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조합원님은 과체중에다 지방간과 간수치가 높아 적절한 체중관리와 당관리로 현대인을 괴롭히는 대사성질병의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13일 전문의로부터 건강검진 결과를 상담 받고 있는 천안공주낙협(조합장 맹광렬) 2층 대회의실. 건강검진 결과 상담을 기다리고 있는 조합원들은 담당의사가 혹시 무슨 말을 할까 하는 긴장감 속에 서로 대화를 나누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천안공주낙협은 조합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실시해오던 건강검진에 그치지 않고 아예 건강검진 결과 담당의사로부터 상담을 받아보는 시간을 가져 더욱 효율적인 건강검진사업의 추진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건강검진을 받은 조합원은 천안경제사업소 1백61명, 공주경제사업소 49명 등 2백10명. 조합원들은 지난 3월 28일 서울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에서 1인당 약 50만원이 소요되는 건강 검진을 무료로 받았다. 특히 부부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조합원들은 자세한 건강검진 결과 상담에 이어 종합비타민영양제 접종서비스까지 받아 복지를 먼저 생각하는 천안공주낙협의 조합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슴에 새겼다. 맹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국내 139개 축협 중 유일하게 축협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이 지난 16일 조합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2018년 조합원 자녀 및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사진>하고 수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학자금 지원은 조합자체 교육지원사업과 장학재단에서 지원했다. 조합자체 자금으로 고등학생 9명에게 500만원씩 450만원, 대학생 47명에게 200만원씩 9천400만원등 총 56명의 학생에게 9천8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장학재단에서는 초등학생 18명에게 30만원씩 540만원, 중학생 6명에게 30만원씩 180만원, 고등학생 49명에게 50만원씩 2천400만원, 대학생 18명에게 200만원씩 3천600만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별도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업에 필요한 재정 지원 및 교재 등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학업향상의 기회를 제공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자 학습능률향상지원금 3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학자금 및 장학금은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초·중학생 3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파주연천축협 자체지원금 1억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평택축협 상임이사에 이근규<사진>전 전무가 선출됐다.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은 지난 16일 안중소재 미한우 명품관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조합 상임이사를 새롭게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이근규 상임이사 당선자는 지난 1981년 8월 평택축협에 입사해 승진 때마다 이천축협, 안양축협, 수원축협 등을 두루 거쳐 평택축협에서 전무와 지점장 등을 맡아 원활하게 사업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평택축협은 총 50명의 대의원 중 1명이 불참해 이재형 조합장까지 50명이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근규 후보가 선출됐다. 이근규 상임이사 당선자는 “협동조합의 본질인 조합원의 경제, 사회,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확고한 지역연고 및 풍부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35년간 축협생활과 1년간의 전무 생활 중 얻은 다양한 지식과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경영인으로서 조합장과 경영방침을 뒷받침하고 조합경영의 주춧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상임이사 당선자는 오는 9월 6일부터 임기가 시작되어 2020년 9월 5일까지 조합의 상임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사진)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가축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양축농가 긴급 지원에 나섰다. 거창축협의 자체 자금으로 전액 부담된 이번 지원은 거창군 관내 축종별 맞춤지원으로 한우, 한돈, 산란계, 육계, 오리, 꿀벌 등 전 축종에 걸쳐 각 가축 특성에 맞는 가축 스트레스 방지용 사료 첨가제를 지원했다. 최창열 조합장은 “폭염에 대처하기 위한 이번 지원을 통해 가축의 스트레스 완화와 폐사율이 감소되어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농가에서도 축사시설 차광막 설치 등을 통한 축사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다각도의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축산업을 위한 공익사업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지역 축산업계의 호응을 받고 있다.
[축산신문황인성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제출기간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기간 내 적법화를 완료하도록 함으로써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섰다.이를 위해 충남농협은 지난 13일 지역본부 3층 중회의실에서 농협 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과 관내 축협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대책회의를 갖고, 적법화 추진현황 점검 및 이행계획서 제출에 따른 문제점 등을 협의한 후 적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조소행 본부장은 “여러가지 관련법규의 문제로 적법화 추진에 어려움이 많으나 실무를 담당하는 여러분들이 중심이 되어 적법화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충남지역은 7월말 현재 적법화 대상 9천345농가 중 30%인 2천870여 농가가 아직도 적법화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충남농협은 관망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토록 적극 독려하는 한편 각 시군의 조례개정 등을 통해 적법화율을 높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적법화 이행계획서 제출기한인 9월 24일까지 중점 추진키로 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16일 순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인애원과 인선요양원에서 말복을 맞이하여 ‘삼계탕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순천광양축협 임직원들이 방문하여 직접 배식하는 등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뜻 깊은 자리였다.삼계탕 120그릇과 과일, 음료 등을 인애원과 인선요양원 생활인 120여명에게 제공했다.이날 행사에는 순천광양축협 이성기 조합장, 조덕훈 상임이사, 김해균 수석이사, 이정림 상무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6일 무안군 일로읍에 위치한 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시원한 비를 기원하며 ‘말복맞이 복달임 행사’<사진>를 개최했다.목포무안신안축협 임직원들은 일로 가축경매시장을 찾은 조합원 및 고객 300여 명에게 정성스레 마련한 닭죽과 시원한 수박을 대접했으며, 특히 축협 여성조합원 모임인 ‘축산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이 행사장에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문만식 조합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 여름 폭염, 가뭄을 견디느라 고생하신 조합원님들을 위해 우리 축협 임직원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닭죽과 시원한 수박을 맛있게 드시고 여름을 무탈히 보내시기를 기원한다”며, “우리축협은 조합원님들의 권익향상을 목표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무더운 여름날의 시원한 그늘처럼 항상 조합원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최근 폭염으로 가축 폐사 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 조합원(1천265 농가)을 대상으로 고기능성 비타민 첨가제 긴급 지원에 나섰다.순천광양축협은 111년만의 사상 최고 수준 불볕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가축에 필요한 고기능성 비타민제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사업비 3천500만원 상당의 비타민 첨가제(2천244포)를 구입해 무상으로 공급했다. 고능력 비타민제는 가축의 급격한 체온 상승에 따른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사료 효율 증가 및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 강화에 효능을 갖고 있다.순천광양축협은 이번 폭염으로 관내에서 한우 2두, 돼지 20두, 육계 1만3천수 등 1만3천22마리의 가축이 폐사하여 9농가에서 3천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8월 1일 기준).이성기 조합장은 “이번에 공급하게 된 고능력 비타민 첨가제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가축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사상 유례 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식수마저 부족한 신안군 도서지역 축산인에게 생수 및 가축을 위한 생균제를 긴급 공급<사진>했다.목포무안신안축협은 최근 폭염의 장기화로 인한 신안군 도서지역 축산인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농협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2L 생수 3천병을 공급하고, 혹서기 더위에 지친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영양제인 생균제를 지원했다.이와 함께 무안, 목포지역 축협 사료이용 농가에게도 500ml 생수 1만4천200병과 가축 생균제를 공급했다.문만식 조합장은 “농가들이 폭염과 가뭄으로 입는 피해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번 긴급공급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특히 신안 도서지역과 무안지역 축산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폭염이 끝나는 날까지 우리축협은 비상상황을 유지하며 축산인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음성축협(조합장 조철희·사진)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농가들을 찾아 비타민제와 금일봉을 전달했다.조철희 조합장은 음성 관내 가금 및 양돈 34 농가가 폭염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하고 지난 4일과 11일 휴일을 이용해 비타민제 긴급지원과 금일봉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조철희 조합장은 “음성축협은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가축 고온 관리를 위한 비타민제를 공급하게 됐다”며 “철저한 혹서기 사양관리만이 폭염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라며 세심한 사양관리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이 내실경영을 통한 조합원 지원 역량 강화와 다양한 조합원 실익사업으로 조합원의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경영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로부터 총화상을 수상<사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보령축협은 ‘축산인과 함께하는 보령축협’이라는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조합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보령시 축산인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조합이 상생하는 모범조합으로 평가받았다. 보령축협이 추진한 괄목할 만한 사업 중 하나는 2017년에 개장한 한우경매시장이다. 이 경매시장은 늦게 출발했으나 빠르게 정착하며 한우인의 소득향상과 보령시 한우산업발전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가축경매시장은 성공적인 개장을 시작으로 보령시 한우인들에게 멀리 가지 않고도 한우를 거래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며 103억5천9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나로마트는 2015년 오픈 이후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 오고 있으며 2017년 150억7천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하나로마트 경영평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윤세중 조합장은 총화상 수상소감을 통해 “주인의식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천)의 OPU유래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사진>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한우개량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전, 함양군의 국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한 기초과제로 OPU유래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에 뛰어든 함양산청축협은 2016년 300두를 시작으로 2017년 190두, 2018년에는 36농가를 대상으로 210두를 계획해 7월 말 현재 123두에 대한 1차 이식을 마무리 지었다. 나머지 87두는 여름철 혹서기를 피해 9월7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함양산청축협은 수정란 이식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후대정보가 검증된 초우량 암소 3두를 관내에서 선발했다. 수정란 이식을 위한 채란 및 공급은 경상대학교 공일근 교수팀이 전담하고 있다. 또 농가별 대리모에 대한 수정란 이식은 함양군 수의사협회 박근철 회장을 비롯한 수의사 3명이 전담하면서 함양군 관내 수정란 이식율은 전국 평균을 웃돌며 50% 수준까지 도달했다. 특히, OPU유래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의 성과와 효과에도 불구하고 두당 48만원이라는 비용으로 수정란 이식을 주저하는 농가들을 위해 3년 전부터 경상남도와 함양군의 보조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