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선 통큰 할인판매11월 1일은 한우의 날이다. 제7회 한우의 날을 전후해 전국 곳곳에선 ‘오천만이 함께 한우 먹는 날’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한우고기와 사골, 우족 등이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되면서 국민모두 한우를 즐겼다. /관련기사 4면제7회 한우의 날 기념식은 지난달 3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이기수)와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가 공동 개최한 이날 기념식은 ‘한우, 내 마음을 담아’를 슬로건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축산을 지켜온 한우농가에겐 격려를, 한우를 사랑하고 성원해준 국민에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 KBS가 후원했다.기념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우남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안효
전국의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가 11월 한 달 동안 우유특별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시중가격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우유를 판다. 농협은 우유소비 확대를 위한 기획행사라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에는 서울우유와 부산웅, 남양유업, 매일유업, 푸르밀, 동원소와나무 등이 참여한다.농협은 특히 행사기간 동안 하나로클럽이나 마트의 마진을 줄이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우유를 판매한다. 서울우유 2.3ℓ 대형팩 4천750원, 매일유업 1.8ℓ 3천850원 등 다양한 제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일반 흰우유 1,000㎖가 최저가격인 1천450원에 책정됐다. 또한 지난해 우유가격 인상 전 가격인 2천990원∼3천480원짜리 기획 상품도 판매한다.농협 관계자는 우유 소비촉진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량이 조금이라도 늘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와 유업
농협축산경제와 농협사료에 배합사료 판매물량 감소로 비상이 걸렸다. 특히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배합사료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오고 있는 농협사료의 시장점유율이 올해 들어 낮아지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조직내부에서 커지고 있다.농협축산경제 이기수 대표는 지난달 28일 농협본관 경영전략회의실에서 사료사업과 관련한 긴급간담회사진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농협사료 채형석 사장과 이병국·정진태 전무를 비롯해 본부장들과 전국의 지사장 공장장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기수 대표는 “판매물량 감소보다 시장점유율 역조는 중대한 사안이다. 관행적 마케팅과 영업방식에 젖어 있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일선에서 뛰고 있는 지사장이나 공장장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외자원 확보…연간 6만톤 가공해 국내 반입사료원료 도입원가 절감·가격안정 효과 기대농협사료가 인도네시아 타피오카 공장을 인수했다.농협사료(사장 채형석)는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람풍주 소재 타피오카 가공공장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농협사료가 해외자원개발을 위해 독자적으로 외국의 공장을 100% 인수한 것은 지난 2008년 미국 조사료공장(NH-HAY) 인수 이후 최초다.채형석 사장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물리아호텔에서 현지 타피오카 가공공장 Iskandar Senjaya 사장과 인수계약을 맺었다.농협사료가 이번에 인수한 타피오카 가공공장은 연산 6만톤 규모다. 농협사료는 2016년부터 사료원료 6만톤을 직접 들여올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된 것이라고 인수배경을 설명했다.인수 계약식에는 농협사료 채형석 사장과 권기수(안동봉화축협장)·최기환(순정축협장) 이
축산인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산행을 통해 축산위기극복 의지를 다잡았다. 축산신문(회장 윤봉중)이 지난 23일 서울 청계산에서 개최한 ‘2014 추계 축산인 등반대회’ 참가자들은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벼랑 끝에 몰린 한국축산의 난관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는데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전일 여의도에서 FTA반대축산인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창호)가 개최한 축산인 총궐기대회에 이은 축종별단체장들의 무기한 단식투쟁으로 예년에 비해 참가인원이 줄었지만 150여명의 축산인이 참석했다. 김남용 낙농육우협회 고문과 이흥구 유가공협회 고문 등 원로들도 자리를 같이했다.등반대회 개인우승은 축산과학원 정경용씨가 차지했고, 개인준우승은 종축개량협회 이길환씨에게 돌아갔다. 농협중앙회 유기엽씨와 박기훈씨는 공동 3위
신정훈 본지부장한국축산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계속되는 시장개방과 경기침체는 축종을 불문하고 모든 축산농가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FTA가 확산될수록 한국의 축산농가들은 절해고도에 떨어진 듯 외롭고, 첩첩산중에 갇힌 듯 답답한 벽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위기감은 전국의 축산농가를 23일 여의도 아스팔트 위에 모이게 했다. 실질적인 FTA대책을 요구해온 축산단체장들은 무거운 책임감에 단식으로 결의를 보이고 있다.축산이 어려운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축종에 따라 질병이나 가격, 시장개방 여파 등에 따라 끊임없이 부침을 거듭해왔다. 그때마다 축산인들은 똘똘 뭉쳐 한국축산을 지켜왔다. 남들이 알아주기 이전에 스스로 축산을 지키고 가꾸고 발전시키면서 농촌의 핵심 산업으로 키워냈다. 한국축산의 최대 강점은 축산인
농협은 지난 21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에서 서울 중구청, 중부소방서 등 10개 기관과 함께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XK)’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는 농협 중앙본부 세 개 건물에 근무하는 임직원 3천여명이 참여했다. 농협 임직원은 화재대피 실제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피와 피해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습득했다.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그동안 전국 농협 주요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당부해왔다.농협은 각 사업장 현실에 맞도록 재난안전관리 조직 확대·개편, 재난 및 안전관리 준칙 제정·시행, 사업장 유형별 재난안전관리 매뉴얼 표준안 작성·배부, 매월 재난대응체계 현지 점검, 사이버 교육 개발 등을 통해 효과적인 재난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농협상호금융 판매액으로 기금 조성…소외계층 지원일선조합은 지난 15일부터 ‘지역사랑 나눔 예·적금’ 판매에 들어갔다.농협상호금융(대표 김정식)이 개발한 ‘지역사랑 나눔 예·적금’은 판매금액 일부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지역사랑 나눔 예·적금’은 예금 연 평잔의 0.05∼0.1%를 지역사회 공헌기금으로 조성해 소외계층지원, 장학사업, 문화·예술·복지사업에 사용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별도 부담 없이 가입 그 자체로 소외계층을 돕는데 참여할 수 있다.가입대상은 개인(1인 1계좌)이며, 가입기간은 1년 이상 3년 이내 월 단위, 가입금액은 예금 100만원 이상, 적금 매월 1만원 이상 200만원 이내다.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우리나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과 우수한 성적을 기원하며 농협안심한돈 바비큐용 통돼지 250인분을 제공사진했다.지난 18일 시작된 ‘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는 42개국 6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농협축산경제는 지난 8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와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안전 식재료 통합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 식자재를 공급해오고 있다.
동물약품 수의사 처방제가 시행된 1년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축산농가들이 처방제를 인지하고 있지만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는 농가들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료비, 처방비 등 농가부담이 높아진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왕진료 지원과 수의인력 육성이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있다.농협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동물약품 수의사 처방제 1년차를 바라보는 축산농가’ 설문조사 결과 농가들은 동물약품 오남용이나 축산물 안전성 등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처방제 자체의 평가에 대해선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농가들이 많았다.정부는 지난해 8월2일부터 ‘동물약품 수의사 처방제’를 도입했다. 2012년 2월 ‘약사법’ 및 ‘수의사법’을 개정하고, 1년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 시행한 것이다.‘동물약품 수의사 처방제’는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6일 악성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상황실 가동에 들어갔다. 기존의 AI, FMD 방역상황실을 강화해 강도 높은 방역활동 전개를 위해서다.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은 내년 5월31일까지 유지된다.특별방역대책상황실은 농협축산컨설팅부에 설치됐다. 농협은 중앙본부 상황실 외에도 각 지역본부를 비롯한 계통조직 전체에 특별방역대책 추진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평일, 공휴일 상관없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안병우 농협축산컨설팅부장은 “특별방역대책상황실 가동을 계기로 축산현장에서 느슨해진 방역의식을 한층 강화하겠다. 악성가축질병의 재발방지에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의 모든 조직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은 정부와 지자체의 부족한 방역인력을 지원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지난 6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간담회사진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농협축산경제 4급 직원 90여명이 참석했다.이기수 대표는 이날 4급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직원들은 간담회에서 인사순환시스템, 축산경제 통합시스템, 가정의 날 정례화, 지사무소 합숙소 건립 등 축산경제 조직 문화와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이기수 대표는 “우리에게 주어진 축산환경은 축산 선진국과의 FTA, 축산업에 대한 규제와 부정적 인식, 축산인 고령화에 따른 산업기반 약화 등 험난한 길을 예고하고 있다. 남북 협력사업, 자연순환형 축산, 축사 태양광 시설 등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업무에 대한 열정과 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