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감귤박 사료(TMR·TMF)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감귤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감귤박을 사료로 자원화해 감귤박의 소비촉진을 다양화 하고 폐자원 재활용 및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것이다.제주도는 감귤박을 혼합해 가공한 TMR·TMF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올해는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3만3천포에 대해 포대(20㎏)당 600원에 지원하고 있다. 감귤을 주스 등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귤박은 지난해 기준 4만1천톤에 이르며 가축사료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제주도내에서 감귤박을 혼합한 TMR·TMF사료 가공시 감귤박 20~25%를 곡물 및 조사료와 혼합해 사료화 하고 있으며 제조업체는 제주축협과 서귀포시축협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한편 조사료는 소, 말, 양, 염소 등 초식가축의 영양소 공급은 물론 소화기관
제주도가 제주흑우 혈통보존과 대량증식 기반 구축을 위해 100마리를 대상으로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한다.수정란 이식 사업은 우수 혈통의 제주흑우 암소의 난자를 발육시켜 씨수소 정액으로 교배시켜 수정란을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 우량 제주흑우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종빈우(♀)와 종모우(♂)의 우수한 형질을 동시에 개량할 수 있어 인공수정에 의한 종모우(♂) 형질의 개량방법 보다 4~5배의 개량효과를 높일 수 있다. 사업 대상 농가로 선정되면 제주도축산진흥원이 전담 수정사를 지정해 수정란을 이식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가 발행하는 수정란 이식 등록증명서를 무상으로 발급하게 된다.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한우·젖소 대리모를 활용해 제주흑우 송아지 생산으로 제주흑우를 FTA 경쟁력 강화 산업으로 육성하고 제주흑우 송아지에 대해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과 (주)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 지난 16일 제주축협 회의실에서 각 법인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홍보 마케팅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제주축협 및 (주)한라산은 각 법인에서 생산되는 제품 및 사업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제주지역 공동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 말산업 특구사업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다.제주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4년 말산업 특구예산(축산발전기금) 세부 집행계획이 확정 및 배분 통보됨에 따라 말 생산·육성 특구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제주 말산업 특구사업은 2014년 정부예산에 축산발전기금 56억5천만원이 편성됨에 따라 제주도는 지방비, 민간부담을 매칭하여 총 15개 세부사업에 114억원을 투자하는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제출하고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그동안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출된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승인해 줄 것을 절충한바 있으나 지난 5월 29일 최종적으로 말 관련 인프라 구축 9개 사업에 100억원(기금 50억원, 지방비 37억원, 민자 13억원)에 대해서 세부사업계획을 승인 받았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국내산 경주마의 자질 향상과 가치 상승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차원의 ‘경주마 공동 육성조련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6억300만원(도비 3억6천만원, 자담 2억4천300만원)을 투입해 영농조합법인과 경주마 사육농가 등 8개소를 대상자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올해 말까지 추진하게 되는 이 사업은 말 수영장, 원형마장, 자동보행기, 마사 등이다. 경주마 공동 육성조련시설사업은 최근 국내산 경주마 경매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련과정을 통해 순치와 함께 체계적으로 훈련된 말을 생산하여 판매할 경우 농가소득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사업이다.2013년에는 영농조합법인, 경주마 사육농가 등 5개소에 대해 총 8억1천300만원(도비 4억3천만원, 자담 3억8천300만원)을 투자하여 마사
제주도축산진흥원은 농가 씨돼지 보급을 위해 운영중인 원원종 종돈장(GGP 종돈장)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종축관리기관 최초로 6년 연속 HACCP 인증을 획득했다.이번 인증은 올해 5월 축산물 안전관리인증원에서 종축의 사양관리, 항생제 적정 사용 여부, 시설 등 씨돼지 생산 전반에 대해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모든 항목 적합 판정에 따라 2017년까지 안전관리인증(HACCP) 종돈장으로 인정받게 됐다.이번 결과로 축산진흥원에서는 한차원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확보된 씨돼지 공급을 통해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FTA에 대응한 제주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축산물 HACCP 인증제도는 소, 돼지, 닭 등 모든 가축의 사육·생산·가공 등 전분야에 걸쳐 적용되고 있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생산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청정 종돈
제주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적의 사양관리를 통한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보급 확산을 위해 ICT 융복합 확산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신청서를 6월 18일까지 제출하면 사업적격여부를 검토한 후 농식품부 및 전담기관에서 지정한 컨설팅기관의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여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사업 신청 대상은 ICT 융복합 시설 적용이 가능한 양돈분야 농업 경영체로 축사시설 현대화 조건을 갖춘 돈사로 1천두당 표준 사업비는 1억원이며 지원 상한액은 5억원까지 가능하다.지원비율은 국고보조 30%, 융자 50%, 자부담 20%이며 융자금리는 3%(3년 거치 7년 균등상환)이다.양돈분야 ICT 융합형 양돈사양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 센싱 및 모니터링 정보를 활용하여 사육에 필요한
제주도는 도내 유일의 소·돼지 도축장인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 염소 도축라인을 신설한다.이 사업은 노후시설개선을 통한 선진국형 도축시스템 도입으로 위생적이면서 안전한 고품질 제주 축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해 HACCP 운용수준 상위등급 도축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비 1억6천700만원을 투자해 오는 10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신설되는 염소전용 도축시설은 염소고기가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저칼로리 육류로 알려지면서 염소고기에 대한 선호도 및 수요증가에 따른 안전 축산물 공급·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기존 소 도축라인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불편을 해소하고 위생적인 염소 도축을 위해 탈모·화염기, 덕트시설, 전용 레일 및 예냉실 등 위생설비 및 건축공사를 HACCP 기준에 따라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설치해서 도축된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우수 씨돼지 액상정액 농가 공급물량을 당초 8만팩에서 10만팩으로 확대 공급한다.이번 액상정액 확대공급은 제주도내에서 유일하게 운영돼 오던 민간 인공수정센터가 올해 하반기부터 비육농장으로 전환함에 따라 정액공급에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제주도축산진흥원은 정액생산을 위한 씨수퇘지 수용능력을 고려하고 정액생산 종사자들의 능력을 활용해 최대로 가능한 수준인 10만팩까지 생산해 공급하기로 했다.이번에 공급하는 돼지 액상정액은 능력검정을 통해 최우량 씨돼지로 평가되고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음성을 유지하고 있는 씨수퇘지에서 채취해 생산한 정액이다.생산된 액상정액은 품질관리를 위한 검사를 거친 후 돼지 인공수정용으로 제작된 위생 공급팩(100㎖)에 포장해 주문시 당일 또는 이튿날 오전까지 공급하게 된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은 5월초 장기간의 휴무와 축산물 성수기에 대비해 도축물량을 확대한다.제주도의 유일한 소·돼지 도축장인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은 5월초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 날 등 연휴에 대비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전년도 대비 한우는 8.3%가 증가된 210두, 돼지는 8.4%가 증가한 2만9천600두로 도축물량을 확대 추진하기로 하고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농가 적기출하를 독려하는 한편 운송육가공업체 등 관계기관·단체와 상호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제주도 축산물공판장은 오는 5월2일부터 5월6일까지 5일간 휴무를 하며 휴무기간동안 축산물 안전성 및 원활한 도축작업을 위해 예냉실 증축 공사를 한다.
청정지역 특성상 더 빠른 확산 우려도 높아청정지역으로 분류돼 왔던 제주도 마저 PED에 함락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도내 양돈농가에서 PED 발생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발생주의보를 발령하고 차단방역과 백신접종 철저 등 양돈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4일 한림지역 일부 양돈농가에서 자돈의 설사 등 PED 의심증상이 발견됐다며 동물위생시험소에 병성감정을 의뢰해 왔다. 제주도는 그 결과 지난 6일 PED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발생주의보 발령과 함께 현재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백신을 긴급히 접종토록 홍보하는 한편 올해 PED 예방백신 물량 10만3천두분을 조기에 공급키로 했다.도축장과 사료, 분뇨처리업체 등 관련 축산사업장의 차단방역 강화조치와 함께 양돈농협, 대한한돈협회 등 생산자 단체로 하여금 PED 방역요령 홍보와 지도
제주도축산진흥원은 가축 유전자원 은행(Gene Bank) 설치와 연계한 제주 재래닭 종자개량 연구시설(무창계사)사진을 준공했다.총사업비 4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재래닭 종자개량 연구시설은 총면적 360㎡, 2개동으로 부화실, 육추실 등 재래닭의 그룹별 사육시설을 조성했으며 무창 및 출입자 방역 강화시설 설치로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전염병으로부터 보호 할 수 있는 차단방역 시스템을 갖추었다.연구활동으로는 재래닭의 종자개량을 위한 경제형질 측정 및 능력검정, GSP(골든씨드 프로젝트) 국가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축산진흥원은 앞으로 제주 고유 유전자원인 재래닭의 안정적 사양관리를 통한 종자 보존 및 개량연구를 통해 육성 소재 발굴, 지역 축산 특산품 개발 등 축산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또한 가축 유전자원 은행 설치사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