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나주 방역현장 방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일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발생한 전남 나주지역 차단방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병원 회장은 나주시 왕곡면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직접 방문<사진>해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병원 회장은 “고병원성 AI는 빠른 전염성과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므로 AI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윤양한
김태환 대표, 휴일에도 AI방역 점검농협이 전체 계통조직을 가동해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는 지난 2·3일 경기와 충남북의 방역시설을 점검하고 방역요원들을 격려했다. 김 대표는 이틀 동안 농림축산식품부의 AI방역대책종합상황실과 논산계룡축협, 청주축협, 진천축협, 음성축협, 천안축협, 안산축협, 평택축협, 이천축협 등 8개 축협을 방문했다. 김태환 대표는 “AI 확산 속도와 경로를 볼 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AI 차단방역이 곧 국민의 건강과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축산업을 지키는 일이다.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농협은 지난달 16일 AI 최초 발생 직후 전국 256개 계통사무소의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축협에 생석회, 소독약품 등 4억원 상당의 방역용품과 재해자금 100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농협사료가격을 2.5% 할인하는 등 AI차단방역과 농가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인·신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