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부부가 한우홍보활동에 앞장선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올해 한우자조금 TV광고 모델인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한우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위촉패를 전달한 남호경 위원장은 “평소부터 바르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모델로 선정된 것에 기대가 크다”며 “한우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소비를 촉진하는데 많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수종-하희라 부부는 홍보대사 위촉에 대해 “우리 것을 지키고 우리것을 먹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것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한우를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은 올해 ‘한우가 우리에게 주는 100가지 선물’(한우백선)을 컨셉으로 만든 TV광고를 선보인다. 연기자인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모델로 선정해 최근 촬영을 마친 이번 광고는 지난 24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다.광고의 내용은 추석편, 수험생편, 회식편 등으로 만들어 각 상황에서 한우가 우리에게 어떤 미인지를 기분 좋게 전달하고 있다.관계자는 “한우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밀접하고, 얼마나 유익한 음식인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추석을 앞두고 한우소비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우자조금은 이번 TV광고와 함께 라디오, 인쇄광고를 진행하고, 홈페이지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한우백선’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최근 1년간 농가 출생신고 및 귀표부착 이행율을 분석한 결과 사육단계의 소 및 쇠고기 이력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가 신고 이행율의 경우 1년 전보다 6.82%가 상승했고, 귀표부착 이행율은 15.89%가 상승했다.전체적으로 12.2%가 상승했다.이행율은 농가 출생신고의 경우 전체 출생신고건 중 출생후 30일 이내에 신고한 비율이고, 귀표부착은 전체농가 신고건 중 신고 후 30일 이내에 위탁기관에서 귀표부착을 완료한 비율을 의미한다.이처럼 이력제 이행율이 향상된 것은 항목별 모니터링 후 그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이행율이 저조한 농가 및 위탁기관에 대해 현장점검과 대책보고 및 교육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로 농가 의식과 위탁기관의 업무처리 능력이 함께 높아진 결과라는 분석이다.한편, 지난 6월 22일자로 농가의 출생신고기한이 기존 출생 후 30일에서 5일로 변경됨에 따라, 농가 및 위탁기관이 기한 내 신고 및 부착을 위해 더욱 높은 관심이 필요한 만큼 농협 및 관련기관은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02년 루사, 60두 규모 한우농장 쓸고 가역경 속 친환경 축산…다시 전업농 우뚝고품질 안전위생 역점…생산비 절감 선도 ‘나의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태풍 루사로 인해 집과 우사가 붕괴됐는데도 오뚝이처럼 일어선 한우농가부부가 최근에는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도 여념이 없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화제의 부부는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상월산리 삼성농장 김종식(56세)·김옥순(54세) 부부다. 이들 부부는 김종식씨가 전역하던 1979년 송아지 3두를 입식하면서 늘린 한우 60두가 2002년 8월31일 1급 태풍(루사)을 동반한 830mm라는 살인적인 폭우로 급물살에 유실되는 아픔을 겪었다.그러나 이들 부부는 강한 의지로 오뚝이처럼 일어서 현재 한우 80두를 기를 정도로 전업농가의 길을 다시 걷고 있다. 특히 자가 1천600평과 임대 9천평에 사일리지용 옥수수와 후작으로 호맥을 각각 재배하여 한우생산비를 낮추고 있다. 올해는 블루베리 900주를 심어 노후대책을 준비해 놓고 있다.김종식씨가 반장으로 있는 한우령 노곡반은 2008년 한우령 한우클러스터사업 우수작목반으로 선정될 정도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하여 회원 50명이 출하하는 한우의 육질과 육량은 최상급이다. 특히
추석 명절 앞두고 한우 소비촉진 전력투구기업 돌며 한우세트 예약판매…관심 호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우소비촉진을 위해 적극적 홍보는 물론 예약판매에도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관리위는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명절 한우세트 예약판매를 추진 한 바 있다. 관리위에서 판매에 직접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 더군다나 기왕에 판매에 나선만큼 국내 100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우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관리위는 100대 기업체에 한우세트 예약판매 관련 협조공문을 전달하며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어려운 한우농가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농식품부는 서규용 장관명의의 친서를 포함한 공문을 전달하는 등 적극지원하고 있다.서 장관은 친서를 통해 “한우 사육두수 증가와 소비위축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많은 한우농가들이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한국식품개발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우고기는 수입산 쇠고기보다 올레인산 함량이 높아 건강에도 더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한우산업은 우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경제를 지키는 주춧돌이며 우리가 반드시 지켜 나가야 할 산업”이라며 “다가오는
■소비촉진 선도조합 ‘원주축협’지난 23일 찾은 원주축협 하나로마트. 한우고기를 구입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불고기를 1kg에 1만6천900원씩, 평소 보다 3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면서 원주지역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난 것이다.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지난달 8일부터 농협중앙회가 일선축협과 함께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우 불고기 페스티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소 값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농가들에게 힘이 되어 주기 위해 ‘치악산한우’의 대대적인 할인판매에 들어간 것이다. “수익보다 산업회생 우선”…파격 할인행사 지속 전개이동차량 직거래 장터 활성화…유통단계 줄이기 올인원주축협은 불고기 뿐 아니라 구이용 부이도 10%씩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다. 1kg당 가격은 등심의 경우 6만9천800원에서 10% 내린 6만2천800원에, 안심은 5만9천800원에서 5만3천800원으로, 채끝은 6만5천800원에서 5만9천200원으로 내린 가격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믿음직스런 브랜드 한우고기가 저렴한 가격에 나왔다는 입소문은 원주축협 하나로마트의 하루 축산물 매출을 1천500
‘P&P’는 농협사료의 올 하반기 마케팅의 핵심이다. 바로 돼지(Pig)와 가금(Poultry) 분야에 대해 마케팅 역량을 전사적으로 집중시키겠다는 것이다. 농협사료 마케팅본부에서는 양돈과 가금분야 사료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올 하반기에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P&P 10’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상반기 FMD와 AI에 대응한 ‘방역마케팅’에 이어 하반기에는 ‘P&P마케팅’으로 축산 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장경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농협사료의 야심찬 계획이다. 지난 19일 오세관 사장으로부터 상반기 방역마케팅의 성과와 하반기 추진하는 P&P마케팅 추진내용을 들어봤다.양돈·가금시장 점유율 10% 이상 견인…신 성장동력으로상반기 방역마케팅 집중…양축가 ‘희망 재기’ 뒷받침조직·인력 재정비…가격·서비스 체계 획기적 개선300만톤 시대 ‘활짝’…대한민국 대표사료 위상 정립“FMD와 AI 발생으로 지난 상반기에는 우리 축산업이 붕괴 위기에까지 내몰리면서 어느 때 보다도 축산농가, 관련업계 모두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사업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애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낍니다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는 지난 23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운영위원회에서는 임시총회를 올 연말 개최예정인 브랜드 경영체 연찬회 자리에서 함께 열기로 의견을 모으고 회장 유고에 따른 직무대행 체제를 가동키로 하고 정창현 부회장(서산축협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정창현 조합장은 임시총회 전까지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운영위원회에서는 또 축산물 브랜드 지원사업의 성과 및 장애요인의 객관적이고, 계량적인 조사 분석과 브랜드 경영체의 발전사례, 단계별 성과전략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연구용역을 실시키로 했다.2005년 7월 설립된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는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중 정책사업에 참여하는 경영체 대표들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축산물 브랜드 사업의 활성화와 함께 사업에 대한 자체진단 및 자율적 사후관리 체제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2011 대한민국 9·9데이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닭고기·계란 다이어트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한다.닭고기와 계란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닭고기와 계란을 이용한 다이어트 레시피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이며, 행사블로그(blog.naver.com/99dayevent)로 접수하면 된다.수상작은 9월 5일 발표되며, 9월 9일 11시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9·9데이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되고, 수상 요리는 행사장에 전시되고 시식 기회도 갖게 되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농촌진흥청, ‘한국형’ 승용마 선보인다.농촌진흥청은 한국형 승용마의 조기 육성과 공급을 위해 후보 승용마 17두를 지난 22일 1차로 농업회사법인 제주마산업(주)에 공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후보 승용마들은 2010년생으로 한국마사회 말등록원에 승용마로 등록됐고 부모가 확인되는 최초의 국산 승용마이다. 흑색(가라)과 흑백얼루기(가라월라)로 아름다운 털색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초 길들이기와 품성 평가를 거쳐 우수 후보 승용마로 선정됐다. 농업회사법인 제주마산업(주)에서는 이들 후보 승용마의 조련을 맡게 되며, 일정한 조련과정을 거쳐 2012년에는 소비자에게도 공급될 전망이다. 고문석 난지축산시험장장은 “말산업육성법 시행과 함께 국내 승마인구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인 만큼, 한국형 승용마를 조기에 육성하고 공급해 우리나라 승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FMD, AI 등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생계지원 기준이 개선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그동안은 피해 축산농가의 생계지원 기준을 가축의 소유자였던 것을 앞으로는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로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계열화 등 위탁사육농가의 경우 실제 가축사육 농가에 지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관련법 개정에 앞서 행정지도를 통해 우선 시행한다는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살처분 가축 등에 보상금 등 지급요령’ 고시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사료원료 무관세 적용 품목은 확대 검토민주당이 제시한 한·미FTA 농축수산업 분야 10대 보완대책 가운데 축산소득에 관한 비과세 범위 확대에 대해 정부가 수용거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사료원료에 대한 무관세 적용에 대해서는 품목 확대 검토 등 일부 수용의사를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6일 열린 ‘한·미 FTA 여야정협의체’ 회의에서 정부가 이같은 의사를 나타내자 정부의 무성의하고 무대책한 태도를 질책했다.최 위원장은 정부가 한·미 FTA를 추진하면서 농축수산업 분야 피해 대책을 세웠다고 하지만, 당장 내년도 농식품관련 예산이 2.6% 축소된 것 하나만 보더라도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적한 농어업 보완대책에 대해 전향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답변했다.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원유파동에서 보았듯이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조사료 생산 확대 및 사료원료 대한 무관세 영구 적용을 할 수 있도록 기재부가 반드시 농식품부 예산을 증액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