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의 우수한 축산환경기술이 적용된 에너지화 시설과 실제 농업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가축분뇨 퇴비화 기술이 피지공화국에 전파된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8월 25일 논산계룡축협 자원순환센터에서 피지공화국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20명을 대상으로 국내 우수 축산환경산업을 소개하고 교육하기 위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피지공화국 공무원과 마을지도자들은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주최하는 외국인 초청 새마을교육을 받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외국인 초청 국내 우수 축산환경기술을 소개하는 교육을 담당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축분뇨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 시설 견학과 가축분뇨 퇴비화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가축분뇨 퇴비화 전 과정 및 부숙 완료된 퇴비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최적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과정도 포함해 교육을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고객접점 현장 전문화 교육…서비스 차별화도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지난 8월 22일 2023 축우 PSI 빌드업 워크숍<사진>을 열고, 영업조직의 현장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천하제일사료는 고객에게 현장 중심 및 맞춤 전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축종별 PSI(Pro Salesman Intern, 대리점 판매과·부장) 체계를 갖추고 운영 중이다. 실제로 PSI들은 대리점에 소속, 농장들의 최접점에서 현장 활동을 통한 고객 가치 창조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축우 부문(낙농, 비육우)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최근 축종별 시황과 함께 환절기 및 전환기 사양관리에 대해 논의하고, 천하제일사료가 운영하는 축산기술연구소 투어를 통해 전문화된 과학 서비스를 확인했다. 이번 워크숍을 주최한 마케팅실 관계자는 “시세 하락 및 수익성 저하로 어려운 사업 환경에서 판매과·부장의 전문화 교육과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하제일사료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3 국체축산박람회’에 참가하며, 이중 7일에는 축우(낙농, 비육우) 부문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낙농 부문은 밀크오름의 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는 지난 8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에 김용상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을 4일자로 인사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김용상 과장<사진>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으로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 구제역방역과장 등을 지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과, 동물약품평가과장 등을 역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2023 하계수련회<사진>를 통해 임직원 소통 강화 및 천하제일사료 기업 이념과 문화를 공유하고, 고객 성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북에 위치한 덕유산 무주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2023 천하제일사료 하계수련회는 전체 영업조직을 포함한 12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창립 61주년을 맞은 천하제일사료는 이번 하계수련회를 통해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를 준비하는 시간과 함께 9월부터 시작될 ‘2nd Campaign(세컨드 캠페인)’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또한 양돈 컨설턴트 특강과 함께 영업 관련 강의도 진행함에 따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영업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사료사업본부장 선양선 부사장은 “이번 자리는 천하제일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재확인하고 팀워크를 증진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권천년 대표이사는 “천하제일사료는 늘 함께 하고픈 회사로서 고객에게 가장 든든한 성공 파트너가 되어 그 책임감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성공을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원 팀 마인드로 고객 가치 창조에
오는 11월까지…올 경영 목표 165만톤 향해 ‘Go Go’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Go Crazy, Catch 153’ 캠페인<사진>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팜스코는 지난 8월 22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3 Farmsco 153 Campaign’ 미팅을 갖고, 9월부터 11월까지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정영철 마케팅실장은 이번 캠페인에 담겨진 ‘153’의 의미에 대해 “‘153’은 No.1 Company를 지향하며, 5개의 주요 축종(양계, 양돈, 비육, 낙농, 펫)에 집중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여 축산 고객의 생산성 향상 및 팜스코의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3가지 핵심 과제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11월 15만3천153톤 사료 판매 달성과 함께 경영 목표 165만톤을 달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김남욱 사료사업본부총괄본부장은 “11월 15만3천153톤 달성은 진정한 No.1 Company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캠페인은 한 방향으로 다같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축산신문] (3) 육계의 점등 ① 종야(終夜)점등법 : 입추에서 출하 때까지 계사 내부를 계속 불을 밝혀주는 점등법으로 우리나라 육계 농장에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가장 간단하고 편리하긴 하지만 폐사, 이상도체 발생, 복강지방축적율이 높아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② 간헐(間歇)점등법 : 하루에 여러 번 밤낮을 반복시키는 점등법인데 명암주기(明暗週期)에 따라 여러 가지 명칭이 있다. 1시간을 밝게 3시간을 어둡게 해주는 1L : 3D방법이 대표적이다. 종야점등법의 대체 기술로 보급된 바 있으나 사용이 미미하다. ③ 점증(漸增)점등법: 초기에는 거의 자연일조 조건에서 사육하여 골격과 장기, 근육조직 간의 균형발육을 꾀하다가 점차 점등시간을 늘려 보상성장(補償成長)을 유도함으로써 출하기에는 다른 점등방법과 동일한 체중을 얻고자 하는 점등방법이다. • 점증점등 방법 ― 1기(0~4일령): 병아리가 부화한 당일부터 4일령까지 5일 동안은 병아리가 주변 환경에 익숙해져야 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심야의 1시간 동안만 불을 꺼주고 나머지 23시간 동안은 밝게 해 준다. 밤에 1시간 동안을 어둡게 해주는 이유는 이후에 발생할 장시간의 어두운 환경에 적응시키
김도영 대표 “상호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롤 모델되자”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가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주)보담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퓨리나사료는 지난 8월 24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오키드호텔에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축산기업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보담과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갖고, 고품질 프리미엄 축산물 생산을 통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두대간·㈜보담 김도영 대표이사와 퓨리나사료 박용순 대표이사, 농가협의회 최성원 대표, 백두대간 회원 농가 및 퓨리나사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퓨리나사료는 백두대간 회원농가에 전용사료를 공급함에 있어 양사에 필요한 제반 협력 사항을 정하고, 이를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써 상호간 발전은 물론, 축산업 질적 성장과 공헌을 목적으로 서로 손을 맞잡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퓨리나사료는 ▲백두대간브랜드협의회 전용사료 생산 및 공급 ▲회원농가 사양관리 컨설팅 및 지도사업 ▲회원농가 권익 보호 △브랜드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업무연계를 진행하게 된다.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보담 김도영 대표이사는 “오늘 협약식이 단순한 거래관계에 그치는 것이 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우법 제정 토론회는 한우법 제정을 위한 한우농가의 의지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지난 8월 2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이번 토론회는 전국에서 700여명의 한우인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삼주 회장은 “소값 파동의 악순환을 끊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유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한우산업의 안정성을 뒷받침할 법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는 여야가 발의한 한우법을 연내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선 발언에 동참한 한우농가들은 소 출하 시마다 발생하는 250만원씩의 적자 문제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절박한 의지를 드러내며 한우법 제정을 요구했다. 한편, 국회의 대표들 역시 이 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대한민국 축산업을 상징하는 한우의 법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려 매우 뜻깊다”며 축사를 전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한우법 토론회에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대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역시 국민의힘 의원과 손을 잡고 한우법 제정을 위해 노력할
[축산신문] 이경우 교수(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올해는 예년보다 강력한 태풍과 장기간의 폭염으로 축산업에 피해가 많은 한 해가 되고 있다. 가축은 축사 내부에 있든 외부에 있든 여름철 폭염 스트레스는 상당하고 심하면 폐사에 이를 정도로 고온 환경에서는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더위를 예비한다고 하더라도 완전하게 예방하기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가축은 고온에 워낙 취약해서 농장에서 전기 누전 등으로 순식간에 가축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은 국내·외에서 자주 듣게 되기도 한다. 연도별 폭염일수가 차이가 있으나 과거보다 증가하는 것은 자명하다. 환경부는 올해 4월에 발간한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지난 109년간 약 1.6℃ 상승해 전 세계 평균인 1.09℃보다 높고, 표층 수온 역시 최근 50년간 1.23℃ 상승해, 세계 평균 0.48℃보다 약 2.6배 높다고 했다. 기후변화는 서서히 하지만 매섭게 다가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폭염일수는 19일로 2018년 35일과 2016년 24일 다음으로 많은 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30년간 평균 폭염일수가 8.8일임을 고려하면 올해 무더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 이하 축평원)은 축산물이력제도 이행률 제고를 위해 광주·전남 관할 전체(20여 곳) 소 위탁기관(지역농·축협 등)들과 한자리에 모여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축평원은 소 사육단계 이력제도 이행률 제고 중점사항 중에서도 소 출생일 지연 신고 관리 개선을 해결해야 할 선두 과제로 가축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축산물 수급정책 등 기초자료의 통계정보의 정확성을 높여 이력제도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전남도는 실무자들에게 축산농가 대상 업무수행 시 우리나라 축산업 중·장기적 발전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인식시키고 소 사육단계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를 요청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스마트 구축 산업을 위한 2023 전북 농업기계 MC워크숍(회장 최영백)이 지난 8월 22일 전북 익산시 궁웨딩 컨벤션 5층 그랜드홀에서 전북도 농축산기계 관련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업기계 MC는 전북지역 농축산기계 관련 생산기반 및 기업집적 등 농축산기계 분야가 많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신뢰성, 균일성, 정밀성, 효율성, 생산성 미래지향적 상호협력을 통한 기술혁신 추진 및 협력체계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술교류와 과제발굴 및 기술이전 활성화 공동체이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전북 농축산기계산업 육성계획, 정부 기관 농축산기계 사업, 산업집적지경쟁력 강화 사업, 농축산기계 미니클러스터 사업 추진 실적 안내, 참여기업과 지원기관 및 대학 비즈니스 교류 등이다. 전북도청 주력산업과 뿌리기계팀은 전북지역이 국내 농기계 생산액의 29%, 농기계 수출량 40%를 담당하는 농축산기계 중심지로 농진청, 생산기술연구원, 전북 테크노파크, R&D 연구기관 최대 집적화로 기능형 스마트화 농기계 생산에 적합지라고 설명했다. 최영백 회장은 “전북도의 주력사업인 농축업 분야의 육성을 위한 농업 기계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성과 창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그룹의 애그테크플랫폼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이 농기계의 원격 관리 서비스 앱 ‘대동 커넥트(Connect)’를 농업 솔루션 플랫폼으로 혁신하기 위해 맞춤 영농 정보 서비스를 신규 도입한다. 대동은 커넥트 앱을 통해 농작물의 ▲재배 준비 ▲생육 ▲수확·유통 등의 농업 전주기에 걸쳐 농민들이 최소 자원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최대 수확하고 최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솔루션 제공 기반의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영농 정보 서비스는 커넥트 앱을 설치해 사용자의 농장 주소, 관심 작물, 재배 유형 및 면적 등의 영농 정보를 등록하면 관심 작물별 주간 단위 재배정보와 함께 등록한 농장 주변의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산물의 실시간 경매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앱에 등록된 농장별로 현재 재배하고 있는 작물 및 재배 유형을 분류할 수 있기 때문에 농지를 편리하게 경영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입자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 농업 정책 지원 정보를 제공한다. 커넥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엡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