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12일 제주축협 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한우 산지가격 안정대책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주재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선 현재 추진중인 한우가격 안정대책에 대한 상황 설명과 향후 방향 및 개선과제에 대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한우가격 안정대책 추진상황으로 제동목장 송아지 수매 535두, 소 값 안정 출하 장려금 243두, 고급육 출하 장려금 169두, 한우고기 소비촉진 및 할인판매 행사 3회 21톤이 소개됐다.간담회 참석 농가들은 ▲조사료 생산을 위한 곤포사일리지 지원 ▲인공수정료 지원 단가 인상 ▲제주흑우 산업 육성 및 종모우 선발 ▲목장용지 내 농작물 재배금지 및 사료작물 재배 ▲축산물 검사 및 원산지 단속 강화 ▲제주형 한우 종모우 선발 등에 대한 건의를 했다.
제주도 재래가축인 흑우, 말, 흑돼지 등의 유전자를 보존하는 은행이 설립된다.제주도축산진흥원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산 28번지 공유지 1만㎡에 내년 말까지 24억원을 들여 재래가축 유전자원은행을 설립할 계획이다.축산진흥원은 6월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10월까지 부지정리와 기반시설 설치를 마무리하고 생식세포 및 체세포를 중기ㆍ장기ㆍ초저온으로 보관하는 보존시설, 실험실, 생체 사육시설 신축공사에 들어간다.이 유전자원은행이 설립되면 우선 축산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흑우, 제주마, 흑돼지, 재래닭, 제주개 등 제주의 재래가축 5종의 생체 및 생식세포(동결정액, 수정란), 체세포 등을 보존·관리할 계획이다.유전자원은행이 설립되면 체계적인 유전자원 관리로 고유 혈통을 보전하고 FMD,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으로 말미암은 유
제주도에서는 한·미, 한·EU 등 다자국간 FTA로 인해 낙농 선진국형 규모의 낙농기반 구축과 젖소의 체계적인 개량을 통한 산유능력 향상을 위해 젖소 인공수정료를 지원한다.젖소 인공수정 지원사업은 ‘혈통보전과 가축개량의 첫 걸음’이라는 인식을 갖고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 및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말까지 사업비 1천8백만원(도비)을 투자해 총 1천8백마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젖소 인공수정 지원사업은 제주도내 낙농농가 젖소를 대상으로 인공수정료 비용중 정액료 일부를 마리당 1만원을 지원해 낙농 사육농가들이 착유우 사육의욕을 고취시키고 또한 제주도내 젖소개량 체계를 정립과 우량 정액공급 활성화를 위해 인공수정 정보를 농가에 제공해 산유능력 향상을 위한 정액을 선정해 보급한다.제주도가 젖소 인공수정료 지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우량 정액이
제주도는 최근 야생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환자가 발생·사망하는 등 전국적으로 의심환자가 잇따르고 있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살인진드기 매개질병 예방요령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제주도가 마련한 축산농가 진드기 매개질병 예방요령은 ▲목장 작업시 진드기 기피제를 뿌린 후 작업복과 토시, 장화 착용 ▲작업 후 목욕 등을 통해 진드기 제거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 진료 ▲축사 내 진드기 구제 활동 철저 등이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혈소판과 백혈구 등을 감소시켜 발열과 피로감, 식욕저하 등의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질병으로서 전국적으로 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에 서식하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면 사전 예방이 가능
제주한우공동브랜드사업단(운영위원장 고성남 제주축협조합장)은 지난 10일 제주농업인회관에서 보들결제주한우 공동브랜드 출범 5주년을 맞아 이날을 ‘보들결의 날’로 지정하고 첫 번째 기념행사사진를 가졌다.행사 첫날인 10일 개회식에서는 유공 공무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 신규 보들결회원 회원자격증서 수여, 지원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또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동안 보들결제주한우 무료시식 행사, 보들결제주한우 직거래판매, 보들결제주한우 브랜드 홍보관 운영, 보들결 제주한우 홍보 퀴즈진행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 한우고기 소비촉진 및 보들결한우공동브랜드 홍보활동을 펼쳤다.한편 보들결제주한우는 청정지역 제주초원에서 자란 제주산 한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지난 2008년 5월 16일에 출범해 회원농가는 2009년말 146호에서 현
제주도는 고급육 생산을 통한 한우 사육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들결 제주한우 초음파 진단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들결 제주한우 초음파 진단사업은 한우 1등급 고급육 생산을 위해 거세 비육우에 대한 개체 정보, 농가정보, 사양관리 정보 및 초음파 영상정보를 생성하여 실시간 송·수신 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초음파 전문 진단요원이 직접 농장을 방문, 초음파 진단 후 관련 영상자료와 진단 결과를 토대로 사양관리 정보를 한우농가에 제공한다. 초음파 진단료 지원사업은 올 연말까지 실시하며 생후 21~29개월령에 도달한 한우 비육우 3천마리를 대상으로 2~3개월 간격으로 2회 진단에 대해 지원한다. 초음파 진단 비용은 마리당 2만1천원씩 지원한다.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은 지난 2일 조합 가축시장에서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과 ‘한우개량 우수암소 교류행사’사진를 가졌다.이날 경매에 참가한 하동축협은 제주산 한우 암소 16두와 수소 2두 등 총 18두를 출하 예정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입함으로써 제주 출하농가에 도움을 줬다.하동축협 입장에서는 다른 가축시장 거래시세보다 싸게 구입해 생산원가 절감효과도 거뒀다.하동축협에서 매입한 한우는 하동축협 생축장으로 이동해 비육 밑소 등으로 사육될 예정이다.고성남 제주축협 조합장은 “이번 교류행사는 최근 판로대책이 없어 노심초사 하던 생산농가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될 수 있는 고마운 기회였다”며 “제주한우 암소 구입에 앞장서 주신 하동축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에도 양 조합이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한미 FTA 등 글로벌 경쟁시대 제주도 축산인의 의식·실력·마인드를 선진화하기 위한 ‘제1기 제주 축산 글로벌 경영대학 업무협약 및 입학식’사진이 지난달 29일 제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제주시(시장 김상오),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 제주양돈농협(조합장 이창림) 등 3개 기관은 향후 교육운영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1기 축산 글로벌 경영대학 수강생 88명(한우·낙농분야 41명, 양돈분야 47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1년 동안 경쟁력 있는 축산인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공공히 하기로 약속했다.제1기 축산 글로벌 경영대학은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되며 10월에 수료식을 갖는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이창림·사진)이 최근 돈가 하락 및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 지원을 위해 저리자금 지원에 나섰다.이번 제주양돈농협 자체 저리자금 지원은 총 50억원을 한도로 지원 대상자는 축산업등록증이 있는 농가 및 법인이다.농가당 최대 1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지원조건은 연3%, 1년 일시상환이다.신청 접수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우수한 유전능력을 갖춘 씨돼지를 생산·공급하기 위해 올해 외국산 원종 씨돼지 90마리를 도입한다.이번 씨돼지 도입에는 축산진흥원 관계공무원과 양돈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현지농장을 직접 방문하고 외모자질 평가, 혈통확인 및 능력검정 성적 평가 등을 종합하여 씨돼지를 선발할 계획이다.제주도축산진흥원은 국제적으로 씨돼지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캐나다에서 랜드레이스, 요크셔, 듀록 등 3품종, 미국에서는 제주산 흑돼지 생산용 버크셔 품종을 도입한다.오는 6월중 관계자 현지 출장 씨돼지 선발과 캐나다 및 미국 현지검역을 통해 질병 유무를 검사하고 오는 8월 제주에 도착한 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제주검역검사소 용강계류장에서 15일간 국내검역 후 9월 축산진흥원에 입식할 예정이다.
질병 무관 수출가능…국내 산업 새로운 탈출구 제시 제주산 흑돼지고기를 이용한 열처리 돈가스가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제주도는 지난 11일 제주항 10부두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김희현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박병철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장, 관련 기관·단체, 양돈농가, 가공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산 흑돼지고기 열처리 돈가스 일본 수출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했다.이날 기념행사는 열처리 돈가스 수출 사업의 경과보고와 기념사, 격려사, 축사, 테이프 컷팅, 열처리 돈가스 선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적된 흑돼지고기 열처리 돈가스는 농업회사법인 (주)다인제주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총 3.5t(3천만원)이며 일본으로 수출되는 것은 전국에서 최초다. 농업회사법인 ㈜다인제주가 생산해 수출되는 열처리 돈가스는 FMD 등의 가축질병
제주도, 1억6천 들여제주도는 지역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축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제주도는 올해 1억6천700만원(지방비 1억원, 자부담 6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는 거래두수 증가와 시설이 노후되어 시설 보완 및 기반시설 확충으로 이용자 편의 도모와 농가 이용시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현재 제주도에는 지역축협인 제주축협과 서귀포시축협 2개소에서 가축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가축 출품두수는 지난 2006년 이후 2개 가축시장에서 6천9백여 마리가 출품, 77.9%의 낙찰율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