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회에서 외국인근로자의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이 통과되자 축산업계는 일제히 환영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대한한돈협회장)는 지난 3월 25일 성명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농축산 현장의 인력난에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이에따라 임이자 의원(국민의힘, 경북 상주시문경시),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을, 경기도당 수원시을 지역위원장) 등 이번 개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과 함께 농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는데 노력해 준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국회를 통과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감염병 확산 및 천재지변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출·입국이 어려운 경우 1년 미만의 범위에서 외국인근로자의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받을 수 있다. 또 법 시행 이전 감염병 확산으로 출입국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에 대해서도 소급적용 될 뿐 만 아니라 재입국 제한 기한 역시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된다.축단협은 농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민생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선 국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대의원들은 지난 3월 25일 농협본관에서 개최된 2021년도 정기대의원회에서 대정부·국회 건의문은 전국의 농·축협 조합장 명의로 채택하고 이를 국회에 전달했다.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농업 부문 지원을 위한 조세특례 연장,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도입,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정부출연 확대 등 현안과제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조세특례 연장은 농업용 면세유, 조합 합병 시 취득세 감면, 농업인 융자 시 담보물 등기에 대한 등록면허세 감면 등을 연장해 달라는 건의이다.고향사랑기부금 제도 도입은 지방재정 보완을 통한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지역특산품(답례품) 제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내용이다.농신보 정부출연 확대는 보증재원 확보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 분야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출연금을 지속적으로 반영시켜 달라는 요청이다.이날 대의원들을 대표해 양기원 포천축협장을 비롯한 조합장들은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과 여야 간사인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공형식)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3월26일 공판장 인근 상곡리 마을에서 하천과 도로 주변 청소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음성축산물공판장 직원 50여명은 방금이 소하천과 상곡 보건진료소 방향으로 2개 조로 나눠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면서 도로변과 농가 하천에 쌓인 빈 병, 폐비닐 등 쓰레기를 주우며 구슬땀을 흘렸다.공형식 장장은 “코로나19로 주민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마을을 통해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회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이 통과되자 축산업계는 일제히 환영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 ‧ 대한한돈협회장)는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농축산 현장의 인력난에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임이자 의원(국민의힘, 경북 상주시문경시),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을, 경기도당 수원시을 지역위원장) 등 이번 개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과 함께 농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는데 노력해 준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회를 통과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감염병 확산 및 천재지변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출·입국이 어려운 경우 1년 미만의 범위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받을 수 있다. 또 법 시행 이전 감염병 확산으로 출입국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소급적용 될 뿐 만 아니라 재입국 제한 기한 역시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된다. 축단협은 농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민생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 국회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 소속 ‘AI 살처분 보상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황승준, 경기도지회 채란위원장)’는 지난 24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고병원성 AI 관련 살처분 농가 생존권 쟁취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정부의 AI 방역대책의 협조를 위해 살처분(예방적 살처분)을 했지만 이후 정부의 비현실적인 보상체계 등으로 인해 농가들이 받는 피해가 막심한 상황. 이에 그간 양계협회는 대책마련을 위해 정부와 수차례 협의를 거쳤으나 결과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산란계농가의 경우 지난 2018년 보상금 산정기준이 바뀌어 기존에는 보상금 산정 시 산란계 1수(21주령 기준)당 생산비와 잔존가치를 정액으로 계산해 보상금이 지급되던 것이, 현재는 가축구입비·사료비·인건비·수도광열비 등 비용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농가가 제출해야 이를 토대로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영수증이 발급되는 비용은 그렇다 치더라도 수선비, 용역비, 잡비 등 증빙이 어려운 항목들도 다수라 증빙하지 못한 비용이 보상금에서 누락돼 보상금 자체가 감액되는 것은 물론, 이를 검증하는 것도 쉽지 않아 심사가 길어져 보상금 지급 지연을 낳고
농‧어업분야에도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국회는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추경과 기정예산(의회에서 이미 확정된 예산)을 포함한 이번 4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20조원 수준이다.농‧어업 분야에 대한 예산은 총 2천400억원 가량이 늘었다. 농‧어업‧임업 농가 3만2천호에 바우처를 지급하고 경작 면적이 0.5ha 미만인 영세농 46만 가구에 30만원씩 일괄 지급키로 했다.과수‧화훼‧친환경농산물 농가에 대한 긴급 경영자금 역시 160억원이 증액됐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배합기, 생산효율 극대화…유지관리비 크게 줄여 분석기, 작물 생육조건·수확시기 적기 파악 용이 사료비를 절감하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여 경쟁력 있는 축산을 영위하기 위해 균형 있는 자기만의 노하우로 자가 TMR의 사용 농가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명진아그리텍(대표 김건태)은 이탈리아 FARESIN 버티칼 사료배합기와 자회사인 ITPhotonics사에서 개발한 휴대용 사료즉석분석기 ‘포리스펙(polispec)’을 수입, TMR사료공장, 배합사료 공장과 낙농가, 조사료 영농법인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포리스펙’은 베일러, 조사료 수확기, 콤바인 등 조사료 수확기간 중 작물내 영양성분을 실시간 검사할 수 있는 휴대용 분석 장비로 측정기 센서와 태블릿이나 노트북 또는 PC가 1셋트로 현장에서 이동하면서 조사료를 측정 할 수 있는 장비이다. ◆ 이탈리아 FARESIN 버티칼 사료배합기 버티칼 배합기는 배합 대상 사료를 하부(아랫부분)에서 상부(윗부분)로 올리면, 바깥쪽으로 자연 낙하되면서 배합되는 구조로 구조가 간단하며, 배합 효율이 좋고, 배합용량이 크다. 특히 볏짚과 같이 섬유질이 많은 사료는 짓이김(연화) 현상으로 사료가 부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기어박스 중앙 위치…절단·배합 보다 원활하게 이탈리아 100년 기술력 텅스텐 코팅 칼날 탑재 ㈜신일(대표 윤용신)은 에프엠알(FMR)의 수직형 배합기를 이탈리아에서 수입 공급하고 있다. TMR(티엠알·Total Mixed Ration/ 또는 Complete Mixed Ration)은 초식동물 사료로 배합 비율은 가축의 영양소 요구량인 체유지, 생산, 증체, 비육단계, 번식관계, 계절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이러한 변동요인을 감안하여 한우와 젖소가 하루 동안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요구량(사양관리표준)을 충족하도록 여러 종류의 사료를 단순히 혼합한 사료를 뜻한다. TMR이란 배합사료를 먹이지 않고도 사양을 하는 상태가 되어야 이름을 붙일 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쉽게 조사료와 농후사료, 광물질, 비타민, 칼슘 기타 첨가제 등을 단순한 성분표에 의해서 섞어서 비빔밥 형태로 급여하는 완전혼합사료를 일컫는 말로 최근 젖소에 이어 한우 농가에서도 원티(티엠알 한가지 공급)형태로 사육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이에 ㈜신일은 FMR(에프엠알·Front Mid Engine Rear) 방식의 배합기를 공급하고 있다. FMR은 구동 방식이 기존배합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변속기어로 과부하 방지…파쇄력·속도 향상 배합통 하부 특수강 적용해 내구성 뛰어나 ㈜실티(대표 신일현)는 견인형 수평·수직 배합기, 고장형 수직·수평 배합기, 차량형 수직 배합기, 트랙터 대형사료급이기, 지게차(로더) 소형급이기를 공급하고 있다. 특허받은 ‘차량 동력을 이용한 차량 탑재용 버티컬 사료 혼합기’는 버티컬 사료 배합기를 5톤 차량(동력 250HP)에 탑재하여 배합원료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적재, 농장으로 이동하면서 사료를 배합한다. 농장에 도착하여 일정량씩 사료조에 공급함으로써 사료배합 시간 단축과 신선한 사료를 필요할 때 혼합 공급할 수 있는 차량형 수직형 배합기 공급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변속 기어박스를 이용한 과부하 방지 시스템으로 사료 배합기 기어박스 변속형 최초 제품이다. RPM을 2단으로 조정할 수 있어 조사료 파쇄능력 향상 및 배합속도 개선(특허 출원번호:1020100040432)이 가능하다. 기어박스 케이스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덕타일(Ductile) 재질의 주물로 강도를 향상시켰다. 주물 후 CNC 가공으로 오차를 줄여, 기어 물림 비율 향상으로 내구연한 상승효과 및 평 기어형인 기어박스보다 7dB 정도
요즘 봄철을 맞이해 식목행사 소식을 자주 접하곤 한다. 한편으로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더욱 중요한 것은 이를 잘 가꾸려는 노력이 아닐까 생각한다.더군다나 요즘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해 꿀샘식물(밀원수)의 생육환경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양봉산업의 근간을 뒤흔들 위협 요소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해 보인다. 아울러 꿀샘식물 확보는 어쩌면 양봉업계의 미래가 달린 만큼, 모든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뒤따라야 한다. 지난날의 ‘나 하나쯤이야’라는 이기적인 자기중심적 사고는 과감히 버리고 꿀샘식물 조림에 다 같이 동참해보자. 우리가 그동안 누린 만큼, 우리 후대를 위해 나무 한 그루라도 심고 가꾸어 나가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2020년 종합업적평가에서 합천축협, 광주광역시축협, 전북지리산낙협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 농협본관에서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을 가졌다. 농촌형축협에서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이, 도시형축협에선 광주광역시축협(조합장 김호상), 품목형축협에선 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이안기)이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원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진행한 전국 1위 축협. 왼쪽부터 합천축협, 광주광역시축협, 전북지리산낙협.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쌀겨 등 부산물 원료, 고온 스팀으로 쪄 살균 소화율 높이고 육질 개선…생산비 절감 기여 애니콜삼성농기(대표 김진수)는 한우농가에서 생산성과 맛을 위한 화식사료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옛날 가마솥에 끓이는 방식을 전기 히터로 재현한 최신형 애니콜삼성 화식사료 배합기와 발효사료 배합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화식사료를 급여한 거세한우의 경우 등심의 지방산 조성이 palmitoleicacid, oleic acid, arachidonicacid 등 함량이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한우고기는 oleic acid 함량이 높고 포화지방산(SFA) 함량은 낮아 단가불포화지방산(MUFA) 함량과 MUFA/SFA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화식사료를 급여하면 한우고기의 감칠맛을 내는 glutamicacid 함량이 높고 좋은 맛을 내는 alanine, serine, threonine 함량이 증가한다. 한우 화식 예찬론자들은 화식사료는 반추위 내 소화율을 증가시키며, 육질면에서 맛과 관련된 지방산 및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우수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고급육 생산과 브랜드화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한우 사육 농가들이 농후사