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경인지원은 지난 7일 수원시 장안구청에서 한국계란유통협회 5개 지부(수원지부, 안양지부, 서안산지부, 동안산지부, 성남지부)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HACCP 가공·유통 경영인과정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지난 4월 28일 경기·인천 소속 한국계란유통협회 7개 지부와 경인지원이 HACCP 협의체를 구성하고 실시한 간담회에서 나온 교육 추가 개설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주요 내용은 ▲HACCP 정책방향·개요 ▲축산물 위생 관계 법령 ▲선행요건 프로그램 ▲HACCP 관리 ▲HACCP 자체 평가 따라하기 ▲ESG 경영을 위한 용지 줄이기 등이다. 한상배 원장은 “앞으로도 다각도로 현장을 지원해 업계의 자체 위생관리 능력을 제고하는 등 안전한 식품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1천여개 소규모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식품위생 현장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탁받아 HACCP인증원이 수행한다. 대상은 ▲매출액 5억원 미만 중 3년간 2회 이상 법령을 위반한 소규모업소 ▲2021년 이후 신규 영업등록 업체 ▲매출액 10억원 미만 중 기술지원 희망업소다. 법 위반 업체의 경우 HACCP인증원이 우선 선정한다. 주요 내용은 ▲수준 진단을 통한 맞춤형 현장지도 ▲주요위반사항 및 위생관련 법령교육 ▲선도업체 현장견학 ▲시험검사법 실습 교육 ▲공정품 시험검사 지원 등이다. 참여 업체에게는 1:1 현장 기술지원이 실시됨과 동시에 종사자 교육 게시물(법령 준수사항, 위생관리, 입실 절차, 이물예방 등)과 위생용품(앞치마, 위생장갑 등)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총 3천700여 곳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이나 군부대 등에 대량으로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소규모 축산물 생산업체 등이다. 또한 물류센터, 택배업체를 함께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존·유통기준(냉장·냉동 온도 등) ▲위생적 취급기준 ▲자가품질검사 기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보관·판매 행위 등이다. 식약처는 더불어 여름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돼지고기, 캠핑용 축산물, 무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액란 제품 등을 수거·검사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생취약 분야와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5월 26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서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조합장 심판식),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협회장 김문겸)와 함께 ‘마장축산물시장 스마트 HACCP 활성화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HACCP인증원은 스마트 HACCP 도입을 희망하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소속 업체가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의 ‘2023년도 제조데이터 분석 및 활용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받고, 자동기록관리시스템(스마트 HACCP)을 구축·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 사업에서는 S/W 사용료, 무선통신요금, 클라우드 서버 이용료 등 업체에 시설·설비 당 최대 210만원(총 사업비 300만원의 70%, 자부담 9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과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는 조합원 중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우선 적용을 추진하게 된다. 올 하반기에는 구축사례 공유, 도입 시 장점 등을 소개해 더 많은 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이날 한 참석 업체는 “스마트 HACCP 도입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어려운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감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약처, 세포·미생물 배양 인공축산물 식품원료 한시 허용 축산업계, 시장 잠식·식품안전 우려…표기부터 명확하게 세포·미생물 배양 인공축산물을 식품원료로 허용하는 법률 시행에 대해 시장잠식은 물론, 식품안전을 우려하는 축산업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19일 식품원료 허용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아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 시행규칙에서는 한시적으로 ‘세포·미생물 배양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여 얻은 것’을 식품원료로 쓸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축산업계는 비록 ‘한시적’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결국 세포·미생물 배양 기술로 만들어낸 인공축산물에게 식품원료 문호를 열어준 것이라는 입장이다. 더욱이 배양육의 경우 경제성·기술성 측면 등에서 대량생산에 이르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세포·미생물 배양 인공축산물은 이미 상용화에 이르렀거나 상용화에 가깝게 있다고 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세포 또는 미생물 배양 기술을 통해 ‘닭없는 흰자’ 등 인공계란 생산에 성공했다는 국내·외 기업·연구기관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한 시장조사 사이트에서는 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작년 수입위생조건 ‘질병청정지역’ 재개정 따른 수출 재개 지난달 수출작업장 승인…향후 시장판도 흔들 대형변수 수입 돈육시장 경쟁 가속…국내산 글로벌 경쟁력 키워야 빠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독일산 돼지고기가 다시 국내 축산물 시장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재개는 거의 3년만이다. 지난 2020년 9월 독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즉각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을 전면금지시켰다. 이후 지속적으로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재개 일정이 논의되고, 추진돼 왔다. 특히 지난해 9월 2일 ‘독일산 돼지고기 및 돼지생산물 수입위생조건’이 재개정되면서 독일 내에 있더라도 질병청정지역(방역대 단위)이라면 독일산 돼지고기가 국내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지난 5월 8일과 9일에는 독일에 있는 수출작업장 3곳(도축장 1곳, 가공장 1곳, 가공보관장1곳)이 우리나라 돼지고기 수출작업장으로 승인났다. 독일 수출작업장 승인 수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이렇게 독일산 돼지고기를 다시 수입할 수 있는 장애물이 다 걷혔고, 언제든지 독일산 돼지고기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이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에서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FER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숙련도 시험 프로그램이다. HACCP인증원은 올해 FAPAS 프로그램 중 미생물 분석 분야 평가에 참가, 표준점수(Z-SCORE) ‘Satisfactory(만족)’ 판정을 받았다. 3년 연속이다. HACCP인증원은 이번 만족 판정은 3년 연속이라며, 이렇게 글로벌 수준의 식품분석 능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상배 원장은 “미생물 시험·검사분야에 대한 인증원 우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정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수수입업소 등록·위생점검 민원인 안내서’를 발간·배포했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해부터 축산물 수입자도 우수수입업소로 등록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우수수입업소 등록 시 구비해야 하는 서류와 등록 후 위생점검 관리 항목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우수수입업소 등록제도 개요, 해외작업장 위생 점검 기준, 위생점검 가이드라인, 자주하는 질의응답(FAQ) 등이다. 특히 다양한 시각 자료를 함께 제공, 이해를 돕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우수수입업소 등록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도매시장 상장물량 2.8% 불과…가격 진폭 크고 대표성 부족 수취가격 낮아 외면 일쑤…농가·중도매인 인센티브 제공 필요 등급제, 소비자 중심 개편…삼겹살 지방 함량 표시 기준 마련해야 “한달 사이 돼지고기 지육가격이 kg당 1천원이나 올랐어요. 내릴 때도 가파르고요.” 최진웅 한국식육운송협회장(우주특수산업 대표)은 “우리나라 돼지고기 가격은 변동폭이 크다. 조그만 변수에도 갑자기 오르락 내리락한다. 이에 따라 당사자마다 희비는 있겠지만, 돼지고기 산업 전체적으로는 불안정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수입육으로 이탈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의 경우, 2월(최저) 평균 돼지고기 지육가격(제주제외)은 kg당 4천135원, 5월(최고) 가격은 6천385원이었다. 무려 2천250원(54%) 차이난다. 양돈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은 23% 정도에 머문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축산물 가공 업체 입장에서는 지육가격(원료가격)이 높든 낮든, 마트, 식당, 프랜차이즈 등 고객에게 납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육가격이 높을 때는 손해를 보게되고, 낮을 때는 그 손해를 만회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수입육은 상대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상배 제3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이 지난 22일 취임했다. 한 원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장(’19~’21), 기획조정관(’21~’22), 서울지방식약청장(’22) 등을 역임한 식품안전관리 현장 전문가다. 한 원장은 기관 외적으로는 역량 강화와 조직 혁신을 통해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조직이 될 것을 강조하고, 기관 내적으로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상호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한 원장은 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인증원이 되어야 한다”며 “국민이 신뢰하는 HACCP 전문기관으로서, 스마트 HACCP을 비롯한 보다 나은 새로운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나아갈 때”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에 있는 한 식당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사업 추진 현황 등을 알렸다. 이날 공사는 농산물 수급 안정, 농수산물 유통 개선, 농수산식품 수출 진흥, 식품산업 육성 등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농산물 유통 개선 사업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 먹거리 부담을 완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수산식품 수출 진흥사업에서는 유망품목 육성, 품질경쟁력 제고, 수출시장 다변화, 해외마케팅 집중, 통상환경 변화 대응, 물류체계 구축 등 다방면으로 농수산식품 수출을 지원사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산업 육성 사업에서는 푸드테크 정책 인프라 지원, 박람회·컨퍼런스 개최, 빅데이터 기반 식품·외식 정보 적시 제공 등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김춘진 사장은 이러한 공사 사업이 식량안보, 식품산업 성장, 우리나라 위상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기후위기, 지구 온난화 등에 관심이 높다며, 식품산업에 ESG 경영을 확산해 다음세대에 아름다운 이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돈육동향회의서 과지방 논란 이후 현상 지적…수입육 대체 우려 가공업계, ‘가정의 달’ 성수기 불구 판매 부진·원가 상승 이중고 “지방을 뺐더니, 맛이 없다고 불만이네요.”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0일 경기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5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축산물 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삼삼데이(삼겹살데이) 과지방 논란 이후, 대형마트 등에는 지방을 잘라내 삼겹살을 납품하고 있다. 관리당국에서도 이를 지도·점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해 소비자 맛 선호도가 다른 만큼, 찬반도 엇갈린다. 특히 한돈 삼겹살 특유의 고소한 맛이 사라졌다는 피드백을 자주 받게 된다. 수입 삼겹살로 갈아탈까 염려스럽다”고 밝혔다. 업체들은 또 “최근 돼지고기 지육 가격이 급등, 삼겹살을 대체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목심, 전지 등을 많이 찾고 있다. 아울러 외식비 부담에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 돈가스가 인기다”라고 전했다. 5월 가정의 달 소비 동향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경기불황에 연휴기간 비 영향으로 예년보다 판매 매출이 줄었다. 가공·유통 업체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