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이민재)은 지난 8월 22일 충주 가축시장에서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나눔축산운동’ 전달식<사진>을 갖고, 관내 소규모 농가 14호에 암송아지 14두를 분양했다. 이번 사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산업에 매진하는 축산인들에게 송아지 분양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희망찬 새 농촌 건설을 도모하기 위한 나눔축산 실천운동의 일환이다. 2021년 8월 시작된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나눔축산운동’의 연계사업으로, 이번이 세 번째 대상자 선정 및 분양 행사다. 이민재 조합장은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소규모 농가의 개체 확보 부담을 덜고, 우량 암소 기반을 확충해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부제병연구소 / 무지개 한우 사육 프로그램 사료비 낮추고 육질 향상…농장 체질을 건강하게 2025년 6월 기준으로 한우 사육 7만6천86 농가에서 327만6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가당 평균 사육 마릿수 43.1마리로 가임 암소는 158만2천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한우 생산비에서 사료비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특히 배합사료는 전체 생산비의 약 40~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료비를 절감하는 것이 수익과 직결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이를 절감하기 위한 기술로 자가배합사료(TMR·TMF) 제조 가공하여 생산비를 낮추고 있다. 자가배합사료(TMR·TMF) 평균 17.7% 생산비 절감 실현 균형 급여로 사육기간 단축·수익 증대 자가배합사료(TMR·TMF)를 제조 가공하여 사육하면 평균 17.7% 이상 생산비를 낮출 수 있다. 배합사료 섭취량(거세 한우 기준) 으로 육성 전기 4~6개월령(체중 84~157kg) 2.6~4.2kg, 비육 전기 11~15개월(체중 249~374kg) 6.0~7.5kg, 비육 중기 16~21개월(체중 374~543kg) 8.0~9.3kg, 비육 후기 22~29개월(체중 543~705KG) 최대 10.3 이상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8월 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축산관련종사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사진>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축산경제가 주최하고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주관한 이번 교욱에서는 온라인 환경에 취약한 고령 축산종사자를 배려해 집합 형태로 진행됐다. 2025년 축산업 허가(등록) 보수교육 미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축산법규 및 축산차량등록제 △친환경 동물복지와 축산환경 등으로 구성돼, 현장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축산관련 법규와 가축방역, 질병관리 교육은 질병 예방과 더불어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aT, MD 초청 상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지난 8월 28일 서울 aT센터에서 ‘2025년 신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지정수여식’과 판로 개척을 위한 ‘MD 초청 상담회’를 열었다.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은 농업인과 협력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중소식품기업으로, 농식품부와 aT가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는 MD 상담회와 전용판매관 특별판촉을 확대해 입점 업체가 671개에서 781개로 16% 늘었고, 매출도 전년 472억 원 대비 17% 증가한 55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총 48개 기업이 새롭게 지정됐다. 이들 기업은 ▲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전용판매관(10개소) 입점 ▲ 국제박람회 참가 ▲ 자금 지원 ▲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수여식에 이어 열린 MD 상담회에는 오아시스마켓, 우체국쇼핑몰, 새농 등 전용 판매관을 포함한 주요 유통업체 16개사의 MD가 참여했다. 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소개하며 입점 기회를 모색했고, MD들은 시장성과 경쟁력을 꼼꼼히 검토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8월 25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2분기 계통사료 판매 3만톤 달성탑 수상식<사진>을 진행했다. 계통사료 판매 달성탑은 농협 축산경제가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료사업 발전에 기여가 큰 우수 축협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시상하는 제도로서, 매 분기에 직전 1년 판매량을 기준으로 평가 한다. 이성기 조합장은 “국제정세 불안과 환율상승으로 인해 사료 가격이 급등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 하나 되어 노력해 계통사료 3만톤 판매가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테크 / 조사료 생산 장비 스마트 배합기술로 ‘농가 경제’ 튼튼하게 대동테크(대표 오헌식)는 지난 2000년 5월 설립하여 미래 농축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내외 축산 농가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생산비는 낮추고, 생산성은 올리는 축산농가 부자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대동테크는 NET 신기술 인증과 특허 및 각종 인증을 통해 인정받은 기술력과 기업부설R&D연구소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TMR사료배합기, 미생물 발효배합기, 다목적배합기 등 축산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기계를 개발하여 제조, 판매하고 있다. 측창 부착식 TMR 사료배합기 세계 최초 측창 부착식, 안전·편의성 강화 ICT 기반 원격 관리로 노동력 절감 실현 최근 당면한 현실 문제인 한우가격 및 사료가격 폭등, 농가 생산비 부담 등 실질적으로 한우농가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TMR 사료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대동테크의 세계 최초 측창 부착식 TMR사료배합기는 특화된 재질 선택과 품질 개선을 거듭해 최근 알루미늄 측창을 적용하였고,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위기에 빠진 국내 양봉산업을 위해서는 어떤 해법을 찾아야 할까. 한국양봉학회는 이상기상과 병충해 피해, 수입 벌꿀 증가 등으로 국내 양봉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자 이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 장을 마련했다. 양봉학회는 지난 8월 28·29일 이틀동안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제41차 한국양봉학회 하계학술대회’를 갖고, 국내 양봉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양봉학 연구와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과 과학의 협력’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하계학술대회에서는 꿀벌 감소 문제와 이상기상, 꿀벌응애 등 병해충 피해, 수입 벌꿀 증가와 국내 벌꿀 소비 둔화 등 양봉산업과 농가의 위기 대응을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기조 강연으로 나선 곽경택 영화감독은 ‘꿀벌, 영화의 언어로 풀어낸 공동체와 생태 이야기’란 주제를 통해 “벌은 혼자 살 수 없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꿀벌의 협동과 생존 방식, 벌꿀의 순환 가치, 화분매개 생태계의 연결성을 영화 서사로 풀어내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철의 경국대 교수는 ‘꿀벌의 공익적 가치 향상 기술과 양봉산업 지속성’이란 주제로 “꿀벌 및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남도 / 조사료 생산 장비 사료효율·작업 생산성 모두잡은 우리 기술 낙농 및 한우와 육우 사육에서 사료비와 노동력은 고곡가 시대에 축산물 완전 개방을 앞두고 가장 큰 부담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료비 절감과 노동 생산성 효율화 전략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농장이 지속할 수 있는 생산성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검토돼야 한다. 이를 위해 남도가 앞장서고 있다. 하명신 대표는 “축산도 국제화 경쟁에서 생존을 위한 K-축산 스마트 팜 중심으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IC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변화는 축산업의 사육방식 변화를 가져오는 새로운 바람이 바로 K-축산”이라고 강조했다. 하명신 대표는 사료비 절감을 위한 전략으로 자급사료 확대를 꼽았다. 그는 “조사료 재배로 사료를 확보하고, 지역 농가와 협력해 사일리지를 공동으로 생산하며, 자가 사료작물 재배 면적 확대로 외부 구매 의존도 감소와 지역 농산 부산물을 최대 활용한 TMR(F) 사료 도입으로 TMR(F)로 영양 균형 유지, 생육 단계별 맞춤형 급여로 송아지, 비육우, 번식우에 따라 단백질·에너지 조절을 할 수 있다”며 “TMR 사료를 사각압축포장기로 포장 후 숙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지난 8월 21일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백신 ‘PED‑M’에 대해 멕시코 품목허가 등록을 완료했다. 우진비앤지는 이를 발판삼아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16억5,000만 달러(2조3천억원)이다. 오는 2030년에는 27억달러(3조7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진비앤지는 연내 ‘PED‑M’ 베트남 허가 등록도 예상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태국, 멕시코, 베트남 등으로 ‘PED‑M’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100억원 이상 수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순정축협(조합장 남상국)은 지난 14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사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 사육기술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통해 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한우 사육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인 인공수정을 조합원들이 직접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론 강의와 함께 한우 암소 생식기 및 생우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남상국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합원들이 한우 번식 기술 전문가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정축협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한우 농가의 번식 성공률 제고와 개량 속도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 조합원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육류유통수출협회, 베스트위너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 협력' MOU 현지서 기술습득 안정적 채용창구 'E-7-3 비자, 가공업에도 도입' 요청 축산물 가공업계가 외국인 전문인력 확보에 본격 나섰다. 축산물 가공업체(식육포장처리업체)는 늘 인력난에 시달린다. 축산물 가공 일은 워낙 힘들고 위험하다. 그렇다 보니 젊은 인력이 축산물 가공업체에 진출하는 것을 멀리한다. 이른바 3D 업종 중 하나다. 결국 축산물 가공업체 생산직 연령이 50대 이상으로 치솟았다. 게다가 축산물 가공업에는 발골, 정형 등 전문기술이 필요하다. 10년, 20년 후 지속가능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대안이 된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4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베스트위너(대표 황일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축산물 가공업체 인력난 해소 방안 찾기에 나섰다. 베스트위너는 외국인력 고용 전문 기업이다.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와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산업 현장에 적합한 외국인 근로자를 발굴·공급하고 있다. 특히 외국 현지 교육기관과 협력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놨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2024년 학교우유급식률이 30.9%까지 감소하면서 학생건강과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학교우유급식 개편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25일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갑)이 ‘학생건강과 시대변화에 맞는 학교우유 지원체계 개선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 교육계, 낙농업계, 유업계 등 관련 주체들이 지속가능한 학교우유급식으로 나아가기 위해 머리를 맞댄 가운데, 각 이해주체간 학교우유급식을 바라보는 관점이 엇갈리며 다른 방향의 해법이 제시됐다. 급식률 감소로 제도 존립 위기…현장 불만·구조적 한계 드러나 지자체 이관·우유바우처·급식통합 등 개편안 두고 입장차 첨예 학생 건강권 함께 낙농산업 발전 병행할 제도개선 필요성 대두 ▲40년간 이어온 제도, 학교 외면 속 급식률 급감 지난 40여년간 성장기 학생의 건강증진과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되어 온 학교우유급식은 시대흐름과 맞지 않는 정책으로 영양사, 학생 등 학교 현장으로부터 기피되고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 이전 50% 이상이었던 급식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