 확대로 사료값 상승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종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송석만·사진)은 축협 사료를 이용하는 조합원들의 경영비 절감 및 실익증대를 위해 2년 연속 배합사료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2022년에 진행했던 배합사료 특별 할인행사에서 조합원들의 호응도가 좋아 올해도 지난해처럼 지난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2달간 진행, 할인금액은 배합사료 지대는 포당 1천250원, 벌크 kg당 50원, TMR 지대사료는 포당 1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판매 목표량은 4천636톤으로 전년 3천538톤 대비 1천98톤이 증가될 것으로 추정하고 예산은 2억3천18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할인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송석만 조합장은 “사료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한우가격은 불안정해 조합원들의 수익이 크게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어 이번 할인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조금이나마 조합원들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조합원들이 조합사업 전이용에 대한 의식을 고취 시키고, 음성축협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탄탄히 쌓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0일부터 축협 사료(배합·TMF) 특별 지원행사<사진>를 실시한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료가격 급등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이번 특별 지원행사는 축협 배합사료 이용농가와 TMF사료 이용농가의 사료 구입비 1포당 1천원을 지원하는 행사로 한도소진 시 까지 진행되며, 특별 지원 행사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는 등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협 관계자는 “이번 특별 지원행사를 통해 침체된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우리 축협은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원금은 목포무안신안축협 임원회의 실비의 6%와 임직원의 금년도 성과금을 지급 시마다 6%를 모금한 약 3억5천만원, 지난 3월에 실시한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 무투표 당선 후 취임식 행사를 취소한 약 5천만원, 총 약 4억원을 사료 구입비에 지원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 정동일 조합원이 지난 9월 20일 개최된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송아지 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500만원 전액을 목포무안신안축협에 기부<사진>했다.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는 각 시군에서 혈통우로 유전형질이 검증된 우수한 개체를 출품해 한우 대표 단체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해 제38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는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 수상, 번식우 부문 노력상을 수상했으며, 제37회 경진대회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동일 조합원은 지난 7일 오전 목포무안신안축협 축산자원센터를 방문해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축협 직원의 우수한 사양관리 컨설팅과 질 좋은 축협 사료 덕분이며, 시상금을 받았을 때 망설임 없이 축협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축협 관계자는 “시상금 전액 기부라는 큰 결정을 해준 정동일 조합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소득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곡물 구매·사료 배합 전략·영양 솔루션·품질 관리 노하우 공개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가 제품의 품질과 기술을 통해 동물영양 부문에서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 한우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최근 ‘화우 모델로 본 한우의 향후 발전 과제’와 ‘저메탄사료의 개발과 한우산업에서의 활용’을 주제로 한우 특별 세미나를 열고, 시대 변화에 대응하면서 한우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한우 특별 세미나의 첫 강의는 토호쿠대학 노상건 교수의 ‘화우 모델로 본 한우의 향후 발전 과제’를 발표로 문을 열었다. 노상건 교수는 “‘예측 불가능한 VUCA(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 시대에는 한우 농가의 주도적인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 한우와 가장 비슷한 산업구조를 가진 화우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일본의 화우 사육 시스템은 세계 농업 유산으로 인정받고, 또한 화우 수출의 다각화로 화우의 세계화를 이루어 낸 과거가 있다. 하지만 일본 화우도 지금의 한우 시장과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화우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내고 있는 것은 단기비육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 교수는 어떻게 화우의 능력과
‘포텐셜9’ 근내지방도 No.9 달성 초점 ‘에센셜k’ 적기에 맞게 필수 영양 공급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비육우 사료 신제품 ‘포텐셜9’과 ‘에센셜K’를 출시,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선진의 사료 신제품 2종<사진>은 한우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시켜 고육질·고육량 출현율 향상을 목표로 정밀 설계됐다. ‘포텐셜9’은 근내지방도(BMS) 최고 등급인 No.9을 달성을 이뤄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에센셜k’는 한우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사료라는 의미를 담아 출시됐다. 한우의 크기는 개량을 통해 커져가고 있다. 2015년 전국 평균 생체중 710kg 였던 한우가 2022년에는 770kg까지 커졌다. 한우의 크기가 커진 만큼 한우의 성장 잠재력도 높아졌다. 하지만 기존의 급여 시스템으로는 높아진 한우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시기키 어렵기 때문에 선진은 새로운 급이 패러다임을 고민했다. 이에 ‘포텐셜9’과 ‘에센셜K’가 탄생했다. 한우의 성장 잠재력이 발휘되려면 농장의 수익성 향상과 직결될 수 있는 4대 경제형질(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지방)이 모두 잘 나와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한우의 커진 몸집에 맞게 사료량을 올려야 한다
김남욱 총괄본부장 “고객 생산성 향상이 목표”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Go Crazy, Catch 153’ 캠페인에 돌입하면서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젝트 등으로 오는 11월까지 사료 판매 목표 15만3천153톤, 경영목표 165만톤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 담겨진 ‘153’은 No.1을 지향하며, 5개의 주요 축종(양계, 양돈, 비육, 낙농, 펫)에 집중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여 축산 고객의 생산성 향상 및 팜스코의 판매 목표 15만3천153톤 달성을 위한 3가지 핵심 과제를 의미한다. 김남욱 사료사업본부 총괄본부장은 “11월 15만3천153톤 달성은 진정한 넘버 원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목표 달성과 함께 자랑스러운 50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자신감에 충만해 있다. 축종별로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PM을 통해 알아본다. ◆ 양돈 박정현 양돈PM은 점차 심해지는 일교차 대책, 출하일령 체크, 도축검사 등을 통해 농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환경점검, 소독 등의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PM은 돼지가 스트레스를 받고 잘 크지 않는 시장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고영양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단위동물영양연구회(회장 오미향, 이하 단영회)는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장 건강과 단위동물 생산성’을 주제로 2023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료 내 항생제 사용금지로 가축의 장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금류와 돼지에서 소화기관의 장 건강의 개념과 영양공급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단위동물의 장관 면역 발달, 장내 미생물 간 상호작용과 이유에 따른 자돈의 장건강과 생산성 향상, 장 건강 환경과 면역의 균형에 대한 집중 조명이 있었으며, 장 건강의 영양학적 조절 기전을 어떻게 산업적으로 연계하여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발표가 큰 관심을 받았다. 제1부는 김법균 교수(건국대학교)의 진행으로 김인호 교수(단국대학교)가 ‘자돈의 이유 스트레스가 미치는 장 건강과 생산성 증진방안’에 대해, 김명후 교수(부산대학교)의 ‘단위동물에서 영양과 미생물에 의한 장관 환경의 조절 기전’에 이어 제2부는 이경우 교수(건국대학교)가 진행을 맡아 윤철희 교수(서울대학교)의 ‘가금의 영양학적 면역조절 기전’에 대해, 허정민 교수(충남대학교)는 ‘가금에서의 콕시듐
[축산신문] 나. 충진형 단열재 (2) 질석, 과립코르크, 폴리스틸렌은 용기에서 직접 쏟아 넣어 사용하면 된다. 충진형 단열재는 기존 계사의 지붕 단열 시 사용하면 좋다. 다. 경질 소재형 단열처리 유리솜, 셀룰로스판, 폴리스틸렌, 폴리우레탄 혹은 폴리이소시안우레이트 등이 있으며 사각형 블록, 널이나 박판의 형태를 갖춘다. 높은 경도와 강도는 다른 종류의 단열처리에서는 갖추지 못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라. 거품형 단열처리 거품 발포형 단열재는 공기나 내부 가스로 유기물질을 거품화하여 건축구조물에 직접 스프레이하는 것이다. 가장 널리 쓰이는 소재는 폴리스틸렌과 폴리우레탄이다. 거품형 단열재는 그 기공의 구조에 따라 수분에 대한 저항력이 달라지며 금속재 천장 하부나 계사 내부 마감용으로 직접 쓰이는 경우가 많다. 완전 밀폐시킬 수 있어서 무창계사의 단열재로 많이 쓰이고 있는 단열재이지만 인화성이 큰 것이 단점이어서 화재에 유의해야 하며 화염 확산을 줄일 수 있는 소재로 마감을 하는 것이 좋다. 마. 반사형 알루미늄 호일과 같이 반사성 물질로서 열이 이곳에 닿으면 반사되어 복사열을 차단한다. 전도와 대류에 의한 열의 흐름을 줄이기 위한 공기 공간이 필요하다.
[축산신문] 조성래 조합장(창원시축협) 우리나라의 신토불이, 일본의 지산지소, 이탈리아의 슬로푸드, 네덜란드의 그린케어팜, 미국의 100마일 다이어트 등 각 나라마다 이름은 달리하고 있지만 주된 내용은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는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로컬푸드 운동을 표방한 이러한 지역 기반의 식문화는 지역농업에 대한 인식 확대로 이어져 소비자와 생산자의 사회적 거리를 좁히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과 식량자급률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렇듯 생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최단거리이자 식문화의 이상적 형태인 로컬푸드의 소비에 있어 직매장과 공공급식은 빼놓을 수 없는 소비출구라 할 수 있다. 특히, 공공급식인 ‘학교급식’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소비의 주체가 됨으로, 분명한 수요확보를 통해 공급의 뿌리가 흔들리지 않는 선순환의 중요한 바탕이 되고 있다. 그렇기에 행정에서는 지역 내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제협력 체계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앞다퉈 설립, 경남에서는 이미 6곳의 시·군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등 통합적 컨트롤타워로서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우수한 농축산물을 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