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는 지난달 24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상임이사 및 전무, 그리고 각 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농·축협 심사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연도 말 건전결산을 위한 사업진도 분석을 시작으로 상호금융과 경제사업 활성화 추진 방안과 주요 당면 현황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또한 NH농협생명·손해보험의 농업인 안전보험 및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소개와 2019년 동시 조합장 선거 실시 관련 공명선거 추진 대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농·축협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경기 검사의 특강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남창현 본부장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급변하는 환경 변화와 금융기관 간 치열한 경쟁으로 농축협의 경영여건이 불확실한 만큼 건전결산을 통해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김길호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지난 한해 아름다운 교정을 누비는 걸음걸음을 가벼이 하시어 티끌 하나도 상하지 않게 하시고 안전하게 보살펴주신 축혼님에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도 이 땅에 연암인이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모든 일을 접할 때마다 무거운 짐을 새털처럼 가벼이 하시고 무거운 발걸음도 지치지 않게 굳건한 힘을 주소서.” 지난달 17일 천안 연암대학교(총장 윤근열) 인화관에는 요즘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제42회 수향제 및 연암체전기간에 축산계열(학과장 김종덕 교수)이 주관으로 열린 축혼제<사진>가 진행되는 현장이었다. 이날 축혼제는 축산계열과 동물보호계열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시간 가량 엄숙하게 진행됐다. 전통유교식 제사의식에 따라 진행된 축혼제에서 김종덕 교수가 초헌관으로 잔을 올린 후 교수들의 재배에 이어 학생대표가 아헌관이 돼 재배가 있었다. 마지막 순서로 교수와 학생들은 음복주를 마시며 올 한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종덕 축산계열 학과장은 “올 한해 연암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모두 건강하고 소망하는 일이 모두 성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축혼제를 마련했다”며 “동물에게 영혼이 있고 없고를 떠나 축혼제를 통해 동물이 인간
[축산신문윤양한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달 18일 축협 녹색한우타운(무안읍 소재) 및 한우돌보미사업장(신안군 지도읍 소재)에서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농협전남지역본부 박태선 본부장, 관내 축협 조합장 및 사업 참여 조합원 등 15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 중간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한우돌보미사업은 지난 2015년도 최초 문만식 조합장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되었으며, 농촌이 갈수록 고령화 되어감에 따라 한우 사육의지는 있으나 여러 가지 제반사항 등으로 한우를 키우지 못하는 조합원들과 한우사육 기반조성을 위해 실시됐으며, 이 사업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되고 제1차 사업의 성공적인 결과에 농협중앙회 권장사업 및 전국의 여러 축협들이 벤치마킹으로 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제2차 한우돌보미사업은 지난해 11월 설명회를 갖고 조합원 176명에 352두 참여로 제2차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제2차 중간보고회는 그 동안의 경과 설명과 참여 농가들이 한우돌보미사업장을 단체로 방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편, 제1차 한우돌보미사업은 2015년도 실시해 2017년에 종료되었는데 191명 382두 참여로 1두당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그때그때 상황 감안 가격조절 필요” 한 목소리 농협중앙회(경제지주)와 배합사료가공축협이 함께 참여하는 배합사료가격조절위원회를 구성해 원료조달 가격변화에 맞는 사료가격 조정으로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자는 여론이다.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정영세·부천축협장)는 지난달 24일 양주축협 축산물유통사업소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조합장들은 배합사료가격조절위원회를 구성해 그때그때 상황을 감안할 수 있는 최적의 사료가격 조절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16개 조합 중 12개 조합의 조합장이 참석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 김경수 부장과 농협사료 조인천 전무 및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양주축협에서 주관한 이날 협의회에서 농협사료 외자구매부 이양구 부장과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 전세우 사료팀장은 국내외 배합사료 시장, 환율 현황 및 계통사료 전이용률, 공장 경영 현황, 올해 사료 생산 전망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배합사료 할인 판매는 당초 계획대로 6월 말까지만 유지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사료원료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할인판매 기간이 연장될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축협·지자체·국토정보공사·건축사회와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촉진을 위한 고삐를 당겼다. 적법화와 관련된 과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한 지자체와 국토정보공사 및 건축사회까지 참여하는 적법화 추진은 이례적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축협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만료기간 내에 적법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체 TF팀을 구성하고 관련기관의 협조를 받아 적법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천안축협의 적법화 추진은 지자체와 국토정보공사까지 적극 참여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천안시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상 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건축법 및 건축조례에서 일반적인 무허가 건축물보다 최대 67% 감경, 법 및 조례에서 정할 수 있는 최대치로 감경하는 조례를 제정하면서까지 적법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천안시는 환경과·건축과·축산과·건축사회로 구성된 적법화 TF팀을 운영하고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천안축협은 지난 17·18일 이틀간 조합대강당에서 560여 명의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설명회<사진>를 갖고 조합과 지자체 및 국토정보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적법화 일정과 방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달 24일 횡성축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횡성축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사진>를 갖고 조합원자녀 24명에게 총 2천160만원을 수여했다. 횡성축협 엄경익 조합장은 이날 횡성축협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자녀 초등학교 입학생 3명에게 학자금 각각 20만원과 대학생 21명에게 100만원씩, 총 24명에게 2천1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엄경익 조합장은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 횡성축협한우가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축산업에 종사해온 조합원들의 노력과 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실”이라며 “조합원 자녀 인재육성을 통해 앞으로 축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에 역군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은 지난달 24일 조합 계양지점 회의실에서 조합임직원과 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백운학 조합장은 “해를 거듭 할수록 농촌의 인구가 감소하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등 각종규제와 까다로운 조례로 인해 신규로 축산업 진입 자체가 매우 어렵다 보니 조합원 수도 현저히 감소해 예전의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조합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전이용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장학금을 받는 수혜자들은 지금처럼 학업에 충실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통해 훗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축협은 이날 대학생 16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고등학생 5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천850만원을 지원하고 매년 장학사업을 확대 편성키로 했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에서는 지난달 23일 대관령면사무소에서 수해 이재민의 건강을 위해 사랑의 대관령한우 곰탕 나눔행사를 전개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달 18일 새벽 호우(113mm 시간당 60mm)로 인해 발생된 침수 가옥 이재민들을 위해 대관령한우 곰탕 300개(120만원 상당)를 지원<사진>했다고 밝혔다. 김영교 조합장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공무원, 번영회,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조합차원의 역량을 다해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이재민들에게 균형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대관령한우 곰탕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축산인들의 온정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11일 본 조합 3층 회의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제지사·완주지사와 무허가축사 적법화 조기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이번 전주김제완주축협과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제지사·완주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적법화를 위한 측량의 신속처리 및 정보교류’를 통한 축산농가의 적법화 조기이행에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성수 완주지사장은 “이번 적법화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축산농가가 혜택을 보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한 내 적법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지자체, 지역건축사협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용 중에 있으며, 적법화 전문 상담센터 운영 및 전문인력 배치, 관내 순회교육, 가축분뇨배출시설 신청서 제출대행, 적법화 농가 자금부담 경감을 위한 측량비 약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계축협(조합장 임상덕)은 지난 16일 천안시 아이비웨딩홀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0기 정기총회<사진>를 열어 결산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하고 임기만료된 김태설 상임이사를 재선출했다. 올해 초 발생한 AI 여파로 이날 실시된 정기총회에서 임상덕 조합장은 “지난해는 AI로 인해 양계업계 모두가 어려운 한해가 됐다”며 “조합이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임직원 및 조합원이 결집해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결산보고를 통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대전충남양계축협이 지난해 두 자리 수의 흑자결산으로 자립기반을 탄탄히 다진 것으로 평가됐다. 대전충남양계축협은 지난해 AI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보상과 중앙회에서 50억원의 무이자자금을 받아 농가에 지원했다. 지난해 13억3천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출자배당금 3억4천500만원과 이용고배당금 7천200만원 등 4억1천700만원을 배당해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임기가 만료된 상임이사 선거에서 김태설 현 상임이사가 대의원들의 절대적인 찬성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김태설 상임이사는 당선인사에서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조합 발전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광주축협의 2018년 지역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주축협(조합장 민경욱)은 이달 2일 곤지암 지역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2018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가 지난 25일 고척지역 조합원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광주축협은 이번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6차례에 걸쳐 지역별로 진행했다. 2일은 곤지암 지역 조합원 315명중 157명이 참석했다. 또 4일에는 초월지역 조합원 234명중 90명의 조합원이 참석했고, 11일에는 광주, 퇴촌, 남종, 남산지역 조합원 321명중 143명, 16일에는 오포지역조합원 124명중 59명, 18일에는 하남, 강동, 성남지역조합원 281명중 138명, 25일에는 도척지역조합원 142명중 56명이 참석하는 등 총 1천417명의 조합원 중 642명이 참석해 52%의 참석률을 보였다. 광주축협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는 광주 각 지역에서 출발해 아산 현충사를 관람 후 삽교호로 이동, 조합에서 마련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삽교호 함상공원과 어시장을 둘러보고 광주로 돌아왔다. 민경욱 조합장은 “어려웠던 조합 경영이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2018년 경기축산 경제사업 활성화 워크숍<사진>이 지난 17~18일 양일간에 걸쳐 NH농협생명 설악수련원에서 경기도내 각 축협의 경제상무와 사료공장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 경기지역본부 주최로 열린 경기축산 경제사업 활성화 워크숍의 첫날에는 ‘2018년 경기축산 활성화 방안’과 강원한우조공법인의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추진경과 및 발전계획’, 경기도청 최경묵 사무관의 ‘경기도 축산물 유통 정책’, 경기도청 이강영 사무관의 ‘경기도 축산정책 설명’에 이어 화합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2일째는 농협 축산지원부 김삼수 단장으로부터 ‘무허가축사 적법화 교육’과 수원화성오산축협과 포천축협의 축산물 유통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김현용 경기농협 경제부본부장은 “최근 축산업계의 가장 큰 현안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이다. 유예기간 연장으로 일단락 된 것 같지만, 얼마 남지 않았다. 전 축산인들이 똘똘 뭉쳐 9월 24일까지 무허가 적법화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축산농가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농·축협의 역할이 크다. 계통사료 전이용률을 높여 축협과 축산농가가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