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7일 전 직원이 함께하는 ‘노사 공동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하며 안전문화 실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선포식에는 김태환 본부장과 오상민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본부 관리감독자, 각 소속기관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포된 방역본부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유해·위험요인 선제적 제거 ▲의사소통 강화 및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 ▲안전보건 역량 및 인식 제고 ▲안전·보건 경영 목표 설정 및 실천 등 총 5대 실천 과제로 구성됐다. 노사는 이날 행사에서 “모든 경영의 출발은 안전입니다”, “무재해 일터! 노사가 함께 만들겠습니다” 등의 슬로건을 발표하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조직 전체가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경영을 실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초복이 다가오면서 기록적인 폭염과 높은 물가로 인해 집에서 간편하게 몸보신을 하는 ‘홈보양족’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하림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보양식용 닭고기 제품들을 추천했다. 직접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하림의 제품으로는 대표적으로 ‘자연실록 삼계탕용’이 있다. 이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건강하게 키운 닭을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1인 1닭에 적당한 사이즈의 닭이 통째로 담겨 있어 인삼, 대추, 찹쌀, 마늘 등 부재료를 넣고 푹 끓여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으로 즐기기 좋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매콤한 소스를 추가하거나 들깨가루, 부추 등 토핑을 더해 색다른 요리로 만들 수도 있다. ‘이열치열’로 화끈하게 몸보신을 하고 싶다면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을 추천한다. 신선한 닭고기와 특제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소스인팩’ 형태로 , 닭고기를 끓는 물에 데친 후 매콤마늘소스와 물을 넣고 끓이면 매콤하고 알싸한 마늘 풍미 가득한 닭볶음탕이 완성된다. 이는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삼복 더위를 날리고 기력을 보강하기에 제격이다. 무더위에 요리하기 번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폭염 대책 신속 집행 지시에 관계부처 급수·장비 투입 등 총력 폭염으로 축산농가에 가축폐사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대책을 신속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유례없는 폭염 때문에 가축 폐사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관계부처들이 소방차나 가축 방역차 등을 활용해서 급수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발 빠른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을 통해 차단막이나 송풍팬, 영양제 등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회의 이튿날인 지난 11일 폭염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35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난특별교부세는 ▲축산농가 대상 차광막·살수차 지원 ▲독거노인·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 냉방 물품 제공 ▲야외근로자를 위한 폭염 예방 물품(생수·쿨토시 등) 지원 ▲폭염 저감시설(그늘막 등) 설치 등에 활용된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과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공항장 하정인)은 지난 8일 공항부지 내 들풀 조사료(삭초풀)지역농가에 공급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 내 들풀을 안전하게 수거할 수 있도록 부지와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순천광양축협은 집초와 반출을 거쳐 지역농가에 사료용 원료로 공급하여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상호 공급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성기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거한 들풀을 위생적으로 집초하고 철저히 관리하여 지역 축산농가에 조사료를 공급 하겠다”면서 “사료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축산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여수공항 부지내에 단순히 폐기됐던 들풀을 사료 원료로 활용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대표자회의’를 통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올해 중점 사업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축단협은 이번 회의를 통해 축산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13대 임원 구성을 마쳤다. 부회장단에는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한국양봉협회 박근호 회장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이 선임됐으며, 감사는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친환경축산협회 이덕선 회장이 맡게 됐다. 특히 현재 4명인 부회장을 전후방산업단체를 추가해 5명으로 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어 오세진 회장이 추후 추가 1명을 선정해 보고하기로 했다. 축단협은 2025년 주요 사업으로 크게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제21대 대선 요구사항과 관련한 국회 및 청와대 대응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의 간담회를 추진하고, 청와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축단협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둘째, 회원 단체들의 현안 과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신비로지점(지점장 현임순)은 지난 6월 30일 지점에서 제주소아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사진>했다. 이번 기부는 신비로지점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하는 마음에 시작됐다. 현임순 지점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소아암재단 강은철 회장은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소중한 기부”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제주양돈농협 신비로지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구제역 발생과 소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남지역 한우산업의 회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윤순성)는 지난 9일 전남 영암 기찬랜드 회의실에서 ‘2025년 전남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영암과 무안에서 발생한 구제역 사태를 계기로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대책과 지역 한우산업의 체계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가축 방역 분야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정복기 전남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 농가 방역관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가축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특히 구제역 같은 재난형 질병은 농장주 스스로 방역 책임자라는 인식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산업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용일 순천대 교수는 ‘동물의 감염성 질병 이해 및 대응’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초유에는 면역글로불린과 비타민A, 단백질 등이 풍부하다”며 “분만 후 2~6시간 이내에 2리터 이상의 초유를 급여하면 송아지 폐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구제역 SOP 개선을 예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민·관·학 돼지 합동 방역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남 영암·무안 지역 발생 사례를 토대로 올 하반기 구제역 방역관리 개선방안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개선 대책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반복되는 이동제한, 생축 이동을 둘러싼 정부와 지자체간 엇박자 등으로 인해 많은 논란과 함께 양돈현장의 불만이 고조돼 왔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또 돼지열병과 관련, 청정화 달성를 위한 마커 백신 전면 도입을 추진키로 하고 올 하반기부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마커 백신 공급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국내 조사료 총 소요량은 ’23년 기준 5천286톤, 생산량은 4천367톤으로 전년대비 13만3천톤(1.2%) 증가하여 자급률은 82.6% 수준이다. 최근 달러 강세가 지속되어 수입산 조사료 가격이 불안정하여 국내 도입이 원활하지 않을 전망이며, 국내산은 수입산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 증가로 국내산 조사료 및 볏짚 공급 요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미국(2026년), 호주(2028년) 등 주요 수입국의 수입량 제한이 철폐 일정이 예정되면서, 국내 조사료 산업의 안정생산 기반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료용 옥수수는 국내 재배 사료작물 중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가장 많고, 사료가치와 가축 기호성도 우수해 반추동물의 주요 조사료로 널리 활용된다. 특히, 사일리지(발효사료)로 가공하면 보존성과 기호성이 뛰어나 축산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논타작물 재배 확대와 조사료 가격상승 등의 영향으로 사료용 옥수수 재배 면적은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수입산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산보다 가격이 40% 이상 비싸 농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수입산에 대한 종자 가격 부담과 국산 품종이 수입산과 대등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이민재)은 지난 8일 충주 우시장에서 실시된 염소경매시장을 방문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로하고, 충주축협 염소가축시장을 찾은 상인들에게 전국 최고의 경매시장으로 자리 잡은 충주 염소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민재 조합장은 “염소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조합이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조합장은 최근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충주시 산척면 소재 윤영길 조합원의 양계농장을 직접 찾아<사진> 위로하고, 향후 피해 예방 및 보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정호 농협 충주시지부장도 함께했다. 윤영길 조합원은 “현재 양계산업 보험의 보장 수준이 낮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현장 상황에 맞는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민재 조합장은 “장기화되는 폭염으로 특히 양계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조합 차원에서 관련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방자치단체 공공 동물병원보다 동물의료 바우처 사업이 동물건강과 복지 증진에 더 효율적이라고 제안했다. 특히 지난 1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는 김포시 공공 반려동물 진료센터를 두고 ‘예산낭비다. 보여주기식이다’고 날을 세웠다. 수의사회는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진료건수는 1천626건이다. 일반 시민이용률은 82.8%다. 하지만 실제 일평균 진료건수는 6건, 연수입은 1천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김포시 내에 단 1개 진료센터를 지어놓고, 모든 시민이 대상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에는 현재 31개 시·군 중 10개 시·군이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김포시는 외부 위탁 중이다. 김포시는 유기동물 보호를 소홀한 채 보여주기식 공공 진료센터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수의사회는 그 대안으로 ‘동물의료 바우처 사업’을 제시했다. 수의사회는 “바우처는 기존 지역내 동물병원 시설과 인력을 그대로 활용가능하다. 상생을 실현한다. 예산 효율이 높다. 접근성도 좋다. 한정된 예산 속, 동물건강과 복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진정한 정책이 된다”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주낙우회(회장 김웅기)는 지난 8일 충주축협 회의실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상속·증여 절세 전략에 대한 세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낙농가들이 세무 지식 부족으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예방하고, 실질적인 절세 전략을 습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웅기 회장은 “회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부자 되는 지혜를 얻고, 충주낙우회 발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교보생명 신완섭 매니저가 강사로 나서 영농 상속과 증여와 관련된 세무 전략을 알기 쉽게 설명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교육에 앞서 충주낙우회는 단체 발전과 회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박상순 전 회장과 이동원 전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사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