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농식품부 감사 지적 대상지부 등 패널티“문제 없지만 자정노력 의지 보여주기 위한 조치”한우협회가 지난해 농식품부 감사를 통해 지적된 홍보시식행사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자구책을 내놓았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달 31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각종현안을 논의했다.특히, 지난해 농식품부로부터 지적받은 홍보시식행사 문제에 대해 담당직원을 징계하고, 해당지부에 대한 패널티를 부여하는 초강수를 내놓았다.남호경 회장은 “홍보시식행사 진행상에 비리나 개인적인 착복이 없었음을 알고 있음에도 이 같은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음은 우리 내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며 “해당지역이나 직원입장에서는 서운하게 생각하겠지만 우리 스스로 자정의 노력을 하고 이번 일을 마무리 짓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울러 협회는 올해 홍보행사에 대해서는 좀 더 치밀한 준비와 아이디어를 동원해 실효성 있는 홍보시식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한우협회는 지난해 한우자조금을 활용한 소비홍보행사와 관련해 1개 도지회와 1개 군지부가 농식품부로부터 감사지적을 받았다. 이로 인해 협회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해당지부에 대해서는 ‘책
전국한우협회에서 추진하는 한우판매인증점이 118개가 됐다.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동 소재 센트로호텔에서 2010년 1차 한우판매인증점 선정발표 및 한우판매 인증제 정기교육을 실시했다.이번에 협회로부터 인증받은 신규 등록업체는 총 6곳으로 총체보리한우검단점(인천), 초산, 청우정(이하 경기), 홍길동한우마을(전남), 우람한우마을, 양산축협셀프식당 2호점(이하 경남) 이 선정됐다. 이 곳 6개 업소가 한우판매인증점에 등록됨으로서 한우협회에서 인증하는 한우판매인증점은 기존 112개에서 118개로 늘어났다.남호경 회장은 “한우산업의 발전은 농가들의 노력만으로 절대 이뤄질 수 없다. 여기 우리 한우를 정직하게 팔아주는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한우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 이라며 “앞으로도 한우와 함께 성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 ‘두 배 사랑 나누기 한우사랑 헌혈 사랑 캠페인’의 결과로 한우 사골 곰탕 5천팩을 지난달 26일 대한적십자사 양천 강서 봉사관에서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 단체는 지난 1월 15일부터 1월 22일까지 사랑의 실천인 헌혈을 활성화하는데 한우농가들이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특히 이번 행사기간의 헌혈자는 평시보다 9%이상 늘어나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기존의 행사는 헌혈 참여자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했었지만 이번 행사는 특별히 헌혈자의 이름으로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담은 한우곰탕을 전달한다는 것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 날 ‘두 배 사랑 나누기 한우사골곰탕 전달식’에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표로 황엽 사무국장이 대한적십자사에 한우사골곰탕 1만 인분을 기탁했으며, 특히 양천강서지역을 관할하는 적십자봉사관은 전달된 한우 사골 곰탕을 다문화 가정 및 지역 사회 봉사 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황엽 사무국장은 “지난 해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 재개 후에도 국민의 한우 사랑은 매우 각별했다.”며, “어려운 시기 18만 한우 농가에 보내주신 국민의 온정이 또 한
조사료 쿼터문제 개선…업체 생산활동 보장국내업체 기술력 우수…해외진출 적극 지원회원사 권익을 위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모든 현안을 해결할 것이다.단미사료협회 신임 김광수 회장은 이 같은 원칙에서 협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업체를 운영한 현장 전문가답게 현실성 있는 협회의 운영방안을 내놓았다.우선 조사료 쿼터 부족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지목했다.그는 “상반기에 배정해야할 조사료 쿼터가 2월말 현재 56%가 소진된 상황”이라며 “이 상태로 가면 4월 이전에 쿼터가 소진될 것이며, 5~6월 두달간은 회원사들이 심각한 원료 부족 상황을 맞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내산 조사료의 활용을 정부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아직 국내 업체들이 이를 상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기업체의 생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원활한 원료 공급이 이뤄지도록 해야한다는 그의 말이 설득력 있다.내부적으로는 규정과 정관 등의 기본적인 사안을 우선 손보고, 원칙을 만들어 나간다는 입장이다. 협회 직원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회원사들을 지원하는 활동적인 협회로 운영해나갈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국내 업체의 기
국내산 녹용과 양록산물 홍보의 일환인 사슴데이 행사가 오는 4월2일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열린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사슴데이는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가 국내산 녹용을 알리고, 국민에게 우리 사슴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4월3일을 사슴데이로 지정하고, 명동에서 홍보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4월3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 앞당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국내산 녹용으로 만든 녹용탕과 사슴불고기를 맛볼 수 있으며, 기념품도 나눠줄 계획이다.
“자조금 본질 퇴색…정부주도 연구사업 전가” 지적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한우자조금 조성액 가운데 정부지원금이 홍보사업에 활용될 수 없다는 조항에 대해 부당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남호경 위원장은 지난 18일 경기도지역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지난 2월4일 개정된 축산자조금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남 위원장은 특히 정부의 매칭펀드 부분을 홍보사업에 활용할 수 없도록 한 부분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농식품부가 정부차원에서 추진해야할 사업들 가운데 상당부분을 자조금으로 대체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자조금 출범 초기에 한우농가들이 생각했던 방향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한우고기의 소비홍보사업이 자조금의 주요용도라고 볼 때 정부 매칭펀드를 이 부분에 활용하지 못하도록 못 박은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초가 되는 연구 사업은 마땅히 정부주도하에 추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들에 대한 것도 매칭펀드를 명목으로 자조금에 전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위원들의 지적과 농가의 불만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한편, 그는 향후 지속적으로 관계당국과 접촉을 통해 이 같은 조항들에 대한
관내 축산물 안전 사각지대 해소…고강도 활동 전개서울시가 부정축산물 유통의 완벽 차단을 위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300명을 위촉하고 감시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서울시는 지난 15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2010년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200명으로 운영되던 명예감시원을 300명으로 확대하고, 관내 부정축산물 유통 단속에 대한 강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명예축산물 위생 감시원은 밀도살 등 불법 도축된 축산물 유통행위자 신고와 운반, 보관, 가공 판매업자들의 위법행위신고, 식육판매업소의 식육부위별, 등급별, 종류별 구분표시제에 대한 홍보 및 위반업소신고, 수입축산물 부정유통에 대한 감시 등 축산물의 위생 및 거래질서 유지와 관련된 활동을 하게 된다.이와 더불어 축산물 취급업소들에 대한 위생상태 점검으로 안전축산물 유통의 첨병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200명의 명예감시원이 총 296회에 걸친 단속으로 1221개 축산물관련업소를 점검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명예감시원은 기존의 단속공무원 보조의 역할에서 벗어나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되며, 일반적인 단속시각에서는 놓칠 수 있는 취약부분을
도축장으로 향하던 소가 바꿔치기 됐다. 그것도 브루셀라 감염축과 같은 축사에서 사육돼 도축권고를 받은 소들이다. 사건은 경북 안동에서 한우 22마리를 사육하던 농가가 브루셀라 검사 중 3마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이를 강제폐기하고 동거축에 대해서는 도태권고를 받고 이를 도축장으로 보낸 것에서 시작됐다.운송업자에게 도태권고를 받은 소들 일부를 맡겼다. 하지만 이들 운송업자와 짠 A씨가 임신우 2마리 대신 자신이 키우던 소 두 마리를 도축장에 보내고 그 두 마리를 빼돌린 것이다. 더군다나 A씨는 자신이 사육중인 소에 브루셀라를 옮길까 우려해 인근 다른 축사에 빼돌린 소를 사육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실은 도축을 의뢰한 농가가 자신이 출하한 소가 체중이 너무 작게 나온 것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지게 됐다.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사실을 본 기자에게 알린 한 농가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구제역으로 전 한우농가가 불안해 하고 있는 지금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 아니냐?”며 분개했다.일반 소도 아닌 브루셀라 감염의심소를 고의적으로 귀표를 바꿔 빼돌린 A씨의 죄질은 아무리 좋
지난해 사업규모 1조원을 초과달성한 한국양봉농협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한국양봉농협(조합장 조상균)은 지난해 사업규모 1조 302억원을 달성해 처음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조합 스스로 세운 목표를 초과달성한 것이다. 조합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새로운 목표를 내놓았다.웅비 2013이 바로 그것이다.지금까지 조합이 단기적인 목표달성에 그쳤다면 이제부터는 그 다져놓은 기반을 딛고 크게 날아오르자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는 슬로건이 아닐 수 없다.특히 조상균 조합장은 지난 총회에서 지난해 사업규모 1조원 달성은 조합 임직원은 물론 전 조합원이 물심양면으로 조합의 사업에 협조하고, 노력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향후 우리가 지향하고 있는 목표를 위해서는 더 많은 양봉농가들이 조합에 가입해 규모를 늘리고, 안성종합식품공장이 궤도에 오르도록 하는 것이 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지난해 완공한 안성종합식품공장이 향후 조합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인천에 있던 공장을 확대 이전하면서 단순 벌꿀이나 봉산물의 가공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한 2차 가공 식품의 생산까지 생각한 판단에 따라 탄생한 것이 바로 안성종합식품공장이다.현재 이곳에서 연구 중인
농가 “생산비 절감 효과 논란” 지적…노수현 과장 “월령별 철저한 품질분석”농식품부가 한우 사육기간 단축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방법을 찾고,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발 빠르게 행동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노수현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지난 9일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열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농식품부의 생산비 절감 방안과 그 외 현안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이날 회의에서 경기도 김포의 우영기 관리위원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27개월로의 사육기간 단축에 대해 현장의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사육기간 단축의 목적이 생산비의 절감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만약 사육기간을 단축하고서라도 사료비와 그 외 생산비가 절감되지 않는다면 그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료공장의 경우 생리상 현재보다 사료판매량이 줄어드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내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또한, 우 위원은 “최근 정육점 식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집중 세무조사를 받으면서 위축되고 있어 한우소비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농식품부가 나서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노수
한우자조금 대의원 총회가 오는 22일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9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2009년 자조금사업 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아울러 이날 의결된 결산안을 오는 22일 대의원 결산총회를 열어 승인받기로 했다.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최근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은 2010년 한우자조금 예산안과 지난해 농식품부 감사로 지적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 보고했다.관리위원들은 운영미숙 등으로 문제가 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추후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거출이 미진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주문했다.또한, 결산총회 전에 각 도별 자조금대의원 모임을 갖고 사전 의견수렴과 한우자조금 사업의 진행상황을 설명토록 했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한우저지방 웰빙부위의 요리법과 다양한 이야기를 엮은 All about HANWOO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지난 11일 서울 팔래스 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 이윤자 전국주부교실중앙회장,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전성자 한우소비자교육원장 등 소비자단체장들과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 문제풍 낙농진흥회장, 강준수 한국양록협회장, 이창호 한국오리협회장, 정영채 대한수의사회장,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최형규 한국축산물품질평가원장 등 축산업계 단체장들이 함께했다.남호경 한우협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는 그 부위별로 다양한 맛과 독특한 특성이 있다. 이번에 발간된 All about HANWOO는 이 같은 한우의 부위별 특성을 잘 살린 요리법을 소개하고, 한우와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를 함께 엮어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달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념회에서는 책에 소개된 한우 웰빙부위 요리 45가지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준비해 참석자들은 한우의 다양한 맛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