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가 480만원대…내달 중순경 들어올 듯호주산 젖소가 10월 중순이면 한국으로 이민을 와 국내 젖소목장에서 살게될 전망이다.FMD피해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희동, 이하 비대위)는 11월까지 2번에 걸쳐 호주산 젖소 1천300두를 수입한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지난달 26일 호주정부가 한국으로의 젖소 수출을 승인함에 따라 곧바로 호주에서 확보한 젖소 1천300두에 대한 검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특히 호주에서 한달간 검역을 거친 젖소들은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와 인천검역장에서 15일간 검역을 마치면 늦어도 10월 중순이면 첫 입식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이번에 도입되는 호주산 젖소는 3세대 이상의 혈통등록우들로 어미능력이 305일 보정 8천kg 이상, 선형심사 80점 이상의 임신 4∼5개월된 것으로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도입가격은 당초 배편으로 도입할 경우 430만원대로 예상됐으나 항공편으로 도입되기 때문에 480만원대로 다소 높아졌다.비대위는 국내 검역시설을 고려해 10월 중순과 11월 초 2번에 걸쳐 1천300두가 도입되고 추가로 농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12월 중에도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젖소 도입과 관련 할당관세의 경우 내년까지 연장하는 방안
방학을 겨냥해 개최한 우유과학교실에 8만5천여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낙농자조금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과천국립과학관 특별전시장에서 ‘엄마최고, 아빠최고 행복한 우유과학교실’이란 주제로 2011우유과학교실을 열고 우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우유과학교실은 우유와 관련된 과학이론과 원리를 쉽게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학생들에게 우유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 젖소 모형을 통해 젖소의 신체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를 비롯해 착유에서부터 집유, 가공, 유통단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이와 함께 지난해 제작했던 기자재를 재활용함으로써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비누만들기 체험코너를 신설해 우유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우유과학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려 국내산 우유가 세계 최고수준의 우유임을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향후 우유 소비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난해보다 넓어진 행사장과 체계적인 운영체계
젖소개량사업의 첨병역할을 하는 젖소등록·검정위원 등에 대한 보수교육이 최근 1박2일 동안 진행되어 앞으로 젖소개량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1박2일 동안 오산시 소재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젖소등록·검정위원과 전산입력 담당자 약 190여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젖소개량 업무에 대한 이해와 신설된 소 온라인등록과 계획교배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중점 교육했다.또 선형심사 현장 컨설팅과 계획교배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등록위원간 현장경험을 공유하여 젖소개량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주요 교육내용과 강사는 ▲젖소개량사업의 성과와 향후 전망=최원근 지도상무(서울우유) ▲젖소온라인등록 프로그램활용, 등록실무=김준수 차장(종축개량협회) ▲젖소개량정책방향=서재호 사무관(농림수산식품부) ▲선형심사 현장컨설팅 및 계획교배 서비스=박상출 팀장(종축개량협회) ▲2011년도 사업추진방향 및 교육평가=윤현상 부장(종축개량협회)이다.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TMR사료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낙농단체가 가축진료에 따른 편의도 회원농가에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에 의하면 완T5호 급여 회원농가가 가축진료를 원할 경우 관내 경기동물병원과 유수의과동물병원 등 2개소 가운데 목장에서 선택하여 진료를 받도록 했다. 약정된 경기동물병원의 경우 진료비 유대공제 한도액은 월 50만원을 기본으로 하고, 한도를 초과할 경우 익월에 공제토록 했으며 약품대금을 포함한 진료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면 담당 수의사와 목장간에 문제를 해결토록 했다.하루 평균 1톤을 납유하는 농가의 진료수가 산출은 1천kg×612원×1.2%=일 7천344원×30일=22만320원이다.
한우협 부산경남도지회시·군지부장회의 개최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는 지난 23일 의령군 정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채용 군수및 서진식 도의원, 도축산과 정진권 사무관을 비롯한 관련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지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호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한 매주 금요일 한우먹는 날 선포식이 각 지부장들의 노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히고 “한우인의 이러한 노력이 소비촉진에 다시 불씨를 당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암소자율도태 등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야할 사안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지부장들의 희생과 노력을 주문”하며 끝까지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지부장들은 한우인들의 목소리가 힘을 갖기 위해서는 회원확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입을 모으고 회원확보를 위한 좋은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다.이어 현재 경남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출하장려금의 경우 한우지예로 출하 할 시에만 적용이 되는 점을 꼬집으며 경남의 모든 한우인들이 그 혜택을 두루 받을 수 있도록 다시 방향을 설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빠른 시일내에 도지사와의 간담회 자리
농식품부 주재 ’12년 공급계획 수립 협의회서 전문가들 제안국내 분리주 항원은 개발 완료되면 협의 통해 사용여부 결정내년 공급될 FMD 백신에도 O형, A형, Asia1형 등 3가지 항원이 담겨져야한다는 게 전문가들 목소리다. 3가 FMD 백신은 올 하반기부터 일부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다.국내 분리주 항원의 경우, 개발이 완료되면 전문가 및 이해당사자간 협의를 통해 사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2일 ‘2012년 FMD 백신 공급계획 수립 관련 협의회’를 열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국내외 FMD 발생동향을 살펴본 뒤, 국내 FMD 백신 접종현황을 두루 점검했다. 이어 내년에 공급할 FMD 백신을 두고, 최적합 항원 유형과 항원 함량에 대해 기술검토를 했다.전문가들은 이날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홍콩 등 주변국에서 O형, A형, Asia1형 등 여러 혈청형 FMD가 지속발생하고 있다고 진단, 현재 O형과 함께 A형, Asia1형을 포함한 3가 백신 사용을 제안했다.구체적으로는 O형의 경우, O4625, O Manisa, O Korea 항원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O4625은 국내에서 사용 예가 없지만, 항원 연관성을 고려할 때 국내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이용구)는 지난 16일 13개 품질인증 업체 대표에게 8월 말 까지 품질보증 전환제도 시행에 참여토록 공문을 보냈다. 또한 일부 업체는 해당업체 대표를 직접 만나 품질보증제도의 취지와 절차를 설명하게 된다. 협회에서 매주 발송하는 23일자 뉴스레터 제30호에 의하면 업체에서 이번 기회에 품질보증제도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기존의 품질인증심의 받은 것을 품질보증심의를 마친 것으로 인정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업체에서 품질보증 심의를 받기 위해서는 협회의 양식인 ‘품질보증 및 사후봉사이행계약서’ 와 ‘축산업용기자재 등 사후봉사이행위탁계약서’를 협회에 제출하고, 판매단계에서 소정의 수수료를 협회에 납부한 후 협회가 제공하는 ‘품질보증표지’를 축산농가에 공급되는 해당 기자재에 부착하고, 아울러 함께 발급하는 ‘공급 및 사후봉사이행보증서’를 농가에 교부하면 된다.축산기자재 소비자인 축산농가는 공급자인 업체에 ‘품질보증표지’와 ‘공급 및 사후봉사이행보증서’를 수수료 없이 요구하면 업체에서는 협회에 연락하여 공급하여야 한다.
렐리 로봇 착유기 공식 사용자 모임인 렐리 앰배서더 클럽은 지난 2011년 8월 23일 동조물산(주) 호남사업본부인 정읍공장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그간 FMD 등 각종 악재로 경직되어있던 분위기를 전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렐리 로봇 착유기 사용 농가와 공급업체의 단합을 다지는 자리였다. 동조물산(주)에서 주관한 이번 모임에서는 생산성 향상 캠페인을 발족하였는데, 이번 캠페인은‘생산성 향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 목장별로 목표치를 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맞춤 방안을 제시, 농가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 캠페인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목표치를 달성한 농가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부상도 주어진다.
검역검사본부, 고시 일부 개정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생산현장에서 명확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고시)’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현재 자문회의와 축산물위생심의회(기준규격분과위) 심의를 거쳐 행정예고 중에 있다.개정안에는 축산물의 식품첨가물 검사대상인 보존료와 산화방지제의 검사대상 성분을 명확히 제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식용란의 권장 보관·유통기준인 냉소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온도범위(0~15℃)를 내놓았다. 유통기한 설정 대상 영업자에 식육판매업영업자와 식용란수집판매영업자를 추가했고, 원료알의 시험법 중 관능검사법의 식용부적합알 분류 대상에 부화에 실패한 알을 합류시켰다. 식육가공품의 가공기준 중 가열 및 비가열식육가공품의 살균·멸균처리에 대한 제외품목 규정을 개정해 식육추출가공품, 식용우지, 식용돈지를 제외품목에서 삭제했다.
고려비엔피(대표 송기연)는 지난 25일 자사 평촌 회의실에서 닭 뉴캣슬병(ND) 생백신 ‘달구방 엔플러스 생백신’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시를 알렸다.‘달구방 엔플러스 생백신’은 후유증이 거의 없어 안전하면서도, 항원성이 야외주와 유사해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달구방 엔플러스 바이러스를 실험적으로 측정해본 결과, ICPI(초생추 뇌내병원성지수)는 0.0, MDT(평균 계태아 치사시간)는 168시간 이상으로 병원성이 가장 낮은 Ulster 바이러스와 동일한 수준이다.지난 2008년 필드실험에서는 초생추 분무접종 후 야기될 수 있는 호흡기 후유증이 없어, “호흡기친화성 바이러스는 분무접종 시, 호흡기 후유증이 생긴다”라는 우려를 불식했다.효능측면에서 살펴보면 육계에서 2회 접종시 28일 항체가를 비교해 봤더니, 실험군 평균 3.8보다 0.8 높은 평균 4.5가 나왔다.‘달구방 엔플러스 생백신’ 항원성이 야외주와 98.7%라는 상동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뉴캣슬병 바이러스 유전형 7형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송기연 대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뉴캣슬병 7형이 문제되고 있다. ‘달구방 엔플러
관납. 관청에 물건을 납품하는 일이다. 공공재 성격을 띨 경우, 종종 관납을 통해 물품조달이 이뤄진다.동물약품 시장도 관납비중이 꽤 높다. 소독제를 비롯해 각종 환경개선제, 방역백신 등이 주요 관납품목이다.업체로서는 관납이 매력적이다. 우선 한꺼번에 들어가는 공급물량이 많다. 매출액을 끌어올릴 수 있는 획기적 수단이다. 그리고, 납품기관을 믿을 수 있으니 미수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차일피일 결제를 미루는 유통업체 때문에 골머리를 앓을 필요가 없다. 영업도 상대적으로 편하다. 특정고객에게 집중하면 된다.그렇지만, 관납은 독을 품고 있다. 관납사업에 포함되면, 갑자기 시장파이가 커진다.불과 1억~2억원하던 시장이 1년새 5억~10억원으로 불어난다. 기존 업체에서 보면, 당장에야 먹을 것이 많아 만세를 부를 만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참여업체 수가 늘어나고, 소수 정예부대에서 다수 경쟁체계로 바뀐다. 내 파이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전문업체 설자리는 조금씩 오그라들고, 어느새 대형기업이 그 자리를 꿰차게 된다. 업체 수가 늘어나면, 가격경쟁으로 치닫게되고, 마진율 하락을 불러오게 된다. 그렇다가, 관납방침이 취소되기라도 한다면, 시장전체가 휘청거리게 된
한우협 도지회·사무국장 긴급 간담…‘개정 반대’ 한목소리“송아지값 문제, 안정제 탓으로 만 모는 정부 태도 이해 안돼”‘송아지생산안정제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긴급 도지회장·사무국장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우산업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송아지안정제’ 개정 논의에 대해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강경한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남 회장은 “최근 농식품부에서는 송아지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송아지안정제가 있기 때문으로 보고 이를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며 “한우산업은 절대 다수의 소규모 번식농가들이 기반을 잡아야 안정될 수 있는 특성을 안다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송아지생산안정제의 개정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에 참석한 도지회장들은 송아지생산기지화사업과 일부지자체의 보조사업 등의 문제는 제쳐두고 송아지 생산안정제만의 문제로 몰아가는 정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