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송석만)은 지난 11일 음성축협 가축시장에서 조합원들에게 자가 인공수정용 액체질소통을 전달<사진>했다. 이번 지원은 인공수정 교육을 이수하고 인공수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우 개량을 돕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7년간 60여 명의 조합원에게 장비가 제공됐다. 송석만 조합장은 “번식우 농가 조합원들은 자가 인공수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오늘 지원하는 장비를 보람 있게 활용해 우량 송아지 생산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 조합원 우점복·김명숙 부부가 ‘제60회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하며 대통령 표창<사진>을 받았다.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을 실천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선도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우점복·김명숙 부부는 탁월한 영농 실적과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 부부는 군위축협에서 설계·개발한 배합사료를 전이용하는 농가로, 30여 년간 한우 사육에 전념해왔다. 꾸준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축산의 과학화를 선도했으며,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또 이를 지역 축산 농가와 공유하며 군위 한우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소보면 한우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산인 권익 향상과 농촌 공동체 발전에도 힘써왔다. 박배은 군위축협 조합장은 “우점복·김명숙 부부의 대통령 표창은 군위축협의 자랑이자 지역 축산 농가의 귀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조합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군위축협 조합원 전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군
조 정 현 지부장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장·함안축협장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축산인의 권익 보호에 주력해 온 축산업협동조합이 대형 산불과 폭우라는 국가적 재난을 겪으면서, 축산업협동조합이 단순한 축산물 생산자 단체가 아니라 국민 안전과 삶을 지켜내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가치를 국민 앞에 증명했다. 지난 3월, 경남 산청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로 되돌아가 보면 함양산청축협은 보유한 방역차량과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대형 살수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최전선에서 불길과 사투를 벌이며 산불 확산을 저지하는 주요 역할을 해냈으며, 하동군까지 확산된 대형 산불로 인해 하동에 재차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하동축협뿐만 아니라 행정구역을 맞대고 있는 사천·남해·진주축협 역시 방역차량을 현장에 급파해 지역을 넘어선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실천했다. 여기에, 지날 7월에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기록적인 수준의 강수량을 기록한 폭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농가들을 위해, 범 축산업이 함께 피해 지역을 위한 긴급 지원과 성금 모금으로 피해 농가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앞장섰다. 무엇보다 빛이 나는 것은, 폭우로 인해 각자의 지역 역시 큰 피해를 입었음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의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 디지털 광고’가 한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광고는 국민 식재료인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매력을 친근하고 위트 있게 담아내며, 소비자와 한돈을 더욱 가깝게 잇기 위한 것이다. 개그맨 윤택씨와 방송인 이용식씨, 배우 이세창씨, 한의학박사 한동하 원장 등 4명의 한돈명예홍보대사가 ‘끝이 없는 한돈의 능력을 전하는 방송’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각자의 전문 분야에 맞춰 한돈의 장점을 다채롭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정보 전달형 광고에서 벗어나, 재미와 흥미, 실질적인 영양 정보를 동시에 전하는 ‘멀티 포맷 광고’ 라는 점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14기를 맞은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총 15인으로 언론 기고, 인터뷰 등 전문가 자문은 물론 한돈자조금 행사 참여, SNS 채널을 통한 한돈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Q. 송아지 백신 종류와 접종 시기 좀 알려 주세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호흡기질병 백신이 있습니다. 호흡기질병 백신의 경우 종류는 여러 가지 있지만 IBR 외 3종 혼합백신을 기준으로 생후 8주 후 1차 접종한 후에에 2주 후 2차 접종을 하면 됩니다. 이후 1년마다 보강 접종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송아지 설사 예방 백신이 있습니다. 로타-코로나 예방을 위한 것으로 초산우의 경우 분만 6주 전 1차 접종하고, 2주 후에 2차 접종을 하면 됩니다. 경산우의 경우에는 분만 4주 전 1회 접종하면 됩니다. Q. 송아지 견인해서 낳은 지 4일째 지나고 있습니다. 초임우인 어미가 새끼를 돌보지 않아서 어미를 보정 해놓고 젖을 먹여왔습니다. 그런데 송아지가 스스로 어미한테 가서 젖을 먹으려 하지 않네요. 무조건 어미를 목걸이에 걸어두고 제가 어미 쪽으로 밀어줘야 입질을 시작합니다. 송아지는 하루종일 땅에 머리 박고 잠만 자는 상황입니다. 송아지가 스스로 기립은 쉽게 가능한 상태인데 어미한테 스스로 가서 젖 입질하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송아지 분만 시 난산 또는 영양불균형으로 시력이 약한 경우와 어미소 포유
[축산신문]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와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원장 양태진)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실현을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 8월 22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업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우리나라 농축수산 분야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27.1%의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안고 있으며, 특히 축산 분야의 메탄 저감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우성사료는 이러한 국가적 흐름에 발맞춰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 메탄저감 사료 개발에 성공했으며,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제3자 검증을 통해 ESG 경영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서울대학교 역시 국내 유일의 ‘호흡챔버’를 활용한 메탄저감제 연구를 지속하며 축산·농업·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착형 산학연계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의 연구 역량과 우성사료의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하여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축산 현장에 신속히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산업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길을 함께 열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8월 28일 충남 부여군 홍산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부여GP(대표 김현근)를 종돈개량사업소 신규 협력종돈장으로 정식 개장했다. 이날 개장행사는 농협축산지원부 김태연 부장, 오주영 양돈팀장과 대전충남양돈농협 노승만 상임이사와 관계자, 부여GP 김현근 대표와 김현창 이사 등 방역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여GP는 모돈 1천200두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 부여GP는 농협종돈개량사업소(소장 강항구)의 제너서스라인 순종돈을 지난 4월 입식한 이후 후보돈(F1) 생산에 전념해 오고 있다. 연간 6천두 이상의 고능력 우수종돈 생산을 통해 전국적인 농협종돈 공급망 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농협종돈 협력종돈장 개장은 농협은행 농업금융부의 농업금융컨설팅과 농협 축산경제의 협업으로 이룬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 김태연 농협축산지원부장은 “부여GP 개장으로 농협의 우수한 종돈을 보다 많은 양돈농가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양질의 종돈을 공급하는 전진기지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했다. 농협종돈개량사업소는 국내 종돈시장에서 수년간 10% 이상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호)가 주최한 ‘2025 오리백선 요리대회’ 본선 경연<사진>이 지난 8월 30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산 오리고기와 전국 각지의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전국 오리 미식로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60여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1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오리고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독창적인 레시피를 선보이며 경합을 펼쳤다. 영예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충청대학교 육동연, 김희준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부추와 흑마늘을 활용한 ‘오리무스 스테이크 비트 오렌지 퓨레’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대상(농촌진흥청장상)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이근서·이나경 팀과 송곡관광고등학교 이서은 학생이, 최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은 경동대학교 이정수 학생과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최용호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상(한국오리협회장상)은 서울여자고등학교 이서아 학생, 부천대학교 임하나·박준우 팀이 차지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리요리에 대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담양축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오는 12일 2파전으로 치러진다. 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월 28~29일 후보등록 결과 정을성 전 이사, 최영목 전 감사가 등록을 마쳤다. 이번 담양축협 조합장 보궐선거는 강종문 전 조합장이 사임함으로써 치러지게 된다. 후보자 기호추첨에서는 정을성 후보가 1번, 최영목 후보가 2번을 받았으며, 투표는 12일 오전 7시~오후 5시까지 담양축협 백동지점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개표는 투표가 끝난 후 현장에서 진행되며 당선자가 확정되면 바로 당선증을 교부하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 이하 상주축협)이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농협의 최고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사진>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임직원 인화단결, 친절봉사, 직무능력, 사회공헌, 경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농협 본연의 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균형 있게 수행한 조합에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상주축협은 축산농가 실익사업과 복지 증진을 위해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잘 팔아주는 축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축산을 실천,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용준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 그리고 현장에서 헌신한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축산인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신뢰받는 축협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는 지난 8월 26일 경북 울진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제4차 시·군지부장 연석회의<사진>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장성대 지회장은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우를 사육하는 지역으로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회원들이 자생력을 바탕으로 경북 한우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모아주길 바라며, 권익 보호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한우 부문 예산과 도지회 향후 일정, 보고사항 등이 논의됐다. 특히 하반기에는 ▲9월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전국한우협회 창립 26주년 기념식 ▲한우 자가 인공수정 교육 ▲2025년도 경북한우경진대회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 ▲12월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한우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등 굵직한 일정이 예정돼 있어 시·군지부장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청됐다. 또한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도지회와 시·군지부, 한우농가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2천700만원을 전달했다고 보고했다. 이 성금에는 충남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축협(조합장 김재필)은 지난 18일 조합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사진>을 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열렸으며 축산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축산 관련 법령 및 축산차량 등록제 ▲친환경 동물복지와 축산환경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외부 전문 강사가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쳤고 시청각 자료도 함께 활용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축산업 허가자, 가축사육업 등록자, 가축거래상인, 축산차량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참석자는 “축산차량 등록제와 방역 관리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친환경 축산과 동물복지 부분이 앞으로 축산업의 중요한 흐름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농가에서도 점차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필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제도와 환경에 발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