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친환경으로 FTA·기후 변화 대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스마트축산 기반구축을 위한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28농가를 선정하고, 총 사업비 231억원(융자 18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한-미, 한-유럽연합·영연방 등 FTA(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시장 개방에 대응해 축사 및 축산시설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축사 신축·개보수 △축사이전 △급이·급수·전기·착유·환기 등 축사 내부시설 △방역·방제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폐사축처리기 등 가축생산 관리시설 △경관개선시설 △우량송아지 생산 비육시설 등이 있다. 사업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을 한 농가 및 법인, 신규로 축산을 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축종 농장 실무경력이 3년 이상 되는 자 또는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자 중 축산 관련학과 졸업자이다. 또한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나 축산업 교육 미이수자는 지원에서 제외하고, 법령상 주요 의무 미이행자에 대한 지원 제한을 강화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 신임회장에 이규옥 전 천안시지부장<사진>이 당선돼 임기 3년의 활동에 들어갔다.대전세종충남도지회는 지난 3월 18일 홍성 자연드림에서 21년도 사업보고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단일후보로 등록한 이규옥 후보를 추대형식으로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신임 이규옥 도지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임기동안 한우인을 대변하는 협회 운영에 역점을 두겠다”며 “시군지부에서 필요한 사업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지회에 건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임기간 동안 도지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임하는 최명식 전 도지회장은 “6년이라는 시간 동안 능력도 부족한 제가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규옥 신임 도지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도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조금 대의원회 관리위원으로 김호상 금산군지부장과 이지훈 홍성군 지부장을, 도지회 감사에 유병일 공주시지부장, 현영주 태안군 지부장(유임)을 각각 선출했다. 부회장을 비롯해 신임 임원진 선출은 신임 도지회장에 일임했다. 이에 앞서 대전세종충남도대의원협의회는 제5기 한우자조금대의원 및 지도자 사업설명회를 갖고 한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선택과 집중 통해 장점 극대화…취약점 보완 소통으로 경험·지식 공유…책임경영 힘쓸 것 “그동안 농협에서 습득한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때로는 연대하는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최근 전남낙협 초대 상임이사로 취임한 김회천 상임이사는 “전남낙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상임이사는 “농협 생활에서 받은 분에 넘치는 사랑과 도움을 조합원과 임직원들에게 조금씩 갚아나간다는 신념의 삶을 지향하고자 한다”면서 “집중과 선택을 통해 전남낙협의 장점은 크게 장려하고 취약한 부분은 보완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고객 그리고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축협을 구현하겠다는 김 상임이사는 “상호금융 활성화를 통한 경영 안정성 확보, 경제사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체계 구축,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한 금융지원 지도강화, 윤리 및 투명경영 확립을 통한 정도경영 및 책임경영 제고에 중점을 두겠다”며 조합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김회천 상임이사는 지난 91년 2월 전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 농협 전남지역본부 경영지원 단장, 영업부장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 등 발생에 따른 살처분과 매몰지 복원 업체 선정시 도내 중소기업을 우선 선정하도록 각 시군에 권고하기로 했다. 또, 각 용역에 대한 표준원가 기준을 마련해 시군에 제공하는 한편, 살처분시 가축방역관 등을 의무 배치해 살처분 수칙 준수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이런 내용을 담은 ‘가축살처분 및 매몰지 소멸 용역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난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에서 긴급 살처분과 매몰지 복원이 진행되는데도 타 시도 지역 업체가 용역을 다수 수주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공정한 업체 선정과 동물보호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선안은 살처분 업체 선정 관련해 1인 견적 수의계약일지라도 추정가격 5억원 미만 일반용역의 경우 지역제한 입찰이 가능하도록 한 ‘지방계약법 시행령’을 적용해 도내 중소기업과 우선 계약하도록 시군에 권고하기로 했다. 또한 시군별로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살처분 용역업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미리 우수한 능력을 갖춘 업체를 복수로 선정해 놓고, 긴급 상황 발생 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천해수 조합장 “축산업 길조” 축하 “우리 송아지를 보는 사람마다 신기해하며 복 받았다고 축하해주고 있어요.” 충남 아산에서 흰송아지<사진>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한우를 키우는 임웅빈(76) 아산축협 조합원 농장에서 지난 1월 19일 흰 송아지가 3산 암소에서 출산돼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한우사육 50년 경력의 임웅빈 조합원은 “그동안 젖소같이 검은 점이 박힌 송아지는 보았으나 흰 송아지는 처음”이라며 “아마 올해에는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다”고 말했다. 아산축협 천해수 조합장도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아 태어난 흰 송아지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흰 송아지의 기운을 받아 축산인과 축산업계에 좋은 일만 생기고 만사형통하는 한해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청양군지부 노중호 지부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3월 18일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소비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충남 청양에서 한우경력 30년에 100여두의 승민농장을 운영하며 한우협회 청양군지부장을 4년째 맡고 있는 노중호 지부장은 청양군지부를 청양군 한우인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역량을 높이는데 산파역할을 담당해왔다. 특히 노 지부장은 사무국장 및 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조직을 재정비하고 한우농가 회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도 했다. 노 지부장은 매년 1년에 2회 청양군에 1천만원 이상 한우고기를 전달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우고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한우고기 무료 시식행사를 통해 한우고기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확대에도 앞장섰다. 특히 노 지부장은 청양군·청양축협·한우협회가 참여해서 만든 ‘더한우’ 브랜드 탄생에 앞장서서 ‘더한우’를 청양군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센터장 안용기)는 지난 3월 25일부터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사전검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1년여 계도기간이 종료된 데 따른 것으로 사전검사를 통해 미부숙 퇴비가 살포 방지하기 위해서다.‘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는 퇴비 부숙도 기준 설정을 통해 환경오염과 냄새 발생을 막고 퇴비 품질을 높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는 반드시 배출시설 규모별로 퇴비 부숙도 기준에 의한 검사를 완료하고, 충분히 부숙 된 퇴비만을 농경지에 살포해야 한다. 경기도는 사전검사를 무상지원을 통해 축산농가가 살포 전 축분(고형분) 250g 정도 1점을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로 택배 또는 직접 방문해 전달하면, 이를 무상으로 검사해 농가들이 부숙도 기준 준수에 참고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기자] 경기 가평축협 조규용 조합장<사진 왼쪽>과 경기 양평축협 박광진 조합장<사진 오른쪽>이 최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함께했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어린이 보호문화 확산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참여자가 교통안전 슬로건을 SNA에 게시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 조합장과 박 조합장은 양주축협 정훈 조합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조 조합장과 박조합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가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규용 조합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원주축협 신동훈 조합장과 인천축협 홍순철 조합장을 지목했으며, 박광진 조합장은 광주축협 민경욱 조합장과 여주축협 조창준 조합장을 지목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3월 23일 영암군보건소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사진>했다.영암군보건소는 전남 시·군 중 유일하게 24시간 응급실 운영병원이 없어 보건소에서 응급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영암축협은 코로나19 선별검사업무 등 군민보건 향상을 위해 과중한 의료업무 등으로 수고하는 의료진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응원물품을 전달했다.이맹종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밤낮없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힘과 용기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과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이원복)은 지난 3월 24일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1년 제6기 횡성한우사관학교 입학식<사진>을 개최했다.횡성한우사관학교는 횡성군이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이 주관해 횡성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농가 사육기술 고도화를 통한 횡성한우 브랜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문교육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14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에는 30명의 한우농가가 입학했다. 이번 과정은 오는 11월까지 개량·번식·질병·사양·고급육 생산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우수농가 사례발표, 농가 방문 현장컨설팅, 등급판정 실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원복 지원장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횡성한우가 세계적인 명품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횡성군과 함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고창부안축협 김사중 조합장<사진>도 지난 3월 18일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참여했다.릴레이 챌린지는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를 든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김 조합장은 고창수협 김충 조합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이날 김사중 조합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조합원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 조합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흥덕농협 백영종 조합장을 지목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부부간 화합…근면·성실함 기반 전업농가 ‘우뚝’ 관내 선도농가 많아 노하우·기술 습득 큰 도움 계획교배 통한 단점 보완 중점…자질 지속향상 근면과 성실함으로 일관하여 전업낙농가로 우뚝 올라선 낙농부부가 최근 체세포수와 세균수 모두 1등급의 원유를 생산하여 ‘서울우유 나100% 우유’ 전용목장으로 만들고, 아들에게 대물림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380 왕운목장(대표 전왕운·61세)은 지난 3월 체세포수 12∼13만(cell/ml)사이의 양질의 원유를 하루 평균 1천700kg를 ‘서울우유 나100%’원료로 내는 전용목장이다. 전왕운 대표는 1989년 이경숙씨(62세)와 결혼하고 이듬해 부모의 권유로 고향 하패리에 정착했다. 서울우유 조합원 가운데 많은 낙농가들이 일반농사를 시작했다가 낙농으로 전업하여 오늘에 이르렀듯이 왕운목장도 1996년 송아지 5두를 구입하고 이듬해 서울우유에 1일 280kg을 납유하면서 조합원(번호 13367)이 됐다. 지금은 낙농전문가가 된 전왕운 대표와 이경숙씨도 초창기에는 낙농에 대한 지식이 짧았다. 다행히 1987년 11월 관내 은현낙우회가 주도하여 전국 최초의 젖소품평회인 ‘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