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부터 배합사료내 항생제 첨가가 전면 금지되면서 일부 배합사료 하치장 등에서 항생제를 첨가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이는 위법인 만큼 관련법에 따라 의법 조치하겠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밝혔다.농식품부는 배합사료내 항생제 첨가 금지에 따라 농가들이 직접 농장에서 항생제 첨가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낀 나머지 하치장 등에서 항생제를 아예 첨가해 달라는 요구가 있다는 지적이 있자 농장이외의 장소에서 항생제를 첨가하는 행위는 위법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어 배합사료를 제조, 판매, 수입하는 자가 이런 행위를 할 경우 사료관리법에 따라 3년이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배합사료내 항생제 첨가 금지는 안전축산물 생산이라는 대의 명제에 따라 이뤄진 만큼 항생제를 남용하거나 오용함으로써 안전축산물 생산에 누가 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지도 감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분야 6개 생산자단체장들이 최근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와 관련한 대정부건의문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했다. 때맞춰 일부 국회의원들도 사료가격 안정기금설치를 뒷받침하기 위한 사료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함으로써 그동안 정부와 사료업계의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추진동력을 얻지 못했던 사료가격안정기금 도입문제가 일단 논의의 물꼬는 트이게 됐다.사료가격 안정기금 설치문제는 배합사료원료의 수입의존도가 95%를 상회하고, 원재료(수입곡물)가 사료제조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5%에 달하는 한국축산의 구조적 문제가 그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축산물생산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합사료가격은 국제곡물가격이나 환율 등 외부적 요인에 결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현실에서는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도모할 수 없기 때문에 외부적 요인에 의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국제곡물시장의 수급불안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축산업계에는 일본처럼 축산농가와 사료업체, 정부가 각각 일정액을 분담하는 형태의 사료가격안정기금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는 폭넓은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그러나 열쇠를 쥐고 있는 정부는 197
언제부터인가 낙농업을 하면 농업의 ‘꽃’ 또는 대표적인 3D업종 이라한다. 둘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마음 먹기에 따라 생각을 달리 할 수 있다. 대표적인 3D업종이라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고달프고 힘들 것이다. 그러나 농업의 ‘꽃’ 농촌경제 버팀목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낙농업에 종사하다보면 하루하루가 보람차고 즐거울 것이다.우리나라 인구 5천만의 0.0001% 우리낙농인이 우리나라 영·유아 및 노약자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기초식품인 우유를 책임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 얼마나 막중한 일입니까.우리스스로 소똥속에 묻혀 사는 인생으로 전락하지 맙시다. 기억하십니까? 7.26 원유가 인상투쟁시 전국적인 언론보도 어느 직업인,어느 단체가 이만큼 국민적 관심과 뉴스의 물결을 탓는가. 낙농인이여 당당합시다, 자부심과 긍지를 가집시다, 대동단결 합시다.
‘한우 먹는 날’ 행사가 매주 금요일마다 연이어 열리면서 한우소비 붐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한우 먹는 날’로 지정하고 전국의 도청 및 시·군청, 관공서, 소비자단체 등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9월 초까지 총 101개의 지역에서 총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협회는 행사를 통한 소비유발 효과보다는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농가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특히, 수차례 언론에 ‘한우 먹는 날’ 행사가 노출되는가 하면, 행사를 통해 도지사 및 지자체장과 한우농가 간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이들에게 한우산업의 어려움에 대해 호소하고 이해를 구하는 기회도 됐다.
다음달부터 FMD 혼합백신(O형+A형+Asia 1형) 접종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전업규모 이상 소·돼지 농가는 백신비용을 절반 부담해야 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관계자의 책임분담 원칙을 확립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하기로 확정하고, 내년 전체 백신구입비 700억원중 지원예산 400억원 확보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내년 FMD 접종 대상은 3천5백만두로 이중 전업농가는 3천만두, 소규모 영세농가는 500만두이다. 농식품부는 이달중 백신의 혈청형에 대해 가축방역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9월중에는 내년 FMD 백신 수급방안 확정 및 조달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10월에는 자부담 50% 거출 전업농가 기준 마련 등 세부 공급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6개월 주기의 현행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5∼6개월 사이로 조정하고 FMD 의무 백신접종 대상에 염소도 추가하되, 사슴은 자율로 하기로 했다.
유선호 의원, 사료관리법개정안 입법발의도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를 놓고 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데 대해 축산업계는 안정적인 축산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며 거듭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전국한우협회·한국낙농육우협회·대한양돈협회·대한양계협회·한국오리협회·한국양록협회 등 6개 생산자단체는 최근 대정부 건의문을 통해 우리나라 배합사료산업 구조가 국제곡물가격 및 환율 등 외부환경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어 이런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고, 축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더욱이 FTA 시대에 가장 피해를 보는 분야가 축산분야임에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제도 하나 마련하지 못한다면 정부가 축산업을 아예 방치하는 거나 다름없다며 이번에 반드시 사료가격안정기금을 설치할 것을 강도높게 요구하고 있다.이들 생산자단체는 사료가격안정기금은 철저한 실수요자 부담원칙에 입각한 기금의 적립(보험성격)에 의한 것인 만큼 의무가입이 아닌 자율가입을 원칙으로 하겠다는 것이다.농가와 계약은 농협중앙회와 생산자단체에 위탁하여 진행하고, 별도의 운영기구를 설치함으로써 중립적 운영을 보장하겠다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위원장 이준동·이하 KISTOCK 2011)가 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해외 228개 부스, 국내 축산업체 730개 부스가 확정된 가운데 관람객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서비스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박람회장에는 관람객들 쉼터를 확장해 농협목우촌과 청풍명계에서 총 20부스의 푸드코트가 예정돼 있다. 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양축농가들을 위해 안마 및 지압 서비스존과 포토 존, 퍼팅 존 등으로 추억을 선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시관내 무료 물품 보관 코너 운영으로 장시간에 걸친 관람객 소비품을 안심하게 맡길 수 있는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이외에도 다양한 학술행사가 예정돼 있다. 대한양돈협회에서는 9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국제양돈산업현황 및 대처방안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대한양계협회에서는 22일 양계인을 대상으로 양계산업의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양계인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또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진행하는 별도의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종합축산박람회(CAHE)등 참가업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학술행사와 세미나가 계획돼 있어 전시 외에도 국
aT(사장 하영제)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충남 보령 소재 비치팰리스에서 농식품 CEO MBA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동국대학교 조벽 석좌교수는 “우수 인재의 장기적 성패는 정의적 사고”라며 세계화, 국제화, 정보화, 지식기반화로 불리는 글로벌 시대는 인재로부터 전문성, 창의성, 인성의 세가지 실력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의 인재양성을 위한 사고전환을 ▲가장 먼저 인재의 개념을 재검토하라▲기존 사원을 적극적으로 계발해라▲직원을 생산력이 아니라 생동력(Change Agent)으로 여겨라 ▲창의력을 요구하지 말고 허락해라 ▲인성을 실력으로 간주하라 ▲직원의 생산성을 높이려면 직원의 생태계를 파악하고 도와라 등 여섯가지 인재상을 제시하여 전국의 많은 농식품 CEO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은 신이 준 가장 고귀한 선물인 우수식품 우유, 세계적 장수음식 요쿠르트, 천 가지 맛과 향의 치즈 등 식품산업의 중요한 원료에 대해 ‘축산업의 신대륙, 축산가공식품’이란 기사로 대표 주간지 ‘RDA Interrobang’ 제30호에서 집중 분석했다.우리 축산가공식품 산업의 발달을 위해 젖산균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개발 강화가 핵심으로,‘RDA Interrobang’ 제30호는 발효음식 강국으로서 우리 자원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식품-미생물-축산연구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산업의 효율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장장협의회(회장 정재창·이천 장호원농협)는 지난 25일 용인 수지에서 농협 경기지역본부 문방래 부본부장과 경기도 RPC 장장협의회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수확기 수매 추진방향 및 양곡사업 활성화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RPC장장들은 재배면적 감소와 태풍 등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올해 쌀 생산량 전망이 어둡고 품질 하락도 예상된다며 하반기 예정인 쌀 수매를 대비한 벼 보관창고 확보 및 품질관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쌀 수매와 관련된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어주기로 다짐했다. 문방래 경기농협부본부장은 “중앙회에서도 벼 매입자금 조기지원과 비상대책반 운영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규용 장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 25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안양시 소재 박달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박용호 상임대표(한국수의정책포럼)=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을 초청, 내달 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포럼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