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2023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이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 대상(훈격 대통령상)을 받은 남기석 조합원을 비롯해 수상의 영광을 안은 4명의 수상 조합원을 초청, 지난 18일 본점 회의실에서 수상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1년간 누적된 축산물 등급판정결과를 바탕으로 그해 가장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에 선발·시상하는 행사로, 한돈 부문 ‘대상’ 남기석 조합원에 이어 ‘최우수상’ 이선자 조합원, ‘우수상’ 김남극 조합원, ‘특별상’ 방제상 조합원이 차례대로 그 이름을 올려 한돈 부문 5개 시상 중 1위부터 4위까지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한돈 브랜드 농가가 올해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을 평정했다. 특히, 대상 남기석 조합원은 2022년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 쥐었다. 부경양돈농협에서는 포크밸리한돈 브랜드 위상을 드높인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대상 65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과 특별상에 각각 400만원 등 총 1천950만원의 포상금을 이번 수상축하 기념식을 통해 수상농가에 전달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전국 한돈농가들의 출하돈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지역축협조합장 반대 입장 표명 “구역·조합원 중복 따른 갈등 불가피” 강원·충청권 축협 연대 강력대응 시사 경인지역축협조합장들이 격노했다. 서울축협이 조합원들의 자격조건(거소, 거주) 광역화를 통해 자유롭게 하기 위해 지역축협에서 품목조합으로의 업종 변경을 해당 지역 축협과 한마디 논의도 없이 추진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는 지난 19일 수원화성오산축협 회의실에서 긴급 모임<사진>을 갖고 서울축협의 품목조합(한우)으로 조직변경 시도를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인지구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서울축협의 품목조합 전환을 통한 광역화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경인지구축협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조합장들은 서울축협이 한우조합으로 조직변경 시 경인지역축협과 구역·조합원 중복에 따른 갈등과 반목 현상 문제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경제사업 추진에 따른 협동조합 간 정책사업 및 지도·지원사업 수행기관 이원화에 따른 효율성 저하로 조합원 불편과 혼선 가중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 조합장들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사진)은 지난 20일 조합회의실서 임직원 및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안)을 원안대로 의결 승인했다. 안성축협은 새해 경제사업에서 유통사업은 안성한우, 한돈, 육우 브랜드사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유통사업 파트별 내외부 점검 및 손익 개선에 역점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하나로마트의 경우 서비스 개선을 통해 매출 증대를 도모하며, TMR공장은 고품질 사료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축산농가에 공급해 실익을 증대하며, 한우플라자는 우수한 품질과 정직한 가격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사업의 경우 67억3천500만원이 증가한 2천500억원으로 2.77%를 늘려 잡았다. 신용사업에서 상호금융예수금은 잔액기준 3.02%가 증가한 5천8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9억7천600만원이 증가했다. 상호금융대출금은 0.97% 증가한 4천850억원이며, 정책자금대출금은 1.42% 증가한 625억2천200만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23억4천700만원이며, 10억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사진)은 지난 14일 본조합 갈마로지점 대회의실에서 제2차 임시총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강문길 조합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양축 조합원 모두가 어려움이 많았으나 한결같은 마음과 협력으로 지혜롭게 극복해 낼 수 있었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축산업이 직면한 현안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조합과 조합원, 홍천축산업이 한층 성장 발전할 수 있는 한해가되 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은 언제나 농가와 함께하며, 농가의 소리에 최대한 경청하고 실천해 축산업 종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홍천축협 임직원들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2024년 경영목표 달성 및 지도지원사업 강화를 통한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총력 다하기로 결의했다. 홍천축협은 새해 곡물가 고공행진에 대응한 조사료 생산 증진을 통한 조합원 생산비 절감, 각종 질병 예방을 통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한편, 홍천축협은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의식을 다해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나눔 활동에 더욱 피치를 가한다는 방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성금 합해 제품 구입…어려운 이웃에 전달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은 지난 18일 안성시청 부시장실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조합에서 직접 가공한 한우사골곰탕 3천여 개(1천140만원)를 구입해 전달<사진>했다. 이날 곰탕 지원금은 임직원이 직접 길러 재배한 사랑의 김장배추를 조합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 640만원과 임직원 성금 500여 만원을 합해 안성축협에서 자체 생산한 한우곰탕을 구매해 불우이웃 돕기에 나선 것이다. 안성축협 사랑의 김장배추 재배를 통한 기부는 올해 3번째이다. 정광진 조합장은 “임직원이 직접 배추와 무를 재배하고 판매한 수익금 전액과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불우이웃에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경기가 좋지 않아 마음도 추워지는 것 같은 요즘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곰탕을 전달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제안을 받아 기부하게 됐다. 안성축협은 지역사회 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많은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 유태일 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에 안성지역 축산인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으로 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 신동훈 조합장은 임원들과 함께 최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사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운동퇴치본부가 출구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 중독을 방지하고자 4월 26일부터 범국민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에 이어 신동훈 조합장이 지명받았다. 신 조합장은 “마약은 가정과 학교를 멍들게 하고 건강 문제 등 심각한 사고나 법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마약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원주축협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NO EXIT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뒤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동훈 조합장은 릴레이 캠페인 다음 참여 주자로 서귀포농협 정기철 조합장과 광주축산농협 김호상 조합장을 지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축산업 특수성 반영, 농업인이 법·제도 중심돼야 경제적 보상 부족, 젊은세대 유입 가장 큰 걸림돌 오랜 현장 경험 기반 농정전문가로서 새로운 도전 “안정적인 소득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인들이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것, 그것이 제 큰 꿈이자 목표입니다.” 2014년 3월부터 9년간 경남 거창축협을 이끌었던 최창열 전 조합장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해, 사회적 약자인 농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서, 대한민국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에 더 큰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 전 조합장은 “바른 정책이 우리 삶의 기반을 이뤄야 한다. 농민들이 매년 거리로 나와 아스팔트 농사를 짓고, 정책과 법을 현실에 맞게 개선하려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그렇지 못한 탓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농축산업의 특성과 특수성을 반영하기 위해 농업인이 법과 제도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농축산업의 고령화 문제와 젊은 세대의 유입 필요성을 지적하며, 정책 부재로 인한 경제적 보상의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경제적 안정과 미래 예측 가능한 소득이 보장된다면 농촌은 더 젊어질 것”이라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축산농협(조합장 이종범)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22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청주지역의 지속적인 축산업 발전과 가축개량 정보공유,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가축개량에 관한 기술정보의 공유를 통해 양축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종축의 선발로 경쟁력 있는 청주시의 우량 종축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청주축협은 종축개량협회와 함께 청주축협 관할지역 내 개량 농가를 위한 정보공유,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청주축협 관내 한우 등록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우량 축군 조성을 위한 고능력 암소 조기선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청주시 축산농가의 개량 속도 가속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청주지역의 한우 사육 두수는 6만5천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청주축협 생축장도 암소 개량단지로 준비 중에 있다. 청주축협 이종범 조합장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다양한 개량정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축산농가에 전달되어 관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축산물품질평가원과 MOU를 체결<사진>하고, 축평원의 축적된 자료와 노하우를 활용하는 등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본격 들어갔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지난 6일 포크빌공판장에서 이제만 조합장과 최치환 대전충남지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한돈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은 축평원이 축적한 풍부한 고품질 축산물 자료와 데이터를 조합에 이전해서 조합원 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소득향상에 필요한 교육에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보유 데이터를 분석 활용하고, VCS2000 측정데이터로 출하 품질을 관리, 한돈 품질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축평원의 풍부한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종돈개량·사양관리·도축·가공·유통사업에 이르기까지 전단계에 반영하여 소비자의 니즈와 소비트렌드에 맞춰 한돈을 생산할 방침이다. 대전충남양돈농협 이제만 조합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협업을 통한 상생 컨설팅으로 고품질 축산물생산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12일 한국소비자연맹 주관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연맹은 2017년부터 도축장, 집유장 및 축산물영업체의 HACCP운용 지도에 노력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3년간 축산물영업장의 HACCP운용수준 평가결과(당해년도 50%, 전년도 30%, 전전년도 20%)를 통해 상위업체를 1차 선정하고,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현장 및 서류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했으며 경남도내 12개 업체를 포함해 전국 186개 업체가 평가를 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은 ▲시설기준 준수 및 위생관리 ▲HACCP 기준 작성 및 운용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 결과 등이었다. 평가에는 공정성을 위해 대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민간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민관 합동평가 결과 경남도의 축산물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최우수상 수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럼피스킨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어려운 상황이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의성축산농협(조합장 김홍길)은 지난 13일 의성군청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와 공동으로 한우사골 및 고기 800세트 4천만원 상당의 나눔축산운동을 펼쳐 의성군 관내 소외계층과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해 달라며 김주수 의성군수에게 기탁했다. 이날 나눔행사<사진>는 소 럼피스킨으로 최소인원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김홍길 조합장은 “지역경제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과 상생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소외계층과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나눔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 축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축산업의 각종 계절별 질병문제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이바지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을 통해 사랑받는 축산물을 제공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13일 경기 화성시 소재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주익 조합장 및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김장·쌀 나눔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을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날 수원축협이 기탁한 한국농협김치(12kg) 50박스와 백미(10kg) 50포는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주익 조합장은 “사랑의 김장·쌀 나눔으로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축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